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 장기복용 - hanghiseutamin jang-gibog-yong

항히스타민제 장기복용 괜찮은가요?

점잖은칼새8

10년 이상 매일 하루 한알씩 항히스타민제 복용중입니다.(알레그*)

복용 중단을 시도해보았으나 중단시 극심한 간지러움 및 두드러기로 일상 생활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장기 복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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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구 의사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투리온이라는 항히스타민제의 약전입니다.

3. 이상반응

임상시험에서 총 증례 1,446명 중, 부작용이 137명(9.5%) 보고되었다

1) 정신신경계 : 졸음, 권태감, 두통, 두중감, 현기증

2) 소화기계 : 구갈, 구내건조, 설염, 오심, 구토, 위통, 위부불쾌감, 설사

3) 혈액계 : 백혈구수 변동, 호산구과다증

4) 간장 : AST(GOT), ALT(GPT), r-GTP, LDH, 총빌리루빈 상승

5) 신장 : 뇨단백, 뇨당, 뇨잠혈, 뇨우로빌리노겐

6) 피부 : 발진, 종창의 과민반응

저도 만성두드러기로 3제 요법을 한동안 했었는데 침마름과 운동을 해도 땀이 잘 안나는 증상이 상당히 불편 헀었습니다.

혹시나 큰 부작용이 없다면 수년간 복용 해도 큰 문제가 없는 안전한 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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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의사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두드러기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항히스타민제는 장기간 복용 하였다가 끊어도 큰 문제가 없는 안전한 약이지만 너무 오래 드시고 계셔서 힘들 것 같습니다.

최근 만성두드러기에 졸레어 시술이 효과가 괜찮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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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철 의사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중추신경계 영향으로 졸음, 피로감 등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로 처방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계 영향이 매우 적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최근 약을 복용하시면서 졸림 등의 증상이 없었다면
장기간 복용하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설사, 변비, 메스꺼움의 소화기 증상,
입, 코, 목이 마르거나 더 드물게는 배뇨 곤란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각 제품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꾸준히 상의하셔서 안전하게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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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진 의사

진단검사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상기도 감염 등 여러 증상에 빈번하고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장기 복용 시 약물의 내성이나 중독성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장기 복용 시 내성이나 중독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복용 중단 후에도 3~4일 정도 약효가 유지 되기도 합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의존성이나 중독 증상은 거의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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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코알라220

대전대 한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항히스타민을 10년 이상 장기 복용 하셨군요

알레그라 같은 경우 장기복용 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약이긴 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약물을 장기 복용한다면 간이나 신장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방받는 병원에서 의논 하시어 정기적인 피 검사 같은게 필요 하실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것은 알레그라를 처방받는 병원에서 진단 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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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 의사

피부과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오래가는 사람은 수십년간 달고 사는 사람도 많고, 없어지는 사람은 수개월 또는 수년 사이에 사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드러기 치료는 약을 잠시 먹고 완치한다는 개념보다, 두드러기가 발현되는 기간동안 증상을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으로 지속적으로 억제 시켜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평생 안 낫는 두드러기 때문에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냐고 물으십니다. 증상이 계속 심하게 지속된다면 약을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몇개월 가량 약을 먹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증상이 약화되거나 사라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다고 오셔서 약을 하루 두번씩 1~2달간 연속해서 드시다가, 약으로 증상이 잘 조절되면 하루 한번으로 줄입니다. 그래도 괜찮으면 이틀에 한번, 나중에는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다가 증상이 좀 생길 때만 잠시 복용하는 식으로 점차 줄여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