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오메가-3’. 혈행 개선을 돕고 두뇌·신경·망막 조직을 구성하는 등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지난해 홍삼-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된 기능성 원료 4위에 올랐을 만큼 많은 이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다. ◆ 식물성 vs 동물성 ? 그러나 지나친 걱정이다. 식물성 오메가-3는 뇌 발달에 좋은 DHA가 더 풍부하고, 동물성 오메가-3는 혈중 지질 개선에 효과적인 EPA가 더 풍부하다. 따라서 개개인의 섭취 목적에 맞게 적합한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rTG’가 선택의 기준? TG형과 EE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rTG형이다. 순도가 높고 체내흡수율도 가장 좋은 오메가-3라고 알려지면서 오메가-3를 구입하는 기준이 됐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EE형 일반어유와 rTG형 오메가-3의 흡수율을 비교해보면 rTG형 오메가-3가 약 1.24배 높다. EE형 일반어유와 아쿠아셀 오메가-3를 비교해보면 아쿠아셀 오메가-3가 무려 6배(610%)나 높다. 아쿠아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지방산을 미세입자 크기로 잘게 쪼개 체내흡수를 쉽게 만든 것이다. 즉, rTG보다 흡수율이 더 높은 오메가-3도 있다는 사실!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는 이 ‘체내흡수율’이 얼마나 높은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어유인증(IFOS)은 오메가-3 제품에 대해 DHA와 EPA 함량, 유해물질과 중금속 여부 등을 검사해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안전한 오메가-3 제품을 고르려면 최고 등급(★★★★★)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달 만에 쓰는 포스팅이야. ^^ 1주일에 1편씩 쓰기로 했던 약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네~ 2015년 남은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는 3가지 대작(?) 연재 포스팅을 생각하고 있어. 오메가3와 비타민D, 그리고 서양 미술사(응?)를 총정리해 보고 싶어. 항상 꿈은 창대하게! 그 시작으로 오늘은 오메가-3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 ^^ 1. 오메가-3 이야기 (오메가3의 종류: TG, EE, rTG 오메가3) 우리 나라에서 오메가-3 를 안 먹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아. 약국에서 지내면서 환자분들께 여쭤보면 열에 아홉은 다들 드시더라고. 건강기능식품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챙겨 먹는 제품 중 하나인 거 같아. ^^ 오메가-3의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해 볼게. 오늘은 개략적인 효과만 설명하고 넘어가려고.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 중에 하나인데 DHA와 EPA를 합해서 오메가-3라고 해. DHA는 많이 들어봐서 알잖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그런 광고 예전에 많이 했었어. DHA는 뇌세포막의 주요성분이야. 그래서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또한 시력 향상이나눈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크게 나누면 DHA는 두뇌개발과 눈 건강과 연관이 있지. EPA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작용을 해. 우리 몸의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줘서 혈관을 청소해주고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막아주는 거야.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해. 그래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를 해야 해.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꽁치나 참치,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과 견과류가 있어. 오메가-3는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름인거야. 가장 좋은 방법은 등푸른생선과 견과류를 지속적으로 먹어주는 거지.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잖아. 그래서 대안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해. 여기서 잠깐! 오메가-3의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을 하나 알려줄게. 어떤 제품을 접했단 말이야. 그러면 우선은 뒷면의 영양정보를 꼭! 확인해야 해. 위에 사진을 보면 EPA가 425mg, DHA가 325mg 이 들어있잖아. 그래서 총합하면 750mg 짜리 제품인 거야. 하루에 1 캡슐을 먹으면 1일 750mg의 오메가-3를 먹는 거지. 왜 영양정보를 확인해야 하냐면, 이상하게도 오메가-3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켜.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오메가-3로 검색을 해보면 이런 제품들이 나와. 보면 이름 뒤에 숫자가 붙잖아. 예로 종근당건강 프리미엄 오메가3 골드 1050mg 제품을 한번 보자구. 뒤에 붙은 숫자 1050이 뭘 의미하는 거 같아? 언뜻 보면 오메가-3가 1050mg 들어있다고 느껴지지 않아? 제품을 한번 찬찬히 보자구. 1050의 의미는 1Capsule의 무게를 뜻해. 뒤에 영양성분표를 보면 EPA와 DHA의 총합은 500mg인 제품이야. 물론 소비자를 호도하기 위한 의도로 그렇게 홍보하는 건 아닐 거야. 하지만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거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뒤에 붙는 숫자가 EPA와 DHA의 총합을 의미하기도 하고 1캡슐의 무게를 뜻하는 제품들이 섞여있어. 