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애완 동물 - kkalkkeumhan aewan dongm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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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애완 동물 - kkalkkeumhan aewan dongmul


심심할 틈 없는 라쿤
 

+ 키워볼까?
‘씻는 곰’이라는 뜻을 가진 라쿤은 너구리와 곰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이족 보행이 가능하고 먹이를 먹을 때마다 손 씻는 시늉을 하는 등 보고만 있어도 귀여움이 터지기 때문에 주인 입장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다고.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한 데다 배변 훈련이 가능해 키우기 좋은 반려동물로 꼽히곤 한다. 발가락이 5개라 사람의 손처럼 세심한 활동을 할 수 있다.

+ 고민되네
활달하고 호기심이 많아 화분을 쏟거나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말썽을 자주 부린다. 또한 질투가 심해 주인에게는 순한 양처럼, 다른 동물에게는 악마처럼 변하는 이중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골라 키우는 재미가 있는 앵무새


+ 키워볼까?
앵무새는 예쁘고 화려한 생김새와 똑똑한 지능을 자랑해 반려동물로 손색이 없다. 320가지나 될 만큼 종이 다양한데 색깔이 곱고 말까지 배울 수 있는 뉴기니아 종과 애교가 많은 코뉴어 종을 많이 기른다. 대형 앵무에 속하는 뉴기니아 종은 언어를 습득할 수 있고 성격이 온순하지만 애교가 좀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몸집이 작은 코뉴어 종은 말을 배울 순 없지만 애교가 많고 사회성이 좋아 서로 교감을 나누기에 좋다.

+ 고민되네
특이한 종일수록 분양가가 높고 소음이 상당하며 배변 훈련을 시킬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털이 물에 젖지 않도록 몸에서 각질, 일명 파우더가 떨어지기 때문에 깔끔한 성격이라면 유의해야 한다.


살아 있는 피카츄, 친칠라


+ 키워볼까?
‘만화 캐릭터 피카츄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친칠라의 정식 명칭은 털실쥐다. 유난히 고운 털을 모피 코트에 활용해, 한때 멸종 위기가 올 정도였지만 훗날 인공 번식에 성공하면서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성질이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어루만지는 걸 좋아해 꼭 강아지 키우는 기분이 드는데, 배변 훈련이 가능해 청결하게 기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냄새가 거의 없어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고려해봄 직한 반려동물이다.

+ 고민되네
털 날림이 있어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하며, 큰 소리나 충격에 예민해 조용한 환경에서 키우는 것을 권장한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강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


시선 집중! 북극여우


+ 키워볼까?
부드럽고 촘촘한 털과 개와는 다른 갸름한 외모가 특징이며, 계절에 따라 털갈이로 털 색을 바꿔 신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배변을 가리고 훈련이 가능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개처럼 짖지 않는 조용한 동물이어서 아파트에서도 키워볼 만하다.

+ 고민되네
극지방 동물이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에 취약하고 야생성이 남아 있어 꾸준한 교감과 훈련이 필요하다. 활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오래 가둬두는 것은 금물이며 자주 산책과 놀이를 시켜줘야 한다. 200만~300만원대의 높은 분양가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강아지만큼 똑똑한 하늘다람쥐


+ 키워볼까?
왕방울만한 눈을 가진 하늘다람쥐는 앞뒤 다리 사이에 익막이 존재해 공중을 날 수 있다. ‘초소형 원숭이’라고 불리는 이 녀석은 주인을 인식하거나 배변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똑똑한데, 사람의 몸을 여기저기 타고 놀며 애교를 부리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딱히 소음을 내지 않아 조용하고 털 날림이 거의 없는 데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 고민되네
워낙 영리해서 새끼 때부터 기르지 않으면 길들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야행성이라 밤에 일어나 부스럭거리며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 번 우리에서 탈출하면 재빠르게 도망 다니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다.


