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을 가지 전부터 제일 기대했던 NBA관람!!인생을 살면서 NBA / MLB / 바르셀로나 경기는 꼭 관람하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정했는데 NBA를 와이프 덕분에 관람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반값에 티켓을 구입!! 자리는 당연히 1층 앞에서 7번째!  NBA 티켓은 시즌권을 쉐어링해주는 사이트들이 있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시즌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쉐어링 해주는 사이트에 경기장 티켓팅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요. 저희 부부는 티켓이 싸게 나오는 자리를 계속 고르다가 뉴욕여행 가지 전날에 7번째 자리에 70% 싸게 나온 티켓이 있어 바로 구입을 했어요 물론 앞에서 7번째 자리여서 그런지 둘이 합쳐 37만원.;; BROOKLYN NETS 는 그 당시 시즌 꼴찌를 하고 있었기에 더욱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상대편인 멤피스에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NBA 첫 관람이었어네요. NBA 꼴찌팀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대학농구만큼 조직력이 끝내줬었고 특히 패턴 플레이가 몇 번이고 성공하여 오픈 찬스가 났을 때 그 희열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물론 오픈 찬스에서 해결을 못해주는 것이 BROOKLYN의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았지만. 선수들을 앞에서 관람할 수 있음에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 TV에서 보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은 없었지만 가끔 나오는 개인 기술에 이은 화려한 덩크! 그리고 미리 계산된 패턴 플레이.! NBA를 본 보람이 있었던 하루였어요. 저는 뉴욕여행에 와서 NBA관람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물론 와이프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지만요;;; 학창 시절 빈스 카터 하면 참 알아줬던 선수였는데 성인이 된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모습이 참 멋있었어요. NBA 관람을 하면서 가솔과, 로페즈, 로즈까지 커리와 탐슨처럼 A급은 아니지만 나름 NBA에서 주름을 잡았던 선수들을 뉴욕여행 NBA 관람을 하며 볼 수 있었다는 것에 참 가슴이 벅찼어요~ 치어리딩 공연도 있었는데 한국 치어리더와는 완전히 스타일이 달랐어요. 골격이 커서 그런지 더욱 파워풀했고, 흑인, 백인 상관없이 파워풀하게 춤추는 것을 넋 놓고 보니 와이프가 눈치를 주네요~ㅋㅋㅋ
NBA 관람을 하실 때에는 제 값 주고 보지 마시고 시즌권 쉐어링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티켓팅하시길 추천드려요~ 미국은 나같은 스포츠광들에게 성지인 나라다. NFL, MLB, NBA 등 다양한 미국 프로스포츠리그의 뜨거운 열기를 체험하고 직관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나 MLB와 NBA의 광팬이라 항상 직관이 꿈이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NBA경기 예매 방법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내가 티켓팅을 하려고 글을 찾을 당시 글이 너무 없어서 정보가 부족해서 아쉬웠다. 농구를 위해서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농구에 여행을 맞추면 되지만 보통은 여행+농구이기 때문에 미리 경기 스케줄을 통하여 내가 어느 도시에 머무르는 동안 그 도시에서 경기가 있나 없나를 먼저 확인하자. https://stats.nba.com/schedule/ 경기가 있다고 마냥 좋아하지 말고 꼭 Home, Away를 확인할 것 티켓을 사버렸는데 Away면 안되니까
NBA Ticket을 사기 위해서는 대략 2가지 방법이 있다. 1. NBA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기 2. 리셀사이트에서 구매하기 나는 무조건 2번을 추천한다. 유명한 리셀사이트는 Ticketmaster, Stubhub, SeatGeak가 있다. Stubhub는 Ticketmaster의 자회사인데 축구 직관을 좀 찾아본 사람들에겐 익숙한 회사일 것이다. 나는 Stubhub를 좋아하지 않아서(개취) Ticketmaster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다. 어플을 받아두면 편한데 아이폰 기준 미국 앱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다. 미국계정이 없다면 만드는 방법은 검색해서 찾으시길..!
