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공장 남자 후기 - maseukeugongjang namja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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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일 하루 마스크공장에서 일하는데요..

...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20-10-06 10:48:49

군포에 있는 곳인데 마스크 포장&검수 라고 하네요
처음하는 일인데 괜찮을까요?
왠지 떨려서요..
아이케어 땜에 주말알바나 단기알바 알아보고 있거든요
쿠* 물류센터에서 일해보고 싶은데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왠지 꺼려지네요
일당 74,000원..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어요

IP : 175.11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6 10:53 AM (220.78.xxx.78)

    따뜻하게 입고 몸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 2. ..

    '20.10.6 11:04 AM (218.148.xxx.195)

    저희 동네에서도 구하던데 저도 관심있거근요 후기좀 올려주세요 힘은 드시겠지만요

  • 3. 화이팅이요

    '20.10.6 12:34 PM (182.215.xxx.15)

    일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후기도 올려주세요~

  • 4. ㅇㅇ

    '20.10.6 12:50 PM (61.77.xxx.195)

    한푼이라도 벌수있을때 일해야지요
    힘내세요
    저도 관심있는데 여기에 후기 꼭 올려주세요

  • 5. ㅇㅇ

    '20.10.6 2:04 PM (218.51.xxx.239)

    할 수 있음 하세요,
    일이 없어서 문제지..

  • 6. 원글

    '20.10.6 2:29 PM (175.117.xxx.146)

    공장이 이상한데 있나 싶어서 봤더니 아니네요~
    그리고 마스크라고 해서 방역마스크인줄 알았는데
    미스크팩이네요~
    안심하고 낼 가서 일잘하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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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장알바 후기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e&no=1035300

자기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23살, 모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역하고 한 달간 빈둥거리다가 ( 한달동안 칼바람나락만 700판. )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니다 싶어 돈이라도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공장에 취직(?)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잘 써보지도 않았고, 글솜씨도 없기에 재미없고 지루한 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응이 좋으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유동이지만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공장알바 시리즈 - 1 결심, 준비

기나긴 군생활을 끝내고 약 3주간의 잉여 생활이 계속됐다.

전역하면 반듯하게, 그리고 하루하루를 정말 알차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 했지만, 그 다짐이

무심할만큼 전역하고서의 내 생활은 정말 보잘것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14시간을 게임에 허비하고 새벽에 자고.

이 생활이 3주가량이나 반복되었다. 전역하면 하고싶은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인 것이 나는 아직 의지박약인가 보다.

생각없이 놀았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전역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

부모님은 아무 말씀 없으셨지만 어찌 눈치가 안보일 수 있겠는가.

나가서 돈이라도 벌어와야겠다는 생각에 알바천X 사이트를 뒤적거렸다.

처음으로 눈에 보인 아르바이트는 PC방 아르바이트였다. 

입대 전 대학교에 다닐 때 PC방 아르바이트를 반년간 했었기에 자신이 있었다.

군필에 휴학생이니 아르바이트는 너무 쉽게 구해졌다. 바로 면접 보러 오고, 오는 김에 일도 배우고 가라 했다.

말이 면접이었지 그냥 일은 바로 시작하고, 얼굴 한 번 보자는 느낌으로 부른 것이었다.

그렇게 면접 당일날 약 2시간 일을 배웠다.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랬다. 

PC방 아르바이트인데, 분식집 아르바이트 같았다. 라면,볶음밥,수제버거,라볶이,떡볶이,스무디 등등...

정말 많은 요리들을 해야 한다. 요즘 게임비 계산은 기계가 있어서 자동으로 계산이 되지만,

요리 하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라면도 그냥 라면이 아니라 고추기름 넣고, 파랑 마늘도 썰어넣어야 했다.

순간 군대에서 말년 병장 때의 내 모습이 머릿 속에 아른거렸다. 여유로운 생활 속에 몇 달간 익숙해지다보니

이렇게 바쁜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아니 적응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못하겠다고 말했다. 

집에 와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돈벌기가 어려운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도 더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에는 너무 쉽게 물러나는 것 같았다. 다시 잉여 생활을 반복할 수는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돈이나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생산직 공장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알바천X 사이트에 보면 제일 많이 올라온 공고가 3개 있다.

