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베이스 차이 - jaejeu beiseu chai

베이스기타의 종류2 - 프레시젼 베이스

베이스기타의 종류 두번째 시간
프레시젼 베이스 입니다.
프레시젼 베이스는 락음악의 역사와 함께 한 베이스이고
현재는 힙합과 EDM R&B, SOUL 등의 음악에서 많이 사용되는 악기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렸지만, 프레시젼은 재즈보다 역사가 좀 더 깊습니다.
1950년대 후반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MOTOWN 과 소울/펑크 음악의 유행 그리고 다른쪽에서 락의 발전과 함께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시젼 베이스는 픽업이 하나 박혀있습니다.
그래서 노브도 1볼륨 1톤의 아주 간단한 구조이구요.
재즈보다는 소리가 두툼하고 약간 더럽다고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훨씬 덩어리있고, 묵직한 소리가 나옵니다.

많은분들이 재즈베이스를 엄마 프레시젼베이스를 아빠 라고 표현합니다.
어떤 음악에서는 재즈베이스가 너무 가벼운질감의 소리가 음악에 안어울릴 때가있고, 어떤 음악에서 프레시젼베이스를 사용하면 너무 둔탁하고 무거움때문에 음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한국의 발라드같은 장르에서 프레시젼 베이스를 사용하기는 일반적으로(통상적으로) 원하는 FM같은 좋은 소리는 얻기 힘듭니다.

하지만 반면에 힙합이나 펑크, 레게와 같이 리듬이 강하고 그루브가 강한 음악, 피크를 사용한 하드한 락등에는 재즈보다는 프레시젼베이스의 소리가 훨씬 음악에 잘 어울립니다.

(물론 이도 편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음악에 정답은 없지만 대개의 고정관념같은 개념입니다.)

프레시젼 베이스의 소리를 들어보면서 재즈와의 차이점을 한번 느껴보시죠

30 MOTOWN BASS RIFFS || BRUNO TAUZIN || BassTheWorld.com

QUEEN - UNDER PRESSURE (JOHN DEACON CAM)

재즈에 비해서 묵직하고 둔탁하고 질감있는 느낌에 조금 감이 오시는지요?
재즈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의 느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프레시젼보다 재즈가 인기가 많긴하지만 2010년 이후로 프레시젼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프로뮤지션들의 경우에는 두대를 다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구요

세션들보다는 밴드나 색깔있는 음악을 하는 팀들의 베이스 주자들이 프레시젼을 많이 사용합니다.

프레시젼은 재즈보다 넥이 좀 더 두껍습니다.
연주할때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금의 적응은 필요합니다.

프레시젼베이스는 펜더 , 물론
저가형 프레시젼베이스는 스콰이어 등을 추천드립니다.

프레시젼은 아무래도 저가라인업이나 범용적인 메이커나 제품들이 재즈에 비해서는 확실히 많이 없습니다.

올드펜더 프레시젼이나 요즘은 물론베이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녹음 및 공연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악기입니다.

요악정리
1.일반적으로 프레시젼은 남자, 재즈베이스는 여자

2.2010년 전세계음악시장에서 힙합의 유행으로 프레시젼베이스가 다시 각광을 받기시작하였고, 덩달아서 국내시장도 점점 그 수요가 늘어가고있다!

3. 세션이나 가요 팝등 다양한 음악과 범용성은 재즈베이스를~
락,힙합, 소울, 펑크, 레게 등 색깔있고 다양한 밴드음악스러운건 프레시젼!
Ex. 교회반주 - 재즈베이스!!! / 피크질로 홍대를 점령하겠다 - 프레시젼

4. 추천메이커는
올드펜더 프레시젼 - 가격은 천차만별
일반 펜더 프레시젼
물론 프레시젼 - 강추
저가형 - 스콰이어 프레시젼 베이스 ( 50~70만원 선)

감사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2017 개인레슨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도 즐음!!

마지막으로 물론의 유투브 채널에 프레시젼과 재즈에 대한 재미있는 링크를 올립니다 심심하시면 한번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꺼에요!

[악기이야기]

2013. 9. 10. 11:00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도 시원하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서 아침 조깅 한 판 하기 딱~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 출근했습니다.ㅋㅋㅋㅋ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잠깐 들르셔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합주실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스럽게 합주실을 사용하시고 웃으면서 다음 모임자리에 가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은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이 유행이라서 아침 안 드시는 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옛날엔 아침 먹기 캠페인도 있었는데...세상의 흐름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ㅎㅎ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프리앰프가 달린 액티브베이스와 그렇지 않은 패시브베이스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저는 저렇게 심플한 패시브베이스가 더 좋습니다. (솔직히 프리앰프를 그렇게 잘 못 써서;;ㅎㅎ;; 그리고 정말 프리앰프를 잘 쓰시는 분들은 아예 프리앰프를 따로 사시죠..ㅎㅎ)

오늘은 베이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프레시전 베이스와 재즈 베이스편이지요~

참 말이 어렵죠? 액티브, 패시브를 그래도 뭐 감이라도 잡히는데~ 프레시전과 재즈는 감도 안 잡힙니다.ㅎㅎ;; 그럼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1. 프레시전 베이스

항상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는 단어 뜻부터 알아야겠죠^^ 프레시전은 precision이라고 씁니다. "정확성"을 뜻하는데요~ 그럼 뭐가 정확하다는 것인가? 보통 콘트라 베이스는 넥 부분에 음을 정확히 구별해주는 프렛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칸이 없는 거죠~칸이. 근데 Fender사에서 칸이 있는 베이스기타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음의 구별이 정확하다고하여 이것은 프레시전이라고 명명합니다. 한마디로 프레시전기타가 베이스기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저 위에 있는 사진이 프레시전 베이스인데요~ 보통 프레시전과 재즈베이스를 구분할 때 픽업의 모양으로 구분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원적으로 봤을 때는 픽업의 모양과는 상관이 없는 거죠.)

프레시전 베이스의 픽업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이크가 저렇게 달려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래서 픽업 설정에 따라서 1,2번 줄과 3,4번 줄의 소리를 따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나름 precision인가요?ㅎㅎ; 프레시젼베이스는 험버커픽업을 쓰기 때문에(이건 나중에 따로 다뤄야 합니다.ㅎㅎ) 락음악 등 힘있는 음악에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그 반대 작용으로 나온 것이 재즈베이스구요~) 그럼 일단 소리를 들어보실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