와 진짜 이번에는 그 터닝메카드 R 의 캐릭터 모델링을 한번 더 울궈먹으면서 진짜 아무리 좋게 봐줄래야 좋게 봐줄수 없는 회사 ㅠ 그나마 오프닝곡은 사실 나는 이번에 또 메카드 울궈먹기라서 진짜 손오공 (쵸이락) 은 노래를 새로 만들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는지 아 그리고 오프닝 곡 어디서 들어본적 있다 했더니 엔딩곡의 가사 구성은 애니멀포스 (쥬오우쟈) 엔딩곡과 매우 흡사합니다. 근데 캐릭터 모델링도 귀여운걸 강조한건지 멋진걸 강조한건지 방향성 자체를 모르겠고 옷을 입힐려면 다 입히던가 벗길려면 다 벗기던가 최악의 디자인이 쥐를 모티브로한 놀쥐 인데 그나마 용 캐릭터 (우신곤) 디자인이 나아보이지만, 주인공격이라 할수있는 이천숭이도 귀여움과 멋있음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어차피 애들 보라고 만든 만화인데 노래 좀 유치하면 어떠냐 이런 의견도 분명 있으실텐데 둘째가 어느 날인가부터 혼자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는 그게 무슨 노래인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안 되는 발음으로 열심히 하는 게 귀엽기도 하고 노래가 재밌기도 해서 물어보니 요괴메카드란다. 그래서 원곡을 찾아 아이가 하는 발음과 비교하며 들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특히 엔딩의 까불이 까불이~ 하는 것 자체가 웃기기도 하고 요괴 이름 부분에서는 이천숭이, 뻔도야지 등 아이의 어휘사전에 없는 단어들을 들리는 대로 발음하다보니 너무 웃겨서 숨넘어 갈 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