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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략해 볼 디아블로2 레저렉션 2.4패치 내용은 신규 큐브 조합과 상향 받은 사냥터들이다. 사실 큐브 조합은 딱 한 가지 생긴 게 전부이지만 디아2 플레이 방식을 꽤 바꿔줄 정도의 변화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매우 크다. 사냥터 개편 또한 카우, 피트, 카생 지옥에서 벗어나게 해줄 획기적 패치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존재했던 레어, 유니크 업그레이드 공식
바로 레어 아이템과 유니크 아이템처럼 세트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큐빙 공식이다. 초보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각 아이템은 노멀 - 익셉셔널 - 엘리트 3단계의 등급이 존재한다. 라이트 플레이트 - 메이지 플레이트 - 아콘 플레이트와 같은 식이다. 등급이 높으면 기본 옵션(공격력, 방어력 등)이 더 뛰어나다.
위와 같은 시곤 갑옷을 업그레이드한다고 가정하면, 고딕 플레이트에서 임바스트 플레이트, 래커드 플레이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래커드 플레이트는 기본 방어력이 433-541이기 때문에 여기에 25% 방증이 붙으면 5~600후반대의 방어력까지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만큼 힘제(208)도 매우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긴 하다.
트랑울 세트도 한 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힘제가 너무 높아져서 쓰진 않을 것 같지만. 노멀/익셉셔널 세트 아이템들은 기본 옵션(피해 증가, 방어 증가)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고 수치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일반 난이도에서만 쓸만했던 세트 아이템을 악몽, 지옥 난이도 초반부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면 게임 플레이가 더욱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일부 비주류 세트 아이템들의 보너스 옵션이 추가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눈이 가는 부분은 나즈 세트가 아닐까 싶다. 매찬, 화염 기술, 생명력 증가까지 추가되면서 탈라샤 세트를 파밍하기 전에 앵벌 소서용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엔드급까지는 아니지만 초중반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초중반 템인 만큼 드롭률도 높여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크게 TC 84 및 87인 사냥터의 지역 레벨이 85로 고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트, 혼돈의 성역의 TC/지역레벨은 87/85인데 여기와 동일한 아이템이 드랍되는 사냥터가 대거 늘어난다는 의미다. 위 87/85 사냥터들 중 이동 동선이나 몹 분포도가 좋은 사냥터는 새롭게 각광받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위 무덤은 대략 이정도의 거리. 몹분포도가 적어서 좀 애매하긴 하다.
웨이포인트 바로 옆에 위치한 독거미 둥지 바위 무덤(스토니 툼)과 독거미 둥지(거미굴, 어래크니드 동굴)같은 84/85 사냥터 또한 유니크 다이어뎀 정도는 떨구는 사냥터이며, 그중에서도 독거미 둥지는 웨이포인트 바로 옆에 있는 던전인데다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이제 앵벌을 시작하는 초보 분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위 무덤은 동선이 조금 더 멀긴 한데 라이트닝 면역밖에 없어서 파볼오브 소서분들께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바뀐 사냥터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1월 26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를 플레이해보자. 이러한 디아2 사냥터 개편을 통해 특정 속성을 쓰는 소서리스 유저는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냥터가 늘어난 셈이고, 올라운더가 가능한 유저는 선택지가 더욱 늘어나면서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1월 26일 테스트서버 패치가 진행되니 이때 직접 답사를 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