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졸 생산직 스펙 - samseongjeonja gojol saengsanjig seupeg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중소/아웃소싱/파견/대행/하청 공장들을 전전하다

힘들게 취업준비하여 무스펙이지만

고졸학력으로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가 인생을 바꾼 사람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내신/봉사/출결/자격증 등의 스펙이 있으면 우대가 되지만

반드시 확정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삼성전자까지는 모르지만

여타 대기업 생산직, 엔지니어 채용시

무스펙으로도 합격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으므로

가장 합격에 중요한 것은

취업공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스펙인 사람이 떨어지는 경우를 봤고

모스펙인 사람이 합격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결국 합격을 결정짓는것은 면접이기 때문에

자소서/이력서/면접 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남은 군생활동안 직접 대기업 생산직 채용공고들을 찾아봐서

자소서/이력서 항목을 출력을 해 두어

생활관(내무실)에서 자소서/이력서를 쓰는 연습을 해주세요.

이후 전역 1달 전 부터는 직접 채용공고들을 지원하여 (싸지방에서)

실전으로 자소서/이력서 실력을 키우고

운이 좋으면 말년휴가를 써서 면접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 말년 휴가때 면접 보고 전역후 대기업 생산직에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취업공부를 해주시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생산직을 지원하실때는

되도록이면 작은 규모의 생산직 공장은 가시지 않는걸 권해드립니다.

짧게 잠깐동안 돈벌 생각이시라면 모르겠지만

길게 일하거나, 평생직장처럼 다니실 생각이시라면

되도록이면

중소/아웃소싱/파견/대행은

지원을 안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이후에 일거리가 줄어들었을때

고용에 불안해질수 있고,

급여와 복지면에서도 최저시급을 면치못할 가능성이 놓습니다.

그리고 업무적으로도

수작업과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피곤하고, 지루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견/대기업 급으로 가시게 된다면

설비 투자가 매우 잘되어있어서

단순 버튼조작을 할수 있을 가능성이 높고

급여와 복지도 매우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중견/대기업 생산직 공장에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중견기업/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스펙이 필요할거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스펙이 없더라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커트라인이 높을것이라고 자신 스스로 판단해서

처음부터 지원조차 안하고 포기를 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지원해보세요.

아래에는 고졸 학력으로 취업할시 좋은 기업들만

엄선해서 올리고 있는 블로그 주소 입니다.

한번 확인해보시고

괜찮으면 취업활동시 활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고졸로 취업하기 [고졸학력 채용공고 블로그]

https://highjob.tistory.com/category

▶아래 채용공고 정보 매일매일 올리는 곳 [한고졸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channel/UCmkiC4_xmMkBmRhSZDUOGXw/community

※ 고졸이상 채용의 뜻 : 고졸, 전졸, 대졸 모두 지원가능

고졸 공채 5급 설비엔지니어 지원했었는데( 당시 블라인드 채용이 유행했어서 학력무시하고 대기업, 공기업은 공개채용시 30%는 고졸을 의무로 뽑아야 했음 )

대충 내 스펙은 공고 전기과 졸업에 전기기능사, 전자기능사, 컴활2급, 한국사3급, jlpt n2 였음

미필도 지원가능했었음 남자는 호봉 인정해주는 군입대휴직 제도가 있더라

1차 서류, 2차 필기, 3차 면접 순임

필기 시험날에 한 900 ~1000명 정도 왔었음

서류에서도 거르니까 경쟁률은 잘 모르겠음 50대1되려나?

고졸 공채가 이정도인데 대졸 공채는 더 심하겠지?

