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바야흐로 하반기 공채 시즌이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뚫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여러분들 많으시죠? 폭풍같이 몰아치는 채용 일정에 몸과 마음 모두 정신없을 것 같은데요. 특히, 취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발, 자기소개서 작성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많을 거에요!

 

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자소서 꿀팁’! 취업을 위해 열-쩡! 넘치게 달리고 계실 취준생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양이 자소서에 도움될 만한 정보를 준비해 봤는데요. 취업의 1차 관문, 서류를 무사히 통과하는데 도움을 줄 자소서 작성 꿀팁! 함께 확인해볼까요?

 

 

 

 

 

 

자소서, 왜 쓰는 건가요?

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자기소개서, 막상 쓰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내용을 채우기도 쉽지 않은데요. 채용일정이 몰려있을 땐 더욱 ‘멘붕’이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기업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알면 조금 더 자기소개서 작성 목표가 뚜렷해지겠죠? 😊

자기소개서를 통해 기업이 알고 싶은 건 ‘지원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랍니다. 보통 채용시 물리적인 지원자수가 많고, 면접 시간은 짧기에 지원자를 단시간에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죠. 지원자의 성향, 역량, 가치관 등을 간접적으로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자소서를 이용하는 거랍니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에서 지원자를 대면하고, 더 잘 파악하기 위한 질문의 기초자료로써 사용하는 것이죠.

 

 

 

 

자소서, 이런 항목은 들어가야 해요!

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역량, 가치관 등을 지원 기업에게 보여주고, 자신이 해당 기업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어필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을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리더십이 있습니다’라고 서술하기 보다, 조모임이나 공모전 참여 등 실제로 팀을 이끌며 일을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가진 리더십 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자신의 장점과 그 장점이 지원 직무에 왜 적합한지를 적절히 써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 자신의 장점은 사소하고 일상적인 부분에서 찾기 시작하면 작성이 한결 편할 거에요. 예를 들어 ‘처음 보는 사람과도 잘 지낸다’가 자신의 장점이라면, 뛰어난 사교력과 적응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겠죠?

 

자신의 목표와 회사의 비전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점도 어필하면 좋은데요. 뚜렷한 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회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목표 실현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이 항목을 통해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자신이 가진 잠재성 및 입사 후 포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지원동기, 어떻게 써야 하나요?

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는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지원동기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회사 지원동기’와 ‘직무 지원동기’이죠! 나누어서 살펴볼까요? 😊

 

1) 회사 지원동기 작성법

 보통 지원시 ‘우리 회사를 왜 지원했나?’를 많이 물어보죠. 이 경우 지원 회사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인데요. 왜 이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지, 그리고 동종 업종의 회사 중에서 왜 해당 회사에 지원하게 됐는지를 서술해야 되겠죠? 지원 회사에 대한 분석과 이 회사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찾아 구체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2) 직무 지원동기 작성법

왜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됐는지를 물어보는 문항도 존재하는데요. 이 경우 지원한 직무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해당 직무에서 하는 일과 관련 직무 및 업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직무 이해도를 보여줄 수 있답니다. 그 후엔 효과적인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여러 역량을 생각해보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어필해야 하는데요.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역량을 성장시켜왔는지, 그리고 그 역량을 어떻게 활용해 회사에 기여를 할 것인지를 말해준다면 더욱 좋겠죠?

 

 

 

 

자소서 작성시 유의할 점!

자소서 인생의 목표와 그 이유 - jasoseo insaeng-ui mogpyowa geu iyu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내용면에서 자신의 연고와 가정환경을 설명하는 건 불필요한 요소랍니다. 어떤 집에서 태어나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와 같은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자소서에서 자신을 크게 어필하지 못할 수 있어요! 직무와 무관한 경험도 제외되어야 겠죠? 구체적인 경험을 쓰되,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고 회사 및 지원 직무와 유관한 경험이 작성되어야 해요.

자소서 내의 문체도 중요한데요. 인사 담당자가 보기에 쉽고 편한한 구성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저는’, ‘제가’와 같은 문장 성분은 제외하고 깔끔하게 문장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에 소제목을 달아 자소서를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것도 좋은 작성 방법이랍니다!

