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중고차 클리앙 - sudong jung-gocha keulliang

안녕하세요 

서울 살다가 현재 잠시 일때문에 세종에 내려와 있습니다.

회사 출퇴근셔틀이 있어서 이용하고 있고 서울에서 타던 차를 가지고 오지 못할 사정이 있어서 현재는 뚜벅이 상태인데

차가 있어야되지 싶습니다.

그래서 세종에 내려와 있는 짧은 6개월 동안

감가 제대로 맞은 600만원 미만 준중형, 수동차량을 구매해볼까하는데 (ex:아반떼md, k3 깡통 수동)

제가 걱정하는 점은 중고차 구매 경험이 없어서 

워낙 낮은 수요 때문에 헤이딜러 같은 어플을 이용해도 단기간 이용하고 처분하기 힘들것 같다는 점과 주변에서 다들 수동차 사지 말라고들 하셔서 좀 고민이 되네요

일단 수동 중고차의 가격적 메리트 외에 수동차량을 많이 몰아봐서 딱히 운전하는데 문제도 없고, 출퇴근용 이외에 주말에 서킷도 들어가 보고 싶어서 수동만 고려하는 상태긴 합니다.

타지역에 단기간 내려와있는 동안 수동 중고차량 구매해 보신분 계실까요? 메리트가 있을까요?

2011년식 모닝 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흡기 터진거 하며 로워암도 수리 하고

더 타보자 했는데... 마음이 너무 바꾸고 싶어요.

올해 30 이고

누나가 타던 차 25에 물려 받아서 5년 정도 탔어요.

경제성 생각하면 계속 타는게 이득이지만...

지금이 아니면 수동차 언제 타볼까 싶어서요.

최초에는 스파크 수동을 고려하다가

현재는 아반떼 AD 수동을 보고 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형들도 없어서

차 바꾸는데 조언 얻기도 어렵고 해서

굴당 선배님들게 여쭙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110

고속도로 95% 시내 5% 입니다.

톨비로 월 2만원

기름값이 16~20만원 정도 듭니다.

차 자체는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순정으로 관리해서 더 타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바꾸고 싶은 이유

1. 재미

2. 조금 더 나은 승차감

3. 조금 더 조용할 것으로 기대

친구들 보면 K5 새차도 뽑고 하는데

이 정도면 검소한가 싶기도 하다가

돈 생각하면 그냥 타야지 싶기도 하구요...

현 모닝 매각해서 선수금 넣고

24~36개월 할부 생각 중 입니다.

선택을 도와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예전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면서 스틱 몰고.. 전역하고 나서 근 15년간 스틱몰일이 없었네요.

운전을 자주하지는 않지만 요즘 운전이 별 재미가 없어져서, 옛날생각하면서 스틱으로 기변을 고민중입니다.

사실 잊고 살았는데 친구 스틱차 타보고 좀 다시 뽐뿌가 크게 온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지금 제 차가 소득수준 고려해봤을때 운용하기 과분한 차까지는 아닌데,

또 막다루기에는 어려워서, 차 어디 기스하나 신경쓰이고 CCTV없는 주차장도, 주차위치도 신경쓰이고 그렇더라구요.

점점 차를 모시고 사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무소유'느낌으로 고장나면 고치면서 타고 좀 긁히면 긁히는대로

운전자가 편하다 이런거말고 큰 관리없이 맘편히 운요ㅇ할  수 있는 차로 기변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댓글이후 본문글 이 문단 수정)

예산은.. 당연히 무한정은 아니지만 뭐 300~1000정도까지 레인지를 좀 넓게 잡고 있습니다.

제가 처한 환경과 중점사안은 이렇습니다.

