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업 재무 제표 - yeong-guggieob jaemu jepyo

1. Regulators tackle concerns over companies' coronavirus reporting (Financial Times)

기업보고 품질과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규제당국인 금융행위감독청(FCA), 재무보고위원회(FRC), 영국 중앙은행 산하에 있는 건전성감독원(PRA)는 기업과 감사인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기간 동안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FCA, FRC, PRA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기업에 큰 위협이 제기됨에 따라, 기업 재무정보 작성, 감사에 대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련의 조치를 3월말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규제당국의 이러한 공동 조치는 감사인들이 재무수치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 이후, FCA가 상장기업에 기업의 예비 재무결과를 공시하는데 있어 2주간의 유예기간을 준수하도록 요구한 임시 조치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FCA는 모든 상장기업에게 감사 받은 재무제표를 공시하는데 있어 2달간의 여유를 더 주기로 함에 따라, 기말 후 4개월 내에 감사 받은 재무제표를 제출하던 기업들은 6개월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부는 비상장기업에게 기업등록관리청에 재무정보를 제출하는 데 있어 3개월의 여유를 더 주기로 했습니다.

2. UK accountancy and law firms prepare to withhold partner payouts (Financial Times)

영국의 몇몇 대형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무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파트너에 대한 급여지불을 보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빅4 뿐만 아니라 BDO, Mazars와 같은 중견 회계법인, Linklaters와 같은 대형 법무법인이 클라이언트로부터 받는 수임료가 줄어들어 현금 보유를 위해 강구하고 있는 조치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들은 매년 파트너들에게 상당한 양의 이익을 배분함으로써, 자본이 가벼운 대차대조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 정부는 작년 말 빅4의 자본력과 금융 쇼크 발생 시 이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은행, 보험사와 달리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은 최소 수준의 특정 자본 보유 요건이 없습니다.

최근 대규모 기업파산이 발생하고 회계법인에 대한 소송, 규제당국의 벌금 등으로 인해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 회계법인들의 재무에 대한 감시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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