1.건설현장 일용직 2.택배 상하차 3.생산직 공장

공고들을 보면 보통 월250~300정도를 기본급으로 주고, 

+로 인센티브나 각종 수당이 포함된다고 한다. 아직 일은 해보지 않았지만,

20대 초반 휴학생에게 월 250이라는 돈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왕 힘든 김에 등록금이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생산직 공장에 가기로 했다.

얼마 전에 전역한 친구 한놈을 꼬셔서 공장에 전화를 했다. 내일 바로 면접에 나오라는 것이다.

친구와 둘이 면접을 보러 갔고, 언제 까지 일 할 수 있느냐, 몸 아픈 곳은 없느냐.

발 사이즈, 방진복 사이즈는 어떻게 되느냐(내가 일할 회사가 방진복 입고 일하는 회사였다.)

등등 아주 간단한 질문과, 공장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주시고

월요일 부터 바로 출근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면접 당시는 금요일)

원래 이렇게 별거 안물어보고 바로 출근을 시키는가?

TV에 보면 청년 취업난이라고 말이 많던데 이렇게 쉽게 취직이 되다니..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의구심도 들었지만

일단 시작한 김에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출근 날짜만을 기다렸다...

   2. 공장 알바 후기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rbeit&no=3215772

ㅎㅇ 19년 2월에 입사해서 올해 퇴사한 계약직 식품생산팀에서 일한 사람임

몸 망가지면서 돈 이빠이 벌고싶으면 공장직 추천하는데 나중에 나이먹고 할짓없고 돈벌고 싶은 사람만 추천,, 젊은사람하면 병원비가 더 나옴 ㅋㅋ

식품생산인 라면공장에서 일을 함, 머기업 회사는 아니여서 추측성 댓글은 달지마셈.

일단은 공장이다보니 나잇대는 대부분 고모,이모,부모님뻘들임

내가 다녔던 공장은 1년에 한번씩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오는 학생들도 있었고, 돈이 필요해서 오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래서 어리게는 20살~24살쯤부터, 26~28살 쯔음들이 소수이고, 많게는 30살(이쯤도 앵간한편)부터 40~60대정도가 일을 오래하고 대부분임.

평균나이 40~50세정도.

주로 생산직에서 사람들을 많이 뽑아감. 일이 좃같으니까 사람들이 픽픽 그만두는경우도 있음

일단 공장은 존나 시끄럽다 고막 존나 아프다 귀마개 착용은 필수임.

여자들은 제품나오는것부터 시작해서 포장하는것까지 관리하면서 이물질이나 제품불량나오는거 검사해야함.

남자들은 중간중간에 기계 멈추거나 기계수리, 손질 부터 포장지 교체시기에 교체해주는일을 함.

일단 내가 2교대 주야간 돌면서 12시간씩은 일을했음. 격주로 주야간이 바뀌어서 몸망가지는거 쉬운길임

그치만 야간을 하면 할 수록 돈 많이 받고 공휴일(빨간날)에 야간 잡히면 개꿀인게 돈을 더 받는거야.. 그치만 공장은 공휴일에도 달린다 이거야

일단 면을 생산해야하니까 기계실 2층에서 밀가루+물이랑 소금 뭐 어쩌고 하면서 반죽을 만들어보내, 그럼 그걸 익히고 튀겨서

생산실까지 보내는일(이 부분은 기계가 거의 함)인데 말이야 쉽지 중간중간 트러블나면 기계 멈추고 모두가 가서

면나오는거 모두 빼야하고 남자기사들은 가서 기계고쳐야하고 그만큼 시간걸리면 잔업해야하는경우가 있음.

일단 순서는 기계실-생산실-포장실로 갑니다.

