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기하학에서 원(圓, 영어: circle)은 평면 위의 한 점에 이르는 거리가 일정한 평면 위의 점들의 집합으로 정의되는 도형이다. 이러한 점을 원의 중심이라고 하고, 중심과 원 위의 점을 잇는 선분 또는 이들의 공통된 길이를 원의 반지름이라고 한다. 원은 이차 곡선의 일종인 타원에서 이심률이 0인 경우이다. 용어[편집]원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들은 다음과 같다.
역사[편집]기원전 5세기경 안티폰은 정다각형의 변 수를 계속 늘려가면 결국엔 원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에 15세기 독일의 신학자 니콜라우스는 아무리 변을 늘려도 원이 될 수는 없다는 사상으로 반박했다. 해석적 성질[편집]둘레와 넓이[편집]원의 넓이는 색칠된 정사각형의 넓이의 π배이다. 반지름의 길이가 인 원은 무한히 작은 부채꼴들로 쪼개어 가로 길이 , 세로 길이 의 직사각형으로 만들 수 있다. 어떤 원의 반지름의 길이를 라고 하고, 지름의 길이를 라고 하면, 원의 둘레는 이다. 여기서 는 원주율이다. 이는 약 3.1415…를 값으로 하는 초월수이다. 어떤 원의 반지름의 길이를 라고 하고, 지름의 길이를 라고 하고, 둘레를 라고 하면, 원(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는 이다. 등주 부등식에 따르면, 이는 둘레가 인 닫힌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이 가질 수 있는 최대 넓이이다. 방정식[편집]직교 좌표계[편집]2차원 직교 좌표계 위의 중심이 이고 반지름이 인 원의 방정식은 이다.[1]:22, §3 이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통해 유도된다. 2차원 직교 좌표계 위의 원의 방정식의 일반적인 꼴은 이다. 단, 는 실수이며, 이어야 한다.[1]:23, §3.2 좌변은 반지름의 4배에 대응하며, '=0'일 경우 한원소 집합이 되고, '<0'일 경우 공집합이 된다.[1]:24, §3.2, Example 3.2 평면 위의 모든 원은 적절한 직교 좌표계를 취했을 때 와 같은 표준적인 방정식으로 표현된다. 단, 이어야 한다. 이러한 꼴의 방정식을 얻으려면 원의 중심을 좌표계의 원점으로 삼기만 하면 된다. 2차원 직교 좌표계 위의 중심이 이고 반지름이 인 원은 다음과 같은 매개변수 방정식을 갖는다.[1]:23, §3.2, (3.5) 여기서 은 각각 코사인 함수와 사인 함수이고, 는 매개 변수이다. 극좌표계[편집]직교 좌표 대신 극좌표 를 사용할 수도 있다. 즉, 극좌표계 위의 중심이 이고 반지름이 인 원의 방정식은 이다. 복소평면[편집]직교 좌표나 극좌표를 복소수 로 대신하면, 원과 직선의 통일된 방정식을 얻을 수 있다. 복소평면 위에서, 중심이 이고 반지름이 인 원의 방정식은 이다. 여기서 는 복소수의 절댓값이다. 또한 복소평면 위의 원의 방정식의 일반적인 꼴은 이다. 여기서 는 켤레 복소수이다. 단, 는 실수이고, 는 복소수이며, 이어야 한다. 또한, 대신 을 취하고 다른 조건을 그대로 두면 복소평면 위의 직선의 방정식의 일반적인 꼴을 얻는다. 즉, 이라는 조건을 제거하고 다른 조건을 그대로 두면 일반화 원의 방정식의 일반적인 꼴을 얻는다. 접선의 방정식[편집]2차원 직교 좌표계 위에서, 원 의 을 접점으로 하는 접선의 방정식은 이다. 원 의 기울기가 인 접선의 방정식은 이다. 기하적 성질[편집]대칭[편집]
호와 현[편집]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편집]평면 위의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는 원의 중심에서 직선까지의 거리 와 원의 반지름 의 대소 관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경우로 나뉜다. 두 원의 위치 관계[편집]두 원의 위치 관계는 두 원의 반지름 와 두 중심 사이의 거리 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경우로 나뉜다. 중심각과 원주각[편집]
접선[편집]
원의 직교[편집]작도[편집]공선점이 아닌 세 점을 지나는 원[편집]공선점이 아닌 세 점 를 지나는 원은 컴퍼스와 자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작도할 수 있다. 원의 중심[편집]주어진 원의 중심은 컴퍼스와 자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작도할 수 있다. 원적 문제[편집]원적 문제는 주어진 원과 넓이가 같은 정사각형을 컴퍼스와 자로 작도하는 문제를 일컫는다. 이는 원주율 가 초월수이므로 불가능하다. 기타 관련 주제[편집]내접원, 외접원, 방접원[편집]모든 삼각형은 유일한 내접원 및 외접원과 정확히 3개의 방접원을 갖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각형은 내접원이나 외접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어떤 다각형이 모든 변에 접하는 원을 가질 경우, 이 다각형을 외접 다각형이라고 한다. 어떤 다각형이 모든 꼭짓점을 지나는 원을 가질 경우, 이 다각형을 내접 다각형이라고 한다. 동시에 외접 다각형이며 내접 다각형인 다각형을 이중중심 다각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모든 삼각형과 모든 정다각형은 이중중심 다각형이다. 주어진 원의 내접 각형 가운데 넓이가 가장 큰 것은 정각형이다.[4]:35, §1G 문학[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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