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필립스 하트스타트 FRx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녹색 on/off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하트스타트 FRx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시각적아이콘과 명확하고 차분한 음성 안내가 단계별 작동법을 안내해주며, 119 및 1339 등 응급의료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에 알리도록 상기시켜 줍니다. 주변의 소음으로 인해 음성 안내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깜빡이는 아이콘과 사용자 간편 매뉴얼 (Quick Reference Guide)을 사용하여 제세동 단계별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단계별 사용방법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녹색 ON/OFF버튼을 눌러 음성 안내를 작동하십시오.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음성 안내에 따라 패드를 케이스로부터 떼어내고, 제세동기 전면에 보이는 그림대로 패드를 환자에게 부착합니다. 패드가 정확히 부착되면 본체 그림에서 깜빡이던 불이 꺼집니다.

하트스타트 FRx가 심장 박동을 분석하여 제세동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때 경고등이 켜지면 구조자는 환자에게 손을 떼고 물러납니다.

  •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

하트스타트 FRx가 전기 충격을 지시하면 깜빡이는 오렌지색 충격 버튼을 누릅니다.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고효율의 제세동 파형인 일정량의 이형(Bi-Phasic) 저에너지를 전달합니다.

  • 환자가 25kg 또는 8세 이하인 경우

패드를 아래 그림과 같이 앞 뒤로 부착합니다. 소아용 키를 본체에 삽입합니다. 하트스타트 FRx가 에너지 수준과 심폐소생법 안내를 소아용 모드로 자동 변환합니다.

  •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트스타트 FRx가 흉부 압박 주기 및 깊이를 안내합니다.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 하트스타트 HS1 (저출력 심장충격기)은 의료기기이며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사용방법을 잘 읽고 사용하십시오. / 광고심의필 : 심의번호 2012-I10-01-0080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제세동기(Defibrillator) 교육입니다.

제세동기라 함은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라고 네이버가 말해주네요.

우리병원에서는 필립스 社 의 Heartstart XL, Heartstart FRX, Heartstart MRX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XL, FRX, MRX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XL 모델은 자주 접하는 모델이나, 나머지 FRX 와 MRX 는 응급비상용으로 비치중인 장비라 사용기회가 없어 점검 및 사용교육을 신청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MRX 와 FRX 라는 모델명의 제세동기입니다.

먼저 FRX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RX 모델은 메뉴얼 제세동기가 아닌 AED(자동제세동기)입니다.

AED(자동제세동기)는 일반인도 사용하게 쉽게끔, 최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장비로서

필립스 수동 제세동기 - pillibseu sudong jesedong-gi

라고 사용방법까지 네이버가 친절히 설명해주네요.^^

AED(자동제세동기)의 특성과 같이, FRX 모델은 전면부에 단 2개의 버튼만이 존재하여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학교, 도서관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AED(자동제세동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국산장비이며, 아마도 FRX 모델은 발견하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구글링을 하니 외국사진 중 FRX 를 사용중인 사진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네요.

AED(자동제세동기)답게 구성품은 패드가 전부입니다. 패드 케이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 모습이구요.

패드의 권장보관기간은 2년입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패드라 할지라고 2년 이상 지나게 되면 패드에 묻어있는 젤이 마르게 되어 환자사용시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4년이며, 연속사용시 2시간, 제세동작동은 약 200회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충전식이 아닌, 모든 AED(자동제세동기)는 배터리 교환식이라고 합니다.

장비 상단부에 가느다란 홈이 있길래, 처음에는 스피커용 구멍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바로 유아용 사용을 위한 Infant key port 였습니다.

AED(자동제세동기)는 작동의 간편화를 위해 출력조정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환자에 적용시 150J 의 에너지가 전달되죠.

하지만 이 에너지는 성인기준이고, 이 에너지가 유아에게 적용된다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위 사진 모양의 키를 꽂아주면, 장비의 설정값이 바뀌어 유아의 신체조건에 맞는 에너지로 제세동 작동을 하게 됩니다.

장비를 즉각적으로 테스트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배터리를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것입니다.

사실 FRX 모델은 예방점검이 필요하지 장비입니다.

주기적으로 장비내부의 회로, 에너지 전달 시스템, 패드 및 배터리 상태를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점검결과에 문제가 없다면 전원버튼 위의 녹색 LED 가 점등되며 장비상태가 정상적임을 알려줍니다.

또한 문제발생시 'i' 버튼이 깜빡거리며, 'i' 버튼을 누르면 즉각적으로 오디오를 통해서 문제증상을 알려줍니다. 참 스마트한 장비네요.

또한 위 영상처럼 패드의 연결이 비정상적이게 되면 즉시 그분이 말씀해주십니다.

