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불펌을 금지합니다. ◀ Show 이번 2.4 패치에는 정말 많은 변경사항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천상의 주먹(피스트 오브 헤븐)은 정말 말도안되는 상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비주류 빌드였던 피스트딘이 주류 라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피스트딘은 멀리서 피스트를 떨구는 원거리캐스터와 같기 때문에 해머딘에비해 안정성이 높으며, 몹의 분포가 악마/언데드 위주인 사냥터에서는 해머보다 더 빠른 사냥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성해본 결과 맨땅부터 시작하여 퀘스트를 밀고 나가는 경우에는 해머딘만큼 진행이 용이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해머로 헬까지 클리어 한 이후에 피스트로 전환하여 카생런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피슷딘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슷딘을 육성하면서 느끼는 재미와 행복이 과거의 그 어떤 팔라딘 육성과도 비할 바가 안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피스트딘을 키우면서 참고하기 좋은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천상의주먹에 어떤 변경사항이 있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언데드와 더불어 악마에게도 피해를 주게되는 시점부터 사실상 액트4 분쇄기라고 보면 됩니다. 악마/언데드가 아닌 동물몹들에게는 딜이 미약하기때문에 카우방을 도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템 세팅은 해머딘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그저 쓰는 스킬만 피스트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1. 초반(스킬)"공격이 최선의 방어, 홀리파이어 짱짱맨"팔라딘의 초반은 신성한불꽃(홀리파이어)이 캐리합니다. 안그래도 초반용으로 좋은 스킬이었는데 이번 패치에서 상향까지 먹어서 더더더더더더더욱 좋아졌습니다. (스킬레벨당 피해증가량 상승, 근접공격 거리 내의 적에게 200%데미지) 이로 인해 중간에 스킬초기화를 낭비하지 않고 30전까지 홀리파이어를 써도 좋을 정도가 됐습니다. (저같은 경우 34렙까지 홀리파이어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신성한불꽃(홀리파이어)는 1순위로 마스터합니다. 홀리파이어 마스터 이후에는 시너지스킬인 화염저항(레지스트파이어)에 투자합니다. 전투기술에서는 주력공격스킬로 사용될 열의(질)는 3포인트 까지만 찍어주고,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돌진(차지)도 1포인트만 찍어줍니다. 원기(비거)와 신성한방패(홀리쉴드)에는 스킬포인트를 찍지 않고 진행합니다. 원기와 신성한방패에 투자되는 포인트를 신성한불꽃과 화염저항에 투자해서 딜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행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조금 더 안정적인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성한방패 1개까지는 괜찮습니다. 30레벨을 찍으면 스킬초기화를 진행하고 중반 페이즈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1-2. 초반(스텟)"마음대로 찍어도 안망합니다."스텟의 경우 힘과 민첩은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찍은 후 나머지는 활력에 올인합니다. 스틸을 착용하면 열의의 무한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력에는 스텟을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1-3. 초반(아이템)"필수 룬워드만 맞춰주자!"아이템의 경우 아래의 표에 작성된 아이템만 필수적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부위는 사냥하면서 나오는 아이템들을 자유롭게 착용하셔도 무방합니다.
2-1. 중반(스킬)"입맛에 맞는 오라를 찾기 시작해보자"이제 본격적인 피스트딘 스킬트리를 타게 되며, 아래의 순서대로 주력스킬을 마스터합니다. 1순위 : 천상의주먹(피스트오브헤븐) 마스터 2순위 : 신성한빛줄기(홀리볼트) 마스터 - 피스트 시너지, 보스 및 단일/소수/내성 몹 제거 용도 3순위 : 신성한충격(홀리쇼크) 마스터 - 피스트 시너지 피스트딘의 오라에 대해서는 많은 갑을논박이 있습니다. 피스트는 해머와 다르게 집중(컨센트레이션)오라의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컨센을 강제받지 않기 때문에 상황이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오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피스트딘의 경우 스킬포인트가 널널하기 때문에 이거저거 찍어본다고 해서 큰 손해를 보지는 않습니다. 피스트딘이 사용할만한 오라는 다음의 세가지가 대표적입니다. 1. 선고(컨빅션) 오라 : 전통적인 피스트딘의 오라, 원소계열 파티원과 함께했을때 좋음 2. 속죄(리뎀션) 오라 : 안정적인 진행 3. 광신(파나티시즘) 오라 : 용병이 강해짐, 물리계열 파티원과 함께했을때 좋음 개인적으로는 속죄오라를 추전합니다. 물약 의존도가 줄어들고 안정성이 올라가서 사냥이 훨씬 쾌적해집니다. 이 부분은 룬워드 방패인 불사조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크게 공감하실겁니다. 소수의 몹이나 라이트닝 내성 몹을 잡을 때는 피스트보다 신성한빛줄기(홀리볼트)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2-2. 중반(스텟)"힘/민첩은 아이템 착용할 정도로 찍은 후 활력 올인"중반까지도 스텟은 별다르게 신경 쓸 부분이 없습니다. 힘/민첩은 아이템을 착용할 정도로만, 나머지 스텟은 활력에 찍어줍니다.
