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국제결혼 후기 - kajaheuseutangugjegyeolhon hugi

다만, 기존에는 일선 구청에서 발급한 국제결혼증명서에 주한 외국공관장의 확인을 받은 서류를 국제결혼 입증서류로 제출받아 왔으나, 상기서류를 한국 가족관계등록법상 증명방법으로 볼수 없다는 대법원 지침에 의거 '11. 1. 1.부터 일선 구청에서 상기 국제결혼증명서 발급을 중단함에 따라, 현재 외국인 배우자들이 국제결혼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공관에서 발급하고 있는 혼인 성립서류도 국가마다 달라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의 외국인 배우자가 한국민과 국내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경우 이에 대한 유효한 혼인성립서류로서 "혼인당사자의 인적사항 및 혼인신고 사항이 적시되어 있고, 이에 대한 주한 자국공관 영사의 확인이 있으면 유효한 혼인성립서류로 인정"하도록 지시한 바 있음을 알려드리니, 상기 적시한 서류를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발급받으신 후 체류자격 변경허가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법무부에서는 결혼사증심사기준이 포함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단기비자로 입국한 국민의 배우자의 경우 국내에서 체류자격변경이 아닌 재외공관에서 비자(F-2)를 받고 입국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시행예정 중에 있음을 알려 드리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몇달전부터 이 스토리를 쓰려고 했는데 시간, 일 등등 여러므러 원인이 있어서 뭔가 계속 안 맞아서 이제야 쓰게 된 거에요. 2000년대 초반에 카자흐스탄에서 정말 인연으로 만나고 한국에 와서 결혼하고 식을 올리고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들어가서 일하다가 결국은 한국으로 이사한 예쁜 카자흐스탄 여자와 한국 남자에 대한 아름다운 운명 이야기예요. 


원앙은 수컷인 원과 암컷인 앙을 함께 부르는 말이에요. 한쌍의 원앙은 어느 한 쪽을 잃더라도 새로운 짝을 얻지 않는다고 하여 부부간의 정조와 오랫동안 지속되는 사랑을 상징해요. 이런 인연으로 만나서 서로 날개를 나란히 하며 사는 멋진 부부인 것 같아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항상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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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서 카자흐스탄 친척과 친구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싸기에바 디아나가 지금 팔로우는 8 만 명을 넘었다고 하네요. 딸 3 명 있는 행복한 가족은 귀엽게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키드 채널도 운영하기 시작한 거에요.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라고 부지런히 영상을 만드는 애들의 모습이 보기 정말 좋아요. 한 문장씩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들려주는 귀여운 애기 목소리를 듣다 보면 기분이 확 좋아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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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학교와 유치원, 한국어 수업과 살림하느라 바쁘면서 영상을 매일매일 올리지 못하지만 응원해주는 사람의 사랑으로 버티고 항상 고맙게 생각해주는 밝은 채널은 한국 문화, 한국 생활, 한국 식품, 한국 명절과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는 거에요. 애들이 셋이 모르고 보면 한국사람들인 줄 알겠죠. 


https://youtu.be/tSkbSUZ73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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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이사한 지 올해는 4년 됐는데 카자흐스탄에서 남편과 애들과 주로 러시아어만 써서 처음에 한국에서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었겠죠. 어디 해외에 나가서 완전 다른 환경에 빠지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는 거잖아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 이민하면 문화적인 차이, 다른 언어, 새로운 환경과 모르는 음식 및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적응하는 데 최소 1년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게다가 카자흐스탄 사람들의 주식은 매일매일 한국에서 밥처럼 먹는 고기인데 육류 값이 비싼 한국에서 고생 많이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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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가 4년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면서 경험을 쌓여 지금은 5급까지 한국어 능력이 계속 늘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을 따라 먼 나라까지 와서 디아나의 대단한 모습이 카자흐스탄 여자로써 자랑스러워요. 힘들어도 계속 도전하면서 한국에서 멋진 다문화 가족의 사례로 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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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계속 웃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며 좋은 일들만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은 포스팅을 올렸어요. 지금은 애들이 유튜브 키드 채널만 한국어로 운영하지만 앞으로 본인도 한국사람들에게 중앙아시아에 위치하는 아직까지 잘 모르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길 기원해요.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국제결혼은
주로 동남아 지역의 여성이었습니다
필리핀 혹은 베트남이 많았는데 이미 소개한바대로
이들 가운데는 거의다 하류층들이고 저학력자들이었습니다
외모만을 보고 마음에 들지 몰라도 결혼이라는 것이
어디 연예하듯 며칠 사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같이 해야할 동반자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국제결혼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를 벗어나서
중앙 아시아 같은 곳에서는 아직도 지성적인 여성들이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카자흐스탄 여자 시린도 지성적인 여성입니다
결혼은 외모만을 생각해서는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외국 여성은 더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국제결혼을 위해서 시린이라고 하는 카자흐스탄 여자가
나섰습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지만 대학을 나온 변호사입니다
좋은 직장에 다닌다는 것은 그 만큼 성실하고 순수한 것을 말해줍니다
공부를 못하는 여성이 대부분 정욕적으로 나가고
아무렇게나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여자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장도 없이 대충 살아가기에
육신적인것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먹는 것 그리고 남자를 찾는 것 , 그래서 미혼모들이 한집 건너 줄비하게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불성실하고 대충 살아가는 문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공부도 못하고
대충 육신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일찍 결혼하는 것입니다

