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방법 - lyumatiseu gwanjeol-yeom geomsabangbeob

A clinical history and examination are chief to identifying RA, with imaging and laboratory tests providing additional specificity that can help you diagnose patients and begin treatment earlier.10,11

Many tests measure rheumatoid factor (RF) using nephelometry or turbidometry. However, using an RA panel that can distinguish between the different RF isotypes—RF IgA and RF IgM in particular—can give you important additional diagnostic guidance.12-14

Testing can help provide a quicker diagnosis, while potentially ruling out other possible diseases, and is simple, specific, and reliable.

Classification criteria

The 2010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collaborative initiative classification criteria are based on clinical presentation of synovitis (joint swelling), serology, acute-phase reactants, and duration of symptoms. Once other conditions have been ruled out, a patient is classified as having RA if a score of ≥ 6 out of a possible 10 is reached.15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으로 관절 주머니로 싸여 있는데, 이 관절 주머니를 윤활막이라고 한다. 윤활막은 윤활액을 만들어 뼈가 잘 움직일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이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관절통을 유발하는 병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명 중 1명이 앓는 흔한 병이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30대에서 40대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면 왜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길까?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자가면역이다. 자가면역을 알기 위해 먼저 면역을 설명하면, 면역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을 포함한 이물질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면역 시스템이 오작동으로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 착각하고 공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가면역이다. 어떤 요인이 자가면역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감염이나 담배, 과도한 스트레스, 특정 약물, 호르몬 등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윤활막을 이물질로 착각하여 공격을 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윤활막은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관절에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든 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염증으로 관절통을 느끼고, 관절이 뻣뻣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염증이 심하면 피로를 느끼게 되고 미열을 동반하며 그 외에도 구강건조, 안구건조, 류마티스 결절,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의사는 관절 진찰을 하고 혈액검사와 X-선 검사를 시행하여 진찰 및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게 되며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및 염증 수치를, X-선 검사를 통하여 뼈의 이상을 확인한다. 혈액검사에서 확인하는 류마티스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0명 중 7명에서만 나타나게 되며 정상인에서도 100명 중 5명은 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류마티스 인자가 나온다고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아니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모두 류마티스 인자가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이 결과만 가지고 오해를 하면 안 된다. 염증 수치를 확인하는 이유는 염증이 심할 경우 혈액 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며,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었을 때 이 수치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질병의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인자 하나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고 의사의 진찰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하기 위해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진단기준을 제시하였으며 그 기준은 △3개 이상의 관절 침범 △1시간 이상의 조조 강직 △대칭성 관절염 △손 관절의 침범 △류마티스인자 양성 △류마티스결절 △X-선에서 관절 이상 소견으로 7가지 중 4가지를 만족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된다.

치료는 크게 증상 치료와 원인 치료로 나뉜다. 증상 치료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으로 발생한 통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대개 비스테로이드 소염약,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이로 조절이 안 될 때 진통제를 추가하게 된다. 원인 치료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인 자가면역을 조절하는 것으로 항말라리아약, 부실라민, 설파살라진, 레플로노마이드, 메소트렉세이트 등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과 염증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절한다. 이로도 염증이 조절이 안 될 때에는 최근 개발된 항-종양괴사인자 차단제, 리툭시맙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병이 시작되고 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초기에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할 수는 없으나 환자 스스로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약을 잘 챙겨 먹어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염증이 있을 때에도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팔다리의 관절을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고 염증이 호전되었을 때에는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질환입니다. 자가면역(면역은 우리 몸을 세균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나, 면역이 우리 몸을 외부인자로 잘못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고 말함)의 일종으로 면역세포들이 관절에 침투하여 활막 세포 등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켜 관절과 관절주위가 붓고, 아픈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질환입니다. 때로는 근육, 폐, 피부, 혈관, 신경계, 눈 등에도 이상이 오게 되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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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하여 누구라도 걸릴수 있지만 3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환경과 유전적인 요인들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환경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흡연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요인으로는 HLA-DR4 유전자가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질환이 아니며, HLA-DR4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결렸다고 해서 자녀에게 이 병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목,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이 뻣뻣하고 빨갛게 부어 오르며 열감 및 압통이 동반되고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게 되나 때로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릎, 어깨, 턱관절 등 허리를 제외한 모든 관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조강직”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며 아침에 일어나거나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손가락 마디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여 주먹을 쥐기 어렵게 되는 현상을 이야기 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보통 1시간이상 지속되며 관절염이 악화될수록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됩니다. 염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년에 걸쳐 관절이 변형되어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게 되므로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발병된지 1년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 관절염이 진행되면 손목의 인대가 부으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을 눌러 2,3,4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손목굴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며 무릎 관절에 염증이 심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게 되고 필요에 따라 관절액 천자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턱관절을 침범하기도 하며 이 경우 음식물을 씹는데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치과적 물리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침범하는 전신 질환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약 2/3에서 피로, 식욕부진, 전신쇠약, 근육통이 초기에 나타납니다. 피부에 딱딱한 결정이 무릎, 뒤꿈치, 팔꿈치 등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류마티스 결절이라고 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고 관절염을 치료하면 그 크기가 감소하거나 없어지게 됩니다. 이외 심장과 폐를 침범하여 심낭염, 심근염, 관상동맥질환, 간질성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빈혈, 혈관염, 신경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전문의가 임상 증상과 검사 소견을 근거로 진단하게 됩니다. 