미국 앱스토어에만 있는 Ticketmaster 정말정말 불안해서 확정적으로 티켓을 사야한다면 미리 사놓는 게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큰 경기는 미리 사기에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기도하고 요즘 선수들이 로드 매니지먼트라고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결장하는 일도 많아서 경기시작 3시간-1시간 사이에 뉴스를 찾아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시작1시간 전에는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다.) 이때 계속 새로고침을 하면 최저가가 쏟아져 나온다. 진짜 싼 가격에 건질 수도 있다. 어플을 다운받고 실행한 뒤 회원가입을 하면 1번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고 검색창을 눌러 자신이 고른 경기에 해당하는 팀을 검색해주도록 하자 나는 예시로 New York Knicks를 검색했다.
왼쪽이 1번사진 검색을 하면 왼쪽과 같이 팀의 경기 일정이 나오고 밑에 경기장 이름도 보인다. New York Knicks의 홈 경기장 이름은 Madison Square Garden이므로 FEB 29 경기를 클릭해준다. 그러면 티켓매수를 설정할 수 있고 (티켓 매수별로 가격이 다른데 내가 살때는 1장사는것보다 2장사는게 평균적으로 저렴했다.) 자리도 자신이 직접 고를 수 있다. 밑에 티켓은 최저가를 기준으로 뜨는데 See Verified Resale Tickets를 켜주면 공홈가격보다 싼 리셀티켓들이 나온다.
뉴욕은 더럽게 비싸다. 성적은 꼴찌인데 위치가 맨하탄 가운데에 수요도 많으니.. 자리를 선택하면 AR느낌으로 그 자리 시야를 360도로 볼 수 있다. 농구를 제대로 보고 싶으면 1층이 가장 좋지만 $200은 기본으로 깔기에 2층 정도가 무난한 것 같다. 그리고 저 자리에서 봐도 경기장 엄청 가깝다 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사진보다도 실제로 가깝고 다 잘보인다. 티켓을 살 때 주의사항이 2가지 있는데 1. 세금 미국여행자라면 항상 세금과 팁을 생각해야한다. 세금은 항상 결제단계에 포함되어 나와 우리나라 사람들을 당혹시키는데 밑에도 원래대로면 2장이라 $160이지만 $191.75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2. 모바일 티켓이다. 오른쪽 사진에 잘 보면 eTickets라고 적혀있는데 그렇지 않은 티켓들도 있다. 왠만하면, 정말 왠만하면 eTickets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가장 깔끔하고 뒤탈없는 거래방식이니까 엽서나 우편? 난 안한다.
세금, 팁 너무 싫어.. 결제를 완료하면 어플에서 모바일 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은 그대로 Wallet에 추가하고 QR코드를 찍고 멋있게 들어가면 된다. 사실 그냥 어플에서 키고 찍고 들어가도 된다.
나는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보았다. MVP! 나는 싸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내가 1층으로 예매를 했다면 싸인을 받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기장에서는 층간이동이 되지 않아 2층은 기회가 없다. 1층은 경기시작 전까지 선수들이 구경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선수들이 훈련 후 라커룸에 들어갈 때 부탁하면 싸인을 해줄지도 모른다. 보통 훈련은 경기시작 1시간 전 부터 하니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이날 뉴욕의 상대인 밀워키는 현재 역대급 승수 페이스를 달리는 팀이라 관중이 많았다.
지난 시즌 MVP 야니스 아테토쿤보, 올해도 유력하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다.
경기 시작 전 불이 꺼지고 닉스 구단 로고에 비친 조명
카메라로 줌한 이 사진이 2층에서의 뷰와 가장 흡사한거 같다. 진짜 잘 보인다.
경기 시작전에 찍어놓은 사진 한 컷. 최대한의 내 지식을 담기 위해 노력했는데 NBA직관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위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고 많은 추억을 남기고 즐거운 관람을 했으면 좋겠다. |
NBA 시즌 티켓 - NBA sijeun t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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