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광광도계 blank 측정 이유 - bungwang-gwangdogye blank cheugjeong iyu

보통 사용되는 장형(長形) 광도계는 광원(光源)으로부터 그것에 대해 수직으로 놓여진 피조면(被照面)까지의 거리를 바꾸어서 이미 알고 있는 광도의 표준 광원에 의한 조도(照度)와 측정해야 할 미지광도(未知光度)의 광원에 의한 조도를 동등하게 하고, 조도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여 변하는 것을 이용해서 광도를 구한다.

양자의 광속(光束) 비교에는 보통 육안 또는 광전관(光電管)·광전지(光電池) 등의 수광기(受光器)를 사용한다. 또 거리를 가감하는 대신 필터에 의해 빛을 약하게 해서 가감하여 측정하는 방법, 편광(偏光)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넓은 뜻으로 말하면 빛의 강도(즉, 광도)·휘도(輝度)·조도·광속, 물체의 반사율·투과율·흡수율 등(소위, 측광량)을 측정하는 장치이다.

하나의 빛을 단독으로 측정하는 것도 있으나, 보통 2개의 빛의 광도비를 측정하는 것이 많다. 특히, 빛을 단색광으로 나누어 각 파장의 광도를 측정하는 것을 분광광도계(分光光度計)라고 하며, 가시광선 외에 자외선·적외선을 측정하는 것 등 응용분야가 매우 넓다


광전분광광도계
줄여서 분광광도계라고도 한다. 근자외선(近紫外線) ·가시광선 ·근적외선(近赤外線) 영역의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광전분광광도계에서는 광전관 ·광전자증배관(光電子增倍管) ·광전도소자와 같은 검출기를 이용한다. 한편, 근적외선에서 원적외선에 이르는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적외선분광광도계에서는 열전쌍(熱電雙) ·볼로미터 ·반도체 등이 검출기에 쓰인다.

광전분광광도계에는 수동형 ·자동기록형 및 직시형(直示型)이 있다. 분산자(分散子)로서는 회절격자(回折格子)가 많이 사용된다. 이에 의하면 분산이 파장에 관계 없이 거의 일정하게 되어, 분산율과 분산도를 크게 할 수 있다. 수동형인 분광광도계는 단광속(單光束:single beam)형으로, 소자를 움직여서 광행로(光行路)에 넣고, 파장마다 표준소자와 시료소자의 투과광(透過光)의 세기를 비교하여, 투과율이나 흡광도(吸光度)를 구한다.

자동기록형인 분광광도계에는 복광속(複光束:double beam) 방식이 쓰이며, 한쪽 광속은 표준소자를, 다른 쪽은 시료소자를 지나게 하여 양쪽 투과광의 세기를 전기적인 방법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비교해서 흡광도 또는 투과율을 구한다. 이것은 파장에 대해서 연속적으로 행해지며 자동적으로 기록된다.

복광속 방식에는 두 가지 형식이 있다. 그 하나는 광원에서 오는 빛을 두 개의 광속으로 나누어, 그것을 각각 표준소자와 시료소자로 유도하는 방식이고, 다른 것은 한 가닥의 광속을 시간적으로 바꾸어서 교대로 양쪽 소자에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가시광선 ·자외선의 분광광도계에는 일반적으로 제2의 방식이 채용되고 있다.

직시형 분광광도계는 스펙트럼을 브라운관에 직접 비추는 브라운관 직시형 분광광도계이다. 적외선분광광도계는 자동기록형이다. 유리프리즘 등은 적외선의 대부분을 흡수하므로 분산자로 쓸 수 없다. 여러 가지 할로겐화 알칼리의 단결정(單結晶)이 프리즘 재료로 쓰이며, 렌즈 대용으로는 구면경이 사용된다. 또한 흔히 회절격자가 분산자로 사용된다.

3.5 μm 이하의 근적외선용 분광광도계에는 석영분광기 ·격자분광기가 주로 쓰이며, 2~25 μm 영역의 적외선분광광도계에는 암염(NaCl) ·브롬화칼륨(KBr) ·플루오르화리튬(LiF) ·형석(CaF2) 등을 이용한 프리즘분광기 및 분해능이 좋은 격자분광기가 사용된다. 또한 25μm보다 긴 파장의 원적외선분광광도계에서는 격자분광기가 주(主)인데 50 μm까지는 플루오르화세슘(CsF) ·요오드화세슘(CsI) 등의 프리즘 분광기도 사용되고 있다. 광학계(光學系)에는 단광속방식(單光束方式)과 복광속방식(複光束方式)의 두 종류가 있다.
 

 
광전광도계
광전비색계라고도 한다 광전광도계는 단색광을 얻기 위하여 프리즘이나 회절격자(回折格子)를 사용한 것(광전분광광도계)이 많은데, 이들의 단색광부에 필터를 쓴 것이 광전비색계이다. 가격도 싸므로 일상의 비색분석(比色分析)에 널리 사용된다.