<환경>

1. 미혼이지만 곧 결혼할예정

2. 일이 바빠서 시간이 별로 없음

3. 결혼하면 자녀는 너무 늦지않게 가질 예정

4. 출퇴근은 대중교통으로 함(편도 40km정도 자차출근하게될 가능성도 약간은 있음)

5. 대부분 시내주행

<차 고르는데에 중점사안>

1. 스틱/세단(기계식주차에 걍 집어넣을수 있는차)

2. 동네 카센터에 맡길 수 있는 정비용이성 (그런 의미에서 현/기 선호하고 르쌍쉐는 조금 꺼려집니다)

3. 고질병이슈 덜한것

4. 차를 모시지 않고 좀 편히 탈 수 있는 차

5. 후방감지센서 제외하면 옵션은 크게 중요치않고, . 썬루프정도? 는 있으면좋고 없어도 그만

6. 2~4와 비슷한 맥락으로 비교적 최근연식?(다시 말해 사오자마자 정비해야할게 많으면.. 돈보다는 시간이....)

7. 달리기나 팝콘소리에는 큰 관심없음

대충 이정도로 기준을 가지고 몇가지 후보를 추려봤습니다. 

<후보>

1. 엑센트 디젤

- 장점 연비, 저렴한 가격,

- 단점 뒷좌석 좁다, 연식이 다소 오래됨

2. 아반떼AD(MD는 예전에 타던 차라 제외)

- 장점 넓은 공간, 아반떼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감

- 단점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3. K3

- 장점 기아차와 K3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쪼끔 끌림

- 단점 그만큼 K3에 대해 모름 아반떼AD보다 나을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

4. 포르테쿱

- 장점 예쁨 문짝2개

- 단점 문짝2개(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다닐 일이 생긴다는데...), 연식오래됨...

그 외에 i30, 걍 포르테, K3쿱, 쏘울 등등도 고민하고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차종이 너무 많다보니 중고 매물보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후보군을 좀 줄여보고자 굴러간당 당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제가 타고있는 cla200d 4matic 사진 올리고 갑니다. 좋안하루되세요.

요즘 오미크론이 더욱더 심해져서 집에서 뒹굴다가 자동차 유튜브를 보는데요.

아반떼 N이 나온 이후로 극찬만 넘치더군요~ 그러다가 쭈니형이 아반떼 N 수동을 매우 즐기는 걸 보며 도대체 저 재미는 뭐지? 라는 궁금증과 함께 중고 좀 뒤져봤습니다. 아반떼 N은 중고에 올라온건 역시 없었고 문득 벨엔도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수동이라 인기가 없는건지 다 아반떼N으로 간건지 등록 이후에 꽤 오랜동안 판매가 안된 매물이 대부분이 더라고요.

키로수좀 있는것들은 2천 언저리가 많아서 갑자기 벨엔 유튜브좀 봤습니다.

(사실 아반떼ad스포츠, 스팅어를 보고 있었는데 요즘 중고차 가격이 올라서인지 아반떼 최고등급과 벨엔 가격이 비슷해지는 마법이..)

1. 1종 면허 취득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오토(토컨)에 익숙해졌다. -> 사실 이건 수동이 궁금해서 해볼까? 라는 생각

2. 스포츠, 스포츠+의 서스가 엄청 단단하다는건 예상이 되는데 노멀은 어느정도일까? (가족 태울일 없고 혼자탈 예정입니다.) -> 차를 많이 타지 않긴 합니다. 요즘 재택이기도 하고 출퇴근 해도 대중교통 탑니다~

3. 몇몇 후기에서 보면 운전을 잘하지 않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이 차의 e-lsd 성질을 잘 이해해하고 카운터를 잡을줄 알아야한다. -> 거의 20년 동안 많이는 아니어도 꾸준히 운전해왔고 현재 계속 무사고입니다. 다만 운전성향이 할배운전입니다만, 이제는 펀카라는걸 한번 경험해보고 싶긴 하네요. 

4. 벨엔타시는분들 고급유 넣으시나요? 유튭보면 일반유 넣는분들이 대부분이신거 같은데...

5. 현시점에 수동 잘 못하는 아재에게 벨엔 추천하실만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