1)작은 관절 위주로 압통과 부종이 동반된 관절염 개수

2)류마티스 인자 또는 항-CCP 항체가 양성

3)적혈구 침강속도(ESR) 또는 C-반응성 단백질(CRP) 정상치 이상 증가 

위의 조건을 토대로 점수화하며 10점 만점에 6점이상이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게 되며 방사선 소견에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보이는 관절 손상이나 변형이 보일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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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가 나오면 류마티스 관절염인가요?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5%에서 류마티스 인자가 검출이 되며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20%까지도 검출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경우에는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일 확률이 더 높으며 이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류마티스 인자가 없다고 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약 30%에서는 류마티스 인자가 검출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최근에는 항-CCP 항체를 함께 검사하며, 이는 95%이상의 환자에서 양성으로 검출되는 검사입니다. 그러므로 류마티스 관관절염 진단할 때 류마티스 인자뿐만 아니라 항-CCP 항체를 반드시 함께 검사해야 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일 경우 류마티스 전문의와 상담하여 항-CCP 항체를 함께 검사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여부에 대해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목표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전신 침범 증상 조절을 하고, 관절 손상 진행 억제하여 관절 기능을 호전시켜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관절의 염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염 증상이 시작된 후 불과 1년 이내에도 관절의 파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대부분 수년 이상의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합니다. 약물의 종류는 비슷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상태와 약물에 대한 반응의 차이에 따라서 투여되는 약물의 종류나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개인 차에 따라 약물의 부작용, 예로 간이나 신장의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포함한 검사와 진찰이 필요합니다.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수십 가지 제제가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에 차이가 있으며, 효과와 부작용의 반응에 따라서 적절한 약물을 선택 투여하고 있습니다. 작용 기정이 비슷하므로 한 종류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사용하면 부작용이 많아집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 장애로 위장관 궤양 혹은 출혈 등이 있으며, 신기능 감소가 올 수 있으므로 고령에 주의해야 하고, 혈소판 기능 억제로 출혈성 소인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저해 효과가 있으므로 수술을 계획할 때는 5일전부터 투약을 중지해야 합니다.

위장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위장관 보호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COX-2 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 (고령, 위궤양이나 출혈의 과거력, 항응고제나 스테로이드 병용 투여) 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평가를 위해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짧은 시간 안에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강한 항염증 작용이 있고, 증상이 빨리 좋아집니다. 보통 단독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다른 항류마티티스 약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부작용으로 얼굴이 붓고, 체중 증가, 여드름, 멍, 불안, 불면증,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골괴사, 골다공증, 백내장, 녹내장,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스테로이드의 한시적 사용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해 왔다면 수술시 스테로이드 복용력을 의료진에게 꼭 이야기해야 합니다.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반복적으로 심한 염증을 보이는 한두 관절에 주사할 수 있습니다. 주사는 같은 관절에 1년 3~4회 까지는 가능합니다.

염증을 조절하여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관절 손상을 늦추는 것이 입증된 약제들입니다. DMARD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스테로이드에 비해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직접적인 진통효과는 적지만, 궁극적으로 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약물입니다. 치료 효과를 내는 데 적어도 8~12주의 시간이 필요하며, 장기 복용이 필요하고 증세 호전이 되었다고 바로 중단하면 안됩니다.

