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성능을 좌우하는 필터의 권장사용시간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으로 브랜드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터 교체주기는 권장기간일 뿐 사용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공기청정기가 알려주는 교체 알람을 꼼꼼히 살펴 교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28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주요 가전사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주기를 조사한 결과 LG전자와 삼성전자,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쿠쿠전자, 위닉스 등 국산 브랜드는 대부분 1년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샤오미와 스웨덴 블루에어는 6개월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스웨덴 일렉트로룩스도 6개월~ 1년으로 교체주기를 안내하고 있다. 영국 다이슨은 교체주기가 1년이지만 1일 1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책정한 기간이라 국내 브랜드 기준으로는 6개월로 봐야 한다. 일본 발뮤다 1년 스위스 아이큐에어는 2년 이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필터 교체 알람은 1일 24시간 사용할 경우 최단 6개월, 최장 2년 이내에 켜진다”고 설명했다. 통상 필터 교체주기는 1년이지만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분포시키는 ‘필터 세이버’가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켜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는 시간 단위뿐 아니라 강하고 약한 바람 등 공기청정기 모드별로 사용시간을 고려해 필터 교체 주기를 더욱 현실성 있게 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되는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고효율 미립자 공기 필터인 헤파(HEPA)필터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 브랜드라면 모델별로 필터 교체주기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동일한 사양의 필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구입 시 교체주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실제 대유위니아의 경우 18평형 제품은 필터 교체주기가 6개월로 자사 다른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쿠쿠의 경우도 기본 필터는 교체주기가 1년이지만 황사안심, 알레르기 등 기능성 필터는 4개월이다. ◆ 교체주기, 국가표준 아닌 업체 내부 기준...객관적 비교 어려워 업계마다 '필터 교체주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교체주기가 길면 소비자 입장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있다는 입장이 있는 한편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필터 사용 기간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어 교체주기가 크게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있다. 자동차 주행거리가 길면 엔진오일을 빨리 교체해 줘야 하듯이 공기청정기 역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사용시간이 단축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필터가 너무 빨리 닳아 사용하는 게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해외브랜드 관계자는 “사용 환경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필터 교체 주기에 대해 소비자에게 적극 설명하지 않는 편”이라며 “소비자는 공기청정기의 알람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교체시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필터 교체주기는 각 브랜드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한 수치일 뿐”이라며 “모든 필터를 한 곳에 모아놓고 같은 기준으로 측정하는 국가표준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안내되는 사용시간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 알람은 필터 성능 저하에 따른 교체 권장 의미다. 필터 수명이 다 돼 성능이 불능이라는 의미는 아니어서 즉각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교체 알람 후에도 필터는 거의 정상품과 다름없이 공기를 여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환경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교체 알람 후 얼마나 더 사용이 가능한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냄새가 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교체 알람이 켜졌다고 즉시 사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공기청정기협회는 2020년 초 집진필터 교체주기 기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해외 브랜드의 경우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진행하는 CA인증을 받지 않는다. 삼성과 LG 등 국내 대형 제조사들은 협회의 필터 교체 주기 인증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기청정기로 제대로 된 청정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필터 교체 외에도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공기청정기가 실내의 오염물질을 100%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환기는 꼭 필요하다. 