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랫폼으로 돌아온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직접 해보니]PC·모바일·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미지 [사진 원태영 기자]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돌아왔다. 넥슨은 신작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테스트는 오픈 베타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안드로이드, iOS)을 새롭게 확장 지원하면서 PC(넥슨닷컴, 넥슨 글로벌 런처), 콘솔(PS4, Xbox One)에 걸쳐 디바이스 구분 없이 전세계 이용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프로젝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현재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 유저들에게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게임은 원작 ‘카트라이더’의 스피드 모드와 아이템 모드를 자동 매치, 커스텀 매치로 멀티 플레이할 수 있으며, 차고에선 카트 전후측면 부품과 바퀴, 휠, 부스터를 교체하고 색을 입혀 외형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아울러 티어를 올려 단계별로 특별 보상을 제공받는 ‘레이싱 패스’, 일일 도전과 프리미엄 도전으로 구성된 ‘챌린지’, 주행 가이드와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라이센스’ 등을 탑재하고 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미지 [사진 원태영 기자]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자유롭게 대전 연습이 가능한 AI 모드 매칭과 카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신규 콘텐츠로 선보였다. 주어진 미션에 따라 주행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라이센스 시스템 또한 가장 고난도 등급인 L3을 새롭게 추가했다. 원작과 비교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뛰어난 그래픽이다. 특히 PC 버전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 고해상도 그래픽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UI 역시 깔끔하다는 인상을 줬다. 게임 플레이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템전에 등장하는 아이템들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카트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카트는 일반 등급에서 시작해 고급, 희귀, 영웅, 전설 등급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유저는 업그레이드 단계마다 일정량의 기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스피드, 가속, 부스터가속, 부스터시간 등 4개 능력치에 투자할 수 있다. 일반에서 고급, 고급에서 희귀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 확률은 모두 100%였고 희귀에서 영웅이 50%, 마지막 전설은 25%의 확률이었다. 업그레이드에는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인 ‘루찌’가 사용된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미지 [사진 원태영 기자] 카트라이더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각종 편의 기능도 눈에 띄었다. ‘드리프트 어시스트’를 비롯해 ‘낙하 방지벽’, ‘코너 고립 방지벽’, ‘순간 부스터 자동 사용’ 등의 편의 기능이 존재하며 각종 아이템 및 드리프트 사용 추천 표시 등도 가능하다. 여기에 ‘자율 주행’ 모드를 사용할 경우 직접 컨트롤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글로벌 원 서버로 진행됐다. 모바일, PC, 콘솔 모두 섞여서 매칭이 잡히는 구조다. 밖에서는 모바일로, 집에서는 PC 혹은 콘솔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다만 모바일의 경우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인기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를 뛰어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후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미지 [사진 원태영 기자] 원태영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7,73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4,009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로비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의미는 더욱 많은 이들과 더욱 자유로운 환경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여기에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같은 경험을 주기 위해 정진하겠다 전한 메시지와, 새로운 비주얼과 접근성으로 무장해 기대를 모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엔진부터 시작해 게임의 뿌리가 달라졌으며, 전작의 계승이 비단 장점만의 계승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 않은가.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카트라이더 기획 파트장에서부터 현재 카트라이더 및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를 담당하는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와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Q. PC·콘솔·모바일 전체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다. 차세대 콘솔 버전은 준비 중인가? 계획이 있다면 언제 쯤인가?
Q. 지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발표에서 Xbox 콘솔을 켜는 법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콘솔 개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오랜 시간 개발했다. 현재 내부 개발팀의 콘솔 이해도는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
Q. 플랫폼에 따른 유저 실력의 차이가 분명한 만큼 어느정도 보정 시스템이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 출시 전 각 플랫폼 별 실력 편차의 폭을 좁힐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이나 가이드가 있으면 설명 부탁드린다. 더해 거듭된 테스트에도 권역 문제와 플랫폼 간 싱크 문제가 있긴 한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준비 중에 있는가도 설명 부탁드린다. ▲ 프리시즌에는 이런 플랫폼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한다 (사진제공: 넥슨) Q. 결국에는 핑을 기준으로 유저를 매칭시키겠다 하면 권역별로 묶이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데?
Q.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과거 인터뷰에서 전작의 드라이빙 스킬들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작 자체가 서비스가 오래된 게임이라 소위 말해 고인물들이 많다. 그렇다면 기존 유저와 새로운 유저 간 실력차가 많을 테고, 어느정도 구분이 있다 하더라도 장벽을 느끼게 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안은 있는가?
Q. 테스트를 1차 때부터 하고 있는데 이전보다 드라이빙이 미끄러진다는 감각이 있다. 이런 부분의 보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구동 엔진이 달라 플레이 경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밝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전작을 많이 계승했다면 두 e스포츠 리그가 병행되는지, 대체되는지가 궁금하다.
Q. 모바일에 한정된 질문이다. 일부 유저들이 매크로 플레이를 진행하는 이런 편법 플레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변칙적 플레이는 어떻게 대처할 예정인가?
Q. 카트라이더 IP가 PC방에서 참 중요하다. 새롭게 출시된 게임의 PC방 상용화 계획이 궁금하다.
Q. 카트라이더가 북미 쪽에서는 어떤 반응인가? ▲ 대표 캐릭터에 브로디의 비중이 높은 것도 이런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카트라이더 하면 컬래버레이션 카트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Q. 리버리 시스템이나 여러 카트가 등장한다. 얼마나 다양한 종류로 만들 수 있나?
Q. 리버리로 인한 저작권 문제는 어떡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Q. 게이머의 입장에서 BM이나 아이템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리버리와 BM이 얼마나 연계되는지, 시즌패스가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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