DMARD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스테로이드는 함께 사용합니다. DMARD는 1가지 약물로 시작해서 점차 종류를 늘려가기도 하고, 처음부터 2-3가지의 약물을 복합적으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용량도 서서히 올리는 방법과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한 후, 서서히 용량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투약 종류와 용량은 개개인의 상태와 효과 및 부작용에 따라서 류마티스 전문의가 결정하게 됩니다. DMARD들은 관절염 치료의 증상이 있지만,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포함한 추적관찰이 요구됩니다.

①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

표준 항류마티스 약제 입니다. 상대적으로 빠른 반응을 보이며 내성이 적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투여 (경구 또는 피하주사)하는 약물입니다. 처음에는 7.5~10mg/주로 시작하여, 부작용이 없는 상태에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서서히 증량해서 20~25mg/주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경구 투여에 어려움이 있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 주사로도 투약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식욕감퇴, 오심, 구내염, 위장관 장액, 간기능 이상, 간섬유화, 골수억제, 폐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엽산을 함께 복용합니다. 이 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과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을 앞둔 환자는 태아기형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시도 3개월전에 MTX를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

설파살라진은 매일 경구로 복용하며, 처음에는 하루에 500~1000mg로 시작해서 효과에 따라 2000~3000mg/일 (1000mg씩 하루 2~3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 (오심, 복부통증, 설사), 피부발진, 간기능, 골수억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ioquine)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매일 경구로 복용하며, 300~400mg을 투여하게 됩니다. 효과는 2~4개월 후 나타나며 부작용이 적고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 투여시 망막 독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안과검진을 치료시작 1년 내에 해야 하며, 간질환, 동반한 망막질환, 60세 이상의 위험군에는 매년, 그렇지 않은 경우는 5년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레플로노마이드는 Pyrimidine계 핵산 합성을 억제하며, 투여 방법은 1일 10~20mg/일 경구로 복용합니다. MTX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서 추가 혹은 단독사용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 간기능 이상, 설사, 고혈압, 피부발진, 폐질환 등이 있고, 태아기형 위험이 있어 임신을 앞둔 여성의 경우 임신시도 2년 전에 약물을 중단해야 하기에, 임신 예정인 여성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복용 중인 환자가 임신을 계획한다면 cholestyramine을 투여하여 약을 체외 배출하고 혈중농도가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D-페니시라민 유도체로 개발되었으며, 부작용은 D-페니시라민 보다 덜합니다. 용량은 100mg/일로 시작해서 300mg/일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구내염, 소화불량 등이 있으며 단백뇨나 골수억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T 림프구로부터 IL-2의 생성을 억제하여 면역반응을 억제합니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억제목적으로 오래 사용되었던 약제입니다. 다른 DMRAD에 불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며, 부작용으로는 신독성, 고혈압, 다모증 등이 있습니다.

다른 DMRAD에 불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며, 부작용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손떨림, 고혈압, 신장애, 고혈당, 다모증 등이 있습니다.

생물학적제제란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악화에 관여하는 염증물질이나 염증세포의 표면 표지자에 대한 억제물질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염증 및 파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제입니다. 6개월 이상 항류마티스약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및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관절의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에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들은 공통적으로 면역 기능의 일부를 억제하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의 기회가 증가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 기전에서 가장 대표적인 염증물질인 종약괴사인자-알파(TNF-alpha)에 대한 억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결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약을 결정하기 전에 피부 결핵반응 검사와 폐 방사선검사를 통해서 잠복결핵의 유무를 판정하게 됩니다. 만약 피부 결핵반응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환자의 경우 3주 동안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 300mg을 복용한 후 생물학적제제를 시작해야 하며, 9개월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 엔브렐○R : 1주일에 2회, 1개월에 8회 피하주사 투여합니다.

- 휴미라○R : 1개월에 2회 피하주사 투여합니다.

- 레미케이드○R : 정맥주사로 투여하며 처음 주사 후 2주째, 6주째 다시 투여한 후, 2개월에 1회씩 투여합니다.

- 심포니○R :1개월에 1회 피하주사 투여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신호 중 하나인 동시 자극신호(B7 [항원 전달 세포] CD28 [T 세포])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습니다. 항원 전달세포의 B7과 결합하는 CTLA-4와 이를 안정하게 하기 위한 면역글로블린으로 구성된 fusion 단백질로서 T 세포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제입니다. 환자의 체중에 따라 약 10mg/kg을 30분간 정맥 투여하는 고정용량 제제로 첫 투여주, 2주, 4주째 재투여한 후, 이후 4주 1회씩 투여합니다.