첫번째

생산실까지 면이 내러오면 두갈래로 갈라진 콘베이어 벨트타고 주르르르 넘어가는데 이 부분에서 라면에 이물질이 붙어있는지(기름때, 기계때 등등)

면이 안익었는지 덜익었는지 너무 익어서(튀겨서) 색깔이 어둡다던지, 면이 너무 꼬불거리는지 안꼬불거리는지 면불량이 나는지

확인하는작업부터 시작하는거임 여기서 제대로 못골라 내거나 그대로 놓쳐버리면 뒤에서 고참이 면갖고와서 제대로 쳐보라고 이딴걸 보내냐고 존나 뭐라함

그치만 기계실에서 면을 보내는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었으면 이 첫번째 선별하는작업에서 존나 이거잡고 저거 잡고 버리고 계속 잡아서 버려야함

그러다가 안되면 기사불러야하고 여기서 면에 검은이물 붙은거 몇개 보냈다고 하면 존나 욕먹으면서 포장실(박스)가서 박스 존나 까서 그거 찾아야함 ㅅㅂ

또 이 부분에서 면모양이 잘못되어서 콘베이터 벨트 칸에 끼는바람에 면이 하나둘씩 못갈때가 있으면 그거 바로 빼야함

딴거 하다가 그거 못보면 그거 존나 쌓여서 뒤에 나가지도 못하고 앞에서 겹겹이 라면이 쌓이고 쌓이면서 면내려올때 같이 뿌서지더라 ㅋㅋ

그러므로 딴생각하고 있으면 진짜 좃됌ㅋㅋ 또 뒤에서 기계가 멈추면 앞에서 면 8개가 나오는데 그거 손으로 존나 캐치해서 상자안에 넣어야함

앞에서 내려오는 면이 8개인데 양쪽으로 컨베이터 벨트가 움직여, 그럼 내 양옆에 4개씩 벨트가 움직이면서 뒤로 넘어가는데

두개 중에 한쪽에서 뒤쪽 기계가 멈추면 바닥 콘베이터 벨트가 움직이지만 뒤(기계멈춤)로 보내지 못하므로 그거 4줄 다 잡아서 상자안에 넣어야 하고

양쪽 멈추면 진짜 헬이므로,, 그치만 뒤에서 이모들이 와서 도와주기는 하나 아무튼 여기서도 못하면 존나 뭐라함

상자안에 넣다가 바닥에 면가루 개많이 떨어지거든? (또는 불량면 버리느라 다른 종이상자에 버리다가 면가루 떨어지는 경우 있음)

그거 중간중간에 치워줘야 안미끄럽고 다른고참한테 안 혼나는데 그거하느라 앞에서 오는 불량 못잡냐고 지랄하면 존나 억울함

두번째

스프랑 기름이나 그런거 넣는 작업임.. 거기가 주로 짬있는 이모들이 일을 함. 속도도 빨리 지나감 ㄹㅇ 눈아픔

존나 거기서 불량면 빼는 고참도 있고, 근데 거기서 기계가 스프같은건 넣어주지만 중간중간 빨리 지나가는거 때문에 면위에서 스프가 움직이면서

스프미첨으로 보내지면 그거 빠르게 손넣어서 가운데에 스프 넣어야함, 가운데에 자리 안잡아주면 그다음에 포장할때 스프에 찍혀서 그거 가루 터짐

가루터지거나 액체스프터지면 존나 큰일나는게 액체 스프는 액체가 콘베이너 벨트에 묻거나 포장지에 묻고 포장제품에 묻는 불상사가 있음.

그러면 그거 보내면 비상걸리거는 그거 잡으러 포장실까지 가서 고참 두어명이랑 신입생 데려가거나 해서 상자깜 ㅋㅋ,, 존나 나올때까지 깜

일단 스프들이 심하게 터지면 기계 멈출 수는 있는데 그다지 많지는 않고 잘못된거 찾으러 떠남... 상자까서 멀티포장벗기고 낱개까지 나온거 다시 작업해야함

이 구간은 남자기사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야함. 물론 거의 대부분 서있음ㅅㅂㅋㅋ

왜냐하면 중간에 포장지 교체해줘야하는데 (2개인데 a를 다쓰면 b를 교체해주면서 a에 있던 빈 포장지 빼서 다시 새로 포장지올려줘야함)

없으면 교체할수있는 사람이 없기때문 바로바로 해야함. 여기서 포장지가 좃창날 수 있다.

