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스트레이독스 영어로 - munhoseuteuleidogseu yeong-eolo

@dekugirlfriend01

역시 아츠신 똑똑해 #문호스트레이독스 #문스독 #fyp #추천 #낙서

♬ 물은 영어로 - K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わん!)은 카나이 네코가 그린 일본의 만화다. KADOKAWA의 웹코믹 서비스 영 에이스 UP에서 2015년 12월 22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아사기리 카프카/하루카와 산고의 만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개그 스핀오프 만화. 치비 캐릭터화된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코미컬한 생활을 보내는 이야기다.

목차

  • 1 줄거리
  • 2 등장인물
  • 3 용어
  • 4 서적 정보
  • 5 애니메이션
  • 6 관련 사이트
  • 7 각주

1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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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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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표기는 애니메이션 기준입니다.

나카지마 아츠시 (中島 敦)성우 우에무라 유토다자이 오사무 (太宰 治)성우 미야노 마모루쿠니키다 돗포 (国木田 独歩)성우 호소야 요시마사에도가와 란포 (江戸川 乱歩)성우 카미야 히로시

3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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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적 정보[편집]

단행본은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5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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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로고

본즈와 노마드에서 제작을 담당한 TV 애니메이션이 2021년 1월부터 3월에 걸쳐 전 12화 구성으로 방영했다.

6 관련 사이트[편집]

  • (일본어)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 | 영 에이스 UP
  • (일본어) TV 애니메이션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 공식 사이트
  • (일본어)
    문호스트레이독스 영어로 - munhoseuteuleidogseu yeong-eolo
    애니메이션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 공식

7 각주

근현대 문학 작가들을 모티브로 삼은 이능력 배틀물.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능력자 캐릭터로 변신시킨 액션 만화다. 작품 제목의 '문호'부터가 '뛰어난 문학 작품을 많이 써서 알려진 사람'이라는 뜻이며 주인공 이름부터 보면 알겠지만, 작중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탐정들과 적측 인물들은 전부 메이지~다이쇼 시기, 쇼와 초기에 이름을 떨친 근대 문학가들 이름을 그대로 따와 모에화한 것이고 이들이 가진 이능력의 이름도 전부 문학가들의 대표작에서 제목(또는 필명)과 일부 특성을 가져온 것.

*모에화 : 보통의 의인화와는 다르게, 특정 대상을 소년, 소녀의 모습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즉, 인간, 동식물, 무생물 등을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인간의 형태로 표현한다.

해당 작품의 창작 배경에 대해 원작자인 '아사기리 카프카(朝霧カフカ)'는 '문호가 미남화되어 능력배틀을 벌이면 그림이 되지 않을까하고 편집자와 들떴었으니까'라고 발언한데에 기인해 그러한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는데..... 치중한 내용

문호스트레이독스 영어로 - munhoseuteuleidogseu yeong-e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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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매력적이다. 일단은 캐릭터들도 특색있게 잘 잡혀있고.

다자이는 뭘해도 멋있는 캐릭터라 진짜 주인공이 이쪽인가 의심하게 만든다.

모든 회차의 멋있음을 한데 끌어모아 한 케릭터에 몰빵한 느낌!

아쓰시 vs 아쿠타가와 라는 구도는, 오프닝과 엔딩을 보면 잘 나타난다.

사실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도 오프닝과 엔딩이 너무나 주인공이 셋 뿐이야.

노래도 좋다. 특히 좋았던 건 1쿨 엔딩인 <이름을 부를게>

총 24화의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졌다. 12화 / 12화 따로 방영하였다.

일본에서는 1쿨, 2쿨로 분류한다지만 한국에 넘어와서는 1기, 2기의 개념으로 잡아 2기에서 1화, 2화로 다시 시작했지만..

11. 하나, 그녀에겐 안 맞는 직업 둘, 희희낙락 탐정사

18. The strategy of conflict

22. 하나 포와 란포, 둘 하늘의 바다는 노니는 백경

앞의 12화와 뒤의 12화를 짝지어보면(5화와 18화의 영어 제목, 10화와 23화의 제목, 11화와 22화의 구성) 재미있는데 일부러 맞춘 것 같아 보인다.

앞의 12화는 굵직굵직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편과 개개인의 탐정사원을 소개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기까지가 주인공 나카지마 아쓰시에 대한 전반적인 장이다.

