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테두리가 충혈되고 가려울 때가 있고 요즘 다래끼가 잘 생겨요” 가끔 이런 증상을 호소하며 1주일 사이에 다래끼가 3-4개 동시에 생기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검사를 해보면 눈꺼풀 테두리에 염증이 있고 속눈썹 부위에 각질이 많이 생겨 있는 눈꺼풀 염증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과에서 눈 검사를 하는 모습눈꺼풀염증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생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속눈썹은 일반적인 체모와 같이 모근과 그 부속기로서 기름샘을 가지고 있으며, 눈꺼풀염은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이라는 기름샘과 속눈썹 부위에 염증이 생겨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눈꺼풀염은 앞눈꺼풀염과 뒤눈꺼풀염으로 나뉘는데 앞눈꺼풀염이란 속눈썹 부위에 포도상구균의 감염 및 지루성 피부염 등이 원인인 염증으로 노란 눈꼽이 속눈썹에 덕지덕지 붙게 되고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붓고, 혈관이 확장되는 소견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심하면 겉다래끼가 잘 생깁니다. 뒤눈꺼풀염은 기름샘인 마이봄샘의 배출구가 막히거나 배출기능이 원활하지 못 하면 내부의 정체된 분비물이 고름을 형성하게 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결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되어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심하게 되면 속다래끼가 생깁니다. 눈꺼풀염증<사진 = 마이봄샘 염증과 속눈썹 염증> 원인으로는 노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마이봄샘의 배출기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염증반응이 증가하는 마이봄샘기능이상증후군이 생기게 되고 이로인해 눈꺼풀 염증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 콘택트렌즈의 착용, 눈꺼풀이나 눈 수술, 딸기코, 속눈썹에 데모덱스균의 감염, 여성호르몬 치료, 트라코마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염이 생기면 눈꺼풀 주위에 붉은 테를 두른 듯이 눈꺼풀테두리에 충혈이 생기고 속눈썹이 빠지거나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속눈썹을 찌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과 함께 이물감, 자극 증상, 결막 충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다래끼, 콩다래끼, 눈꺼풀겉말림, 속눈썹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유사하고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안구건조증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의 진단과 치료에 눈꺼풀염증의 진단과 치료를 중요시 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꺼풀염증은 일단 세극등으로 속눈썹 부위와 눈꺼풀 테두리를 관찰하고 마이봄샘을 직접 짜봐서 성상을 확인하고 마이봄샘 촬영기를 통해 마이봄샘과 눈꺼풀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염증의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원인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고 노화로 인하여 생겼다고 한다면 눈꺼풀 위생을 좋게 하는 쪽으로 치료를 합니다. 노화로 인한 것은 완치가 되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증상이 줄어들 수 있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우선 깨끗한 수건이나 온찜질기를 이용하여 10분 동안 40도 정도로 피부온도가 유지 되게끔 온찜질을 합니다. 위아래 눈꺼풀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서 눈꺼풀테 방향으로 문지릅니다. 눈꺼풀 청결제를 거즈나 면봉에 적신 후 속눈썹 부위와 눈꺼풀테 부위를 문지르면서 발라줍니다. 다시 거즈나 면봉으로 속눈썹과 눈꺼풀테를 잘 닦아줍니다. 데모덱스 감염이나 세균 감염의 소견이 보이면 항생제연고나 티트리 오일을 바를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 상태가 심하다면 경구용 항생제의 복용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봄샘에 낀 노폐물을 직접 짜주는 기계와 기구가 출시되었고 마이봄샘의 기능향상과 눈꺼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특수레이저(IPL)치료도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우성욱 원장 (안과 전문의)> 눈을 외부 잔해와 부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눈꺼풀에는 작은 모낭들 속에 속눈썹이 들어있다. 이 모낭에는 피지선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배출된 피지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눈꺼풀 염증인 ‘안검염’이 생기게 된다. ◆ 안검염은 왜 생길까? 안검염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다음과 같은 특정 인자들이 그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두피와 눈썹의 비듬 ◆ 안겸염의 2가지 종류는? 안검염에는 전방 눈꺼풀 염증(전안검염)과 후방 눈꺼풀 염증(후안검염)의 두가지 유형이 있다. 전방 눈꺼풀 염증은 속눈썹이 위치한 눈바깥 쪽에 발생하며 눈썹에 있는 비듬과 눈의 알레르기 반응은 전방 눈꺼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후안검염은 눈의 안쪽 구석에 발생한다. 이 형태의 염증은 보통 속눈썹 모낭에 있는 피지선의 기능 이상이 원인이다. ◆ 안검염 증상, 시력에 악영향 미칠 수도 안검염의 증상들은 눈을 자극하고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 - 눈꺼풀의 심한 가려움 안검염의 치료법은 염증의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감염이 없는 경우, 의사는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스테로이드, 점안약 또는 안연고를 사용하며 눈의 건조로 인한 자극을 없애기 위해 윤활제 점안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감염으로 인한 안검염은 정제, 연고 또는 액체 점안약 형태의 항생제로 치료하며 점안약은 감염이 눈꺼풀 밖으로 퍼진 경우에 사용한다. ◆ 안검염의 합병증은? 안검염의 합병증 중 하나는 속눈썹 상실이다. 이는 모낭의 흉터가 원인일 수 있으며 흉터로 인해 속눈썹이 부정확하게 자라게 될 수있다. 또 넓게 퍼진 흉터는 속눈썹의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 또한 안구 건조와 눈 충혈 등의 단기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눈꺼풀 흉터, 다래끼, 만성 충혈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있다. 눈의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그로 인해 영구적인 눈 손상과 시력상실이 초래될 수 있다. 눈꺼풀 아래의 흉터는 민감한 안구표면을 긁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 안검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눈꺼풀 염증은 항상 예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눈꺼풀 염증이 생길 위험을 상당히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규칙적으로 세안한다. 진민경 기자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DF 다운로드 PDF 다운로드 눈의 염증은 바이러스, 진균, 박테리아와 같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각각의 감염 원인에 따라 통증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자극과 통증, 붉은기, 염증, 액체 분비물, 시력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감염 증상은 한쪽, 혹은 양쪽 눈 모두에 나타날 수 있으며 시력 손상 혹은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1] 가장 흔한 눈의 감염증상은 결막염, 다래끼, 알레르기 감염이다. 눈에 통증이 있거나,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바로 안과를 찾아보자. 감염 정도가 약하다면 증상의 완화를 위해 자가 치료법도 시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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