· 민 족 : 카자흐인(1,030만 명, 63.3%), 러시아인(377만 명, 23.3%), 우즈베키스탄인(46만 명, 2.9%), 우크라이나인(32만 명, 2.0%), 위구르인(22만 명, 1.4%), 타타르인(19만 명, 1.2%), 독일인(18만 명, 1.1%) 한민족(고려인)은 약 10만 명(0.6%)으로 9번째

· 종 교 : 이슬람교 47%, 러시아 정교 44%, 개신교 2%, 기타 7%

· 언 어 : 카자흐어(국가언어) 64.4%, 러시아어(공식어,상용어) 95% (2001 추정)

· 독립일 : 1991년 12월 16일 (소련으로부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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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공식 국명은 카자흐스탄공화국(Republic of Kazakhstan)으로 구(舊)소련의 붕괴로 1991년 12월 16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하여 카스피해(Caspian Sea) 동안에서 몽골 접경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카자흐스탄은 전 국토의 면적이 2,724,900㎢로 세계 9위 수준이며, 한반도의 12배에 달한다.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키르기스스탄(Kirgizstan),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카스피해 등과 국경을 면하고 있다.

총인구는 17,028,612 명 (2013.07.01기준)이며, 인종은 카자흐인(57.6%, 872만), 러시아인(27.2%, 407만), 우크라이나인(3.1%, 47만), 우즈벡인(2.7%, 40만), 독일인(1.6%, 24만), 위구르인(1.5%, 22만), 따따르인(1.6%, 23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는 이슬람교, 러시아정교(국교는 없음) 등이 있으며, 카자흐어 (러시아어는 공용어)를 사용한다.

수도는 아스타나(Astana)로 인구는 792,775 명 (2013.7 기준), 1997년 12월 이전의 수도인 알마티(Almaty)의 인구는 1,485,496명 (2013.7 기준)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영토의 가장 서쪽은 동경 50°,가장 동쪽은 동경 90°이며 영토의 가장 북쪽은 북위 55°,영토의 가장 남쪽은 북위 40°에 걸쳐있다. 그 주위에 접한 국가들은 서쪽으로는 러시아와 카스피해와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중국과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그리고 남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즈스탄과 접경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면적은 271만 7천㎢로서 서유럽 전체의 면적과 비슷하고 구소련 영토의 12%로 구소련 공화국 가운데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영토가 넓으며 한반도의 11.6배,남한의 약 27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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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조건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으나 겨울 혹한 기간(영하15-20℃)이 길고 기온이 낮으므로 겨울용 방한복을 별도 1-2벌 준비하는 것이 좋다.(현지 의류의 경우 질이 떨어지고 유럽산등 수입의류는 비싸므로 필요한 양의 국산 의류를 사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기후는 계절변화가 뚜렷한 대륙성기후로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며, 특히 평원과 골짜기 지역에 그 특징이 심하게 나타난다. 연평균 강수량이 북부가 약 250㎜, 남부 산악지대가 450㎜에 이르지만 사막은 비가 훨씬 적게 내린다. 스텝과 사막이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부의 알마티는 강수량이 600mm를 넘어 그렇게 건조한 편은 아니며 겨울엔 영하 20도 정도까지 내려가다 여름에는 40도 가까이 치솟는다. 대충 지중해성 기후와 비슷하지만 겨울에 겁나게 춥다고 보면 된다. 알마티 근처를 제외하곤 대부분 지역이 강수량이 적은 사막과 스텝이다. 기온차는 그래도 지역마다 심한데 카스피 해에 접한 악타우의 경우 카자흐스탄 기준으로 겨울 평균기온이 -0.5℃로 그렇게 춥지 않지만 여름 평균기온 또한 25.5℃로 상당히 덥고 극도로 건조하다. 북부의 아스타나의 경우 겨울엔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다 여름엔 영상 40도까지 올라가는 미친 날씨를 보여준다.

