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마닐라

    Download E-Book  

필리핀의 수도이자 가장 발달된 도시 마닐라(MANILA) 2019년 5월 기준 인천-마닐라 구간을 운항하는 직항 항공편이 매일 10편 이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마닐라 공항은 항공사에 따라 제 1터미널 부터 3터미널까지 출,도착 하는 터미널이 다르며 제 4터미널은 국내선 전용 터미널입니다. 공항에서 그랩 택시, 쿠폰 택시, 미터 택시,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호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닐라의 대표 여행명소로는 필리핀 속 작은 스페인을 경험할 수 있는 '성벽 도시' 인트라무로스가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 내부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 어거스틴 성당과 마닐라를 대표하는 마닐라 대성당, 필리핀 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카사 마닐라 박물관, 군사적 요충지에 세워진 포트 산티아고 등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다양한 여행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필리핀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와 필리핀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손꼽히는 마카티, 보니파시오 지역 그리고 근교 여행으로 많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인 따가이따이 지역의 따알화산, 라구나 지역의 온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마닐라 여행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마닐라 보니파시오 하이 스트리트 근처 호텔

날짜를 선택하여 60개의 호텔 및 다양한 숙소 중에서 골라보세요


후기 평점

최고: 9 이상 매우 좋음: 8 이상 좋음: 7 이상 만족: 6 이상

저희가 추천하는 숙소 낮은 요금 순으로 성급 + 요금 순 고평점 후기가 많은 순

최신 요금과 특가를 확인하려면 날짜를 선택하세요.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 곳에!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상상력 따위는 하나도 꺼낼 필요가 없는 동네였다. 반질대는 길 위에 허술한 곳이라고는 없다. 쭉 뻗은 도로 위에는 마치 자를 대고 그은 것처럼 반듯하게 만들어둔 거대한 빌딩들이 가득하고, 가로수조차 일렬로 서서 반짝댄다. 한참을 걸어도 상상 밖의 일은 하나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다소 지루한 일이지만, 쾌적함은 지루함을 이기고 있었다. 사람이 만든 그늘보다는 자연이 만든 그늘을 좋아하지만 요즘과 같은 때에 누가 만든 그늘이냐를 따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무턱대고 걷기에는 너무 더운 날이었다.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거리 위까지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전적으로 코로나19때문만이라는 보이지 않는다. 해가 지나치게 뜨거운 탓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일주일 내내 집 바깥으로는 한 걸음도 하지 않다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나와야만 이렇게 푹푹 찌는 날씨에 산책을 나올 마음이 생길 터였다. 비라도 내리면 더위가 좀 가실 것 같지만, 찌는 듯한 더위를 쓸어줄 빗방울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에 안도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면서 오랜만에 거리를 돌아다녔다. 더위를 가득 품은 몸에서 땀이 또르르 흘러내렸지만,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졌다. 빌딩 숲 사이에서 일요일 오후가 살찐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흘러갔다.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Bonifacio Highstreet) - Old Navy Taguig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세다호텔(Seda Hotel BGC)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Ore Central Building.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이 이 건물 14층에 있다.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Trade and Financial Tower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W City Center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아디아스(adidas)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마네킹 일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현실 세계를 잘 반영하는 마네킹
필리핀 보니파시오 - pillipin bonipasio

[필리핀 마닐라] 게으른 오후,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산책

- Copyright 2021.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all rights reserved -


※ 저작권에 관한 경고 : 필인러브(PHILINLOVE)의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저작물과 창작물)는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필인러브의 콘텐츠를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올리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동의 없이 내용을 재편집하거나, 출처 없이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