포장불량이라고 포장이 밀리거나 사각형라면포장지의 인쇄면이 한쪽으로 쏠리면 안돼므로 이거 조절해줘야하고 기계 고장나면 멈춰야하고

포장지교체하면서 연결테이프도 같이 나오면 안되서 그거 빼줘야하고 일부인(제조날짜및 기한) 잘못찍히거나 안찍히면 안됌 이거 잘 봐둬야함

일부인이 원래있던자리에서 너무 넘어가도 안돼고 면이 포장지에 들어가서 양쪽으로 밀봉할때 안찍히면 그것도 봐줘야함 등등의 여러가지가 있음.

생산실에서 주로 있다가 포장실에 문제생기면 그거 기계 고치러 또 왔다 갔다하고 그거아니면 기계실에서 문제생기면 그거 보러 가야함

세번째

포장검사임 여기까지가 생산실까지인데, 면이 포장지에 들어가고 양쪽에 밀봉해서 찍혀서 나오면 바로 그 자리가 포장검사임.

봉지면조에서 처음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임 진짜 낙원. 그만큼 앉으면서 일하는게 희박함 서서 일한다 다리좃창나기싫으면 가라

봉지에 스프 잘들어갔는지 봉지가 밀봉되었는지 일부인이 제대로 찍혀있는지 오류났는지 일부인자리에서 이탈했다던지 스프가 터졌는지(스프냄새남)

포장상태에서 양쪽프린터인쇄가 잘못되었는지 구멍뚫렸는지 등등 포장불량생기면 바로 기사한테 말해줘야하는데 말안하면 존나 혼남

근데 말할려다가 기사놈들 없을때가 있음 그러면 큰소리로 이모 불러야함 ㅅㅂㅋㅋ 다들 귀마개 꽂고 있어서 작게 말하는사람 말? 존나 안들림

존나 소리쳐야 다들 어느정도 들리는정도로 기계소리 존나 시끄러움 다들 지일에 집중하느라 남 쳐다볼 시간 없음

여기서 스프터진채로 넘어가면 존나 지랄한다 여기서 왜 못봤냐면서 또 상자 깜 ㅅㅂ 스프들어갔는지 가운데 눌러보는데

여기 컨베이터 벨트 2번째보다 존나 빨라서 눈 진짜아프고 눈물나옴 거깃다 반복되는 제품만 눈앞에서 슝슝슝슝 지나가는데 어지럽고 졸리는건 존나 졸림

졸다가 포장한 면 지나가는거 손가락으로 잘못 터치하면 면 존나 밀려서 뒤에있는 엑스레이랑 무게재는 기계에서 삐끾ㅃ끼ㅃ끾ㄲ삒ㅃ삒지랄남

그럼 그 소리때문에 눈치 존나 보이고 여기서 졸다가 중간에 과장이나 생산감독이 졸고있는 사람을 볼 수 잇어서 경고먹음

제일 문제인건 야간에 좆나게 잠오는데 이 지랄나더라 ㅋㅋ 스발 그래서 잠깰려고 허벅지 꼬집고 지랄함 몰래 갖고온 캔디먹기도 함

그리고 여기서도 불량 놓치면 뒤에가서 상자 존나 까야함 ㅅㅂ

네번째

여기서부터는 포장실임 포장된 면을 멀티포장(4~5개)으로 묶어서 보내는거임 여기서도 앉을 수가 있고 못앉는 경우도 있는데 라인마다 다르다.

기계가 4~5개를 보내주면 그거 손으로 위아래로 움직여서 보내는 작업임. 중간에 빈공간있으면 면채워주고 하는데

상자까서 나온 낱개들이 여기에 다시 들어가서 포장하는거임 그래서 앞에서 일 존나 못하면 뒤에서 존나 깐거 갖고와서 다시 채우는 작업임 ㅋㅋ

여기서 일부인 날짜도 봐야하고 중간에 기계가 시발 맛간건지 한 두어번 확밀어재껴서 포장된 낱개의 면들이 빠져나온거 후다닥 정리해줘야함

마스크공장 남자 후기 - maseukeugongjang namja hugi

왼쪽은 처음에 저렇게 나오는거고 두번째가 현재 포장실 멀티정리하는거 ㄹㅇ 저 회색판이 존나 이상하게 밀어주면 저렇게 면이 밖으로 나오거나

제위치에 이탈한거 다시 똑바로 정리해줘야하는데 여기서 이게 여러번 지속되면 존나 빡침

거깃다가 이상하게 나가거나 그거 잡으려고 앞에 감지센서 건드리면 빈봉지 나가거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빼도 욕먹고 빼서 빈봉지 나가면 뭐라하고 중간에 한두개 못넣은거있으면 갖고와서 지랄함