친구처럼, 페럿


+ 키워볼까?
강아지와 고양이의 장점을 합쳐놓은 듯한 동물이다. 강아지처럼 안아 달라며 애교와 장난을 부리면서도 고양이처럼 깔끔하게 배변을 가리기 때문이라고. 훈련을 시킬 순 없지만 돌봐주는 사람을 자신의 친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적적함과 외로움을 달래줄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 고민되네
스컹크처럼 항문선이 있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 악취를 방지해야 하며, 굴에서 생활하던 본능이 남아 있어 어둡고 구석진 곳으로 잘 들어간다. 따라서 집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아놔야 할 수도 있다. 페럿은 육식동물로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하는데 다른 동물의 사료보다 약간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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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1 8:06 AM (117.123.xxx.61)

    저는 정리는 못하지만
    하루에 속을 30번도 넘게 씻는 사람이고
    다니면서 산책 개.고양이
    만지게되면 바로 손씻게하고

    키워보니 무뎌져요
    이불도
    강아지만지고 손으로 떡도 과일도 그냥집어먹어요
    그전엔 못그랬어요

  • 2. 피곤해요

    '17.7.21 8:06 AM (125.180.xxx.52)

    처음엔 깔끔떠느라 난리치지만 키우다보면 점점 무뎌지긴하죠
    그런데 효리처럼 저정도로 냅두진못해요
    고양이 털엄청 빠지는데 밥상에 앉은것 냅두고 밥먹긴 쉽지않죠

  • 3. ......

    '17.7.21 8:10 AM (114.202.xxx.242)

    성격이 한깔끔이면 안키워야 합니다. 본인을 위해서나 동물을 위해서나.
    고양이 키우는 친구, 당연히 아침마다 털국 먹는거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하구요. 워낙 털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털이 집에 뭉텅이로 밀려 돌아다니는 상황..
    유명 강아지 행동전문가나 대학 수의학 교수분들, 개 산책시키고 그냥 다리에 분무기로 물 정도로 발 딲아주고 그냥 침대로 가도 냅둬요. 개와 인간의 한집살이 문화와 역사가 오래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개 목욕 몇달씩 안시키고 다들 저렇게 인간하고 같은 침대 쓴다고.
    동물이랑 같이 사는건, 어느정도 환경이 이전과는 달라지는걸 받아들일줄 알아야 같이 생활하는게 가능해요.
    사람처럼 하루 한번 샤워하고 늘 손발딲는 이런 위생기준이 개나 고양이에게는 절대적으로 맞지않아요.

  • 4. 원래는

    '17.7.21 8:13 AM (1.225.xxx.199)

    개의치 않던게 아니고 개의했던?사람인데요..그래서 애견을 가족이라하고 밥도 같이 먹기도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었어요ㅠㅜ
    어쩌다 고양이 두 마리 키우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지요.
    애들 배설물 치우던게 넘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게 뭐가 더럽나...맨날 사료하고 물만 먹는데 나보다 더 깨끗하지 싶고 털도 처음엔 미친듯 찍찍이 테이프로 완벽하게 떼고 다녔는데 점점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털 묻은 거 보다 울 냥이가 훨씬 소중하고 진짜 가족이 됐거든요 마음 속으로 부터요.

  • 5.

    '17.7.21 8:20 AM (121.128.xxx.179)

    안 키우는게 옳아요
    아이가 원해서 18년 키웠는데요
    처음엔 그냥 못 만지고 혹시 만지게 되면 손을 꼭 씻었는데요 세월이 가서 무뎌지고 가족같이 지냈어요
    대소변 냄새 개 비린네는 참기 힘들어요
    아무리 깨끗히 청소하고 목욕 시켜도 흐린날 나는 냄새는
    참기 힘들어요
    강아지 이쁜것 하고는 별개예요
    사람하고 똑 같아서 나이들면 아프면서 죽는데 그것 옆에서 보는것도 괴로워요 이별 하는것도 힘들고요

  • 6. 키우지 마세요

    '17.7.21 8:25 AM (175.213.xxx.182)

    효리네 정도로 고양이가 식탁위에 있는데 밥먹을 정도는 보통 일반적이진 않아요. 어릴때 식탁위엔 못올라가도록 교육시켜야 했는데 효리가 자유롭게 키웠나봐요.
    그렇다해도 고양이 화장실 냄새도 집안에 베고 무엇보다도 털날림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

  • 7. 얼음쟁이

    '17.7.21 8:35 AM (182.230.xxx.173)

    한깔끔 합니다~~
    강쥐온지 2주에요..
    침대에서 같이 자요..
    똥도.오줌도 전 안치우고 볼꺼라 했어요..
    근데 어쩔수없이 하게 되었고
    지저분하다를 생각하기전
    이쁘고 같이 노는게 즐거워요...
    강쥐오기전엔 상상할수도 없는일이에요...
    일은 배로 늘어났지만
    짜증나지는 않아요~~

  • 8. dd

    '17.7.21 8:36 AM (14.32.xxx.174)

    첫댓분님 속을 어케 30번씻는거에요?