그러니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꼭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해야 해. ^^ 예전에는 오메가-3가 600mg이 넘어가면 고함량이라고했는데 , 요즘에는 1000mg 이상 되는 제품들을 고함량 오메가-3라고 해. 1000mg 이상 되는 제품들을 먹어주는 게 좋아. 팁이 생각보다 길어졌어. 그럼 워밍업은 마치고 오늘 포스팅 내용을 시작해 볼게. (워밍업이 너무 길었나? ^^) 오메가-3는 원료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어. 1세대 오메가-3: TG from (Triglyceride form) 2세대 오메가-3: EE form (Ethyl-ester form) 3세대 오메가-3: rTG form (Re-esterified form) 분자형태에 따라 이렇게 3가지로 나누게 돼. 영어 나오고 그래서 어려워 보여? 걱정하지 마 쉽게 설명해 줄게. 1세대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그대로의 기름을 뜻해. 참기름 짜내듯이 생선에서 기름을 짜낸 생선기름이야. 이게 어떻게 생겼냐면 위 그림에서 첫번째 형태야. 글리세롤이라는 뼈대에 지방산이 3개가 붙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불포화지방산(오메가-3)인 거지. 저게 자연 상태의 모습이야. 저 형태가 흡수도 잘되고 좋은데 단점은 제품의 함량이 무척 낮다는 거지. 효율이 떨어지는거야. 1000mg 짜리 제품에 오메가-3는 고작 300mg 들어가고 그래. 그래서 2세대 오메가-3를 만들게 돼. 2세대는 에탄올에 불포화 지방산을 붙여서 합성해서 만들어 냈어. 이게 원래는 글리세롤에 붙여야 하는데 에탄올에 붙였잖아. 그래서 흡수율과 생체이용율이 1세대보다 떨어져. 대신 효율이 높아져서 고함량의 오메가-3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2세대 EE형 오메가-3야 ^^ 마지막으로 3세대 오메가-3 rTG 타입! 그림을 보면 1세대 오메가-3와 동일한 모양이야. 1세대 오메가-3는 지방산이 불포화지방산 1개에 다른 지방산 2개가 붙어있는 형태인데 rTG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 3개가 붙어있는 형태야. 조금 변형해서 자연형태와 동일하지만 효율을 극대화한 형태의 오메가-3라고 할 수 있어. 1세대 오메가-3처럼 흡수율과 생체이용율이 높아. 하지만 단점은 원료가 무척이나 비싸. 그래서 제품의 가격이 2세대 오메가-3 보다 훨씬 비싸. 몇가지 그래프를 보여줄게. 28일동안 4가지 타입의 오메가-3를 복용한 사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거야. 혈중 농도라고 하면 흡수가 잘 되었느냐를 뜻하는데 rTG(3세대) > EE (2세대) > TG (1세대) 순으로 높게 나왔어. 이 실험에서 2세대가 1세대 보다 높게 나온 이유는 1세대 제품이 효율이 떨어지니까 섭취한 함량이 낮기 때문이야. 다른 그래프를 보여줄게. 생체 이용율이 3세대가 120% 이상이고 1세대가 100% 2세대가 80%가 안되게 나와. ^^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3종류의 원료를 사용하는 오메가-3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어. 대부분의 제품들은 2세대 EE from의 오메가-3가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3세대 rTG 오메가-3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지. 슬슬 정리해 볼까? 오메가-3를 먹고자 하는 사람, 혹은 현재 먹고 있는 사람은 우선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해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2세대 (EE 형태)의 오메가-3야. EPA+DHA의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가급적 1000mg 이상의 고함량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아. rTG 오메가-3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가장 최신 원료의 제품이야. 흡수율도 좋고, 생체이용율도 높아.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거. 몇 개 안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가장 유명한 제품은 조은건강에서 나오는 rTG 오메가-3 제품이야. 독일의 KD pharma 라고 아주 유명한 회사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야. EPA+DHA 함량이 1000mg 제품이지. rTG 오메가-3 제품 중에서는 가장 유명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엠팜의더알티지 오메가3 제품도 괜찮다고 생각해. 동일한 KD Pharma의 원료를 사용했고 EPA+DHA의 합이 900mg 이지만 비타민D가 1000IU 함유된 제품이야. 비타민D가 액상기름이라 오메가-3와 궁합이 잘맞아. 조은 건강 제품보다 함량이 100mg 이 낮지만 rTG는 흡수율과 생체이용율이 EE타입보다 높아서 큰 차이는 없다고 봐.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비타민D의 복합제품이라 가성비가 좋아. 제품 추천은 잘 안하지만 rTG 오메가-3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두 제품 정도 소개해 봤어.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 방대한 오메가-3 이야기를 올해 꼭 다 끝낼 수 있기를 바라며! ^^ To be Continued. rTG가 뭔가요?rTG는 TG와 EE의 단점을 개선한 공법이다. 글리세롤에 불포화 지방산 3개를 붙인 것. 이렇게 하면 EE 폼의 단점인 생체 이용률도 올릴 수 있고 TG와 달리 고순도 오메가3를 얻을 수 있다.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장 최신 공법이다.
오메가3 하루에 몇알?오메가3는 하루에 한 번, 1개의 캡슐이 일반적이다. 복용 시간으로는 점심과 저녁 구분 없이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오메가3의 비린 맛으로 먹기 어렵다면, 물이 아닌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오메가3는 어떤게 좋은가요?오메가3의 대표적인 효과는 혈중 중성지방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혈행과 기억력 및 건조한 눈을 좋게 합니다.. 지방의 생성을 막고 지방의 분해를 도와서 혈액안에 있는 중성지방을 줄입니다.. 심장의 근육을 안정화시켜서 부정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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