1화에서는 자신의 이능력을 깨닫고 무장탐정사에 들어가기까지의 계기를, 2화에서는 무장탐정사 입사시험을 치르고, 3화에서는 운명의 숙적 이쿠타카와를 만나고, 4화에서는 태생의 운명으로 짠한 아쓰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래의 내용은 대부분 나무위키에서 가져왔다. 나무위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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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

나이 18세

생일 5월 5일

신장 170cm

체중 55kg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것 오차즈케, 고양이, 카멜레온, 요코하마

싫어하는 것 자기자신, 예전에 있던 고아원

좌우명 살아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잖아(生きているならいいじゃない)

능력명 달 아래의 짐승月下獣(げっかじゅう)

성우 우에무라 유토

능력은 월하의 짐승. 호랑이로 변하는 이능력이다. 능력명은 나카지마 아쓰시의 대표작 <산월기>에서 따왔다.

다 네놈의 업보다 인호. 네놈은 살아있는 것만으로 주위에 해를 끼치지

고아원에서 자란 어린시절부터 '살아 있어도 쓸모없다'는 말을 들어왔다. 그것은 이능력인 호랑이 때문.

하지만 삶의 이유를 찾고 싶어하고, 그 이유를 누군가를 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애니는 전반적으로 아쓰시의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곳곳에 나타나는 운명적인 불운함은 무척 짠할 때가 있다.

70억의 현상금 때문에 포트마피아와 적대 관계가 된 무장탐정사. 쿠니키다는 아쓰시에게 이렇게 말한다.

가엾은 아쓰시는 할 수 있는 일은 무장탐정사를 떠나는 일이라고 마음먹고 울면서 뛰쳐나간다(!)

그러나 쿠니키다가 사실 말하려 했던 것은 "뭐, 네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정리륻 돕는 것 뿐이겠지만"

1화의 제목인 인생만사 새옹지호가 재미있는 점은

원래의 말인 인생만사 새옹지마의 뜻을 다시 환기해보면 나타난다.

중국 〈회남자(淮南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 '새옹지마'이다. '새옹지마(塞翁之馬)'란 글자 그대로 '국경의 북쪽 새상(塞上)에 사는 늙은이(翁)의 말'이란 뜻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북방 국경 세상에 한 늙은이가 말을 기르고 살았다. 어느 날 그가 기르는 말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가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늙은이는 "이것이 또 무슨 복이 될는지 알겠소?"하고 조금도 낙심하지 않았다. 몇 달 후 뜻밖에도 도망갔던 말이 오랑캐의 좋은 말을 한 필을 데리고 돌아오자 마을 사람들이 이것을 축하하였다. 그러자 그 늙은이는 '그것이 또 무슨 화가 될는지 누가 알아요?'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말타기를 좋아하던 늙은이의 아들이 그 말을 타고 달리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아들이 다리가 부러진 것을 위로하자 늙은이는 '그것이 혹시 복이 될는지 누가 알아요?'라고 말하였다. 그런지 얼마 후에 전쟁이 일어나서 오랑캐들이 쳐들어 왔다. 장정들이 싸움터에 나가서 싸우다가 모두 전사하였는데, 늙은이의 아들만은 다리가 부러져서 무사할 수 있었다.

새옹의 늙은이가 그 말 때문에 길흉과 화복이 반복되어 일어나듯이 인간의 길흉화복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새옹지마의 이야기처럼 좋은 일이나 나쁜 일에 너무 가볍게 흥분하지 말라는 교훈도 담겨 있는 이야기다. 인간만사 새옹지마가 아닌가

아쓰시는 호랑이의 힘 때문에 고아원에서 쫓겨나고 무장탐정사에 들어갔고, 현상금 70억에 쫓기게 되고... 아직은 좋은지 어떤지 알수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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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아쓰시의 모티브가 된 문호 나카지마 아쓰시(中島 敦なかじま あつし)

33세에 지병인 천식으로 요절. 제2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고 불린다.(천재+요절했다는 점에서) 

능력을 따온 소설은 나카지마 아쓰시의 대걸작 <산월기(山月記)>. 시인이 되려던 청년 이징이 호랑이로 변하게 되는 이야기로, 중국의 옛이야기인 '인호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엄청난 명작으로서, 분량은 짧지만 1951년에 처음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후 단 한 번도(!) 교과서 수록 작품에서 빠진 적이 없는 걸작 단편소설. 그 덕에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소설이다.