그러면 계측기를 통해서 장비를 한번 테스트해 볼까요?

물론 테스트로 쓰기에는 패드가 아깝기 때문에 보관중이던 유효기간 지난 패드를 사용하였습니다.

AED(자동제세동기)는 강제적으로 제세동작동을 할 수 없으며, 환자의 심전도를 감지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정맥이나 심정지되어 심전도가 아예 검출되지 않을시 장비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심실세동의 신호가 패드를 통해 검출될 시에만 제세동 작동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계측기에는 AED(자동제세동기)용 모드가 있었으나 심전도의 종류를 무엇으로 선택해야 될지 긴가민가 했습니다.

일단은 작동......

아....작동이 되지 않네요.

심전도 파형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요??

패드가 오래되서 심전도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다른 심전도 파형으로 바꾸어 다시 한번 해봅니다.

다행이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패드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네요. 제세동 전달 에너지의 측정치도 정상적이네요.

다음으로 MRX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MRX 모델은 제세동기의 기능 뿐만 아니라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의 기능까지 아우르는 필립스 社 의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XL 모델에 비해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크며,

SpO2(혈중산소포화도측정), NIBP(비침습적 혈압측정), EtCO2(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 기능이 가능하여 환자감시장치의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중앙환자감시장치(Central monitor)에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그에 따라 가격은 XL 모델의 2배 이상한다고 합니다.

플래그쉽 모델인만큼, 사용장소가 병원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곳에 보급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급차에서도 사용되며,

소방서에서도 사용되고,

군부대에서도 사용되고,

특공대나 경찰부대에서도 보급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이 우리병원에서 보유중인 MRX 모델의 사진입니다.

8.4인치의 대형 TFT 컬러 모니터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장비를 켜면 일반 제세동기와는 다르게 Boot-up 화면이 뜹니다.

필립스 社 의 초음파진단기나 환자감시장치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인데요, 저 화면에서 MRX 모델이 플래그쉽 모델임을 느낌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일반 제세동기와 달리, 컬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EKG lead, SpO2 sensor, NIBP cable, Pad, Test load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실외사용에 중점을 두고 도입된 장비라서 Paddle 은 안보이네요.

물론, 추가옵션 구매시 패들 및 패들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비의 우측편에는 패드 혹은 패들을 장착할 수 있는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좌측편에는 EKG 케이블과 SpO2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장비의 부팅이 완료된 후 작동테스트를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하단의 버튼을 조작하여 '기타' 항목으로 진입합니다.

다음 '작동 확인' 항목으로 진입하구요.

다음 '작동 확인 실행' 항목을 선택하면

'정상 작동 모드를 종료합니다.'

'환자 모니터링이 꺼집니다.'

'정상 작동 모드로 돌아가려면, 종료 소프트키를 누르십시오.'

라는 메세지라 뜨게 됩니다.

'확인' 을 선택하면 작동 확인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수입제품이지만 한글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모니터에 발생하는 메세지대로 장비를 작동시켜주면 됩니다.

다이얼 스위치를 150J 로 돌려준 뒤,

충전버튼을 누르고

충격버튼을 누르면 해당 작동테스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항목에 따라 테스트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른쪽 상단에 시간 옆에 적힌 'A' 와 'B' 는 배터리의 작동상태를 나타내줍니다.

작동테스트 시에는 동봉된 Test load 를 연결하여 작동을 실시합니다.

처음에 장비 우측상단에 깜빡이는 저 표시가 'X' 표시처럼 보여서 장비에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지만

저건 모래시계 모양으로서 정상상태라고 하네요. 

진짜 장비에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위 사진과 같이 확연한 'X' 표시가 발생합니다.

위 표시는 배터리를 제거하여 발생시킨 표시입니다.

테스트가 종료되면 위와 같이 '작동 확인 통과' 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다행이 장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배터리의 모습입니다. 배터리는 2개가 장착될 수 있으며 친절히 'A' 배터리와 'B' 배터리의 위치가 적혀 있습니다.

위 사진은 'A' 부분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B' 부분에는 충전을 위한 아답터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장비 디스플레이 상에는 'A' 배터리는 활성화 표시가 되어 있고, 'B' 배터리는 'X'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장비의 후면을 전부차지하고 있는만큼 용량도 커 보입니다.

실제로 배터리당 5시간의 장비작동이 가능하며, 2개 모두 장착시 총 10시간동안 충전없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장비 우측편에 패드 및 패들을 장착하는 포트의 모습인데요.

행여나 급히 패들을 장착하여 사용하여야 할 경우,

XL 모델에 장착된 패들과 호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