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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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 좋은자리 자리별 장단점 알아두기!

치리치리뱅뱅 2016. 8. 2. 17:43

ktx 산천 좋은자리 자리정보

집구하러 서울 다녀오는 길에 우연치 않은 기회로 ktx 산천을 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예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타보니 기존의 ktx보다 너무나 좋은 것 같아서 좋은 것은 공유하자는 마음이라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산천을 타실 때는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산천은 복합열차가 간혹 있기 때문에 승차하실 때 꼭 확인하셔야 해요.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저는 서울 올라가는 기차가 복합열차였는데 열차 두개를 잇는 방식이기 때문에 2개의 열차사이를 이동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잘못타시면 좌석에 앉지도 못하고 다음 정차역까지 가셔야해요. 저는 탔다가 제대로 탔나 싶어 내려서 다시금 승무원분께 여쭈어 봤답니다. 처음타보는 티내느라 민망했네요. ㅠ.ㅠ

우선, KTX 산천은 국산화율이 근 90% 도달하는 기차에요. 기존에 있던 KTX와는 다른부분이 많으며 2번째로 나온 고속열차의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KTX 산천 좋은자리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처음 열차에 오르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부분이 바로 좌석이었습니다. KTX 산천의 좌석은 기존의 KTX 좌석과는 조금 다릅니다. 앞뒤 간격이 좀 더 넓고 좌석의 넓이가 더 넓답니다. 무궁화호의 경우에는 앞좌석과 뒷자석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은데 산천은 중간 정도의 간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열차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어요.

좌석에 앉아서는 의자마다 달려있는 작은 책상에 눈길이 갔는데요. 의자에 붙어있는 콘센트 표시가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비록 빠른시간안에 서울까지 갈 수 있긴 하지만 3시간도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지루한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가 자고 놀다가 자고를 반복하는데 배터리가 닳아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천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와이파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을 해 본 결과 터널을 통과할 때에는 지속적으로 끊겼다 연결됬다를 반복하더군요. 해서 매번 터널 통과후에는 연결 버튼을 눌러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전기 콘센트 역시 전류가 흐르는 구간에서는 충전이 되고 차단하는 구간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아요. 그냥 충전기와 연결해두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었다가 안되었다가를 반복하게 됩니다.

전원소켓의 위치는 앞좌석 의자 아래에요. 정면을 바라보시고 밑으로 내려가시면 의자와 의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전기콘센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네요. 의자 아래에 있다고는 하는데 제 의자아래에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렇게 충전기를 꼽아두고 저는 여행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여행의 준비물은 휴대폰 충전기와 물 한통 그리고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음악을 들을 때 필요한 이어폰, 마지막으로 저의 비상식량 바로 옥수수입니다. 요즈음 옥수수 철인지 어머니가 옥수수를 어마어마하게 사오셔서 하나 싸달라고 부탁드렸답니다. 열차가 움직이는 동안 홀로 옥수수 먹으니 주변 분들이 맛있어보이는지 쳐다보시더라구요. ^^ 하지만 제발 열차내에서 햄버거는 먹지 말아요. 냄새가 너무나 심하답니다. ㅠ.ㅠ

이렇게 서울로 올라간 저는 서울에서 볼일을 다 보고 난 후 내려가는 열차를 예매했어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금 KTX 산천으로 예매를 했답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맨 앞자리에 앉아보기로 했어요. 열차를 타러 내려가서 예매해둔 해당 열차를 찾아 걸어다녔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뜨헉 부산행에서 봤던 장면이 오버랩이 되었답니다. 열차열차 사이 이동통로에 왠 아저씨 한 분이 엎드려 누워계셨어요. 저녁 열차다보니 과음을 하신 것 같았지만 최근에 봤던 부산행 때문에 오는 열차내에서 내내 두려움에 떨었답니다.

이번에 탄 산천 열차는 열차 내 문이 독특했는데요. 여태껏 타보았던 KTX는 모두 문의 손잡이를 꺾으면 문이 열리는 방식이었어요. 내려올때 탄 이 KTX 산천은 터치방식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을 열지 못하고 문앞에 서서 계시더라구요. 슬쩍 웃음을 흘리며 제가 손을 대주었어요. 혹시 타시는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손을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린답니다.

앞에 앉아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너무나 피곤하기도 하고 열차사이에 누워계시던 그 아저씨분 때문에 불안에 떠느라 바빴답니다. 맨 앞자리는 타 자석들 보다 전면부가 조금 넓은 편이에요. 그 외에 전기 콘센트는 해당의자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이건 열차가 달라져서 확실하진 않아요. 전기 소켓의 위치도 열차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KTX 산천 좋은자리 를 추천해드리자면 일단 조금은 자유로운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께 앞자리를 추천드리구요. 그 외는 자유롭게 앉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는 좌석예매를 할 때 나름의 팁을 가지고 있는데요. 복도쪽은 절대 앉지 않아요. 복도쪽에 좌석을 예매했을 경우에 창가쪽 예매하신 분이 움직일 때마다 저도 함께 움직여야 하거든요. 

화장실 가시면 매번 저를 깨우시던 어떤 분이 계서서 그 후론 항상 창가쪽에 앉아요. 경치구경도 좋거든요. 하지만 바로옆 창가쪽에서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껜 비추입니다. 그 외에도 열차내에서 스낵카를 승무원분들이 끌고다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다보니 머리가 복도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있죠. 승무원 분들이 저의 머리를 치고 지나갈 수 없기에 항상 깨우신답니다. 잠이 많으신 분들은 창가쪽으로~~`

이외에도 전반적인 KTX 산천 승차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전반적인 부분은 괜찮았습니다만 승차감은 조금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좌석이 그렇듯 승차감도 KTX와 무궁화 호 사이의 정도라고 할까요. 꽤 많이 흔들거렸어요. 그 외에도 중간중간 브레이크를 밟는 구간이 있었는데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느낄만큼의 쏠림이 있었습니다. 위에 올려둔 짐들이 앞쪽으로 굴러가기도 했어요. 약간 불안하게 만들었던 부분이에요. 