옛날에, 나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 한 적은 없었다.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만, 언제나 후회를 느끼고 있었다.

_나카지마 아쓰시 <빛과 바람과 꿈>

머리는 틀릴 때가 있어도 피는 틀리지 않는다.

_나카지마 아쓰시 <빛과 바람과 꿈> 

이 두 편에서 처음 등장하고 이능력까지 소개되는 다음 등장인물은 다니자키 준이치로

이름 타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나이 18세

생일 7월 24일

신장 174cm

체중 59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갯장어, 중화요리, 고양이

싫어하는 것 지진

능력명 싸락눈 細雪(ささめゆき)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

능력명 세설. 눈이 내리는 공간 전체를 스크린으로 바꾸는 능력. 능력명의 유래는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제목. 관서 지방에 사는 상류층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2화 어떤 폭탄에서 아쓰시의 무장탐정사 입사시험을 돕는다.

3화 요코하마 갱스터 파라다이스에서는 아쓰시와 함께 사건을 의뢰받는데,

거기서 포트 마피아와 마주쳐 싸우다 죽....는 줄 알았다.

나오미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세상을 불사르겠다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문호 타니자키 준이치로  谷崎 潤一郎(たにざき じゅんいちろう)

1886~1965


일본의 소설가. 흔히 일본 탐미주의(耽美主義) 소설의 대가로 꼽힌다. 말년에는 노벨문학상 후보 명단에 올라간 적도 있을 정도로 그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높은 편이다.

관서지방 이주 직후 다니자키 준이치로 초기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치인의 사랑(痴人の愛)』이 1924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처제 세이코를 모델로 한 소녀 나오미를 맡아 기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길러 이상적인 여인으로 삼으려 하던 주인공이, 나중에는 도리어 자신을 가지고 노는 나오미에게 휘둘리면서도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이 <치인의 사랑(미친 사랑)>에서 등장인물 두 명이 파생된다.

타니자키 나오미

이들 남매의 사이는 이 소설을 모티브로 조금 비틀어 따온 관계로 추측할 수 있다.

하루노 키라코

「무장탐정사」의 사장비서.

이름의 유래는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미친 사랑>의 등장인물이다.

5화 Murder D street는 에도가와 란포를 위한 화이다.

극 제목도 에도가와 란포의을 오마주 한 것처럼 보인다.

이름 에도가와 란포

나이 26세

생일 10월 21일

신장 168cm

체중 57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합리적 사고, 기괴환상

싫어하는 것 상식, 쓸데없는 지식

좌우명 나만 괜찮으면 아무 문제 없음!

능력명 초추리

성우 키미야 히로시

무장탐정사에서 유일하게 '탐정'을 맡고 있다.

탐정사를 지탱하는 능력이라고.

사실은 이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본인의 초추리는 안경을 쓰면 발동한다고 믿고 있다.

이제 와서 일반인이라니 폼이 안나잖아

_애니 22화, 란포 曰

사실은 다 알고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은 척 하는 걸지도. 추리외에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못한다.

이 두 편에서는 쿠니키다 돗포와 연관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름 쿠니키다 돗포

나이 22세

생일 8월 30일

신장 189cm

체중 78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수첩, 낚시, 가당랑어 타타키

싫어하는 것 예상외의 일, 권위

능력명 독보음객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능력명은 실제 쿠니키다 돗포가 가지고 있던 여러 필명 중 하나. 능력의 매개물인 "「이상理想」이라고 쓰인 수첩" 은 그의 소설 '쇠고기와 감자'의 내용과 후속 단편인 '오카모토의 수첩'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돗포시인이라는 이능력은 직접보고 형태를 파악한 물체를 이능력으로 재현한다. 단, 물체의 크기는 수첩 사이즈. 따라서 보통 재현해내는 물건은 플래시 뱅이나 권총 정도. 본인이 사장님께 배운 체술이 뛰어나 이능력은 부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쿠니키다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

쿠니키다 돗포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문호 쿠니키다 돗포  国木田独歩

전처인 사사키 노부코는 쿠니키다 돗포와 이혼한 뒤에도 여러 스캔들을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그 중 유명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던 약혼자를 만나러 갔다가 배의 사무장과 염문을 일으켜 미국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귀국하였던 사건이었다. 당시 약혼자의 친구였던 소설가 아리시마 타케오는 사사키 노부코를 모티브 삼아 '어떤 여자'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쿠니키다 돗포와 엮이는 캐릭터여서인지, 이름을 실제 쿠니키다의 전처(!)에서 따왔다!

