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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꼭맘 ・ 2019. 12. 20. 15:33
아우 안 그래도 요즘 살뺀다고 밥을 잘
안 챙겨먹었더니 성격이 약간
예민해졌는데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어요
ㅡ.,ㅡ
누나가 자기방 바닥이 너무 차갑다며
무슨 장판같은 매트를 샀는데
거기에 사진처럼 케이블타이가
묶여 있었거든요?
근데 저거좀 풀어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가위로 자르라고 했더니
나중에 안 쓸때 보관하려면
봉지가 그대로 필요하다면서
꼭 저 타이를 풀어달래요...
저도 묶어만 봤지 풀어본적은 없어서
케이블타이 푸는법을 몰랐거든요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저는 당연히 가위로 잘라지겠지 하고
비닐이 안 잘리게 타이만 가위로 딱 잡아서
모든 힘을 쥐어짜서 자르는데 안 되네요
욱 - /
갑자기 오기가 생기면서
이건 내가 꼭 푼다 하고
유튜브에 찾아봤는데!! 역시나 나오네요
근데 그대로 따라해도 안 돼서
여러 영상을 보고 노하우가 생겼어요
ㅋㅋㅋ
왠지 저와같은 상황이 생긴 분들이
계실 거 같아서 케이블타이 푸는법중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알려줄게요ㅋ
우선 이 사진을 잘 보세요
여기서 초록색 동그라미친 부분이
끼워넣는 부분이고
빨간 화살표 부분은 끼웠을때
덜덜덜 하고 고정이 되는 홈부분이에요
그리고 파란 화살표 부분 안쪽에
덜덜고정되는 부분에 걸리는
삐죽하게 돌출된 부분이 있어요!
초록부분을 파란구멍에 끼워 넣으면
파란표시에 있는 고리가 빨간표시 홈에
탁 걸려서 고정이 되는 겁니다
이걸 생각하고 하면 쉬워요~
2. 집에 굴러다니는 옷핀으로
돌출된 고리가 홈에 못 들어가게
들어올린다
3. 그상태로 밑에부분을 잡아당겨서
풀어주면 끝.
케이블타이 푸는법 참 쉽죠?
근데 이건 고정이 안 된 타이를
손으로 들고 해서 쉬운 거고요;
실제로 이렇게 물건이나 봉지에
묶여있는 상태로 하면 엄청 집중되고
힘들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다른 영상을 보니깐
이렇게 옷핀을 아예 끼워서
고정을 한 상태로 쭉 잡아빼더군요
저도 이렇게 하니깐 쉽게 해결됐어요!!
케이블타이 푸는법 영상은 많지만
쉽게 푸는 영상을 찾기 힘드니깐
그냥 링크합니다 ㅎㅎ
외국인이 올린 건데 이게 가장
도움이 됐어요!!
처음엔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막상 풀어보니깐 뭔가 희열감이..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근데 웬만하면 봉지를 자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일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