그니까 일은 해도 지랄이고 못해도 지랄이고 안해도 지랄 존나 지랄함 사탄새끼들

포장실에서 상자안내려오면 그거 또 남자기사가 가서 고쳐야하고 그거하느라

뒤에 면을 보낼 수 없으니 기계를 또 멈춰서 앞에서 존나 면 걷어야하고(버리면 안됌)

이렇게 보내고 나서 누가 일 그지같이 하는거 알게 되냐면 교대할때마다 날짜 시간 일부인 번호 이름 다쓰는데 이것도 잘못쓰면 욕처먹음

교대는 30분마다 하는데 기계 멈추고 지랄나면 1시간, 2시간, 1시간 30분동안 한 자리에서 일하는건데 누구도 찍소리도 못한다.

그래서 봉지면은 포장검사만 앉을 수 있어서 나머지 자리들은 계속 서서 잇어야함 앉을 곳도 없음 ㅅㅂ

그리고 아줌마들이랑 이모들만 있고 나이먹은 아재들밖에 없어서 소문은 존나 빨리 퍼짐 입 존나 싼 애새끼들도 있다

작년에 신입생애들 기숙사에서 담배피다가 불난거 소문 존나 빨리나더라 ㅋㅋ 십 ㅋㅋ 그거랑 연애하는거 남자,여자만나는거 존나 소문 빠ㅡ름

그래서 일 안나가는날에 누구 연애하니, 누구 만나니~ 호구조사 존나 함 그것도 소문 존나 빠름

주차장에 남의 차타고(카풀같은데) 있는 모습 누가 보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지랄하더라 남자친구랑 어디 놀러갔나보네~ 하고

어느때는 내가 일하다가 퇴근하고 저녁에 못자서 새벽까지 우울증 같은게 와서 새벽내내 엉엉울다가 아침에 제대로 못자고 출근 한 날에 눈이 부웠는데

그거보고 저녁에 술먹고 눈부웠냐면서 ㅋㅋ 다들 이 좆같은 소리만 하더라 시발년들 술먹는거 아니면 남자,여자만나는거밖에 생각이 없나보다 진짜

공장사람들이 미쳤던건 회식때도 마찬가지임 회식 존나 참여하래 시발 그ㅡ냥 회사인줄

겜붕이라 집가서 게임하고싶은맘 참고 가면 내입사동기한테 술 존나 먹이고 아줌마아재들밖에 없으니까 걍 술 넘어가는듯

술 존나 권유하는데 존나 안먹겠다고 뻐기면 맥주만 먹지,., 존나 지랄 물고 늘어지드라 시발 장단맞추기 존나 어려움

근데 술자리는 조마다 케바케인데 나는 일하는 조도, 직장사람들도 좆창나서 말하는거임 다들 들어보면 우리 조만 이사단인거 ㅋㅋ

2차 노래방 가더라고 ㅋ다 아재곡 ㅅㅂ 새로들어온 신입생들이(신입생환영회 회식이었음) 과장이라는 사람이랑 2차로 노래방까지 젊은애들이 가자고 했다가

거기서 과장이란놈이(약 40살) 20대 초반 여자애들 허벅지 만지고 존나 달라붙고 했단말 듣고 충격먹었다 그러니까 2차는 되도록 가지말자 여자애들아

그이후로도 나도 종종 봤는데 2차가서도 존나 달라붙고 스킨쉽은 하더라... 진짜 가정이 있고 한데.. 아무튼 술 조절해서 먹자

그리고 일이 시발 앉을수가 없으니 허리는 물론 다리 무릎, 어깨, 목 존나 아파서 병원가야함

생산직원 21살이었던 여자애가 허리디스크 걸려서 1달동안 안나왔고 뒤로 20살되던 애도 허리아파서 한달 쉬고 그랬더라

그런데 sns보면 잘 놀러다니더라 ㅋㅋ 웃긴친구들드라 ㅋ 아프면 존나 집에서 있어야해...

