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유: 경복궁은 서울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에 건립된 최초의 궁궐입니다. 경복궁은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가,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그리고 겨울에는 백옥같이 하얀 눈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대장금", "옥탑방 왕세자" 및 "별에서 온 그대" 등의 한국 드라마가 모두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경복궁의 동쪽에는 건춘문이, 서쪽에는 영춘문이, 북쪽에는 신무문이, 그리고 남쪽에는 광화문이 있습니다. 광화문은 궁궐로 들어가는 주 출입구로, 정교한 장인 정신, 뛰어난 건축 양식 및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문장 교대의식은 놓치지 말아야할 볼거리입니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듯 새로운 풍경, 내면으로의 여정 등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서 각 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기억할 뿐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상상을 시각화하여 개성적으로 표현해 온 그리는 것의 가치에 주목합니다. 디지털화된 시각 이미지로 가득한 요즘, 작가들이 손끝으로 그려낸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와 눈과 카메라가 포착하지 못하는 섬세하고 미묘한 감성을 오롯이 느껴보며, 보이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고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게 하는 단순하면서도 멋진 행위, ‘그리는 것’의 특별함을 재발견해 보기를 바랍니다. 두타몰 ‘삐에로쑈핑’ 2호점은 1408㎡ 규모로 코엑스점에 비해 작지만 진열된 상품은 3만2000개로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더 정신없다. 정글에서 약초를 찾는 것처럼 원하는 물건을 찾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곳에선 물건 찾기가 보물찾기처럼 재밌는 놀이가 된다. 명품 백은 자고로 고급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매장에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진열되는 게 ‘정석’인데, 여기서는 보따리장수가 깔아놓은 돗자리처럼 빼곡하게 붙어 있다. 쇼윈도라 부르기 민망한 유리창엔 ‘싸게 산다고 우리 사랑이 싼 건 아냐’라는 위트 있는 문구도 붙어 있다. 상품들 사이로 범람하는 최신 인터넷 유행어를 읽는 것도 보물찾기만큼이나 즐거운 놀이다. ‘삐에로쑈핑’의 매력은 재미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다. 20, 30대 고객이 타깃으로, 아재유머에서 탈피해 젊은 감각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곳이다(상품 사이사이에 최신 인터넷 유행어가 적혀 있다). 가격도 다른 매장들에 비해 다소 저렴하다. 진열대 사이가 좁아 둘보다 혼자가 편하다. 장담컨대 물건을 살피다 보면 반나절이 금세 사라진다. 새벽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심야영업도 한다. 양말을 찾는다고? 위를 올려다볼 것. 바닥만 빼고 사방 모든 곳에 상품이 있다. 두타몰이 문 닫는 9월 23, 24일은 쉬며 25일부터 정상영업.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타몰 B2(서울지하철 1 · 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에서 200m, 주차 가능) 2. 라쿤카페 ‘맹쿤’ 2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