주요한 환경 문제는 소련 시절 과도한 물 사용으로 말라가는 아랄해 문제와 소련 시절 핵실험장으로 사용되었던 세미팔라틴스크 지역의 방사능 오염 문제 등이 있다. 그나마 아랄해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 덕분에 이웃나라 우즈베키스탄보다는 상태가 양호한 편.

참고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지만 서쪽의 일부 영토가 유럽에 속한다. 카자흐스탄 북쪽까지 내려오는 우랄 산맥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이기 때문에 우랄산맥의 서쪽에 있는 카자흐스탄 영토는 유럽에 속하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이 점을 근거로 내세워 유럽축구연맹 회원국이 되었다.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최고기온(섭씨)-2071622263029231661최저기온(섭씨)-12-10-3511151716114-4-10강수량(mm)2632648999593523254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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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계가 옛 소련 시절을 그대로 답습하였기 때문에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이다.

소련의 공산당 서기였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가 1992년 초 대통령에 오른 이후 대통령 3선에 당선, 근 20년간 대통령을 하고 있다. 사실상 독재라 내부적으로는 선거조작 의혹이 끊이지 않고, 대외적으로도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 그래도 중앙아시아 5개국 중에선 가장 정치적 안정도가 높은 국가이다.

공무원들의 부패는 심각한 편이다. 세관에서 입국자들의 뒷목 잡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현지인과 동행하지 않을 경우 거리의 경찰이 온갖 트집을 잡는 일을 겪을 수 있다(가령 카자흐스탄에도 휴대폰을 파는데 한국에서 휴대폰을 가져온 것이 수상하다며 경찰서에 동행에 조사를 받자고 한다든지...물론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으며,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보내준다). 아래에 설명된 소규모 중소기업이 사업진출했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카자흐스탄의 부패인식지수는 26점으로 전세계 177개국 중 140위로 중앙아시아에선 가장 낫지만 최하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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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내에서 발굴되는 유물들로 미루어 BC 1,500-1,000년경 현재의 카자흐스탄에 청동기 초기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BC 500년경 현재의 남부 카자흐스탄에사카(Saka)부족이 알타이산과 우크라이나에 이르는 방대한 스텦지역에 거주하여 스키타이 문화의 일부를 이룸

※ 사카부족은 카자흐스탄 최고의 고고학적 발굴로 일컬어 지고 있는 "The Golden Man"(金 갑옷을 입은 전사 모형/알마티 인근에서 발굴)을 남긴 부족으로서 Golden Man은 현재 카자흐스탄의 국가 상징입니다

1218-1221년경 몽고의 징키스칸이 카자흐스탄 동서부를 시작으로 현재의 카자흐스탄 전역을 석권하였고, 15세기 부터 카자흐 민족국가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18세기까지 봉건 영주와 농로로 구성된 봉건 국가로 존속되었습니다

봉건제후들간의 전쟁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된 카자흐는 1731년 러시아 제국에 보호를 요청하면서 러시아로의 합병과정이 시작됨. 19세기 초 에는 카자흐스탄 남부와 중부에 러시아식 8개 행정구역이 출현하는 등 러시아의 식민화 정책 본격추진 되었고 일부 반 러시아 폭동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식민화 정책은 지속되어 1860년대에 러시아는 카자흐스탄 전역을 합병되었습니다

1917년 볼쉐빅 혁명 및 內戰 과정 동안 카자흐스탄 내 소비에트 정권이 신속하게 수립되었으며 1920년 카자흐스탄은 키르기즈 자치공화국의 일부로 편입되었으며,1925.4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공화국이 탄생되었습니다

1990년부터 본격회되기 시작한 과정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고르바쵸프 소련 대통령 등과 함께 소련 체제를 유지하려 노력하였으나, 결국 카자흐스탄은 1991.12 Belovezhsk 협정 체결로 소련 체제의 와해가 기정 사실화된 직후 同年 12.16 소련 구성 공화국 중 가장 늦게 독립을 선언하고 同年 12.21에는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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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1,42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2013년 1분기 기준), 2009년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2%(2008년 성장률 3.2%)를 달성하였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1,356.6 달러 (2011년 기준)이다. 실업률은2013년 6월 기준으로 5.2%였다.

