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는 증거 - manmanhage boneun jeung-geo

만만하게 보는 증거 - manmanhage boneun jeung-geo

만만하게 보는 증거 - manmanhage boneun jeung-geo

만만하게 보는 증거 - manmanhage boneun jeung-geo

만만하게 보는 증거 - manmanhage boneun jeung-geo

카페 손님이 알바생에게 심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혼자만의 내적 친밀감으로 상처를 주었다는 것이다. 자신도 미안했는지 그만둔 알바생의 연락처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잘 끝났다고는 하지만 그것조차 생색이라는 반응이었다. 신뢰가 전혀 형성되지 않은 사이에서의 일방적인 조언은 해로울 수밖에 없다. 상대를 진정으로 돕기 위한 5가지를 알아보자.

1) 조언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조언은 상대가 관련된 일을 충분히 해낼 능력이 없고 조언하는 쪽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학자 닐얼 볼저는 관련 연구에서 직접적인 조언은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했다. 상대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어야 한다. 도움은 ‘도구적 도움’과 ‘정서적 도움’이 있는데 관련 연구에서 많은 경우 정서적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었다고 느꼈다고 한다. 원하지 않은 해결법보다 공감과 위로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2) 내 도움이 정말 필요한 걸까

누군가를 돕고자 한다면 상대가 나의 도움을 정말 필요로 하는지 먼저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자랑뿐인 말을 하거나 우월감을 느끼려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성격이나 능력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상대가 부족해 보여도 다른 것을 더 잘할 수 있으며 나에게 유용한 방법이 상대는 전혀 아닐 수 있다. 신중하지 못하면 상대의 기분만 상하고 상처로 끝날 수 있다. 상대가 정말 도움이 필요한지 내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3) 자존감 낮은 사람을 위로하는 법

긍정적인 응원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 효과적이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역효과를 낸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긍정적인 이야기에 괴리감을 느끼고 불편해할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응원에 자존감이 오히려 더 낮아진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자기 비하가 심한 사람에게는 막연한 긍정과 칭찬보다 같은 시선으로 상황이나 무너지는 감정들을 이해해주는 편이 낫다. 상대가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말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4) 도움의 정도

대놓고 너무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상대의 도움이 너무 커도 상대는 부담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도움을 주게 된다면 어디까지 도우면 좋을지 물어보고 도울 때도 생색내면서 자신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도움은 상대가 원하는 만큼이어야 한다. 상대가 심각하게 여기는 부분을 축소해서 말하거나 모든 사건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원하지 않은 조언보다 칭찬이 수행 능력을 더 높인다.

5) 의도와 결과는 다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도였어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인간은 불완전하고 맥락은 다양하다.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의도와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연구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상대의 입장에 너무 깊게 공감해 감정 소모가 커지는 것에 주의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의 부족함에 더 너그러워지고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참고

1) <카페 알바한테 뭐라하고 나왔는데 예민한건가?>, 인스티즈 (링크)

2)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Written by LAJ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두거나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란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단지 대화의 기술만으로

단숨에 다른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는 사람이 있다.

아무리 유능한 실력자라도 머릿속에 수많은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말로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세상이 그를 알아줄리 없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의 위력은 참 대단한 것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가진 것이 없어도 대화의 기술만으로

좀 더 가치 있는 사람처럼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결론은 이렇다.

커뮤니케이션 스킬, 대화법에 대해 우리는 꼭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고.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고.

, 그러면 이제부터 4가지 대화의 기술을 소개하겠다.

머릿속에 잘 간직해 두고, 현장에서 꼭 활용해 보길 바란다.

****

첫째, 상처받았다면 무심 코라도 웃지 말고 예를 갖춰 반격하라.

타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듣거나 놀림 받거나 조롱을 당한다면

그것은 당신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다.

생각해보자.

당신이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애초부터 놀림 받을 일이 있었을까?

조폭이 옆에 있다. 당신, 놀릴 수 있겠는가?

험악한 분위기를 띠는 사람에게 마음 놓고 무례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라.

이 사람을 함부로 놀렸다가는 엄청난 반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라도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

만만하게 대우 받지 않는 것, 이것이 대화법을 익히는 데 있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마인드다.

그러기 위해서 싫은 말을 들었을 때는 꼭 되돌려 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치 않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두 번 다시 싫은 말을 듣지 않게 된다.

미주리 대학의 케네스 셀든 박사는

상처 받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조심스럽게라도 반박을 하면

상대방에게 만만치 않은 인상을 주고,

다음번에 상대방의 말실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반격의 의사를 표현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

말로 상처받았을 때 반격하라는 말이

욕으로 되받아치거나

물리적인 해를 가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일방적으로 참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다시 강조하건데, 반격하지 않으면

그것이 쌓여 훗날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

상대방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는 말로 받아치지 못했다?

그러면 이때에도 어정쩡하게 웃어주면서 상대방을 봐줘서는 안 된다.

확실하게 상대방의 눈을 피하지 말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하자.