  • 9. ㆍㆍ

    '17.7.21 8:40 AM (122.35.xxx.170)

    가수 김윤아씨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한 성격인데,
    개, 고양이 다 키우던데요. 둘다 장모로요.
    수시로 쓸고 닦으면서요

  • 10. 발바닥이 문제

    '17.7.21 8:46 AM (221.146.xxx.73)

    고양이 모래화장실 현관바닥 드나들던 발로 침대 올라오는거 더럽죠

  • 11. 고양이키움

    '17.7.21 8:59 AM (221.145.xxx.131)

    없는것보다야 손이가겠죠
    극혐이면 생각마시구요ㅎ
    고양이키우는데 존재감이 별로 없네요

  • 12. 무뎌져요ㅎㅎ

    '17.7.21 9:40 AM (218.155.xxx.45)

    더러운 사람들이 동물을 키우는게 아니라ㅎ

    한깔끔 하던 사람들도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에 대해서만큼은 관대해지는겁니다.ㅎㅎ

    키워봐안 알걸요?

    저도 전에 개 입양 전에는
    개 있는 집 발 길 안했고
    그 집서 주는 음식도 안먹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개와 같이 뒹굴며 살게 됐어요.
    그냥 가족?ㅎㅎ

  • 13. 행복하다지금

    '17.7.21 10:21 AM (99.246.xxx.140)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요 효리네 식탁에 앉은 고양이보고 기겁했네요.
    울애들은 식탁 싱크대 책상(컴터나 서류에 털 날리는거 싫어서)엔 못올라가게
    교육했고 그외 집전체 나머지 모든곳에 올라가니 그걸로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고양이는 영민한 애들이라 두세번만 단단히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고양이 지금은 두녀석이지만 세녀석 키울때도 음식에 털 들어간적 손에 꼽아요.
    그대신 행주나 걸래같은거 전혀 못쓰고 키친타월 좀 많이 쓰네요.
    집에도 냥이 화장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공기청정기 두세게 돌리고 하루 몇번씩 환기 사키고 청소기 매일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털 문제도 별로 심각하진 않아요.
    외출복 검정색 옷도 많구요.

    안키우는것보단 손이 많이 가지만 그렇다고 못할정도 양의 일 아니고
    또 동물 키워도 깨끗하게 살수 있어요.
    강박증적으로 깨끗한건 물론 불가능 하겠지만요

  • 14. ㅣㅣ

    '17.7.21 1:12 PM (223.63.xxx.164)

    저희강쥐가 아는분집에서 데려온 애에요. 그집 애가 데리고 온 강아지였는데 그 엄마가 엄청 깔끔하거든요. 하루종일 쓸고닦고 개도 주 1회씩 얼마나 깨끗이 씻겼는지 개한테 개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샴푸냄새만 폴폴 났던. 너무 목욕을 빡빡 씻겨서 그랬는지 저희집 왔을때 피부 여기저기에 탈이 나있었어요. 전 정리정돈에만 신경쓰고 다른건 적당히? 지저분하게 사는지라 ㅎㅎ샴푸목욕은 일년에 두어번이나 하나 싶고 ㅡㅡㅎ 요새는 여름이라 산책나가면 풀밭에서도 뒹굴고 장마철인지라 젖은 흙도 많이 묻혀와서 샴푸없이 물샤워만 시키는데 사년째 피부병 없이 삽니다. 너무 깔끔한 사람은 본인도 힘들고 동물도 힘들것같아요.

  • 15. ㅣㅣ

    '17.7.21 1:14 PM (223.63.xxx.164)

    깔끔함이 동물 키우면서 무뎌지는 사람도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 강쥐도 그 엄마가 도저히 안되서 저희집 온거거든요. 그 엄마는 개 만지면 비누로 손 닦아야하는 사람이라...그런 사람은 못키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