화폐단위로 텡게(Tenge)를 사용하며, 광산업(49.8%)과 가공업(41.5%), 전력 등 에너지 산업(8.7%)이 발달하였다. 주요자원은 원유(세계 9위, 확인매장량 398억 배럴, 추정매장량 1,243억 배럴), 가스(세계 17위, 매장량 1.82㎥), 아연, 텅스텐(매장량 세계 1위), 우라늄, 은(銀), 납, 크롬(세계 2위), 구리, 망간(세계 3위) 등 다수의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때는 완전한 농업국가였으나, 20세기말에 이르러서는 안티몬 및 수은 광석과 같은 비철금속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석탄채굴은 지금도 활발하며, 산악지대에서는 금·주석·납·아연 및 그밖의 다른 금속이 발견되었다. 기계류·수력전기·식품 등을 생산하며 직물·의류·신발류의 제조와 같은 경공업도 이루어진다. 공업화는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했으며, 농업은 가축 특히 양 사육과 곡물·감자·목화·사탕무·담배·양귀비 등의 재배가 주종을 이룬다. 산악지대에서는 경주마 사육과 돼지·토끼 사육 및 양봉, 내륙에서는 사냥과 어업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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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북단은 모스크바, 남단은 한반도의 북부와 대략 같은 위도이다. 국토의 대부분은 평원으로 되어 있으나, 서부는 카스피해 연안저지와 투란저지, 중앙부는 카자흐 소화산대지, 북부는 서시베리아 저지로 되어 있다. 동부와 남부 산악지대는 만년설과 빙하로 덮인 해발 5000m가 넘는 톈산, 알타이 양 산맥이 솟아 있다. 그래서 동고서저형의 지세를 이룬다. 전체 면적 중 경작 가능지가 8.28%, 농경지가 0.05%, 기타가 91.67% (2005년)이다. 호소(湖沼)로는 서쪽의 카스피해와 그 동쪽의 아랄해, 그리고 중국과의 국경에 발하슈호(湖)가 있는데 모두 염호이다. 주요 하천으로는 이르티시, 우랄, 시르다리야, 추, 일리 등이 이들 호소로 유입하며, 오비강(江) 유역의 북부 일부를 제외하면 내륙에 광대한 유역 평야을 형성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자흐어가 '국가어'이지만 러시아어는 '공용어'이자 '민족간 소통언어'로 사용되고 있어서, 두 언어 모두가 공용어이다. 소수민족은 자신의 언어를 사용하면서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현재 정부는 카자흐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정부의 모든 문서는 카자흐어로만 작성이 된다. 이는 카자흐민족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에서 방송되는 각종 언론매체는 현재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신문방송 언어는 카자흐어보다 러시아어가 더 자연스럽다. 아직도 도시의 사람들은 러시아어가 일반적이다. 영어, 벨라루스어, 독일어, 우크라이나어, 소수민족의 언어 등 기타도 사용된다. 2013년 12월에 나자르바예프는 교육포럼에서 카자흐어, 러시아어, 영어를 공식언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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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단체 여행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단체 여행자를 위한 제반 여행 인프라나 시스템이 다소 낙후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숙소, 음식, 교통 등의 편의 시설이 열악하여 단체 여행자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한다.

카자흐스탄은 이슬람 문화 지역에 속하므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허가를 받은 정해진 장소(교회) 이외에서의 선교활동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구류, 강제추방, 재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카자흐스탄은 135개 민족이 거주하고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는 가운데 인종, 종교간 화합 포용을 강조하는 만큼 현지인 접촉 시에는 상호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부의 과시나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모독하는 언동은 자제하여야 한다.