필요한 부분을 다 갖추고 있어서 KTX 산천 승차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산천으로 예매를 하려구요. 금액은 동일하지만 산천은 탑승시킬 수 있는 승객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해요. KTX의 신세계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는 강추드립니다. 그럼 좋은 자리 찜해서 편하고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KTXSRT, 빠르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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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가장 초조해하는 휴대폰 방전

갑자기 좀 뜬금없긴 하지만 현대인은 어떨 때 가장 두렵고 초조함을 느끼게 될까요? 초자연적인 존재나 천재지변, 재난 등의 두려움이 당연히 훨씬 크겠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휴대전화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입니다.

바로 옆에 사람이 지나가고 있어도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이 작은 휴대폰 하나가 방전이 되면 세상과 연결이 끊어져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KTXSRT 등에서 다른 여타 서비스보다 휴대폰 등을 충전시킬 수 있는 콘센트가 있는 것이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현재 KTXSRT 콘센트는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속속들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KTX-I 열차와 KTX 산천 열차

현재 운행되고 있는 KTX는 두 가지 종류의 차량입니다. KTX 산천과 KTX(KTX-I) 두 가지입니다. KTX 산천이라고 따로 쓰여져 있지 않으면 모두 KTX-I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열차의 종류에 따라 콘센트 위치가 다릅니다.

우선 여러분이 KTX 산천 열차를 이용한다면, 좌석의 콘센트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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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 열차 앞좌석과 본인좌석 아래 달린 콘센트

앞좌석 아래와 본인이 앉는 좌석 아래에 각각 콘센트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옆자리 손님이 앞좌석 쪽의 콘센트를 사용 중이라면, 본인은 좌석 아래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KTX 산천 열차에서 전원 충전의 문제가 생길 경우는 객차 내에서 가장 앞열에 앉아 있을 때입니다. 가장 앞열에 앉아 있다면 앞좌석의 아래에 존재하는 콘센트가 없기 때문에 2명이서 콘센트는 1개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2시간 정도 열차를 이용하면서 업무 등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유아동반석이 존재하는 객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객실은 장시간 이동을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함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등에 대하여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객실입니다. 유아동반실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이런 양해를 한다는 사전 동의를 전제합니다.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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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 열차의 유아동반객실

KTX 산천 열차에서는 4호차와 14호차가 유아동반실입니다. 유아와 함께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 객차를 예약하는 것이 좋지만, 업무나 조용하게 열차를 이용하려면 4호차와 14호차는 피해야 합니다.

그럼 KTX 산천이 아닌 일반 KTX 열차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KTX 산천 열차를 생각하고 콘센트 걱정 없이 탑승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콘센트가 없다면 KTX에 탑승하신 겁니다.

KTX 열차는 콘센트가 있는 좌석이 5, 7열 등이라는 기준이 있으나, 굳이 이것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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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동반석

KTX 열차는 객실의 중앙에 테이블을 낀 동반석이 존재합니다. 이 동반석을 중심으로 한 좌석 뒤부터 콘센트가 존재하는데, 그 다음 좌석은 없고 그 다다음 좌석은 있는 규칙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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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콘센트 찾는 요령①

쉽게 동반석을 찾으신 후에 그 다음 좌석부터 콘센트가 한 좌석씩 건너 뛰어가며 존재합니다.

KTX 산천 앞자리 - KTX sancheon apjali

KTX 콘센트 찾는 요령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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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콘센트 모습

그런데 만약 한 좌석씩 건너서 계산할 때, 마지막 좌석이 콘센트 좌석이 아닌 것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 좌석이 콘센트 좌석이 아닐 때에도 마지막 좌석은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 콘센트는 좌석의 등받침보다 뒷쪽에 위치해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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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마지막 좌석 콘센트

그런데 일반 KTX 열차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객실이 5호실입니다.

KTX 5호실의 경우, 역방향 좌석이 없기 때문에 동반석이 없고 이런 계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모두 순방향 좌석인데다가 좌석의 앞뒤 공간도 가장 넓어 코레일 톡에서 예매 시에도 가장 먼저 자리가 없어지는 객실이기도 합니다.

5호실 콘센트 위치는 한 좌석을 건너서 하나씩 콘센트가 존재합니다. 맨 앞 좌석부터 콘센트가 존재하니 그것을 기점으로 계산하셔서 콘센트 좌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편 일반 KTX는 유아동반객실이 8호실이니 이용 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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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유아동반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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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

그러면 이번에SRT살펴보겠습니다.

SRT는 위에서 언급한 KTX 산천과 동일한 모델이며, 따라서 콘센트는 모든 좌석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2명이 1개의 콘센트를 사용해야만 하는 객실 내 맨 앞좌석만 제외하면 어떤 경우에도 콘센트 부족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SRT 열차의 유아/어린이 동반석은 일반실 5호차와 일반실 15호차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간단히 요약해보면2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충전과 관련하여 신경 써야 하는 열차는 KTX(KTX-I) 열차입니다.

KTX 산천과 SRT는 콘센트에 관한 부분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콘센트 좌석에 대한 요령을 잘 숙지하셔서 열차 이용 중에도 즐거운 인터넷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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