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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Subjects History  Save Article from m.blog.naver.com 겜선생의 추천작가 - 천재 게임일러스트레이터 김범오늘 소개드릴 작가는 국내 게임 일러스트의 판도를 바꾼분이죠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김범님 입니다. 이미 ...Joao Batista 96 followers More information 겜선생의 추천작가 - 천재 게임일러스트레이터 김범 : 네이버 블로그Find this Pin and more on armaduras by Joao Batista. Dark Fantasy Art Fantasy Images Fantasy Rpg Medieval Fantasy Fantasy Warrior Fantasy Weapons Robot Concept Art Armor Concept Character Concept More information 겜선생의 추천작가 - 천재 게임일러스트레이터 김범 : 네이버 블로그Find this Pin and more on armaduras by Joao Batista. More like this
ㅎㅇ 게임원화가로 회사에 일하고 있는 그림쟁이 1인 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은데 제 그림평가 좀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많길래 적어보는 뻘글임 게임원화가가 되기위해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분들이라면 피가되고 살이 될 내용들이니 리슨업 해주시길 바람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전에 앞서 저는 학원출신 게임 원화가중 한명이고, 솔직히 학원도움을 꽤나 받았기 떄문에 몇번 언급될수도 있음을 밝히고 시작함 일단 인터넷에 캐릭터 일러레가 되고싶어요라고 하는 분들은 직업에 대한 개념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음
일러스트는 원화가 아닙니다. 일러스트는 보통 홍보목적으로 삐까번쩍하게 그리는 한장의 그림이라면, 게임원화는 기획서를 바탕으로 하여 게임에 들어가는 캐릭터/몬스터/NPC/자연물/맵들을 비주얼로 만들어 3D그래픽디자이너들이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이펙트 가능을 넣기 용이하도록 기반을 다져주는 역할임
일러와 원화의차이/ 왼 일러 오 원화 보통 원화가가 하는 일 중 일부분이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이고 위에 말한 원화를 그리는게 업무의 대부분입니다. 결론은 예쁘장한 일러스트만 백날천날 그려서 올려도 취업은 절대 못한단 소리임. 물론 원화도 깔끔하게 잘 그리면서 포트폴리오에 예쁜 일러스트 추가하는건 플러스요인임. 일러스트를 무조건 까내리는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시길 바람
회사가 원하는건 게임원화가 무엇인지 알고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이지, 그냥 예쁜일러스트 그리는 사람이 아님 그리고 원화를 제대로 그리려면 기획자의 의도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3D모델러가 일하기 편할 지도 배려해줘야함. 게임개발은 팀웍이기 때문에 그런데 하루죙일 혼자서 유튭보고 독학해봤자 그런정보 알려주는 곳은 없음. 그래서 나도 독학하다 안되겠다 싶어서 게임원화가로서 취업하기 위해 게임학원을 간거임. 확실히 현직경험이 풍부해서 그런가 알려 주시는 내용이나 눈썰미가 남다르시긴 했음
아 그리고 원화가 ≠ 일러레라는걸 알았다면 또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음 ‘다른 사람의 피드백 받아들이기’ 진짜 그림그리는애들 (나도 그랬지만) 프로는 아니면서 이상하게 자기 그림부심은 은근 있어가지고 피드백 잘 안받아들이는 경우 많음 물론 초반의 나도 그랬지만, 가르치는 선생님 피드백 안들어봤자 손해보는건 나밖에 없단걸 확실히 알아두시길 ㅇㅇ 그리고 기왕 피드백 받을거면 인터넷말고 좀 제대로된 원화가 밑에 들어가서 직접 오프라인 수업 및 피드백 받으시길 간곡히 간청함. 하늘과 땅차이니까 나도 학원다닐 때 같은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누구는 취업하는데 누구는 일년이 넘도록 발전없는 케이스 많이 봤음. 그 차이는 피드백을 수용하고 발전할 의지가 있냐 없냐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게임업계가 학력을 안본다고는 하지만, 나이가 깡패인건 맞는듯 함. 딱히 내세울만한 학력도 스펙도 없다면 하루라도 더 어릴 때 빨리 빡세게 학원찾아가서 배우고 취업하시길 그냥저냥 좀 예쁘게 그리는 수준에 게임개발 프로세스도 잘 모르는 사람한테 월급 200씩줘가며 앉혀놔 줄 회사는 없음. 내 그림으로 돈을 번다는건 ‘프로’가 된다는거임 진짜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셈. 내가 연습하는 양이나 배우는 루트가 프로라는 이름을 달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지… 답은 본인이 알겠지
그래 일러레가 아니라 원화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학력도 스펙도 없으면 학원가서 빠르게 준비하는게 지름길이란 것도 알았다. 그다음은?
바로 본인의 강점 파악하고 한우물파기 전략임 세상에는 무수히많은 게임장르와 회사들이 있음 어느회사에나 먹힐만한 포트폴리오는 없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자신있는 장르에 맞는 것 하나를 깊게 파서 거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중요함 방향성 없는 그림은 백퍼 면접관 눈에서 걸려진다. 내가 다녔더 게임원화학원 쌤도 넷마블에서 팀장까지 했던 분이었는데 포폴 준비하기전에 방향부터 잘 잡고 하라고 여러 번 강조했음. 아무생각없이 그린 포폴은 다 보이기 때문에 광탈의 지름길이라고 하셨음 그리고 포폴은 양보다 질에 집중하시길. 되도않는 낙서 같은 러프 넣어봤자 눈에 안들어옵니다. 다들 러프는 그럴싸하다. 채색이나 디테일 들어갈 때 본인 실력나오는거임
그리고 포폴에 대한 이야기가 의도치않게 계속 나오게 되는데, 색채디자인도 무시하지말라고 얘기 하고싶음. 상당수의 사람들이 디자인을 볼 때 색채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고 하니 초기 컨셉 기획단계에서 색채배열에 대한 고민과 연구는 많이할수록 좋음 그리고 그림을 평면이 아닌 입체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함. 모든 덩어리의 입체감과 투시를 이해 하라는 거임. 그리고 브러쉬효과도 하나만 쓰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풍부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연출 해야함
아, 그리고 정말정말 당부하고 싶었던 말 있었음 본인 그림에 자뻑하지 맙시다. 나름 열심히 그리고 실력도 나쁘지 않은데 왜 안뽑히는지 모르겠다는 경우 많이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별로라서 안 뽑힌겁니다. 원화만봐도 캐릭터의 직업이 뭔지, 성격, 특징, 스토리, 게임세계관등이 느껴져야 하는데 이게 게임에 들어갈 캐릭터를 그리려고 한건지 그냥 본인취향에 맞는 캐릭터 그리려고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그중에서 기본기도 모르고 그린 듯한 경우가 허다함. 마음은 아프지만 본인그림에 좀 더 냉정해집시다 ㅇㅋ? 오랜 경력을 쌓은건 아니지만, 취업준비해보고 실무진 이 되어보고 후임도 생겨보니깐 될 사람은 되는 방식 과 생각을 가지고 하고 안되는 사람들 보면 저래서 안되겠구나 라는게 보이길래 답답한 마음에 좀 끄적여 봤습니다. 사실 저도 위에서 지적했던 부분들 다 가지고 있는 상태로 취준시작했지만, 학원에서 배우고 피드백 받으면서 생각 많이 고쳐먹고 취준된 케이스이니 님들도 혼자서 끙끙대느니 전문가한테 도움 받아서 빨리빨리 결과내는게 더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선택은 본인자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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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러스트 레이터 - geim-illeoseuteu lei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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