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3 픽셀 리마스터 음유 시인 - papan3 pigsel limaseuteo eum-yu s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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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Fantasy III, 파이널 판타지 3은 스퀘어가 제작하고 배급했던 RPG 장르의 게임으로 1990년 4월 패미컴으로 처음 발매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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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리메이크 타이틀이 2006년 8월 닌텐도 DS로 출시되었고 이후 스팀, 안드로이드, iOS 같은 플랫폼으로 이식되는 모습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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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파이널판타지 1, 2와 함께 픽셀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입니다

1987년 12월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를 시작으로 스퀘어의 메인 게임 시리즈로 자리잡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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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3는 1과 2가 다져놓은 시리즈의 기본적인 틀을 완성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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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2에서 궁극 마법 알테마나 비공정하면 딱 떠오르는 캐릭터인 시드, 그리고 초코보까지 여러 요소들이 처음 등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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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소들을 넘어 파이널 판타지 3에서는 시리즈가 쭉 이어오고 있는 시스템을 완전히 정립했다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요소들이 다수 등장하기는 했지만 파이널 판타지 3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잡 체인지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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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기사를 포함해 닌자, 백마도사, 적마도사, 음유시인 같은 다양한 직업들을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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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필요성을 느끼면 바로 다른 직업으로 전직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개의 직업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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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직업들을 골고루 사용하는 재미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만으로 파이널 판타지 3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잡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공격과 마법 데미지가 상승하는 것과 함께 각 직업마다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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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느낌으로 기술을 사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시리즈 최초로 소환마법이 등장했다는 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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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3는 스퀘어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요소들을 다수 채용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어요

전투가 아닌 도주를 선택했을 시 그 과정에서 적에게 피해를 입을 경우 데미지가 4배로 들어온다는 설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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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으로 피해를 입히는 기술들의 데미지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 덕분에 충분한 성장을 거치지 않으면 진행이 힘든 게임이었던 관계로

파이널 판타지 3은 전작들보다 더 심각한 난이도를 유저들에게 보여주었지만 이런 부분들 마저도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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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도전의식을 불태우며 파이널 판타지 3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요소 중 하나가 되어주었습니다

패미컴으로 출시된 뒤 한 동안 별 다른 이식이나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2006년 8월 닌텐도 DS를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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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리메이크 버전이 출시되며 이식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iOS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PC, PSP까지 쭉쭉 이식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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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버전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들은 모두 공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해 국내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D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원작의 도트 감성을 그리워 하는 유저들도 결코 적지 않았고, 그런 유저들을 위해 스퀘어 에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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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2, 3 세 개의 타이틀의 픽셀 리마스터 버전을 준비해 7월 29일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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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30년이 지난 게임을 리마스터한 버전의 가격 치고는 조금 높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시리즈의 팬이라면 구입을 고민해볼만 해요

시리즈 최초로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본격적인 파이널 판타지의 시작을 알린 RPG, 파이널 판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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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