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찌꺼기 - siggisecheoggi jjikkeogi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셔야 세척 성능 향상과 각종 에러 및 악취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1하부 바구니를 꺼내고, 필터를 분해합니다

12인용의 경우 첫 번째 필터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분해하며, 나머지 필터는 가볍게 위쪽으로 꺼내주세요.



2채집된 찌꺼기를 버리고 필터의 오염된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필터를 청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내부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필터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필터 세척 시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3조립 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조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필터가 음식물 찌꺼기를 채집하지 못하므로, 세척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참고해주세요!

식초로 내부 청소 및 냄새 제거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식초 30cc를 부어 하부 바구니에 넣고 [표준] 코스로 동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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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페이지의 고객 지원 메뉴에서 [이메일 문의 / 전화상담 예약] 메뉴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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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공용으로 제작되어 구입한 제품과 다른 이미지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LG 식기세척기 두 달 사용 후기. 장단점

LG 식기세척기 전에 쓴 글은 장점을 적었거든요. 두 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단점은 제가 굳이 적은 거에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거든요. 그냥 아 좀 불편하다 그 정도에요. 그만큼 LG 식기세척기는 장점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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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음식물 걸러주는 망

식기세척기 단점으로 사용하는데 좀 아쉬워서 적는 부분이에요. 음식물 찌꺼기를 걸러주는 망의 구조가 세척하기 불편하다는 거에요. 칫솔로 세척을 하는데 끝에 까지 완전히 세척할 수가 없어요. 겉에 망과 안에 망만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습니다. 구조상 안에 저 구멍들 까지 세척하고 싶은데 어렵더라구요. 

식기세척기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시간인 것 같습니다. 20분 정도면 끝날 설거지를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코스로 한다고 생각했을 때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물론 코스를 여러 개 추가하면 3시간 정도도 걸려요. 설거지를 빨리 빨리 하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1시간 기다릴 바에야 내가 하겠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우리 엄마 처럼...ㅎㅎ 암튼 식기세척기 사용시간은  1시간 30분이 기본이라는거 알고 계시면 구매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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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버 식기세척기 고체 세제

식기세척기 단점은 일반 액체 세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고체 세제를 따로 구매하셔야 한다는 점도 있어요. 프로쉬라는 제품을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 한 통에 약 만원 대입니다. 그리고 한 조각이 크기가 커서 절약을 위해 쪼개서 써야 합니다.

저는 한 조각을 1/4로 쪼개서 넣습니다. 제 LG식기세척기는 12인용이고 그릇과 냄비를 가득 넣어서 세척할 때 1/4 조각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기름진 그릇이거나 완전 난장판인 그릇을 씻는 경우에는 세제 양은 그대로 하고 강력코스나 불림코스를 추가해서 하는 편 입니다. 저녁까지 사용한 그릇, 냄비 모아서 하루에 한 번만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고요. 주말에는 엄마가 손 설거지를 하시고요. 저는 고체 세제 한 통 사면 세 달은 쓰겠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마다 사용양이 달라서 더 빨리 쓰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매일 식기세척기를 쓰시는 분이라던지 하루에 2번 쓰신다던지 하는 분요. 그런 분들한테는 고체 세제 비용이 좀 더 들어가겠죠. 고체 세제 가격은 프로쉬는 만원대, 에코버는 16000원대, 밀레는 14000원대, 바른 생활 13000원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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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식기세척기 내부 모습

LG 식기세척기 소음은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보다는 당연히 조용합니다. 테레비 보면 소음이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민하신 분이라면 소음에 신경이 쓰일지도 모르겠네요. 소리는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 안에서 물길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완전 무음인 식기세척기는 없을 거에요. 

다른 단점으로는 LG 식기세척기 고온건조 코스는 정말로 식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를 의미하지 않아요. 식기 세척이 끝나고 문이 열리면 물이 자연 건조되는 시스템인 거에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왜 그릇에 물기가 왜이리 많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거에요. 고온 물로 세척해서 기화를 더 빨리 해준다는 의미지 완벽한 건조가 아니라는 점 아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식기 세척기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싱크대에 그릇들 쌓여 있는 꼴을 못 보는 사람 있잖아요. 저는 전혀 신경 안 쓰이거든요. 어차피 저녁에 몰아서 식기세척기 사용할 건데 뭐하러 바로 바로 설거지해요. 근데 저와 달리 싱크대에 쌓여있는 꼴을 못 보시는 우리 엄마는 바로 손 설거지 하십니다. 절래 절래.