나도 아파서 중간중간 빠지고 그랬는데 욕 존나 먹음 성추행했던 과장이 존나 뭐라뭐라 잔소리했었음

근무시간은 주간 아침 8시부터~ 저녁6시까지 대략 이랬고 여기서 연장근무까지 하면 9시넘게 끝남.

연장근무 뺀다고 주간일지에 쓰면 이모들은 이렇게 늦도록 일하는데 일찍가냐면서 존나 꼬우면서 말하는 과장도 있었음.

그리고 중간 중간에 대학생들 여름방학, 겨울방학있을거 아님? 그때쯔음에 자기 자식데려와서 돈벌어가는사람들도 있음 아르바이트 ㅋㅋ

이게 좀 괜찮은게 계약직이나 정규직들은 세금존나 떼어간다말이야(2~30만원이 세금임 ㅅㅂ) 아르바이트는 세금 떼어가는것도 없고 계약직보다 더 많이 벌어갈듯

그래서 공장에 발넓은 사람보고 거기 방학쯔음에 대학생 단기1~2달 알바 안구하냐고 물어봐 우리 공장은 그런거있어서 자기자식데려와서 일하게 함

그치만 일 존나 못하면 자식 욕먹이는거고 공장에 일하는 엄마도 일을 못해 자식도 일못하면 그것도 뒤에서 욕 존나함

자기 자식이 알바기간끝나고 안나오면 "쟤는 일 못한다"고 종종 그런소리 나온다고 하더라 그리고 공장에서 부모님있다고 그래도 주위 이모들이 챙겨주기는 함.

한달에 200은 넘게 벌 수 있었고 보너스 받으면 300은 받았음. 연말 보너스때는 12월에 4~500을 받았음

그만큼 1년동안 존나 지랄한 값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시발 ㅋ.ㅋ..

그리고 흡연자 존나 많음. 개나소나 담배피는듯 일이 워낙 힘들어서 그런데 나도 힘들어서 피게 되었음

아줌마들이 진짜 많이 핌. 옥상올라오면 우리 뻘 엄마들 저쪽에서 담배피고 있고 남자들자리에서는 기사들을 그렇게많이 못봤음.

흡연자 많고 손ㅋㅋ 잘 안씻음 염병들진짜 화장실갔다와서도 안씻드라? 작업장들어갈때도 안씻고 들어가는사람들도 있음.

화장실갔다가 손씻을때 누가 들어와서 누가 나가는지 보이잖아? 그럼 화장실 변기만 냉큼갔다가 볼일보고 바로 나가는 사람들도 자주 목격됌 ㅋ

생산실에서 종종 거미같은 벌레, 날벌레도 봤음 거미같은경우는 다른사람이 잽싸게 잡았더라

청소하다가 날벌레 작은놈 보기야 봤는데 뭐,.,ㅋㅋ

생산직하지마라 청소도 우리가 다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 여기서 존나 좆같다고 느낀다

사람이 반죽통안에 들어가서 2시간동안 지랄쌈바추면서 밀가루 벗기는건 기본이다

기계실에서 물 존나 많이쓰더라 에어 존나 불고 세제 존나 많이 쓰면서 솔로 박박닦고, 물 존나 쏘고 옷젖는건 기본 얼굴에 물범벅ㅋ

여기서 기사놈들도 청소한다 예외아님 기계실 기름통 뚜껑열고 기계 멈추고, 포장실 기계 청소하고 하는데 여자보다 그렇게 많이 하는건 아님..ㅋ

약 5시간동안 청소를 함, 알콜 존나 뿌리면서 포장실 기계 다 닦고 초반에 술병나서 알콘 냄새맡다가 속 뒤집어지는줄 알았다 진짜 술 기피하면서 살았음

맨날 일끝나고 청소를 하기는 함, 그치만 매일 일끝나고 하는청소는 깨끗하게 하는게 아니다 얘들아

일주일중 하루만 존나 깨끗하게 청소하는거지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꼭 청소해야한다는 날

식품검사하러올때 HACCP검사하러올때가 일주일에 한번청소하는것보다 더 꼼꼼하게 하기는 함. 그래야 공장평판 올라감 우수공장되어야하는게 과장들의 몫임.