음식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입자가 필터에 흡착되면 냄새가 생기거나 필터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 조리 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같은 이유로 청소 시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변에 먼지가 쌓여 있거나 공기를 흡입하는 방향에 벽이나 가구 등 장애물이 있는 장소는 설치를 피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기청정기의 경우 사용하시는 환경에 의하여 필터 수명이 길 수도 혹은 짧을 수도 있습니다. 1일 24시간 사용하실 경우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사용가능하지만, 봄, 가을 하루에 1~2시간만 사용하셨다면 탈취필터나 헤파필터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지 혹은 필터가 눅눅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확인 해 보신 뒤 더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필터 중에서 맨 앞에 큰 먼지를 거르는 프리필터의 경우 물 세척이 가능한데요. 공기청정기는 2주에 한번 프리필터를 세척해 가며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지 않으면, 필터의 모공이 막혀 청정능력일 떨어지고 심할 경우 팬모터나 pcb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필터는 교체시기에 맞춰 관리 하세요.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2021. 10. 10. 13:36 [구매할 때] 1. 공기청정기 개요 1) 기계식 vs. 음이온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 기계식청정기 + CA인증 제품 2) 공기청정기 필터 등급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 H12 이상 2. 필터 등급이 높다고 좋은게 아니다. ▶ H12 이상이면 충분 3. 차량용공기청정기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 웬만하면 "기계식청정기" 선택 4. 미니 공기청정기 구매 시 주의할 점 ▶ 보통은 2평형이 안되는 작은 면적! 속지 말자! 5. 공기청정기 브랜드 소개 ▶ 중저가 브랜드로 구매 할 것, 공기청정기 렌탈은 굳이..? [관리할 때] 6. 전기세와 환기 ▶ 전기세는 거의 들지 않음 (선풍기랑 비슷), 환기는 공기청정과 별개로 꼭 시켜줄 것 7. 필터 교체 주기 ▶ 프리필터는 수시로, 탈취필터는 6~8개월, 헤파필터는 12개월 이내 교체
필터 교체주기는 집안의 환경은 어떠한지, 청소는 얼만큼 자주하는지 등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 너무 무책임한 답변일까요? 그럼 그냥 딱 잘라 정해드리면.. 프리필터는 수시로 청소해주시고, 탈취필터는 6~8개월, 헤파필터는 12개월 주기에 맞추어 교체해주세요. 먼저 간단히 필터의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삼성 공기청정기의 필터 종류인데요. 공기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흐르며 정화가 됩니다. * 삼성제품을 예시로 설명드릴게요! 기본적인 구조는 다 똑같습니다. 1. 극세필터 (프리필터) : 브랜드마다 필터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프리필터라고 많이 부릅니다. 눈에 보이는 큰 먼지들을 잡아주는 필터입니다. 모든 회사들의 프리필터는 반영구이기 때문에.. 그냥 틈틈이 공기청정기를 여서서 물로 청소해주시면 되어요. 일반적으로 1~2달이면 먼지가 가득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2. 필터세이버 (계절필터) : 삼성은 독특하게 필터의 수명을 늘려준다고 하여 필터세이버라는 중간필터가 들어갑니다. 굉장히 비슷한 효과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계절필터니 항균필터니 하며 이것저것 끼워져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리필터보다는 작은 먼지들, 그리고 헤파필터보다는 큰 먼지들을 한단계 더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3~4개월 단위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해당 필터는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중간에 부가적인 필터가 하나 더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평형대의 제품은 이런 부가필터가 없고, 큰 평형대는 부가 필터가 있어요! *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코웨이의 기능성필터, 카테킨필터 같은거에요. 3. 탈취 필터 : 냄새를 없애주는 필터입니다. (유해가스 제거 효과는 미비합니다! 많이 혼동들 하시는데.. 이 점 주의하세요!) 검은색 활성탄이 들어있는 필터입니다! 6개월에 한번정도는 교체해주는게 좋아요. 4. 헤파 필터 : 프리필터에서는 큰 먼지를, 탈취 필터에서는 냄새를 잡아준다면...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다 여기서 잡아냅니다. 제일 중요한 필터이고, 12개월에 한 번은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딱봐도 이때쯤이면 하얗던 필터가 검정색.. 필터가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외에도... 원통형 필터가 장착된 제품들이 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타워형 제품"은 딱봐도 원통형 필터가 들어가게 생겼네요.. 문제는 이런 원통형 제품은 "일체형"이라는 거예요. 아까 네모난 필터들은 분리형이라 각각 관리가 가능하지만, 원통형은 모든 필터가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교체도 한번에 해야 합니다. 당연히 필터주기마다 교체주기가 다른데... 하나로 합쳐져 있다보니... 교체시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제가 원통형 필터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브랜드 들이 아래 그림처럼 청소기로 겉면을 빨아들여서 조금 더 사용하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먼지가 잘 안빨려들어옵니다. 이미 필터랑 딱 달라붙어 있어서 청소가 쉽지가 않아요 ;; 매뉴얼대로 청소기로 한두번 빨아들이고 버티시다가.. 6개월 정도 사용후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약하면! 1. 분리형 필터는 각 필터의 교체주기가 다르니, 별도로 관리하시면 되고, 2. 원통형 필터는 어쩔 수 없이 한번에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 단, 언제나 대전제는 집의 환경, 공기청정기 사용패턴, 청소 빈도 등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못해도(게을러도) 1년에 한번은 꼭 교체해주세요! 공기청정 효과도 떨어질 뿐더러, 공기에서 냄새도 납니다 ㅠㅠ 필터 꼭 교체해서 사용하세요! |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주기 - gong-gicheongjeong-gi pilteo gyoche j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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