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에서는 점심으로 도시락을 자주 먹습니다.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가져옵니다. 특히 직접 만든 도시락을 만들면 가족 예산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벤또란?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Bento는 일본 식사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도시락은 평소 먹던 음식이 담긴 상자에 담아 들고 다니며 식사 시간에 상자를 열어서 먹는다.
학교, 직장, 휴가 또는 외출 시와 같이 도시락을 휴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식당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특히 점심시간에는 김 도시락, 마쿠노우치 도시락, 가라아게 도시락 등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합니다.
용기의 반은 주먹밥이나 주먹밥으로, 반은 반찬으로 채워집니다.
“점심은 뭐예요?”라고 물으면 대답은 "벤또! 점심을 직접 만들어 가져왔을 수도 있고, 판매하는 상점에서 구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도시락은 독창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예를 들어, 가장 전형적인 일본 재료 중 하나는 매실 절임입니다.
옛날에는 우메보시가 도시락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우메보시는 쌀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히노마루 도시락" 또는 "밥 중앙에 매실장아찌를 넣은 히노마루 도시락"은 과거 도시락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오니기리(주먹밥)에도 여전히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많은 도시락 상자는 매우 다채로운 냉동 식품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들은 냉동 상태로 도시락에 넣을 수 있고 먹을 때 해동 될 것이기 때문에 만들기가 매우 쉽습니다.

벤또를 만들 때 주의할 점.

쉽게 나쁜 것은 넣지 마십시오.

도시락은 종종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먹습니다. 그러므로 쉽게 상하기 쉬운 물건은 넣지 마십시오. 또한,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여름에 더울 경우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도시락을 더 시원한 상자에 넣으십시오.

 위 사진은 일본에서 몇 백년된 반찬가게의 모습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가게와 식당들이 아주 많아요. 우리가 아는 일본 반찬 단무지, 초생강등이 아닌 한국에서 흔치 않으면서도 다양한 일본 반찬들도 추천해드릴게요! 일본현지의 매력을 뽐내는 숨은 맛집과 가게들, 인터넷 블로그 속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일본의 다양한 로컬플레이스들도 같이 알아봐요!

밥을 아래깔고 밥 위에 반찬등을 올려 덮어주는 일명 놋케벤또(のっけ弁当)는 참 만들기 편한 일본 도시락중 하나인데요. 반찬을 어떻게 구성할까, 어디에 어떤 반찬을 배열할까 고민하다보면 본의아니게 반찬 가지수를 하나 더 빼거나 하나 더 넣을때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다진 소고기와 다진 돼지고기 반반 섞어낸 후 전분가루 조금과 기타 조미료는 넣지 않은상태로(야채도 넣으면 다진 당근이나 다진 양파정도만 넣는 것 같아요) 뭉쳐내 철 프라이팬에 반정도 구워주고 나머지는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매번 같은 도시락 메뉴들을 만드는것 같은 데자뷰(데쟈뷰 아닌 데쟈뷰) 랄까요. 이번 도시락에선 특별히 레몬도 함께 오븐에 구워 올려보았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주변에 함께 올려줄 야채들은 별도로 버터+간장 소스의 조합으로 맛있게 볶듯이 익혀 구워주었어요.⠀⠀⠀⠀⠀⠀⠀⠀ ⠀⠀⠀⠀⠀⠀⠀⠀⠀⠀ ⠀⠀⠀⠀⠀⠀⠀⠀⠀⠀⠀⠀ ⠀⠀⠀⠀⠀⠀⠀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버터와 간장이 만나면 일단 반칙을 먹고 들어가지만 함박스테이크를 먹는 날이면 그 무엇도 용서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우리 남편.

남편은 함바그를 참 좋아합니다. 저렴한 스테이크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도 모처럼의 외식인데 그는 반드시 함바그 스테이크만을 고집할 정도입니다.

 

이번 도시락의 레이아웃 구성은 어떻게 할지 무척 고민되었었어요. 위에서 내려다볼때에 기본적으로 밥과 반찬이 함께 모여있는 모습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게되는데, 그냥 밥을 보이게 하고 싶은 욕심은 과감하게 버리고, 밥 위에 조리해둔 식재료들로 사이좋게 덮어 구성합니다.

오늘도 편리하게 놋케벤또 이네요.

 

 

 

 

A

함박스테이크

(전분 + 다진고기/소50%*돼지50%/ + 다진양파)

- 저는 되도록이면 간을 안하는 편이기때문에

소금, 후추 등으로 살짝 간을 하시거나 좋아하시는 야채를 넣으시면

더 맛있게 만드실 것 같아요^^

 

 

B

당근

버섯(시메지버섯/만가닥버섯)

양파슬라이스(O링)

시금치

 

B는 간단하게 프라이팬에 버터에 살짝 굽다가

간장을 넣어 조리듯 볶아주기만합니다.

시금치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본 도시락 메뉴 - ilbon dosilag menyu

 

일상생활에서 음식 구성에 영향을 주는것은 오프라인의 카페에 방문했을때 경험하는 이런저런 카페의 메뉴들 플레이팅이예요. 일본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라고 예상되지만, 일본 정식이 아닌이상 나폴리탄 같은 스파게티/파스타류(참고로 나폴리탄은 이태리가 아니라 일본에서 태어난 메뉴입니다.) , 오무라이스 등의 식사 한끼를 하게될때에, 가게에서 제공되는 섬세하게 채썬 양배추채에 드레싱소스가 뿌려진, 그리고 오이슬라이스와 굵게 썰어낸 토마토의 샐러드가 나오는 것을 한번쯤을 맛보신적이 있으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일본스러운 샐러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특별한 야채도 아닌것이, 일본의 식당에서는 적잖게 생 오이슬라이스의 상쾌한 향. 토마토의 알게모르게 공기중에 떠도는 옅은 산미의 향의 간단한 야채 샐러드가 정말 보통이면서도 정말 특별하게 느껴져요. 외국인인 제 입장에서는 더더욱이요. 저와 같은 느낌을 가졌던 분들 어디 안계신가요? (웃음)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엔 절대적으로 이 샐러드다! 하며 큼직한 토마토 8분의 1사이즈로 잘라주고. 생 오이는 사선으로 슬라이스 3~4개를 겹쳐 부채꼴로 살짝 펴줍니다. 그리고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양배추로 채를 내주어 아래에 깔아주고, 살짝 투명한 유자 드레싱을 뿌린 상태예요.

 

이번 도시락과 함께 먹을 소스는 냉장고에있던 "야키소바" 소스입니다. 사실 오코노미야끼 소스나 야키소바 소스 둘다 잘 어울려요.데미그라스 소스도 그렇지만 짙은 갈색 소스는 그럭저럭 전부 잘 어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