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는 3종류의 희귀한 열쇠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열쇠는 횃불이라는 고성능 유니크 부적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의 재료인데요. 지난번에 공포의 열쇠에 대해서 소개 드렸으니 이번에는 증오의 열쇠에 대해서 공략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포키 관련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위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디아2 증오키를 얻기 위해서는 헬(지옥) 난이도액트 2 스토리 진행 중 궁전 지하 3층의 중앙에 있는 포탈을 타면 갈 수 있는 비전의 성역(아케인 생츄어리)으로 가야 합니다.
비전의 성역 중앙에는 웨이포인트(순간이동진)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찍어두면 다음부턴 곧바로 올 수 있습니다.
비전의 성역의 맵은 X자 대칭 구조로 되어 있는 게 특징인데요. 한쪽으로 나아가면 양갈래로 나눠지지만 끝까지 가면 다시 한곳에서 만나는 식입니다. 네 방향 중 한 곳에서 증오의 열쇠를 드랍하는 보스 몬스터 소환사가 등장합니다.
4방향은 각각 평지, 계단, 포탈, 착시 지형으로 랜덤하게 배정되는데요. 어디로 가야 소환사가 더 잘 나온다 이런 건 없기 때문에 나올 때까지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물리 면역 상태로 날아다니는 허깨비(유령), 화염 면역 상태로 뭉쳐 다니는 지옥혈족원, 화염 마법을 사용하며 냉기 면역 상태인 구울 군주까지 3종류의 적이 등장합니다. 허깨비는 마나를 흡수하기 때문에 가까이 붙으면 위험하며 군주의 마법에 대비해 화염 내성을 충분히 올리셔야 합니다. 물론 키파밍을 하려면 이들을 모두 무시하고 텔포로 소환사의 유무만 보면 됩니다.
하지만 등장하는 적들 중 잡을 필요가 없는 번개 첨탑을 제외하면 번개 면역이 없기 때문에 육성이 덜 된 체라소서, 투창 아마존(자벨마) 같은 직업은 사냥터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령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급 룬 드랍률도 높은 편이고요. 유령이 땅 위가 아닌 우주에 날아다닐 때 잡으면 드랍이 안된다는 점 유의 바랍니다.
소환사가 없는 곳에는 대신 상자 3개가 있는데요. 이 상자들은 보석이나 룬, 부적이 꽤 잘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여는 게 좋습니다.
소환사는 잡몹들과 함께 있지만 아무런 면역이 없고 체력도 낮기 때문에 아주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낮은 확률로 증오의 열쇠, 증오키를 드랍합니다.
횃불 퀘스트를 하려면 3종류의 열쇠를 3개씩 모아야 하므로 최소 3개의 증오키는 보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키 드랍율이 꽤 낮기 때문에 키파밍만 하기보다는 룬앵벌을 겸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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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 비전의 성역 길 찾기 - dia2 bijeon-ui seong-yeog gil chaj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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