그리고 돈 엄청 절약 하시는 분도 식기세척기 안 맞을 확률 높아요. lg 식기세척기 사는데 돈 백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니까 아니 엄마가 노발 대발을 하시는 거에요. 생각이 없다면서 그 큰 돈을 그렇게 쉽게 쓰냐고요. 어휴~ 어머니 제가 식기세척기 노래를 부른지 6개월이나 되었어요. 제가 그 동안 고심해서 산 건데 얼마나 잔소리를 하시던지요. 그 돈으로 빚이나 갚지 완전 타박을 하시는 겁니다. 물세, 전기세가 더 나갈거라고 악담을 하시는데 식기세척기 안 샀으면 그 돈 아끼겠다. 이러셔요. 절래 절래. 손 설거지보다 식기세척기가 물 사용이 더 적다는 문구 보셨죠? 전 그거 믿습니다. 저 설거지 할 때마다 물 사용 엄청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1시간이나 걸리냐면서 그럴 바에야 내가 하겠다고 하시는데 어휴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주말마다 저러고 있어요. 아니 기계 덕 좀 보면 되는 거지 저보고 게으르다고 하시는 거에요. 전혀요. 저는 그 시간에 돈을 벌거나, 운동을 하거나, 책을 보겠어요. 손목도 허리도 아픈데 무슨 설거지입니까.

하지만 저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행복합니다. 껄껄 제 설거지 노예가 생겼으니까요! 전 설거지 안 해서 행복합니다. 제 손목과 허리는 몇 십년 더 건강하게 쓸 수 있다 이거에요. 가족들, 지인들한테 제 흉을 보고 다니시지만 타격 1도 없고요! 전 식기세척기랑 함께 가겠습니다. 집 나가면 내 사람이니 식기세척기도 들고갈테야.

LG 식기세척기 단점은 위에 적은게 다에요. 장점은 너무 많습니다. 사길 진짜 잘 했어요. 설거지 하면서 저는 화가 너무 났거든요. 내가 왜 요리도 해야하고 설거지도 해야하는지 이해도 안 되고 허리도 너무 아팠고요. 근데 이거 사고 설거지 일절 안 하는 데다가 백만원 투자 할 가치가 충분하더라구요. 식기 세척도 잘 됩니다. 세척 안 된다는거 다 옛날 이야기에요. 지금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데요. 가정용 식기들 다 뽀득하게 식기 세척 잘만 됩니다. 

음식물 찌꺼기 청소도 간단합니다. 근데 애초에 그릇들을 애벌 세척을 하거든요. 큰 덩어리, 고춧가루가 묻은 그릇은 물로 슥슥 지나가서 싱크대에 건더기 떨어뜨리고 사용합니다. 그러면 음식물 찌꺼기도 나오지 않아요. 물로 세척하는게 절대 안 귀찮은 이유가 그냥 물 세기를 강하게 틀어놓고 슥슥 지나가면 끝나는 거거든요. 손으로 꼼꼼하게 세척하고 식기세척기 사용한다? 그러면 일을 두 배로 하시는 거에요. 그러지 마시고 그냥 넣으세요. 

그리고 전기세, 물 사용료는 아빠가 별 말이 없으신거 봐서 터무니 없는 금액이 나오지는 않는가 봅니다. 사용하기 괜찮은 금액이라는 거겠죠. 

와이프 손에 물 안 묻히게 해 주겠다는 신랑들 있으면 꼭 와이프한테 식기 세척기 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도와준다 하지 말고 그냥 기계한테 맡기는게 편해요. 애 키우느라 손목 나가신 엄마들도 돈 아까워 하지 마시고 자기 몸이 더 소중하니까 식기세척기 도움 받으세요. 손목 아픈거 오래 갑니다. 엄마가 아프면 자식도 슬퍼요. 엉엉 그리고 이왕이면 마지막에 문도 열어주는 모델 사세요. 정말 편하거든요. 신경 일절 안 써도 돼요. 켜놓고 놀다 오면 식기세척기가 알아서 문 딱 열어놓고 있다니까요. 

4인 가족이고 12인용 쓰는데도 작다는 생각 들 때도 있어요. 냄비, 후라이팬 같은 경우는 부피가 커서 아래 층에 2개~3개 넣는데 더 넣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저처럼 요리 많이 하시는 분이면 식기세척기 용량은 큰 거 사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용량이 크면 좋은 점이 식기세척기가 그릇 보관 장소가 되거든요. 세척 다 끝나고 말린다고 문 열어 놓는데 다 마르고 나서도 다음 설거지 전까지 그릇들 보관하고 있거든요. 제가 게으른 게 아니고 다들 사용하다보면 다음 설거지 할 때에 그릇들 꺼낸다고 합니다. 용량이 크면 그릇, 냄비 그대로 보관되어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결론 식기 세척기 고민할 필요 없어요. 무조건 사세요. 설거지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그 시간에 다른 일 하세요!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