그리고 꼭 당부하는말인데 여름에 공장알바하지마 진짜 더워뒤진다 식품공장이다보니 긴팔긴바지 머리에 모자써야하는건 디폴트

진짜 겨울에 하는걸 추천할게 진짜 여름에 청소하다가 좆되고 일하다가도 좆된다 진짜

그리고 이사람들 점검이나 haccp 사람들올때만 장갑끼고 마스크낀다 진짜 시발 인간들아

누구는 그래도 마스크는 끼고다니지만 장갑은 아님. 왜 장갑 이야기가 나오느냐? 아까 손 안씻는 사람들 있다고 했지?

첫번째 면검사할때도 맨손으로 하는 라인이 있는데 그러면 맨손으로 만진 라면이 있다는거야 그걸 너네가 먹는거고 그리고

졸려움을 못참는 아줌마들이 있는데 중간에 면 아래 작게손가락으로 뿌셔서 지입으로 일하다가 넣고, 다시 컵에 라면 둔다.

이게 봉지면보다 컵라면에서 종종 그래 진짜 조금이 아니라 종종이다. 그리고 컵라면이면 불량면 뿌셔서 스프 뜯고

졸리니까 찍어먹으면서 일하는 이모보고 놀랬다 이걸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 몇명들도 한다. 과장한테 걸리지 않도록 야금야금먹다가 버린다 진짜

그리고 스프 2개가 기본이면 막 건더기스프가 2개씩에다가 분말스프 1개면 이거 클레임 걸 수 있는 사항임

포장같은것도 제대로 함 봐봐 그것도 잘못되면 클레임이라 우리가 악쓰고 찾는거고 ㅇㅇ

일부인날짜가 지정해둔 칸에서 초과되면 그것도 우리가 클레임이라고 부르는데 암튼 그래

반응괜찮으면 나중에 또 쓰러올게 아직 할말이 더 있을진 모르겟다

   3. 공장알바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760072657

1 아줌마들이 많이 하는 공장에 가라 강도가 할만하다

2 피어싱 한 아줌마들 조심해하 성격 무지 드럽다

3 여기선 제 아무리 20살 넘게 차이나도 누나라고 불러야한다 이모라고 부르면 뒤끝 남는다

4 대부분이 담배 핀다

5 의외로 인사 안해도 된다

6 쉽게 말 안건다

7 당일 와서 12시에 도망가는 사람 수두룩 빽빽하다

8 근데 도망하고 하루지나도 다시 와서 다른 라인 옮겨달라고 하면 일 시켜준다

9 라인 하나에 정규직은 반장 밖에 없다

10 1차 협력이 그나마 낫다

11 대부분이 2시간 일하고 10분 쉰다

12 점심 1시간 저녁 30분

13 점심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저녁은 5일 다 면으로 구성 되어있다 ex 라면 잔치 국수 야채죽 우동 등등

14 적응하면 저녁 먹는 시간 30분이 아까워서 쉬게 된다

15 텃세 부리는 또라이 한명쯤 있다 그럴땐 웃으면서 무시하는게 답

16 돈은 왠만해선 정말 많이 받는다 기본 200

17 200도 잔업을 했을 경우다

평일 잔업없이 오후 5시까지 5만원
평일 잔업 포함 오후7시 30까지 7만원

18 공장일 하고 다른일 하면 돈이 정말 간에 기별도 안간다

19 멘탈만 잘 잡으면 할만하다 서로 힘들기때문에 일 할땐 정말 말없이 한다

20 공장일하고 판매직으로 쉬운거했다가 얼마 못가서 다시 공장일 찾은 사람 수두룩하다

21 옷 매장 6년 일한 사람도 공장에 찾아온다

22 잠이 최고의 휴식이다

23 이 모든게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바뀌면서

더 돈 벌고싶어도 아웃소싱에서 5시 잔업으로 강제 퇴근 시켜버림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돈은 못벌고..

24 경험상으론 한번 해보는건 좋다 단 두번 다시 하지마라

이상 공장 알바 후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