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3개 - naleul seolmyeonghal su issneun kiwodeu 3gae

​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키워드

인사담당자가 읽었을 때 호감을 가질만한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어떤 단어를 위주로 선택해야할까?

이번 포스팅은 취준생의 애타는 마음으로 자기소개서 포인트를 짚어주려고 해요.

엘리는 학교에서 취업 특강을 들으면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부터 면접, 인적성, 스타일링 등 취업 직전까지 필요한 과정에서 요구되는 나의 모습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실제로 내 모습 중에도 일반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좋아할 만한 모습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억지로 만들어 내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엘리도 취업특강에 참여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무엇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력서와 자소서가 필요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면접의 기회를 부여받기 전, 나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되는 자소서는 핵심을 찝어서 최대한 효과적으로 적어야 하죠.

그저 내 인생 일대기를 들려주는 것이 자소서가 아니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해요.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특정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에 얼마나 득이 되는 자세나 지식을 획득하였느냐 하는 문제지요.

예를 들어

저는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학교를 성실히 다녔고, 학교를 다니는 동안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자격증을 따고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결론적으로 저는 입사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아니라!!! (이런 자소서는 바로 쓰레기통 행)

저는 학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마인드를 갖출 수 있었고, 이렇게 배운 자세로 본 회사에 입사한 후에도 성실히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라던가....

대학시절 봉사단과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팀의 사기를 복돋우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팀 활동에서 1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래서 입사한 후에도 팀의 사기를 돋우는 데에 최대한의 역할을 해낼 것이며 누구에게나 협력하는 자세로 임하여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 라던가...

일대기 나열이 아니라 특정 경험을 보다 자세하게 꼬집으면서, 그로부터 뭘 배웠고 내가 배운 내용으로 회사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한 거에요.

물론 엘리도 단순한 일개 취준생이었고 (지금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화려한 능력이나 입이 떡 벌어지는 자소서를 쓰지는 못했지만

어떤 것이 잘 쓴 자소서이고, 어떤 것이 못 쓴 자소서인지는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에휴... 취준이라는 것이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하지요.

무튼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엘리가 취업특강 때 배웠던 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키워드를 알려주려고 해요.

아래 설명하는 키워드를 막무가내 남발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3개 정도로 내 성격에 맞는 포인트를 축약하여 설명해야 해요.

과도한 키워드 남발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뭐야?" 하는 인사담당자의 부정적인 시선을 받게 될거예요.

또한 자기 성격과 맞지 않지만 억지로 키워드를 맞추기 위하여 아무거나 골라 쓰는 것은 금지!!!

자신의 성격과 맞으면서도 연관성이 보이는 키워드를 잡아야 합니다. 거짓은 금방 들통나니 거짓 키워드를 쓰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키워드들>

몰입

적극성

목적의식
주인정신

솔선수범

창의

실험정신

인식전환

정보습득

도전과 진취

변화수용

개선의지

위험감수

공정

정직

언행일치

원칙준수

협력

공유

참여

역지사지

화합

존중

의사소통

정보화 능력

유연성

조화

확산적 사고

존중

신중함

상호교류

감각적

확실한 마무리

개척정신

합리적

이성적

개방적

전문역량

기본에 충실

열린 생각

겸손함

계획성

윤리의식

용기 및 패기

지적 호기심

사명감

한계극복

자기계발

신중함

위 키워드 중 적절한 것을 골라 예를 들어보면,

저는 본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정해진 규율을 준수하고 보다 회사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먼저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항상 열린 시각으로 주변을 둘러볼 것이며 따끔한 조언을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는 개선 의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갑자기 생각하려니 좀 어렵긴 하지만.. ㅠㅠ 무튼 이렇게 적절한 키워드 선정과 키워드에 적합한 경험을 예시로 들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자신의 본래 성격과 맞는 키워드를 3개정도 골라내어 자소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요.

절대로 나에게 맞지 않는 키워드를 무리하게 사용하지는 말자구요.

자소서를 쓰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막막하긴 해요.

하지만 나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고 생각하고 더 분발해서 힘내도록 하자구요.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 여러분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