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 관광 - goseong DMZ gwang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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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여행지수

‘안전여행지수’란? SK텔레콤 SafeCaster에서 제공하는 여행지 혼잡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도가 낮은 여행지는 ‘양호’ ↔ 혼잡도가 높은
여행지는 ‘경계’로 표시되는 지수입니다.

시간별/일별 혼잡도

※ 안전여행지수는 해당 여행지가 위치한 주소 ‘동’ 기준 혼잡도를 기준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여행지의 혼잡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 관광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으로 금강통문을 거쳐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금강산 풍경은 평화의 길 여행에 나선 이들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정전 협정 이후 66년만에 최초인 2019년 04월27일 DMZ를 민간인에게 개방한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으로 ''고성 DMZ 평화의 길’ 체험은 평화와 안보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 고성지역 코스
[A코스] 통일전망대 → 금강통문 → 금강산전망대 → 통일전망대(도보 2.7Km + 차량 5.2Km)
[B코스] 통일전망대 → 안호검문소 → 금강산전망대 → 통일전망대(차량 7.2Km)

* [고성 DMZ 평화의 길 출발지(통일전망대)로의 이동 안내]
통일전망대 8.6Km이전 출입신고소에서 반드시 출입신고를 한 후, 제진검문소에서 신원확인 및 방문증을 교부받아 통일전망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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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DMZ 평화의 길은 세계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DMZ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그만큼 예약하기가 힘들어 방문할 기회가 온 것은 로또 맞은 것과 같다고나 해야 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평화의 길은 현재 고성, 철원, 파주에 조성돼 있는데 그중에 고성 DMZ 평화의 길은 길들지 않은 산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멋을 두루 갖췄다. 부서지는 흰 파도소리를 따라 철책선길을 걷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금강산과 해금강 풍광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한반도의 평화가 눈앞에 펼쳐진 느낌이다. DMZ 평화의 길 위에 엄청난 행운으로 당첨된 이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 집결지에 모였다. 오늘 걸을 고성 DMZ 평화의길 A코스는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해안 철책선을 따라 남방한계선인 금강통문까지 약 2.7㎞의 도보 구간을 걷고 차량을 이용해 금강산전망대를 다녀올 예정이다. B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차량으로 금강산전망대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참가자는 신분증과 가벼운 옷차림에 마실 물과 휴대폰 정도만 챙기고 한번에 20명씩 들어갈 수 있다. 일행 선두에는 평화관광 안내해설사가 앞장서고 뒤에는 군인이 따라온다. 함께 이동해야 하고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촬영할 수 있는 제한과 총을 맨 군인이 따라오니 정말 DMZ에 온 느낌이 들었다. 인원 확인과 안내가 끝나자 드디어 문이 열린다. 계단을 따라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인데 중간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유독 투명한 바다와 모래사장이 눈부시게 들어온다. 해변 쪽에 내려서니 두 겹으로 된 철책이 눈앞을 가로막았다. 실제로 군인들이 순찰을 도는 철책선이라니 기분이 묘해진다. 민족상잔의 감흥을 느낄 새도 없이 곧장 나타나는 통전터널과 동해북부선에 대해 해설사의 안내가 시작된다. 일제 강점기 때 자원 수탈의 목적으로 양양에서 함경도 안변까지 놓은 철길이라고 한다. 바닥에 한 뼘 너비의 나지막한 턱이 표시된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가 남방한계선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각 2㎞, 총 4㎞구간에 걸쳐 비무장지대(DMZ)를 설치했는데 그 남쪽 경계인 셈이다. 이곳이 남방한계선이지만 정전 이후 남북이 각각 관측이 용이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조금씩 움직인 결과 현재의 남방한계선과 철책은 이곳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 지점에 위치한다. 평화의길 이정표와 그 옆으로 “귀하는 지금 유엔사 정전위원회가 관할하는 비무장지대로 진입(접근)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적힌 안내판이 서 있다. 