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냄새 좋아지는법 - salnaemsae joh-ajineunbeob

▲ 나의 피부 타입과 향기 궁합을 살필 것
깨끗하고 신선한 향기도 살에 뿌리고 나면 비릿할 수 있다는 사실! 살 냄새도 좋지만 향수도 개개인의 피부에 따라 발향되는 향기가 달라진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라면 시트러스가 블렌딩된 좀 더 가벼운 향을, 건성 피부라면 화이트 플라워 계열보단 머스크와 앰버 위주의 향을 선택하자.

▲ 향수 분사 직전 보디 보습제를 활용할 것
날아갈 듯 가벼운 향이라도 수분이 가득한  촉촉한 피부 위에선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데다 발향도 풍성해진다. 향이 있는 보디로션을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니 자연스러운 살 냄새를 위해선 무향의 보습제를 활용할 것. 귀 뒤와 손목에 로션을 바른 다음 향수를 뿌려주자.

▲ 피부가 민감하다면 패브릭에 분사해볼 것
살 냄새라고 해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뿌리거나  비비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알코올에 민감한 피부는 향수를 과하게 사용했다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부에 사용하지 않고 옷단에 뿌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움직일 때마다 은은한 향기가  섬유 틈새에서 뿜어져 나올 테니까.

살 냄새 솔솔~. 24시간 내내 피부에 밀착시키고 싶은 대표 아이템을 소개한다.

▲ 메종 마르지엘라 by 세포라 레플리카 레이지 선데이 모닝 100ml 15만원
햇살이 비치는 아침, 막 세탁한 시트에서 영감을 얻은 향으로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퓨어 머스크 오드퍼퓸 100ml 17만3천원
머스크와 함께 캐시메란, 화이트 플로럴 부케 노트로 순수하면서도 중독적인 향기를 지닌다.

▲ 프레데릭 말 덩 떼 브라 100ml 32만5천원
따뜻한 피부 향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키고자 표현한 향수. 화이트 머스크와 샌들우드를 비롯한 우디 노트를 사용했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60ml 6만9천원대
산뜻한 베르가모트, 은방울꽃과 머스크를 블렌딩한 향수. 섬유유연제처럼 향긋하면서도 포근하다.

▲ 바이레도 발 다프리크 100ml 29만8천원
네롤리, 재스민 꽃잎, 블랙 앰버와 머스크를 조합시킨 향수. 따뜻하고 달콤한 살 냄새를 원한다면 이 향수가 제격.

▲ 세르주루텐 로 100ml 19만3천원
방금 샤워하고 나온 뒤의 맑고 상쾌한 비누 향, 깨끗하게 다림질된 흰 셔츠를 연상시키는 향수.

▲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 75ml 21만원
차갑지만 섬세한 향취의 아이리스와 파우더리한 머스크를 믹스해, 맡았을 때 솜털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