한국 상점이 있어 일부 식품 및 잡화의 구입이 가능하나 가격이 한국에 비해서 약 2∼3배 이상 비싸다. 필요한 물품 및 양념 등을 준비해 오는 것이 경제적이다.
의료시설이 낙후되어 있으므로 국내에서 건강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마티시의 경우 해발 800-900m에 위치해 고혈압 및 심장병 환자는 유의해야 한다.
수도관 노후로 인한 녹물, 석회분 다량 포함으로 식수는 생수를 사서 먹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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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다민족국가인 만큼 다양한 종교들이 있다. 2009년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구의 70.2%가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응답하였다. 그 중 카자흐, 우즈벡, 타타르인들 등 대다수가 수니파이며 시아파는 극소수에 속한다. 남부 카자흐스탄에만 2300여 개의 모스크가 있으며 이슬람 희생제인 에이드 알-아다(Eid al-Adha)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이슬람교가 상당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계 카자흐스탄인들 등 인구의 26.2%는 기독교를 믿는다. 그 중 러시아 정교회의 비율이 가장 높다. 카자흐스탄에는 258개의 정교회 교회가 등록되어 있으며 정교회 성탄절인 1월 7일은 2005년 12월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카자흐스탄 전국에 500여 개의 개신교 교회, 90여 개의 가톨릭 교회가 있으며, 그 외 소수의 유대교, 불교신자들이 있다 (0.2%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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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문화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손님 접대이다. <손님이 오면 복이 온다>라는 격언대로 카자흐인은 손님으로 가길 좋아하고, 집에 손님이 오는 것을 즐거워하며 복된 일이라고 여긴다. 카자흐인들의 일상은 늘 손님과 더불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자흐인에게 있어서 손님은 다음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정한 날이나 목적을 위해 초대되어 온 사람들인데 이들을 특별 손님(Arnaji konak)이라고 부른다. 한 아이가 태어나면 그를 위한 잔치와 의례는 이생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각종 의례들은 이 행사에 초대된 손님들과 더불어 치러진다. 둘째, 안부를 묻기 위해 잠깐씩 들렀다 가는 친척, 지인들을 방문 손님(Kudirmali konak)이라 한다. 도시에 있는 카자흐인들 가정에는 시골에서 와서 잠깐씩 도시에 머물렀다 돌아가는 방문 손님을 한 두 명씩은 꼭 볼 수 있다. 셋째, 예고없이 불시에 알지 못하는 사람의 방문을 받게 될 때, 카자흐인들은 그를 하나님의 손님(Kudai konak)이라 부른다. 이것은 모든 손님은 하나님이 보내셨다는데 기초하여,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일찌라도 기꺼이 자기 집에 들여 음식을 대접하고, 쉬어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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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자흐스탄은 여행경보 단계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2013.08 기준), 이로 인해 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으나 언제나 신변안전에 대한 유의가 요구된다. 카자흐스탄 자체가 약 130여개 민족이 섞인 다민족 국가인 관계로 러시아와 같은 인종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은 거의 없는 편이며,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우호적이기 때문에 인종차별과 같은 일을 당할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치안은 CIS 국가들 중 가장 좋은 편이나, 호텔 객실 내부에서도 항상 외부인 출입에 경계하고 귀중품을 두고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좋지 않은 도로 상황과 거친 운전 습관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니 이에 보행 시나 택시 이용 시 주의하여야 한다.

외출 시 항상 여권과 입국카드, 거주등록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카자흐스탄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경찰들의 불심 검문이 잦아 항상 이러한 서류들을 구비하여 들고 다녀야 하며, 만약 서류가 하나라도 없을 시 그 즉시 연행되거나 뇌물을 요구하므로 이에 주의하여야 한다.

버스 안, 상점, 재래시장 등 인파가 잦은 곳에서는 소지품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휴대폰 및 지갑의 소매치기 위험이 높으므로 항상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주의하여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카자흐스탄국제결혼 후기 - kajaheuseutangugjegyeolhon hugi

카자흐스탄 지역은 전 지역 대부분 안전한 편이지만 악타우, 아티라우 등 카자흐스탄 서부 도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행위가 일어났으며, 악튜빈스크 등 카자흐스탄 북서부 도시의 치안이 불안하다고 현지 언론에서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불가피하지 않는 이상 이쪽 지역은 방문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물은 다량의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항시 생수를 사먹거나 꼭 끓여 마셔야 한다. 치안은 좋은 편이나 야간에 홀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공항, 호텔, 유흥업소, 재래시장 및 터미널 근처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항시 개인소지품에 주의해야 한다.
알마티 및 카자흐스탄 지역은 차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가 빈번하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알마티 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나 일부 작은 음식점 및 작은 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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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여권은 항상 지참하여야 하며 항상 특별하게 관리해야 한다. 분실했을 경우에는 대사관에 연락해서 이에 준하는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여권 복사본은 항상 구비하여야 한다

공항근처에서 택시를 잡을 경우 기본 30~50$ 정도의 비교적 많은 금액을 요구할 수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알마티 및 아스타나 전체 카자흐스탄의 치안상태가 비교적 좋은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를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에서 팁 제도가 발달되지 않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 웨이터에게 팁을 주면 무척 좋아한다.
특별한 문화적 금지사항이 없지만 현지에서는 악수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끼리는 처음 만날 경우 또는 소개 받을 경우에 무조건 악수하는 것은 관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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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가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알마티로 가는 직항편이 주4회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 아스타나가 운용 중. 참고로 에어 아스타나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 한국인 승무원이 없고 기내 방송조차도 카자흐어, 러시아어, 영어만 하므로 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좀 비싸더라도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에어 아스타나는 그 어떤 항공 동맹에도 가입되지 않아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내에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할 때에는 에어 아스타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 항공사는 상당수가 구소련 시절의 군용기를 여객기로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가령 기름을 아낀다고 중간중간 엔진을 일부러 끄는 등(...)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