한반도 모양을 본떠 만든 소원나무도 근처에 있다. 그동안 평화의 길을 다녀간 탐방객들이 남긴 소원 글귀를 담은 메모가 바닷바람에 흔들린다. 소원나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녹슨 굴삭기 한 대가 보였다. 2003년경 해안 초소 전신주 작업을 하던 중 대전차 지뢰를 밟아 터진 사고의 흔적이라고 한다. 다행히 작업자는 무사했으나 미확인지뢰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부서진 굴삭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어머나, 고라니야!” 누군가의 깜짝 놀란 목소리에 돌아보니 껑충 껑충 뛰어가는 고라니 뒷모습이 보인다. 풀과 나무가 무성해 원시 자연과도 같은 상태다보니 DMZ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이 많이 눈에 띈다. 5월~6월에는 아카시아 꽃향기가 달콤하고 해변에는 갯매꽃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난다고 한다. 내내 이어지던 평지를 지나 계단을 몇 개 올라서면 송도전망대가 나온다. 바다 쪽으로 작게 보이는 봉우리가 송도인데 구선봉의 아홉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곳이다. 이어 도보 구간의 맨 끝머리이자 남방한계선인 금강통문에 닿는다. 비무장지대로 들어가는 공식적인 통로이자 금강산 육로관광,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 통행이 있을 때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평화로 가는 길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글귀가 유난히 가슴에 새겨진다. 금강통문을 마지막으로 도보 구간은 끝나고 이제부터 버스로 이동한다. 구불구불 이어진 한적한 도로를 달려 금강산전망대에서 내린다. 717OP라고도 부르는 금강산전망대는 통일전망대보다 2㎞ 더 북쪽에 위치한 만큼 금강산이 잘 보인다. 왼쪽 뒤로 금강산 채하봉과 최고봉인 비로봉이 아스라이 올려다 보이고, 정면으로 해금강 구선봉의 바위 하나하나가 선명하다. 구선봉 아래 짙푸른 호수는 선녀와 나무꾼 전설의 배경인 감호다. 금강산에서 해금강으로 내달린 산봉우리의 향연은 동해바다를 만나 점점이 바위섬으로 흩뿌려져 있다. “우와!” 장쾌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이렇게 건너서 보고 있자니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로 간절해진다.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면 통일전망대가 자그마하게 들어온다. 아쉬움에 금강산을 한 번 더 올려다보고 통일전망대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통일전망대의 새로운 명물인 통일전망타워는 기존 전망대보다 20m나 더 높고, 그 모양도 DMZ의 D자 형태로 지어 인상적이다. 4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해금강 일대와 눈부신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직접 걸었던 해안 철책선 구간도 내려다보인다. 그 길을 눈으로 되짚어보며 이 땅의 평화로운 내일을 희망해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 관리지역이 강원도, 경기도, 인천 전 지역에 확대됨에 따라 DMZ평화의 길 운영이 잠정 중단(파주․철원 2019년 9월19일부터, 고성 10월1일부터)되었다. 또한 통일전망대는 코로나19 관련으로 잠정적으로 폐쇄된 상태다. DMZ 평화의 길과 통일전망대는 현재(2020년 5월19일) 이용할 수 없으므로 참고할 것. 고성 DMZ 평화의 길 주소 :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457(통일전망대) 문의 : 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신청접수문의) 1644-1306, 고성군청 담당부서(현장운영문의) 033-680-3047, http://www.dmzwalk.com/ 식당 옛원조부부횟집이성업 : 활어회·물회, 죽왕면 가진길 30, 033-681-1599 백촌막국수 : 메밀국수, 토성면 백촌1길 10, 033-632-5422 남경식당 : 문어곱창전골, 토성면 토성로 140, 070-4205-5959 숙소 왕곡마을 전통한옥숙박체험 : 죽왕면 왕곡마을길, 033-631-2120, http://www.wanggok.kr 스테이지풀빌라 : 토성면 토성로 124-1, 010-3100-0381, http://www.stay-g.co.kr 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 : 토성면 동해대로 4800, 033-631-7601, http://www.kensingtonhotel.com 글·사진 김숙현(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0년 5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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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분단의 역사 여행

고성을 즐기는 4가지 방법! 4色 테마여행 DMZ, 분단의 역사 여행

고성 DMZ는 피를 나눈 민족과 가족이 남북으로 갈려 만나지못한 채 60여년의 세월이 방치된 곳이다. 고성군은 분단의 중심에 놓인 곳이다.
군내에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고성군 마저도 남북으로 나뉘어져 분단 역사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다.

