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 팬싸 여신 더쿠 - namdol paenssa yeosin de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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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18년 대면팬싸하던 시절 글)

나 진짜 어제 인생 올인해서 돈 쏟아부어서 겨우겨우 당첨되서 갔었거든ㅋㅋㅋ
근데 갔다오고 나서 그날 되게 현타왔었다ㅋㅋㅋㅋ오히려 드디어 애들을 봤는데 되게 기분 이상해서 이렇게 탈덕하나?ㅋㅋ 싶을정도로ㅋㅋㅋ
내가 아마 이런걸 처음 겪어서 그런건가?ㅋㅋㅋ
진짜 그때 겪었던 내 느낌 그대로 적어볼께
이건 정말 내 느낌이니까 뭐 현실이랑 다를순 있음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고 근데 그런거 처음가본 입장에선 진짜 그랬어ㅋㅋ약간 충격이였다고 해야하나?

난 진짜 돈 엄청 쓰고 간거였는데 일단 그 전날에 ㅇㅇ(여러 아이돌 나오는 행사)도 갔었는데 ㅇㅇ이랑 (글쓴이 팬덤) 나이대 자체가 달라 그리고 분위기도 다름
확실히 돈써야 오는거니까 나이대가 높음
그리고 신기할정도로 다 서로 아는 사람들이야 마치 거기서 만나기러 약속이라도 한듯이ㅋㅋ난 너무 힘들게 몇번이나 떨어지고 온거였는데

그리고 입장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카메라 든 사람들이 전부 삼각대 셋팅을 한다? 그러고 좀 만만해보이는 애들(?) 한테 말을 걸어 누구 좋아하냐면서 ㅇㅇ이 저쪽에 앉는데 자기랑 바꿔줄수있냐고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 앞에 있으면서 계속 찍으려고)
그렇게 한 100명중에 80명 정도는 다 카메라 풀셋팅 하고있음 그모습도 너무 신기했음 근데 이건 국적 안가리더라 한국,해외팬 할꺼없이 다 이럼

애들은 진짜 좋아ㅋㅋ 엄청 착하고 다정하고 딱 나오는데 너무 신기했단말이야 와...이렇게 가까이서 볼수있다니! 하고
근데 어제 애들이 스케쥴 없어서 사복입고 왔었단말이야 화장도 피부만 한정도?? 색조도 거의 안하고 그래서 더 그랬던걸까?ㅋㅋㅋ

(이날이 ㅇㅇ데이여서) ㅇㅇ이가 나오자마자 딱 그러더라고 "어? 오늘은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셨네요??" 하면서 솔직히 애들 기억력 짱이여서 다 기억하잖아 얼굴도 다 아는편이고 "새로오신분 손!" 하는데 그냥 다 드니가 "아니 뭐만 하면 다 자기래ㅋㅋ" 하면서 장난침

근데 멤버들 등장하자마자 막 홈마같은 애들이 ㅇㅇ아~ 하면서 자기 쳐다보라고 여기저기서 불러댐
그럼 애들이 또 쳐다보고 인사함 진짜 다들 꺄~ 소리도 별로 안내고
다들 사진만 디립다 찍음;;
그러고 거기서 100명 다 싸인 받을때까지 있어야하는데 거의 3시간이 걸린단 말이야
나도 번호 운좋게 뽑아서 앞번호여서 계속 앞에 앉아서 쳐다봤단 말이야 근데 그 자리에서 카메라 없는 사람 나밖에 없었닼ㅋㅋㅋㅋ

싸인할때도 앞에서 안넘어 오니까 텀이 생기잖아 그러면 그 순간마다 여기저기서 ㅇㅇ아~ ㅇㅇ아~ 이거해봐 저거해봐 여기봐봐 하고 부르는데 그 억양이 있음ㅠㅠ 그 미묘한 억양ㅠㅠ 약간 "ㅇㅇ아! 너 나 잘 알잖아~ 여기봐ㅋ" 이런 말투로 막 애들을 부름
그럼 또 애들은 그 카메라보고 인사하고 웃어주고 진짜 3시간 내내 계속 웃으면서 애교부리고 계속 불러대니까 멤버중 한명이 장난식으로 쉿! 하기도 함;;
싸인받으러 넘어가는 팬은 뻘쭘해 하고..자기가 얘기 끊은게 아닌가싶어서;;

그리고 자주오는애들은 또 서로 다 친하고 하도 자주와서 저 카메라보고 뭐해봐~ 뭐해봐~ 애들을 막 시킴;; 그럼 또 애들은 또 그 포즈를함
다 자기 좋아하는 멤버 한명만 정해놓고 찍으니까 그냥 A라는 멤버가 바로 앞에있어도 자리 못바꾼애들은 카메라를 B에 고정시키고 걔만 찍음
그냥 동영상 모드로 고정시켜놓고 멤버를 보는게 아니라 폰으로 딴짓하고 있음 카톡하거나
약간 이부분에서 애들을 자기 돈벌이로 보는건가..? 싶어짐(솔직한 심정으로)
요즘은 홈마를 애정이 아니라 그냥 자기 명예욕 채우기? 아예 돈벌이로 삼는 애들도 많잖아