2-3. 중반(아이템)괄호 안의 명칭은 옛날 명칭이거나 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명칭 기준으로 입력됩니다.
3-1. 후반(스킬)"피스트와 시너지 마스터 후 찍고싶은 스킬에!"스킬에 대한 내용은 중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후반부에 진입해서는 이미 피스트와 시너지스킬은 마스터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획득하는 포인트는 주력으로 사용할 오라에 투자하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속죄오라이며, 저도 현재 속제 오라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속죄도 20개 다 찍을 필요는 없고, 몇개만 찍어도 효과를 충분히 보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스킬포인트를 모으다 보니 막 20개씩 쌓이는데 찍을데는 없는 현상이 생기더라고요. 고민 끝에 현재 저는 남은 포인트를 [속죄5/광신10/신성한방패10] 이렇게 투자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력스킬로 선고(컨빅션)오라를 선택한 경우에는 아래의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고오라는 올스킬 보너스를 고려하여 25레벨을 유지할 수 있게 투자하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스킬레벨 25에서 저항을 깍는 수치가 -150%로 최대치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몹이나 라이트닝 내성 몹을 잡을 때는 피스트보다 신성한빛줄기(홀리볼트)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3-2. 후반(스텟)"피슷딘은 맞을 일이 별로 없네?"2.4패치 후 피스트딘을 운용하면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존 햄딘은 적진에 뛰어들어 해머를 돌리기 때문에 높은 블럭이 필수적인 반면, 피스트딘은 멀리서 슝슝 피스트만 날리기 때문에 직접 맞을일이 햄딘에 비에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민첩을 올려 블럭을 찍는것보다, 활력을 찍어서 피통을 올리는게 생존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3-3. 후반(아이템)"템세팅은 햄딘과 동일하게"패캐 프레임의 경우 해머딘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포인트가 75패캐:10프레임, 125패캐:9프레임 입니다. 후반부에서는 광패(125패캐)는 기본적으로 맞추고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세팅합니다. 피스트의 경우 지연시간으로 인해 10프레임/9프레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텔포도 써야하고, 무엇보다 보스는 신성한빛줄기로 잡기 때문에 광패는 필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용병 세팅"다양한 선택 가능"피스트딘의 용병세팅에 관한 부분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개별 세팅의 장단이 존재하여 "이게 확실하게 좋습니다!"라고 과감히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주관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이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정도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스트딘에게 있어 용병의 가장 큰 정체성은 동물몹 처리의 용이성입니다. 또한, 체라소서와 같이 무공이 강제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세팅이 가능합니다. 제가 시도했던 세팅들 중 유효한 것들에 대해서만 몇가지 추려서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액트5 쌍수용병과 기존의 액트2 용병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면, 가성비/성능적인 측면에서 액트2 용병이 우월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제가 92렙까지 바바용병을 데리고 다니면서 체험을 해봤는데, 빨빨거리면서 뛰어다니는게 재미는 있지만 성능적으로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세팅1. 액트2 신성한빙결 용병 + 무한 / 본체 : 속죄 오라 강타+선고오라+속죄오라 3신기가 합쳐진 가장 최상급 조합이지만 값비싼 무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무공이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세팅2. 액트2 신성한빙결 용병 + 순종 / 본체 : 속죄 오라 본체가 속죄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찰을 빼고 순종의 강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난한 성능을 발휘하며, 속죄오라로 인해 물약을 쓰는 귀찮음이 줄어듭니다. 세팅3. 액트2 신성한빙결 용병 + 통찰 / 본체 : 선고 오라 아무래도 선고오라는 켜는것이 몹이 더 빨리죽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물약을 빨아줘야하는 귀찮음이 발생합니다. 세팅4. 액트2 신성한빙결 용병 + 통찰 / 본체 : 광신 오라 광신오라를 키면 용병이 강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인 것은 확실합니다. 세팅5. 액트2 위세 용병 + 순종 / 본체 : 속죄 오라 현재 제가 사용하는 세팅입니다. 어차피 솔플에서 죽을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성한빙결을 거르고 용병 파워를 선택했습니다. 크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세팅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쌍수용병 초승달 세팅은 기대를 많이했지만 결국 실패로 결론지었습니다.) 용병세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세팅을 찾아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