  • 01.통일전망대
  • 02.DMZ박물관
  • 03.6.25전쟁 체험전시관

Tip사진을 클릭하면 아래로 화면이 이동됩니다.

01. 분단현실이 발아래 펼쳐져 있는 곳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1984년에 지어졌으며, 이후 수십만명의 실향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이산의 상처를 달래고 통일을 기원하였다.
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발 아래에는 북으로 이어진 동해선남북연결도로가 통일 미래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GOSEONG - GUN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통일안보공원 → 통일전망대)
  • 고성 통일전망대 033-682-0088

소개

고성 통일전망대는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의 해발 70미터 고지위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70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는 금강산이 가깝게는 16km, 멀리는 25km정도 거리로 해금강 대부분 지역이 한눈에 보이고, 해금강 주변의 섬과 만물상(사자바위), 현종암, 사공암, 부처바위 등도 조망할 수가 있다. 중앙의 산악 능선을 바라보면 금강산 1만 2천봉의 마지막 봉우리 구선봉(낙타봉)과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을 지닌 감호를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일출봉, 채하봉, 육선봉, 집선봉, 관음봉 등이 보인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은 맑은 날씨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전망대에서 눈을 돌려 바다를 바라보면 해금강이 불과 5km 떨어져 있고 일출봉을 비롯한 금강산의 신선대, 옥녀봉, 구선봉, 접선봉과 바다의 만물상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지고 아래에는 조국분단의 현실을 직접 볼 수 있는 비무장지대와 휴전선 철책이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하고 있다.

출입신고 및 절차

통일전망대 출입을 위해 통인안보공원에서 신고 및 교육을 받아야 한다.

  • 출입절차
    ① 출입신고서 작성(대표자 주민등록증 지참)
    ② 통일안보공원교육관(600석)에서 7분간 슬라이드 관람
    ③ 타고온 차량(자가차량)으로 통일전망대 이동(10분)
    ※ 단, 화물차, 이륜차, 자전거, 도보 출입 불가.

출입시간 및 요금

  • 출입시간 : 09:00 ~ 16:50 (하절기 09:00~17:30 / 동절기 : 09:00 ~ 15:50)
  • 관람요금 : 대인 3,000원(단체 2,000원) / 경로(65세이상) 1,500원(단체 1,000원) ※ 단체 30인 이상
    소인 1,500원(단체 1,200원) ※ 소인-초중고생
  • 주차요금 : 11인승 미만: 5,000원 / 11인승이상: 6,000원 / 학교단체 10인승 이상 6,000원

02. 분단의 역사를 체감하는 DMZ박물관

DMZ박물관은 출입신고를 마치고 통일전망대 올라가는 길목에 2009년 8월에 건립되었으며,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해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 모습과 휴전선의 역사적 의미, DMZ의 생태환경 등을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다.

GOSEONG - GUN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 DMZ박물관 : 033-681-0625

소개

비극적인 전쟁으로 만들어진 한반도의 DMZ는 우리 민족을 넘어서 세계인에게도 역사적 교훈이 되고 있다. 비록 축복받지 못한 유산이지만 보존하고 전승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DMZ박물관은 남·북한의 문화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료의 조사,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 등에 매진하여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의 명소로 만들어가고있다.

출입신고 및 절차

DMZ박물관은 통일안보공원을 지나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및 교육을 받으면 된다.

출입시간 및 요금

  • 관람시간 : 09:00 ~ 17:50(동절기 : 09:00 ~ 17:00)
  • 개장 :연중무휴 (단 매주 월요일 휴무. 매년 1월 1일)
  • 관람요금 : 무료

03.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는 6.25전쟁체험전시관

동족상잔의 비극을 교훈삼고 민족화합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6.25전쟁의 참상과 당시 상황을
사진과 영상, 자료와 유물 등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GOSEONG - GUN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453
  • 6.25전쟁체험전시관 : 033-682-0088

출입신고 및 절차

6.25전쟁체험전시관은 통일전망대 내에 있으므로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및 교육을 받으면 된다

출입시간 및 요금

  • 개장 : 봄, 가을(09:00~16:50) 여름(09:00~17:30) 겨울(09:00~15:50)
  • 관람요금 :무료

메뉴담당자 담당부서 : 관광과 관광지원팀 연락처 : 033-680-3362 최종수정일 :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