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떡게 차이 - eotteohge eotteogge chai

일상생활에서 어떻게와 어떡해가

헷갈리실 때 많으시죠.

구두로 대화를 할때는 잘 모르지만

글로 쓰다보면 맞춤법이 신경쓰일

때가 많아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어떻게와 어떡해

헷갈리지 않게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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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와 어떡해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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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와 어떡해 이 두가지의

말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의 부사형 표기입니다.

‘어떻다’에 어미’-게’가 결합하여

형용사가 부사형으로 활용된

경우입니다. 당연히 문장 속에서

부사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뒤에 쓰이는 동사 혹은

형용사를 뒷받치는 말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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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라고 하는

문장은 ‘생각’을 어떻게 하냐

라는 뜻이 될 것이고,

‘어떻게 지내’ 라고 하는 말은

‘지내는 방식’을 어떤방식으로

지내느냐 라는 뜻이 됩니다.

어떡해는 ‘어떠하게 하다’라는

문장의 줄임말 입니다.

어떻다라는 말은 그 문자형으로

하나의 단어를 줄인 것이지만,

어떡해는 긴 문장을 짧게 쓴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어가 아닌 서술어의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와는 전혀

다른 역할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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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체로 하나의 문장이기

때문에 동사 혹은 형용사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떡해는 항상 문장에 끝에서만

쓰일 수 있습니다.

의미를 풀어보면 두가지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떡해 안에 어떻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문장의 마지막에 오는 것은

‘어떡해’ 라는 것만 알아두어도

덜 헷갈리실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어떡해 할까? (X)

– 어떻게 할까? (O)

어떡해 지내 (X)

– 어떻게 지내 (O)

어떡게 처리하지?(X)

-어떻게 처리하지?(O)

나 이제 어떻게?(X)

– 나 이제 어떡해?(O)

어떻게와 어떡해는 이렇게

뜻이 다르고 쓰임이 다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어떡해’는 문장의 끝!이란 

것만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