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플라스 변환을 이용한 회로 해석에서, 전달 함수(transfer function)와 컨볼루션(convolution)에 대해 알아보자.
한 회로에서 전달 함수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입력과 출력을 어떤 것으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전달 함수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아래 회로에서
예를 든 회로. 저번 포스팅에 썼던 회로 재탕.
이때 H(s)의 극점에 따라
발생하는 항은 과도 응답을 결정하고, X(s)의 극점에 따라 발생하는 항은 정상상태를 결정한다.
키르히호프의 전류 법칙을 사용한 다음, 입력과 출력 사이의 관계를 알아야 하므로, 한 문자에 대해 정리하면
② 전달 함수 해석하기(ㄴ)
부분 분수 전개를 하면 (항상 이 과정이 짜증난다.)
역 라플라스 변환을 하여 시간 영역으로 옮기면
이제 응답의 과도 요소와 정상상태 요소에 대해서 살펴보자.
인데, 이 항은 전달함수의 극점에 의해서 생겼다.
인데, 이 항은 입력 전압의 극점에 의해 생겼다.
만약 x(t)가 단위 임펄스 함수라면, 라플라스 변환은 1이 되므로 다음이 성립한다.
이 말은 전원(입력)이 임펄스로 충전된 에너지를 방출 할 때, 회로는 자연 응답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이때의 응답 h(t)을 알면 임의의 전원에 대한 응답을 구할 수 있는데, 이때 컨볼루션(convolution)을 이용한다.
컨볼루션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왼쪽 회로에 입력을 넣을건데,
오른쪽과 같은 전압을 넣는다고 해 보자. 이때 출력은 저항에 걸리는 전압이다.
입력 전원이 구간에 따라서 다른 함수이므로, 구간을 나눠서 계산하자.
3. 전달 함수와 정현파 응답의 정상 상태
라플라스 변환을 하면(삼각함수 덧셈정리를 이용하자)
왼쪽 두 항은 입력에 의해 생긴 항이고, 나머지 항들은 전달 함수 H(s)에 의해 생긴 항이다. 이때, H(s)의 극점은 복소 평면에서
왼쪽에 위치하므로, 정상상태 응답에 기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상상태 응답을 구하려면 K값만 구하면 된다!
이다. (θ는 H(jw)의 위상각이다.) 이때, K는 주파수 w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H(s)와 H(jw)의 관계는 시간과 주파수 사이의 연결고리(?)가 된다. 같은 위상과 크기의 정현파, 같은 회로
구성이라고 해도 주파수에 따라서 그 응답은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