그리고 차례에 사람 없어서 놀고있는 멤버들한테 계속 정말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같은거 있잖아 "그거 언제해줄꺼야??" 이러면서 말걸고 장난치고 그냥 처음 오는 사람은 소외당하는 분위기?
다행히 애들이 착해서 애들은 처음온 사람들도 엄청 챙겨주고 쳐다봐주고 웃어줌 그런얘기에 하나하나 대답 안해주고 그냥 웃음으로 웃어넘김
되게 근데 그 분위기가 내가 얼마나 자주온지 알지? 내가 여기 오려면 얼마를 투자해야라는지 알지? 내가 이만큼 투자했으니까 너네도 그만큼 나보고 애교 부려봐 ㅎ 이런분위기여서 너무...

그래서 내가 싸인받을때 한 멤버한테 "저 오늘 처음왔어요ㅎㅎ" 했더니 그 멤버가 "방실방실 웃으면서 와! 이런거 처음이에요?" 하길래 "네ㅎㅎ 근데 좀 무서워요ㅋㅋ" 했더니 표정 싹 변해서 "왜왜왜??" 하길래 "아니...그냥 여기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힘들겠다ㅎㅎ;;" 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비지니스에서 현실 인간으로 동아와서 막 표정 되게 씁쓸하게 웃는데 "아...네..뭐...ㅎㅎ;;(쓴웃음)...ㅎ;;" 하고 씁쓸하게 웃는데 그거보고 너무 기분 묘해져서 (무묭 : 이건 글쓴이 궁예니까 넘어가줘)

그래서 한 2시간 넘어가니까 그 분위기가 너무 기빨리고 애들이 너무 불쌍하고 이 분위기가 싫어서 앞에 그렇게 애들이 바로 앞에 앉아있어도 집에 가고싶어짐ㅋㅋㅋㅋ 몰라 나만 그랬나바ㅠㅠ
난 계속 거기서 앉아서 암것도 안하고 3시간 동안 보면서 애들 진짜 불쌍하다...힘들겠다.... 먹고살기 힘들다... 그생각만 함ㅋㅋㅋㅋ 왜 내가 현타가 오는걸까ㅋㅋㅋ그냥 앉아만 있어도 힘든데 쟤들은 3시간넘게 계속 웃어주며 곤란한 요구 다 받아주고

몰라 ㅇㅇㅇ(돌 이름)만 그런건지 몰라도 진짜 애들을 너무 만져;; 보면서도 신기할정도로
이제 막 이정도 연차에 이정도로 받아주는 아이돌들 거의 없잖아 그러다보니까 얘네가 그렇게 맛집이라던데 나도 한번 가볼까? ㅋ 이런애들도 많고 그러면서 애들이 잘해주면 역시 ㅎㅃ돌이니 뭐니 하면서 비웃고
내가 그동안 사진으로 봤던 그런 귀여운 모습들이 이런 감정노동(?)을 통해 나오는거였구나ㅎㅎㅎ 싶어섴ㅋㅋㅋ내가 다 힘들어짐ㅋㅋ
그래서 집에 가는동안 막 그 좋아하는 감정이 고갈되서 아...힘들다...집에 가서 눕고싶다 그생각만 든다

그냥 ㅇㅇ멤 팬싸 성희롱 얘기 보다보니 생각나서 글 써봄
애들이 너무 잘해주니까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자기 장난감으로 보는 애들도 많더라고
나 그날 같이 갔던 사람이랑 얘기하는데 그사람도 그러더라고 이렇게 팬싸컷이 높은데 이렇게 팬싸 매주 하는데 왜 애들 판매량이 30만장도 안나오는지 모르겠다고 그 얘기듣고 리셀링 생각나는데 기분 더 이상해지고

진짜 다른곳들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ㅇㅇ) 고인물 너무 심하고 새로운 유입을 받아 주기엔 너무 문턱이 높은것 같음 ㅠㅠ
오프 겨우 2번 가봤는데 막 그 대포 든 애들의 애들 무시(?)가 너무 기빨려서 진짜 카메라 안들고 (응원봉) 들고 응원하는 애들은 너무 열정 넘치는 애정이 느껴지는데
물론 모든 홈마들이 그렇다는건 아님 솔직히 그렇게 모든걸 따라다니는거 그 무거운거 들고다니는거 왠만한 애정없인 못하겠지 근데 진짜 나는 그 얘기들을 바로 옆에서 듣다보니 기분 너무 묘해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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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팬싸 한번도 안가봤는데 진짜 이런 분위기인지 궁금해서 슼에 올려봄
연예인들도 먹고 살기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