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순위 - kakaotog imotikon panmae sun-wi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순위 - kakaotog imotikon panmae sun-wi

�N잡도전 일기

[카카오 이모티콘 트렌드&인기순위 분석하기]

https://youtu.be/XR5_P_l0Jgc

안녕하세요! N잡으로 월 1000만원에 도전하고 있는 'N잡의 소마' 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1월 마지막주에 한달 작업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스튜디오에 제안까지 진행을 했었는데요.

카카오톡은 심사 완료하는데 대략 한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지금 어떤 이모티콘이 인기가 있는지

트렌드와 순위를 분석해보고

제 다음 이모티콘은 어떤 컨셉으로 진행할지

같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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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으로 부업하는 방법에 관심있으신 분들

저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즈니스 메일 : [email protected]

  • [ET] 카톡 이모티콘 1위 찍고 10억 매출…이모티콘 작가 되려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순위 - kakaotog imotikon panmae sun-wi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5월24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백윤화 / 이모티콘 작가·펀피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0524&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백 마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런 깜찍한 이모티콘 하나면 충분합니다. 디지털 시대, 모바일 세상에서 또 다른 언어가 된 이모티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억대 매출을 올리는 전업 작가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모티콘 모찌 개발자 백윤화 이모티콘 작가 함께하겠습니다. 작가님, 어서 오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본 강아지, 저도 카톡으로 여러 번 받아 봤어요. 얘 이름이 세숑. 그래서 별명이 세숑 아빠?

[답변]
네. 그렇게 불리기도 하고요. 오늘 데리고 나와서, 제가 예쁘게 데리고 나왔습니다.

[앵커]
정작 작가님의 이름을 알려준 동물은 따로 있던데요.

[답변]
저희가 사실은 세숑보다 바쁘냥 바쁘개 같은 그런 캐릭터들로 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고요.

[앵커]
바쁘냥은 바쁜 고양이. 바쁘개는 바쁜 개. 왜 이렇게 바쁜 동물을 컨셉으로 잡으셨어요?

[답변]
저희가 초기에는 귀엽게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가 이모티콘이라는 장르를 조금 더 많이 생각을 하다 보니까 메시지가 중요하겠다 생각을 했었고 그걸 계기로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익숙하고. 그래서 그거를 캐릭터에 접목시켜서 이모티콘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빠르게 움직이게 만들어서 이런 이모티콘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래서 바쁜 개와 고양이들이 효자 노릇 했습니까?

[답변]
네. 덕분에 저희 스튜디오도 많이 이름이 알려지게 됐고 또 금전적으로도 이 친구들이 도움을 많이 줬고요.

[앵커]
이모티콘 순위에서 1위를 했잖아요. 이게 음반 차트처럼 순위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답변]
네, 맞아요. 순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1위를 하면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수익이 사실 굉장히 다르거든요. 매일 다르고 또 시즌마다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정확한 수치로는 어렵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판매되는 수익의 수수료나 이런 것들이 제해지고 저희들한테 나머지 금액이 정산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앵커]
보통 한 몇 퍼센트 정도로 그 수익을 나눠 갖나요?

[답변]
플랫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30~35% 정도 작가한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보통 이모티콘 한 세트가 2,500원 정도 하잖아요.

[답변]
네. 그 정도 합니다.

[앵커]
그런데도 한때 억대 매출을 올렸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그게 가능해요?

[답변]
사실은 저희가 하나의 캐릭터로만 그렇게 수입을 올리기는 힘들었고요. 여러 가지 캐릭터들과 많은 시리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다 보니까 그것들이 누적이 돼서 이런 수익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모티콘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져요? 직접 디자인을 하시나요?

[답변]
네, 제가 직접 하기도 하고요. 또 같은 팀원들끼리 같이 모여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그걸 가지고 카카오톡이나 다른 서비스 플랫폼에 제안을 해서 승인을 받으면 제작을 진행하는 그런 과정으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캐릭터 하나 나오는 데 얼마 정도 걸립니까?

[답변]
아이디어에 따라 다르긴 한데 빨리 나올 때는 정말 몇 주 만에 나오기도 하지만 또 길어질 때는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고 출시까지 생각을 해보면 길게는 거의 반년 가까이도 걸리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앵커]
사실 이모티콘을 써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 미묘한 뉘앙스를 전달할 때 이모티콘이 큰 역할을 하잖아요. 불편했던 사람과의 관계도 풀어주고. 이모티콘만의 매력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답변]
사실 대화를 할 때, 채팅에서 대화를 할 때 딱딱한 텍스트 베이스가 아니라 그림이 아무래도 전달이 되다 보니까 감정을 조금 더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고 예를 들면 무안한 상황이라든지 재밌는 상황 같은 데서도 훨씬 더 그 상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요즘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에선 그런 얘기 하잖아요. 잘 키운 이모티콘 하나가 열 사업 안 부럽다. 실제로 이용자 수도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잠깐 뒤에 보면서 이야기 나눌까요? 월평균 발송량이 24억 건, 누적 구매자 수가 2,400만 명이란 얘기는 거의 우리 국민 절반 정도가 이모티콘을 쓰고 있단 얘기잖아요. 이 시장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작가들 굉장히 많겠어요.

