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시락 퇴물 - leosia dosilag toemul

러시아같은 서양나라들은 캠코더로 자기가 사는모습을 찍어서 저장하거나 유튜브에 올리는걸 좋아함.

그런데 어떤 아이가 도시락라면이라는걸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나봄.

그래서 물을붓고 기다리는 도중에 급똥이 마려웠나봄. 똥때리러 화장실로 들어감.

그런데 곰이 집안으로 침입함. 곰이 무척이나 배고팠나봄.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아이가 물부어놓은 도시락라면을 쳐묵쳐묵했음!!!ㅋㅋㅋ(뭔가 불쌍 ㅠ)  그리고나서 다시 밖으로 나갔다고함.

아이는 시원하게 똥때린 후에 나와보니 라면이 순간이동함을 알았음. 오 이게뭐지 하고 캠코더를 뒤로 돌렸는데

곰이 라면을 먹은거였음. 이걸 유튜브같은곳에 올렸는데 호응이 장난아니었다고함. 

도시락라면에서도 이 영상을 본후에 대박마케팅으로 생각한것같음.

그래서 아이한테 영상의 저작권을 산후에 영상으로 광고를 똭 때림!

그이후에 라면도시락이 러시아를 재패했다고함.(점유율 60%이상)

놀랍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

러시아 도시락 퇴물 - leosia dosilag toemul
러시아 현지 대형마트에 진열된 도시락© 뉴스1

"도시락이요? 일본 제품보다 맛이 있고 편리해서 자주 먹고 있어요. 10년 전에 처음 먹었는데 지금도 집에 많이 사두고 즐깁니다." (30대 현지인 여성 A씨)

지난 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가에 있는 한 대형마트. 지하 식품관에 내려가자 라면 코너에 팔도 '도시락'이 진열돼 있었다. 네모난 용기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팔리는 제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냥 봐서는 팔도 도시락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현지인은 자연스럽게 도시락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너무나도 익숙한 듯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 도시락, 보따리장수에서 출발…러시아,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 

러시아에서 도시락 인기는 1990년대초 부산항 보따리 상인에서 시작됐다. 사각 모양의 도시락은 러시아 선원들이 사용하던 휴대용 수프 용기와 비슷했다.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먹기에 편리했고 칼칼한 맛도 러시아인에게 익숙했다.

이후 도시락 인기는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됐다. 팔도는 인기를 직감하고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고 시장조사에 집중했다.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도시락 러시아 매출액은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 2005년 21억 루블(420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 루블(2000억원)을 돌파했다. 러시아 시장 내 누계 판매량은 45억개로 국내 판매량보다 7배 많다.

현재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용기면 시장점유율 60%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마트 진열대엔 한국인에게 익숙한 네모 모양의 컵라면부터 봉지면까지 다양했다. 전체 라면 코너 중 절반 정도가 도시락으로 채워져 있었다. 러시아 내에서 도시락 위상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소규모 식료품 매장에서도 도시락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현지 직원에게 도시락 사진을 내밀자 "아! 도시락"이라는 말과 함께 계산대 정면에 있는 진열대를 가리켰다. 대형마트와 비교해 제품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현지인 식생활에 도시락이 깊숙이 침투해 있음을 확인하기엔 충분했다.

러시아 도시락 퇴물 - leosia dosilag toemul
러시아 현지에서 팔리는 도시락 봉지면© 뉴스1

◇ 빠르고 저렴하게 한끼 식사 해결 '인기 비결'

현지인은 저렴한 가격을 도시락 인기 이유로 꼽았다. 약 8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했다. 도시락 마트 가격은 42루블(800원). 봉지 라면(340원)과 소용량(700원)은 더 저렴했다. 모스크바 지하철 요금이 55루블(1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누구나 소비하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다.