타구치 로쿠조

​14살의 소년. 정보상이자 해커. 그의 아버지와 쿠니키다는 과거 알고 지냈던 사이였던 모양. 경찰 출신이었던 아버지가 '창색기 테러리스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순직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쿠니키다 돗포의 소설 <봄의 새 - 春の鳥>의 등장인물.

쿠니키다 돗포, 사사키 노부코, 타쿠치 로쿠조가 애니 6화, 7화 <창색왕> 관련 인물이다.

창색왕은 정부 관료였으나 검찰의 실수로 범인이 된 사람, 법적 처벌이 어려운 범인 등을 처벌하기 어려운 사회의 구조를 발견하고 스스로 이상을 실현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다.

이 세계는 불완전하다

한탄하고 기도해봤자 사람은 쉽게 죽어버리고

악은 심판받는 일 없이 세상에서 활개 친다

그렇다면 갈망하자 이상적인 세계를

신의 손이 아닌 피에 얼룩진 우리 손으로

_애니 7화, 창색왕 曰

<창색왕> 스토리는 쿠니키다의 이상과, 인간적인 면모 및 과거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게 잘 꾸려져 있다.

사실.. 어째서 갑자기 택시기사가 살인마였던 사건에서 폭탄 테러리스트 창색왕이 나오는지는 잘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살인 사건과 맞물려, 테러리스트 사건으로 확산되어가는 와중에 창색왕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실은 창색왕의 연인이었던 사사키 노부코가 배후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상에 불타서 뭔가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다자이가 계속 사사키 노부코와 쿠니키다 돗포를 엮으려 했지만, 이상에 가까운 사람은 맞지만 그 사람은 아니었다-는 이유로 엮어지지가 않는데, 이것도 뭔가... 전부인..의 냄새를 지울 수가 없고. 

아무도 사사키 노부코를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창색왕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타쿠치가 사사키를 쏘는 장면으로 애니가 마무리된다. 큰, 충격을 받은 쿠니키다.

그걸로 상처입힐 순 있어도 지키고 구해줄 순 없어

사사키상을 죽인 건 결국 창색왕의.... 그리고 너의 정의다

하지만 그에게 사사키 노부코와 타쿠치 로쿠조를 잃은 것은 꽤나 충격이었던 것 같다.

불행의 늪에 빠진 사람을 동정하지 말라는 게 아냐

이후 화차에서 쿠니키다가 아쓰시에게 하는 말들에서 창색왕 스토리가 언뜻언뜻 보이더라.

더 아쓰시가 해내려는 의지를 보이게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이 맞다. 고 하는 사람이 있어야 아니 왜? 라고 묻는 사람이 더 강하게 의지를 불태우는 것 처럼.

그동안 병상에서 왜 옷을 벗는지 의미심장하기만 하던 요사노 아키코에 대한 힌트들이 나온다.

이름 요사노 아키코

나이 25세

생일 12월 7일

신장 166cm

체중 52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꽃, 화과자, 장어, 술

싫어하는 것 남존여비, 약한 남자

능력명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성우 시마무라 유우


능력명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 君死給勿(きみしにたもうことなかれ)>. 이능력 중에서도 보기 드문 치료 능력이고 빈사상태라도 완치시켜주는 대단한 능력이지만 사실 상대가 빈사상태인 경우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다친 경우에는 일부러 반죽음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치료한답시고 환자를 시술대에 구속해 놓고 웃으면서 전기톱, 도끼 등을 직접 써서 자르고 찌르는(…) 모양이며, 이 덕에 탐정사 사원들이 몹시 두려워하고 치료를 받은 뒤에도 일부 트라우마 같은 증세를 보인다.

매우 당찬 성격에 싸움실력도 있는 여걸. 모티브가 된 시인 요사노 아키코 본인이 메이지 시대 대표적인 신여성이었던 게 그녀의 성격에 반영된 듯하다.
 