염증 유발 싸이토카인의 일종인 인터루킨-6을 억제하는 약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달에 1회 정맥으로 투여하는 고정용량 제제입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세포 중 하나인 B세포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기전에도 많은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택적으로 B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론적 배경에서 치료제도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약물 투여 후 감소된 B세포가 다시 증가하는 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효과도 수개월 동안 지속되게 됩니다.2주 간격으로 2번 정맥 투여합니다. 효과가 만족스러운 경우 6개월 마다 재 투여가 가능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과는 자주 변하기 때문에 때로는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심할 때도 있고 때로는 붓지 않고 관절의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과 휴식은 이 두 가지 다른 상황에 따라 조절되어야 합니다.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휴식의 시간을 늘리고, 병의 경과가 호전되는 데 따라서 운동량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오랫동안 쉬게 되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관절이 뻣뻣해 질 수 있으므로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시켜 주는 운동은 계속해야 합니다.

관절의 운동범위를 유지시켜 주는 운동을 매일 실시함과 동시에 근육강화 훈련도 실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 가동범위 운동, 가벼운 체조와 걷기, 수영과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운동은 개인의 질병의 정도, 운동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의사나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와 상의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운동을 하고 나서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2시간 이상 계속된다면 이것은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했다는 신호이며 다음 운동할 때는 운동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관절 보호란 일상생활에서 관절에 부담을 줄여 관절염 환자의 관절 손상을 막고 통증과 염증을 억제시켜 가능한 한 활동적인 관절로 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절 보호의 원칙을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면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관절 보호의 원칙은 몹시 아플 때만이 아니라 비교적 상태가 좋은 날에도 매일 지켜져야 합니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몸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예를 들어 전에 하지 않던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한 후 1-2시간 혹은 그 다음날 아침 호되게 아팠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은 곧 무리한 일을 했다는 몸의 경고이기 때문에 다음에는 그보다 운동량을 줄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일을 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개개인마다 관절이 어떻게 정렬되느냐 하는 것은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나쁜 자세를 계속 취한다면 관절 연결 조직이 늘어나거나 관절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접시를 닦거나 씻을 때는 손가락을 편 채 합니다. 또한 숟가락이나 연필을 쥘 때 손목이나 손가락 끝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넓은 고무나 플라스틱 손잡이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일을 할 때에는 가장 큰 관절과 근육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작은 관절에 바로 압력을 주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벼락치기로 장시간 운동하고 다음날 앓아 눕게 되는 것보다 매일매일 꾸준히 단 10분씩이라도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심할 때에는 너무 아파 움직이기조차 싫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에도 관절을 정상운동 범위 내에서 움직여주는 것이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건강식품으로 선전되는 여러 제재들 중에서 EPA성분과 같은 생선 기름이 어느 정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주로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어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보조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건강식품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뚜렷하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은 없으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는 생약 성분이나 건강식품 등에 신경을 쓰는 대신 좀 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데 쓰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지방은 총열량의 20% 정도를 섭취하도록 하자.

-식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섭취열량과 소비열량 간의 균형을 이루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줄이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임신 성공률과 유지하는 비율은 건강한 사람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을 하면 약 70-80% 정도에서 관절염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출산 후 약 8주가 지나면 관절염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면, 모유 수유를 하시게 되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해서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 중에는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기 수개월에서 수년 전에 중단해야 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예로 메토트렉세이트는 임신 계획 3개월 전에, 레프루노미드 (아라바)는 임신 계획 2년 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시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에게 임신 계획을 반드시 알려서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중단하고 적절한 임신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임신이 된 경우는 일단 약을 중단하고 담당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출산 후 수유를 원하는 경우 복용하는 약물 중에는 아기에게 전달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유 중에 중단해야 하는 약물도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수유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중단해야 하는지, 복용하는 약물의 내용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분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가 힘든 불치병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물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10-20년 이내에 심각한 관절 운동 장애가 초래되며, 방사선학적 골파괴가 나타나고 고혈압, 협심증, 당뇨 등의 합병증의 발생 빈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이 새롭게 도입되고 있고, 생물학적제제와 같은 새로운 약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절의 파괴나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수는 많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