필기에서는 200명만 살아남고 면접에서 최종 100명 붙음

들어가면 40분 정도 면접 보고 나옴

나는 15분 ppt 발표 했음

대충 삼성이 제공한 주제를 목차로 나누어서 발표자료를 만들고 면접관 5명 앞에서 자료 띄우고 15분간 발표

주제는 뭐 지원동기, 포부, 전공내용 등 5가지 목차 였음

발표 후엔 5명 앞에 앉아서 20분정도 면접을 진행함

면접은 압박면접식인데

질문에 대답하면 곧바로 내가 한 대답에 꼬리를 물고 질문을 연속으로 함

진짜 순식간에 지나감 면접 끝나면 내가 뭐라 답한지도 잘 생각안남

반대로 질문은 잘 기억남

입사해서 실제업무에 전공내용을 어떻게 적용하겠는가 부터해서 사회적 이슈( 나는 18년도에 면접봐서 평창올림픽관련 질문도 받았음 )도 물어봄

합격해서 신입사원 ot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면접관들은 실제 각 부서 부장급 이상이었음( 최소 입사 20년차 이상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이상에서 여단장 미만 정도의 짬밥 )

신입ot땐 20대 초중반이 제일 많았고 28살까지도 있었음

절반 군필, 절반 미필에 여자는 1~2명 정도?

설비직군은 완전 씹남초임

실제 일은 전공이랑 꽤 많이 관련되있음

화학보단, 전기나 기계 또는 컴공이 ㄹㅇ 유리함, 특히 컴공이 입사하면 제일 부러움 sw다룰줄 아는게 존나 큰 메리트임

나는 사원이고 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이런 순이더라

( 근데 18년부터 사원 이런식으로 안부르고 서로 프로님이라고 부르고 직급은 사원은 cl1, 대리는 cl3 이런식으로 바꼈어. 근데 거의다 부장님 과장님 일케 부름 )

고졸 공채 출신은 사원부터, 대졸 공채 출신은 바로 대리부터 시작함

대리까지는 완전 정규직이라 함부로 못짜르는데

과장 진급하면 여느 대기업처럼 성과없으면 징계받는 거의 반 성과직? 그런 느낌이라

부장 못달면 40대 후반에서 50대초반에 권고사직 당하는 사람 많음

대신 권고사직 동의시에는 퇴직금도 빵빵하게 주고 실업급여도 타먹을수 있으니 다행일까

나는 연봉이 세후 4000 ~5000 정도 됨( 성과급 안터지면 4000, 풀로 터지면 5000, 근데 보통 중간정도로 터져서 2019 원천징수 세후 4600 인가 탔음 )

내 사수가 33살에 대리인데 월급은 세후 400에 연봉은 7000 ~8000 정도 되더라

과장은 교대근무 들어가면 연봉 1억 우습게 넘기더라

교대근무 안들어가고 자유출퇴근제 하면 과장도 1억 영끌 겨우 턱걸이 함

일은 힘들진 않음 오히려 편한데, 4조3교대라 1~2주 간격으로 밤낮이 바뀜

근무환경은 ㅆㅅㅌㅊ 오전근무면 아침 6시 출근, 오후 2시 퇴근

중간에 사내 규정으로 1시간 의무로 쉬는시간 줘서

하루 7시간 근무, 1시간 휴식임

복지는 하루 한끼 무료, 두끼는 1000원씩 2000원 내야함

즉, 하루에 2000원이면 ㅆㅅㅌㅊ 삼성 식당 음식 먹을수 있음

이건 진짜 웬만한 맛집만큼 잘나옴 솔직히 밥먹으러 회사 다님

숙소는 2인 1실, 한달 3만원내면, 방세전기수도 그냥 다 무료

1년에 신세계백화점에서 70만원어치 무료로 옷살수 있는 복지카드 줌, 안경이나 렌즈같은거도 살수 있음

회식비는 매달 법인카드에 각팀 1인당 5만원씩줌

부서인원이 100명이면 매달 부서에 500만원 회식비 줌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임 근데 40대 후반이나 50대초반에 명퇴하는 사람이 많아서

애를 20대에 낳는거 아닌이상 타먹기 힘듦

회사 근무나 복지는 ㅆㅅㅌㅊ, 정년 짧은거 빼곤 다 좋음

​솔찍히 정년보장되는 공기업이 훨씬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