이 편에서 레몬남 가지이 모토지로와 붙으면서, 생명을 중히 여기는 의사의 면모가 더 드러났다.

죽음이 뭐냐고? 알려주지.

죽음은 생명의 상실이다

_애니 8화, 요사노 曰

과학, 연구 어쩌고하는 레몬남이 되게 거슬렸는데 화끈하게 처치해줘서 속이 다 후련했다!

​ 

8. 사람을 죽이고 죽이라 한들

9. 아름다운 이는 조용한 석상과 같이

이 편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이는 이즈미 쿄카.

이름 이즈미 쿄카

나이 14세

생일 11월 4일

신장 148cm

체중 40kg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토끼, 두부, 자양화, 귀신

싫어하는 것 개, 번개, 파리

능력명 야차백설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

​ 

능력명 <야차백설 - 夜叉白雪(やしゃしらゆき)>.능력은 야차 시라유키(白雪)가 나와 그녀를 방해하는 이를 난도질하는 것
능력명은 후쿠이현에 있는 야사가이케라는 연못의 전설을 기반으로 이즈미 쿄카가 쓴 희곡 <야샤가이케 - 夜叉ヶ池>에서 따온 것이다. 전설은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마을에서 누군가 풀 숲에서 발견한 뱀에게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으면 딸을 내어 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뱀이 연못의 용이어서 비를 내려주었고, 뱀과 약속한 남자는 둘째 딸 (혹은 셋째 딸)을 내어주고 연못 근처에 딸과 용을 기리는 사당을 지었다는 내용.

아츠시와 함께 하면서 그에게 나름 호감을 품게 되었으며 같은 방에서 동거 중. 실제 나카지마 아츠시 역시 이즈미 쿄카의 문장을 칭찬하고 그에게 호의를 표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이 캐릭터 관계의 모티브가 되었을지도.

모티브가 된 문호는 이즈미 쿄카 泉 鏡花 (1873년11월 4일~1939년 9월 7일)

메이지 시대의 환상문학 소설가. 1873년 일본의 카나자와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즈미 쿄타로(泉鏡太郎). 당시로서는 별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뒤늦게 재평가받는 일본의 대표적 소설가중 한 사람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문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그가 활동할 당시에는 일본의 전통문화는 시대에 뒤쳐진다 생각되어 무시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오히려 일본의 요괴, 향토적 소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대를 역행했던 작가라고도 불린다. 물론 이는 당시에 그의 소설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일본의 원풍경(原風景)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73년에는 이즈미 쿄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즈미 쿄카 문학상이 제정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교고쿠 나츠히코. 1997년 <웃는 이에몬> 으로 수상한 바 있다.

​ 

남자! 남자라니!

이 분의 작풍에 따라 이즈미 쿄가가 전통옷을 입는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내 이름은 쿄카. 6개월간 35명을 죽였어.

35명을 죽인 나는 살아있는 자체가 죄니까.

_애니 9화, 이즈미 曰

​ 

네 목숨을 걸면서까지 지킬 가치가 있는 건가 저 녀석이

_애니 10화, 이쿠타가와 曰

너무 어린 나이에 여러가지 일에 휩쓸렸고.. 여전히 휩쓸릴 예정이지만

크레이프가 맛있었고, 갖고 싶던 토끼인형을 선물한 데이트를 함께한 아쓰시는 중요한 존재일 수 밖에.

아쿠타가와가 방해할 수록 불타오른다!무엇이?

10 라쇼몬과 호랑이

사실 3 요코하마 갱스터 파라다이스에서부터 나와서 우리(?) 아쓰시를 괴롭히던 녀석이긴 하지만

10화에서 대격돌하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이 20세

생일 3월 1일

신장 172cm

체중 50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골동품 서화, 차, 무화과

싫어하는 것 분재, 개, 목욕, 누에콩(잠두), 귤

능력명 라쇼몽

성우 오노 켄쇼

능력명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제목. 대기근과 전염병이 겹친 헤이안 시대, 도시 외곽의 다리 라쇼몽(나성의 문)에까지 시체가 버려진 상황에서 살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추악함을 그려냈다. 그의 능력과 직업, 과거를 생각하면 꽤 잘 어울린다.