당신이 화가 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하도록 하자.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최소한 쏘아보는 것만으로도 반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둘째 대화 중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표현들이 있다.

, , 그리고 ~인 것 같아서.’ 이런 표현들이다.

신중한 인상을 줄 수도 있지 않나요?”

생각하며 중간 중간 이런 표현을 곁들인다고?

결코 그렇지 않다. 이는 머뭇거리고 자신감 없다는 인상을 줄 뿐이다.

이 역시 당신을 만만하게 보이게 만들 뿐이다.

펜실베이나 대학교의 브렌다 러셀 교수는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취업면접장에서 말하는 내용을 녹음하여 90명의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면접장에서 나온 녹음 파일은 크게 3가지 유형의 테이프로 나뉠 수 있었다.

테이프1. 면접시간 3분 동안 , 와 같은 15번 넣어서 말한 것

, 저는 취직을 하면, ... 대학에서 배운 것을 잘 살려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테이프2. 면접시간 3분 동안

취직을 하면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테이프3. ‘, , ~같아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깔끔하게 전달한 것

저는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살려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3 테이프를 전부 들은 후에 학생들에게

당신이 기업의 인사 담당자라면 어떤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 라고 질문하자, 테이프3이 가장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이프1과 테이프2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심지어 거부감을 느꼈다는 최악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마디로 면접장에서 , , ~인 것 같아서이런 표현을 남발하는 것은 탈락의 자책골을 넣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태가 심각함에도, 우리 중에는 이런 말투를 버릇처럼 남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말을 시작할 때, 또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머뭇거리면서 이런 표현을 무의식적으로 너는 것이다.

듣는 사람을 초조하고 짜증나게 만들 뿐이다.

이런 읊조림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다면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것이 정답이다.

오늘부터 훈련해보자.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살며시 녹음하고 체크하자.

이라는 말을 절대 꺼내지 않도록 훈련하자.

한결 나아진 대화의 테크닉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인데요사용 금지 대신 ‘~입니다를 사용하자.

문장의 끝말이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에 가서 우물거리거나 두루뭉술하게 끝맺고 만다.

이런 식의 말투는 듣는 사람들을 역시 짜증나게 만들 뿐이다.

간결하게 문장을 끝맺으려면 딱 부러지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누구씨, 중국 요리 좋아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 좋아합니다.” 단 한마디로 단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데, 딱히 싫은 건 아니어서 기회가 있으면 먹기도 하고이렇게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문장의 끝을 흐리면 똑부러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싱거운 사람이라는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미국 데이튼 대학 심리학과 존 스파크 교수는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입사원 면접에서 ‘~입니다라고 간명하게 종결어미를 사용한 사람이 ~‘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애매모호하게 끝을 맺는 사람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화의 비결은 어쨌거나 짧게, 그것도 될 수 있는 한 아주 짧게, 딱 부러지듯 단정 짓는 것이다.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듣는 사람에게 또렷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결론도 분명하게 전달 할 수 있어 효과도 매우 크다.

****

넷째, 왈가불가 설명을 하지 마라.

쓸데없는 설명을 덧붙이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브리티시 컬러비아 대학교의 대니얼 스칼리키 교수는 두 명씩 짝을 이룬 열 팀을 만들고, 각 팀에 10장씩의 복권을 나눠준 다음 이렇게 말했다.

복권을 나눠주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단 2장만 나눠주도록 하세요.”

그런데 5팀은 그냥 말없이 2장을 건네주었고, 나머지 5팀은 왜 이렇게 나눠주는지에 대한 긴 설명을 덧붙이게 했다.

실험 결과 부연설명을 들은 사람 편에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불공평함이 수치로 나타났다.

말없이 건네준 팀에서는 전혀 불만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실험은 다양하게 응용이 되어 진행되었는데, 심지어 불합리한 것을 요구할 때도 상대방에게 불합리한 요소를 설명하지 않은 경우가 반발감 없이 더 잘 수용되었다.

사람들은 대개 상대방에게 확실히 설명하는 것이 상대방이 불만을 갖지 않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인 것이다.

앞선 실험들이 보여주듯, 실제로는 설명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당신이 상급자임에도 불구하고 부하직원의 반박이 많고 만만하게 여겨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앞으로 이유나 근거를 상세하게 말하지 말고, 왈가불가 설명을 하지 말아보라.

단도직입적으로 지시만 하고 말을 아끼면

오히려 일의 진행이 수월해 짐을 알게 될 것이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4가지 대화의 기술을 정리해보자.

1. 무례한 대우에는 꼭 반응하라. 최소한 눈을 똑바로 응시하라.

2. 대화의 금기어가 있다. ‘..., ...., ..., 그래서, ~ 같아서는 사용하지 마라.

3. ‘~입니다라고 말하라. ‘~인데요라고 말하지 말라.

4. 너무 친절하게 설명하지 마라.

4가지를 꼭 기억하라.

인생이 편해지고 사회생활에서 내가 당당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