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자전거 가방 - kupang-icheu baedalpateuneo jajeongeo gabang

지난 포스팅에 이어 쿠팡이츠 도보배달시 배달 가방이 필요한지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이다. 바로 아래에 지난번 포스팅을 링크걸어 뒀으니, 이전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2021.04.10 - [부업] - 쿠팡이츠 도보배달시 배달가방 필수?ㅡPart 1

지난 포스팅에서 첫번째 이유를 얘기했으니, 오늘 포스팅은 두번째 이유부터 얘기하겠다.

2. 보온보냉 가방을 이용해서 배달을 한다고 해서 음식이 식었다는 컴플레인이 안들어 온다는 보장은 없다.

고객이 음식이 식었다고 느끼는 것은 철저히 주관적인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받고 1분만에 고객에게 전달했는데 식었다고 느낄수도 있는것이며, 30분만에 갖다 줬는데도 식었다는 느낌없이 먹을수도 있는 것이다.

이 말을 바꿔말하면 당신이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갖다줬다고 해도 고객은 음식이 식었다며 컴플레인 걸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컴플레인을 받는다면 당신의 평점에 역따봉이 추가되며 평점이 하락할 것이다. 평점과 역따봉에 대한 내용은 바로 하단 링크되어 있는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2021.03.25 - [부업] - 쿠팡이츠ㅡ평점관리 Part 1

고객은 당신이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가져오는지, 그냥 가져오는지 모른다(특히 최근처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배달이 많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즉 음식을 보온보냉 가방에 넣어서 배달한다고 해서 음식이 식었다는 컴플레인을 안받는다고는 할수 없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주문자의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3. 음식 파손(쏟아짐) 방지를 위해서는 보온보냉 가방에 담아서 배달하는것보다 손으로 들고가는것이 더 안정적이다.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담아서 배달한다고 해보자. 대부분의 보온보냉 가방은 음식 크기 보다 훨씬 크다. 즉

그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담는다면, 그 음식은 넓은 보온보냉 가방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인다. 이렇게 움직이다보면 가방안에서 음식이 쏟아지거나 파손될 확률이 커진다. 음식은 가방안에 있으므로, 배달지에 도착해서 음식을 가방에서 꺼내기 전에는 음식이 손상됐다는 사실조차 모를수 있다.

이런 문제는 특히 음료나 커피등의 배달시 발생되기 쉽다.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약한 재질로 포장된 음료나 커피를 보온보냉 가방 등에 넣고 배달한다면, 그 음료나 커피의 안전은 보장하기 힘들다.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넣지 않고, 손으로 음식을 들어서 배달한다고 해보자. 음식의 상태가 내 눈으로 바로 보인다. 게다가 이동중 음식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손의 느낌으로 그 사실을 바로 알수 있고, 음식이 쏟아지거나 국물이 새기전에 수평을 맞춤으로써 음식을 바로잡기 쉽다.


음식이 식은 상태로 배달된 경우와 음식이 쏟아지거나 국물이 샌 상태로 배달된 경우중 어느쪽이 고객 컴플레인이 들어올 확률이 더 높겠는가? 후자의 경우에 컴플레인이 들어올 확률이 비교도 안되게 크다. 음식이 식었다고 느껴지는 것은 주관적이지만, 음식이 쏟아지거나 국물이 샌것은 객관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음식이 쏟아지거나 국물이 새지 않도록 포장을 잘해서 배달원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배달원도 보온보냉 가방에 뽁뽁이나 옷 등을 채워서 음식이 보온보냉 가방 안에서 이동하지 않도록 고정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다 거치더라도 배달음식을 손으로 들고 배달하는것보다 음식의 안전을 보장할수는 없다.

당신이 계란 2개를 옮기는데 가방에 담아서 옮기는것과 손으로 들어서 옮기는 것중 어느 방법이 계란을 덜 깨뜨리고 옮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음식을 손으로 들고가는 방법은 도보로 배달하시는 분만 가능하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배달일을 하시는 분들은 양손 모두를 오토바이나 자전거의 핸들을 잡는데 써야 하므로 손으로 음식을 잡고 갈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껏 도보로 배달수행시 배달가방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금까지의 내 얘기가 보온보냉 가방이 필요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도보의 경우 다른 운송수단으로 배달일을 하는 사람들보다 보온보냉 가방의 필요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얘기다.

도보의 경우 배달 거리 자체가 단거리 이므로, 중간에 농땡이 안피우고 정상적으로 배달하면 음식이 식기전에 배달이 끝날것이므로 보온보냉 가방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이다. 즉 보온보냉 가방으로 음식이 식는것을 방지하기보다는, 음식을 식기전에 제때 갖다주는것이 낫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쿠팡이츠 도보로 배달수행시 그렇다는것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배민커넥트의 경우는 보온보냉 가방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배민커넥트로 배달수행시에는 운송수단에 관계없이 무조건 보온보냉 가방이 있어야한다.

보온보냉 가방의 효과에 대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그 사람들은 보온보냉 가방으로 배달해야 음식이 식지 않는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믿는 사람에게 난 한가지 묻고싶다. 내가 2개의 음식을 당신에게 도보로 갖다줄 것인데, 하나는 보온보냉 가방에 넣어서 가져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온보냉 가방에 넣지 않고 가져온 것이다. 두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어느것이 보온보냉 가방으로 가져온 것인지 맞출수 있겠는가?

내 예상이지만 아마 못맞출 것이다. 단거리 배달만 잡히는 도보의 경우, 앞서말했듯 음식이 식기전에 배달이 끝나기 때문이다. 즉 단거리 배달로 인해 음식이 거의 식지 않을텐데, 보온보냉 가방으로 배달한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별할만큼 두 음식의 온도차이가 클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쿠팡이츠 도보의 경우에도 지나치게 추울때는 보온보냉 가방이 필요할수 있다. 가령 한겨울이라 몹시 춥다면 아무리 단거리만 이동하는 도보라도 보온보냉 가방에 음식을 담아서 배달하며 음식의 온도를 유지한채 배달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쿠팡이츠 보온보냉 가방을 배민커넥트 배달시 사용해도 되고, 배민커넥트 보온보냉 가방을 쿠팡이츠 배달시 사용해도 된다. 그 누구도 "왜 쿠팡이츠 가방으로 배민커넥트 배달 하냐" 라고 하지 않는다. 보온보냉 가방이 있다면 아무거나 사용하면 된다. 배민커넥트 가방은 2만원대, 쿠팡이츠 가방은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면 더 저렴한 가격의 보온보냉 가방도 많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보기 바란다.

끝으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를 하나 소개하겠다. 현재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에서 진행하고있는 친구추천 이벤트이다. 요점만 얘기하자면,

당신이 추천인 코드라는것을 입력하고, 배달 1건을 수행하면 배달 수수료 외에 추가로 꽁돈을 얻을수 있는 이벤트

이다.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반드시 읽어보고 참여하기 바란다.

쿠팡이츠, 배민커넥트ㅡ친구추천 이벤트

쿠팡이츠, 배민커넥트ㅡ친구추천 이벤트(친구초대이벤트)

 현재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 모두 친구추천 이벤트(친구초대이벤트)라는것을 진행하고있다. 이 이벤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신규가입자(추천받은 사람)가 기존가입자(추천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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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이 포스팅이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후에 상황변화가 있는 경우 포스팅의 내용이 일부 변경될수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