가냘픈 체구에(프로필의 체중 참고) 기침을 자주 하는 등 육체적으로는 의외로 약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릴 적에 제대로 못 먹고 자라서 그렇다고 한다. 실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생전에 병약한 체질이었던 걸 반영한 듯. 또한 아쿠타가와는 정신이상자가 된 친어머니를 보며 내내 불안과 신경쇠약에 시달린 인물이었는데 이것도 캐릭터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품 초반부의 보스급에 해당하는 건, 아쿠타가와가 일본 근현대문학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이 빛바래지 않고 높게 평가될 만한 가치를 가진 끝판왕급 대문호이기 때문인 듯

극 중에서는 이쿠타가와가 다자이의 인정을 받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동경의 대상이 아쿠타가와였으며, 그의 자살 소식이 다자이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요절한 천재로 불리는 나카지마 아쓰시(실제)를 칭송하는 말이 '제2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일 정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특급 칭찬이라고 한다.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명색이 주인공인 아츠시 다음으로 비중있는 캐릭터인 다자이 역시 아쿠타가와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일본 근현대문학을 상징하는 문호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모티브가 된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일본 다이쇼(大正) 근대문학의 대표작가
단편소설의 명수

일본의 소설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다이쇼 시대의 대표 작가. 10년이 조금 넘는 짧은 활동 기간동안 많은 명작을 써내었다.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였고, 자살로 인해 문단에 큰 충격을 안긴 작가이다.

널리 알려진 소설의 대부분이 단편소설이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단편과 장편의 기준이 모호했으므로 무조건 단편만 썼다고 할 수는 없다. 장편소설도 쓰긴 썼으나, 미완성으로 남아있다고.

순수 창작도 했지만, 많은 유명한 작품들 대부분이 고전 설화 등에서 소재를 가져와 근대적으로 해석한 후, 각색한 소설이 많다. 대표적으로 '라쇼몽'과 '코', '지옥변' 등이 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어둡고, 암울하며, 인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작가가 인간 내면의 이기심이나 모순된 심리 등을 염세주의적 관점으로 묘사해내었기 때문. 많은 연구자들은 아쿠타가와가 이런 경향을 가지게 된 이유를 첫사랑이었던 '요시다 야요이'와의 일화가 계기라고 지적한다. '라쇼몽'에서의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행동에 선악이 있는가', '코'에서의 '코가 커도 수군대고 작아져도 수군대는 세속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가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를 주장했다. "비상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선,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 까지도 감수해야 한다.", "예술에 봉사하는 이상, 우리들이 작품에 부여해야 하는 건, 무엇보다 예술적 감격이어야 한다. 만약 인도적 감격만 추구한다면, 단순히 설교를 듣는 걸로도 얻을 수 있다."라고 본인의 저서에서 밝혔듯, 아쿠타가와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했다. 그리고, "예술은 무조건 의식의 안에서 이루어진다."라는 말로 합리주의를 표방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만년에 들어서는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 심경 등을 소설로서 써내는 장르인 '사소설'의 경향이 짙은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지독한 신경쇠약이 이유로 말해지며, 만년의 작품들에서 아쿠타가와가 자살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대강 짐작 할 수 있다.

죽음을 두려워 하라 살육을 두려워하라

죽음을 원하는 자는 죽음 앞에 평등하나니

바라는 대로 될지어다

무가치한 인간에게 숨 쉴 권리는 없다

_애니 4화, 아쿠타가와 曰

약자는 죽어라

죽어서 다른 이에게 길을 양보해라

_애니 10화, 아쿠타가와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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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이 어떤지 아나

있는거라곤 진흙탕과 썩은 내와 자기연민 뿐

때때로 저 높은 구멍에서 사람들이 들여다보지만

아무도 널 눈치채지 못해

숨 쉴 때마다 비참함에 폐가 타들어가지

밖에서 널 기다리는 건 그런 것들이다

_애니 10화, 아쿠타가와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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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 가르쳐줘라

누구도 기대해주지 않는 쓸모없는 인간으로서

버러지처럼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는 삶이 어떤지

_애니 10화, 아쿠타가와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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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없는 인간에게 호흡할 권리 따위 없다