[답변]
아무래도 지금은 매체에 많이 소개가 되기도 하고 의미 있는 숫자를 만들어 가시는 작가님들이 저희들 말고도 계시다 보니까 참여하고 싶으신 분이 많더라고요.

[앵커]
작가가 되려면 특정한 요건 같은 게 필요합니까?

[답변]
전혀 필요 없고요. 사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또 요즘은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이모티콘으로써 재밌게 쓸 수 있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제안을 하고 제작을 할 수 있는 게 사실 이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진입장벽은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예를 들어서 내가 그린 이모티콘이 카카오톡에서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하면 어떤 심사를 거쳐야 되잖아요.

[답변]
네, 그렇죠. 카카오톡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카카오 스튜디오라고 하는 사이트에 제안을 하는데 거기에서 승인이 나면 그 승인된 걸 가지고 제작을, 추후에 출시를 할 수 있는 준비 과정의 작업들을 하게 되고요. 그 승인이 문제긴 합니다만 승인이 되기만 하면 출시하는 데는 크게 문제없이 누구나 출시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 승인 과정이 굉장히 까다롭다면서요.

[답변]
그게 사실은 저희가 잘 되지 않다 보니까 여러 가지 유추들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과정들이나 그런 건 있는 건 아니고요. 승인이 됐다, 안 됐다만 저희는 통보를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어떤 과정을 거치시는지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만 저희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앵커]
이 관문을 잘 넘어갈 수 있는 요령 같은 거 있어요?

[답변]
저도 그걸 좀 알고 싶은데요. 사실은 저희도 출시된 이모티콘보다 미승인 받은 이모티콘이 굉장히 많거든요. 요령을 안다면 더 많이 출시할 수 있겠지만 요령이라기보다는 꾸준하게 계속하다 보니까 확률적으로 출시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미승인, 버려진 캐릭터 중에 얘는 참 아깝다. 애착이 가는 캐릭터 어떤 게 있으세요?

[답변]
저희 캐릭터 중에 사실 한번 출시를 하긴 했었는데 소다라는 그런 캐릭터인데요.

[앵커]
소다요?

[답변]
네. 소다라는 캐릭터인데 토끼와 곰을 합친 그런 캐릭터인데요. 이 캐릭터가 사실은 처음에 나왔을 때 저희는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재밌어서 인기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는데 막상 출시가 되니까 인기가 없더라고요.

[앵커]
왜 실패했을까요, 그때는?

[답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이모티콘을 메시지로써 저희가 본 게 아니라 정말 디자인적으로 예쁘게만 디자인을 하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예쁜 그림은 만들어졌는데 사람들한테는 많이 쓰이지 않는 그런 그림이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무래도 이모티콘이 예쁘기만 해서는 승부가 안 될 거 같고 여기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 같은데 계속 진화를 하더라고요. 단순 부호의 조합에만 그치던 게 이제는 3D로도 나오고 최근에 제가 받은 이모티콘을 보니까 소리가 들려요. 제가 한번 들려봐 드릴까요? 모찌예요.

[답변]
밑에 거 클릭하셔야.

[앵커]
소리가, 아직 말은 못하고 이렇게 울음소리만 나나요?

[답변]
사실은 말로도, 사운드로도 이모티콘 출시된 게 많은데 저희는 재밌게 해보려고 동물 울음소리로 마치 대화를 하는 것처럼 하려고 이런 소리 나는 이모티콘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나오고 말하는 이모티콘도 나왔는데 거의 진화가 다 끝난 거 아닌가요? 앞으로도 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답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실은 기술적으로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이건 콘텐츠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에서 재미난 스토리텔링이나 이야깃거리들이 있으면 얼마든지 계속 지속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그런 영역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 ET 시청자분들한테 오늘 이모티콘 선물 하나 주고 가신다고 들었는데.

[답변]
요즘 코로나나 여러 가지 힘든 상황들이 많은데 이모티콘 보시고 힘내시라고 제가 파이팅하는 걸 준비했습니다.

[앵커]
볼까요? 파이팅. 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백윤화 작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