1. 본인의 인생목표는 무엇이며, 그 목표를 가지게 된 배경과 달성하기 위한 노력 및 경험을 기술해 주세요. (700자)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지만 어렵습니다. 한화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색깔 또는 인재상과 연결시키고 싶다는 부담이 크겠죠.
무의미합니다. 누군가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런 의미가 생기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자소서의 내용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실로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면 그 때는 인재상과 연결시켜도 됩니다. (물론 그럴 필요 없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삶의 목표가 있는가라는 것일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 쓰기 위한 목적의 Goal이 아닌 진짜 목표 말이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90세까지 튼튼할 수 있는 건강을 갖는 것도, 나만의 지식창고를 만드는 것도,
나를 중심으로한 거대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인문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지식체계를 갖추는 것도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다양한 미래와 목표가 있을 수 있음에도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 '내 직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회사와 동반성장하는 것'
정말 재미 1도 없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읽기 싫고, 진짜 같지도 않고, 고리타분하고, 거짓스러운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자신만의 목표란 없는 걸까요, 아니면 찾아보지 않은 것일까요. 찾아보지도 않고, 고민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취업이라는 굴레 안에서 자신의 인생 목표가 아닌 것을 인생의 목표라고 강조하는 자기소개서를 좋게 볼 수 있을까요.
인사담당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어설픈 거짓말이나 감언이설로 자기들이 좋아할만한 얘기를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자 각자가 갖고 있는 생각이 있는지, 분명한 신념과 목표가 있는 것인지, 정말 자신만의 way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취업/직무와의 연관성을 떠나서 자신만의 분명한 신념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확실히 다릅니다.
다들 자신만의 인생목표 하나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거짓 목표를 쓰고 있다는 자체가 남들과 다르지 못하다는 반증일 뿐이죠.
성공하는 사람들, 합격하는 사람들은 접근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취업이라는 잣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잣대를 취업이라는 구장에서 마음껏 뽐냅니다. 휘둘리지 않고, 휘둘러댑니다. 자신의 소신과 기준을.
그게 바로 합격과 탈락을 가르는 진짜 기준입니다.

2. 지금까지 가장 강하게 몰입했던 단체(모임 등)는 무엇이며, 그 곳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과 그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바를 기술해 주세요. (1000자)
가장 협업을 쓰기 좋은 경험이나 에피소드를 떠올려야 하는 항목이 아닙니다. 자신이 헌신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조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내가 회장이었던 동아리나 단체를 지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commitment 또는 유대를 느꼈던 단체가 있었는지를 묻고, 그 이유를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감정을 느꼈던 대상 조직이 무엇이며, 그 조직이나 단체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작성하라는 것입니다. 협업이라는 포인트에 꽂혀서 이 항목을 작성하시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나에게 큰 의미를 가졌던 단체, 그 의미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래서 내가 어떤 일들을 했는지 그 action들을 최대한 list-up 해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이나 다양한 action들이 나올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고 작성을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3. 본인이 소신을 가지고 추진했던 일의 경험과 결과를 작성하고, 그 과정에서 소신과 대치되는 이견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과정과 본인만의 노하우를 기술해 주세요. (1000자)
어떤 경험을 쓸 것인지는 각자가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소재를 선택했다면 그 안에서 내가 세운 소신이 무엇인지, 왜 그런 소신을 세우고자 했는지를 분명하게 생각해보는 게 먼저입니다. 이 부분에서 뚜렷한 주제나 흐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그 소신을 밀고 나가고자 했는지를 생각해보고, 그 소신에 반대에 섯던 의견과 세력은 있었는지를 고민해봅니다. 어떤 이견이었고, 대립되는 의견과 나의 입장차이는 무엇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봅니다. 한 부분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대치되었을 수도 있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포인트들을 생각해본 다음 각각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갔는지 그 해결과정을 하나씩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해결과정에 있어서 내가 추구한 전략이 무엇인지, 어떤 나만의 방식으로 이를 풀어가고자 했는지 나만의 노하우나 요령이 있었다면 같이 언급해주시면 됩니다. 이 흐름대로 소재의 디테일이 나올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고 자소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 끝!!!!!

Ohms

https://brunch.co.kr/magazine/ohmsres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