_애니 10화, 아쿠타가와 曰

왜 너야? 왜 내가 아닌거야? 불공평해

_애니 12화, 아쿠타가와 曰

소생은 어둠 속을 걷는 패잔병

소생의 희망은 그저 한 마디

어떤 사람에게 듣고 싶은 그저 시시한 한마디다

그 한마디를 위해

땅바닥을 기고 흙을 핥는 듯한 패해를 몇 번이고 헤쳐나왔다

_애니 18화, 아쿠타가와 曰

아쿠타가와의 절절함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애니를 계속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아쿠타가와가 절망의 끝에 있기 때문에 아쓰시와 쿄카에게 함부로 말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그렇기에, 아쿠타가와는 아쓰시를 꺼내줄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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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과거와 네 녀석은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_애니 24화, 아쿠타가와 曰

그리고 그건 반대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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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씨는 아마 진작에 널 인정했을거다.

_애니 24화, 아쓰시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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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나, 그녀에겐 안 맞는 직업 둘, 희희낙락 탐정사

11화나 되어서 비로소 무장탐정사에서 사장을 빼고, 유일하게 소개하지 않았던 미야자와 켄지가 나온다.

이름 미야자와 켄지

나이 14세

생일 9월 27일

신장 158cm

체중 53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음악, 덴뿌라 소바, 미츠야 사이다

싫어하는 것 빈곤

능력명 비에도 지지 않고

성우 카구라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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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사원 중에는 가장 연하. 천진하고 순진한 성격이라 사람을 쉽게 믿지만 위기상황에서도 위기라 생각하지 않고 천진하게 웃으면서 주위를 줘패는 과도한 순수함(…)도 보여준다. 이는 친가의 가훈이 "소가 날뛰면 주위 물건으로 줘패라(...)"인 점과 그의 고향에서는 누가 죄를 지으면 묶어놓고 절벽에서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로부터 볼 때 가정교육과 고향 풍조의 합작으로 생각된다.

아츠시가 입사했을 때를 기준으로, 아츠시를 제외하면 가장 신참. 아츠시보다 두 달 먼저 들어왔다.

참고로 그의 고향이라고 하는 이하토보 마을(イーハトーヴォ村)은 실제 작가가 이와테현출신에 에스페란티스토여서 그의 작중 이상향이 이와테(Iwate)를 에스페란토화(Esperantigo)한 이름인 '이하토브(イーハトヴ; Ihatov)'로 나오는데, 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능력명의 유래는 미야자와 켄지의 유명한 시 제목.

시골 출신인 것은 실제 미야자와가 시골을 동경하고 농민으로 산 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골 출신이어도 너무 시골 출신이다. 화폐를 기반으로 한 경제 구도가 신기하다고 평가할 정도. 본래 살던 곳에서는 모든 거래가 물물교환으로 이루어진 듯하다. 작중에서 중력을 조종해 천장에 서 있는 나카하라 츄야를 보고도 "도시 사람은 대단하다"고 감탄한 것을 보면 여러모로 세상물정에 어두워 보인다. 

문호 미야자와 켄지 宮沢賢治
(1896년 8월 27일 ~ 1933년 9월 21일) 

일본의 동화작가, 시인, 농촌계몽가, 화가, 교육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출신. 에스페란티스토이기도 했다. 100여편의 동화를 써냈으며 대표작으로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철도의 밤, 주문이 많은 요리점, 첼로 켜는 고슈가 있다. 시인으로서는 400편의 시를 썼으며 죽기 전에 남긴 눈으로 말하다, 고별 등도 잘 알려져있다. 전체주의에서 비롯된 배타심이 극도로 팽배하고, 극우주의적인 세태가 만연했던 당시 일본에서 농촌으로서의 회귀, 이타심, 타인과의 교류를 표방하는 작품을 써서 냈던 인물. 그래서인지 살아 있을 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가난에 시달려 굶주림 및 영양실조로 앓다가 37세 나이로 요절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재평가되어 남겨진 작품들을 통해서 수많은 창작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계에 큰 영향을 줬다. 대표적으로 은하철도 999의 마츠모토 레이지, 모노노케 히메의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그 영향을 받은 인물로 손꼽힌다. 현재는 거의 국민작가로 추앙받는 분위기. 요약하자면 거장 중의 거장이다. 특히 일본에서 환상문학과 우주문학을 다루는 작품 중에 일부 SF를 제외하고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가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굳이 소설 외에도 영화, 음악 등 가릴 것 없이 범국민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가다. 은하철도 999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한국에서도 알게 모르게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