현재 도시락은 러시아 현지에서 전량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라면 제품이 해외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과 달리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한 20대 현지인은 "가격이 저렴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어서 익숙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지인은 맛과 품질이 자국 제품뿐 아니라 일본·베트남 제품에 비해서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부족한 현지인에게 컵라면 특유의 빠른 조리도 인기 비결이다. 한 30대 남성은 "도시락은 10분 정도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저렴하면서도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도시락 퇴물 - leosia dosilag toemul
러시아에서 팔리는 도시락© 뉴스1

◇ 10여 종 이상 다양한 맛, 철저한 현지화로 성공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은 10여 종에 이른다. 치킨·버섯·새우를 활용한 제품으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엔 유럽 전반에 파고든 K-푸드 열풍으로 얼큰한 국물이 특징인 소고기 맛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

이날 소고기 맛을 구매했다. 제품 안에는 도시락 특유의 건더기 수프가 들어있었다. 매콤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은 국내에서 먹었던 도시락과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제품에 포크가 포함이 돼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세삼한 2%의 차이가 도시락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려놨다. 팔도 관계자는 "꾸준한 현지화 전략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묘생묘사

(1351790)
112.186.***.***

그런데 한국은 초코파이 비싸서 못먹겠어

19.07.14 20:48

서울토마토

(4827230)
211.46.***.***

ㄷㄷㄷㄷㄷㄷㄷ

19.07.14 20:51

왕복8차선

(4899716)
118.34.***.***

중국은 뭐 다 일등이네 레알 인구 ㄷㄷ햄

19.07.14 20:53

미르키라

(4121562)
223.38.***.***

BEST
한명말만 듣고 인기 있다 없다 논하는 누구보다는 이글이 더 신뢰 있네

19.07.14 20:58

MUL-CLEAN

(5114480)
115.138.***.***

인기를 넘어서 습관이 되어버렷!!

19.07.14 21:07

구리구리뱅뱅뱅

(5109339)
1.233.***.***

근데 팔도도 일본회사로 알고 있는데 한구 야쿠르튼가?

19.07.14 21:07

윌유스프

(2163286)
175.126.***.***

BEST
구리구리뱅뱅뱅
한국야쿠르트에서 라면만들다 라면 전문으로 분사시킨게 팔도. 그리고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516 기념사업회인가 뭐시긴가 다까기 관련 사업에 열성후원(그 반란 참여자랬던가) 중이라서 한국야쿠르트-팔도 죄다 불매. 그바람에 GS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을 못먹음 에휴... 대신 갓뚜기에서 납품하는 오모리참치찌개 라면을 먹지. | 19.07.14 21:13 | | |

구리구리뱅뱅뱅

(5109339)
1.233.***.***

BEST
윌유스프
글쿠나. 역시 예전에 한번 자료 살펴보니까 입에 들어가는건 오뚜기쪽이 제일 무난하더라고... 솔직히 식품쪽은 일본계가 너무 많이 잠식했어 ㅠㅠ | 19.07.14 21:23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프로메탈러

(2649169)
175.19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요네스뵈
저 수치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잖아 | 19.07.14 21:19 | | |

루리웹-4373835586

(5188637)
113.13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요네스뵈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만한 조사결과와, 러이사인 1명이 말하는 자료의 범위가 다를만도 하겠지. | 19.07.14 21:29 | | |

프로메탈러

(2649169)
175.19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요네스뵈
인기가 없는데 도시락이 러시아 라면 시장 점유율이 60%라니......... 뭔가 이상하지 않냐? | 19.07.14 21:30 | | |

龍帝

(1436747)
110.70.***.***

이제 스테디셀러가 된거지 뭐 0ㄴ0

19.07.14 21:24

강경화 장관

(147401)
59.6.***.***

BEST
참고로 러시아에선 도시락이 고유명사화 되서 컵라면을 그냥 도시락이라 부르는 수준까지 감 ㅋㅋㅋㅋ

19.07.14 21:28

[59일] 트립시트

(1119669)
175.199.***.***

BEST
롯데꺼 존1나 맛없음 오리온꺼 사달라고 공장에 말했는데 안 들어줌.ㅠㅠ

19.07.14 21:28

루리웹-4373835586

(5188637)
113.130.***.***

[59일] 트립시트
가격차이가 나니깐 그런걸테니 걍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름. | 19.07.14 21:30 | | |

方外士

(60055)
223.38.***.***

? 초코파이는 둘째치고 도시락이...? 도시락이 키릴 문자로 명사화가 된 나란데;;???

19.07.14 21:30

에린하르티

(1386245)
211.198.***.***

러시아 동쪽으로 갈수록 한국제품이 인기있다고 함

19.07.14 21:31

프로메탈러

(2649169)
175.196.***.***

에린하르티
극동지역 수도라고 불리우는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러시아인이 운영하는 한국식품 대형마트가 2개가 있다고 함 | 19.07.14 21: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