보통 비색분석을 행할 경우에는 시료용액의 농도, 흡수층의 길이, 투과광의 세기[强度] 사이에 람베르트베르 법칙이 성립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법칙은 정확하게는 단색광에만 성립되므로 어떻게 하면 강한 단색광을 얻는가가 이 광도계의 성능을 좌우한다.

단색광을 필터로써 구하는 방법은 광원의 파장역(波長域)에 어떤 폭을 낳게 하는데, 일상의 비색분석기기로서는 충분히 쓸만하다. 그러나 흡수곡선을 만든다거나 정성분석을 하는 데는 부적당하다. 필터로는 글라스필터 ·젤라틴필터 ·간섭필터 등이 쓰이는데, 투과광의 파장역이 좁고 단색광에 가까운 빛이 얻어지는 것은 간섭필터이다.

미리 농도를 알고 있는 정색시료(呈色試料) 용액에 관하여, 그 광전류를 광전비색계로 측정하여 농도와 광전류에 해당되는 판독값을 사용해서 직교축의 검량선(檢量線)을 만들어 둔다. 측정시료를 정색시켜, 그 광전류에 해당되는 값을 읽으면 검량선에 의해 농도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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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광광도계의 원리

복사선의 흡수
자외선, 가시광선과 같은 복사선이 투명한 물질층을 통과하는 경우 특정 주파수의 복사선
세기가 선택적으로 감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흡수' 라고 한다. 이때 복사선
에너지의 일부는 물질의 원자 또는 분자로 이동되고 그 결과 입자는 바닥 에너지 상태에서
높은 에너지 상태, 즉 들뜬 상태로 된다.
M + hi --> M-e
M-e = 광자에너지 hi를 흡수하여 생성된 들뜬 상태의 원자 또는 분자의 입자
들뜬 상태의 수명은 대단히 짧으므로(10-8~~10-9초) 곧 몇 단계의 이완과정을 거쳐 에너
지를 잃어버리는데 가장 일반적인 이완과정은 다음과 같이 들뜬 에너지가 열로 변화되는 경
우이다.
M* --> M + 열
M*의 수명은 대단히 짧기 때문에 어떤 순간에도 그 농도는 무시할 정도이며 생성된 열에너
지는 일반적으로 검출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이완과정에서 M*가 분해되어 새로운 화학종
을 생성하는 수도 있고 형광 또는 인광의 방출과정을 거치는 수도 있다.
전자전이의 종류
가시-자외선 영역의 전자전이는 분자의 최외각 전자 즉 원자가 전자가 관련되며 이러한 전
자전이를 일으키는 전자 및 관련 궤도함수의 종류에 따라 다음 세 가지로 구분된다.
(1)σ,η,π-전자전이
유기화합물의 원자내 전자는 결합에 참여하는 형태에 따라 σ-전자, η-전자, π-전자로 구별
되며, 이러한 전자전이는 전자가 결합성 궤도함수에서 반결합성 궤도함수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전자의 전이는 선택규칙에 의해 제한된 에너지 준위에서만 가능하게 된다.
허용된 전이는 σ→σ* 전이, η→η*전이, π→η*전이가 있다.
(2)d, f-전자전이
전이 금속은 d-전자를 포함하는 주 전이원소와 f-전자를 포함하는 란탄족원소 및 악티늄족
원소로 구분된다.
(3)전하이동전이
전하이동전이는 한 분자내에 강한 전자 주개와 전자 받개의 성질을 띤 성분이 공존할 때 나
타나며 몰 흡수율이 가장 크므로 분석에도 용이하고 정량시에도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
다.
발색단
광의로는 전자전이를 일으키는 원자단을 발색단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보통 불포화 결합을
포함하는 흡광 원자단을 '발색단' 이라 한다. 유기물의 경우에 작용기, 무기물의 경우에 2원
자 이상으로 된 음이온을 말하며 대부분 자외선부에서 흡수가 일어난다.
조색단
자신은 자외선부의 빛을 흡수하지 않으면서 최대흡수파장을 장파장으로 이동시키고, 띠의
세기도 증가시키는 원자단을 '조색단' 이라 한다.

분광법칙
전자 전이에 의해 일어나는 빛의 흡수 에너지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E = hv = hc/λ
h:플랑크 상수, c:빛의 속도
물질이 흡수하는 빛 에너지는 진동수나 파장 단위로 측정될 수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빛의
흡수에너지, 즉 흡수파장과 흡수강도를 나타내는 흡수띠의 세기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흡수띠의 세기는 빛의 흡광도 또는 투광도로 측정되는데 이 성질은 전자전이의 특성뿐 아니
라 흡수물질의 농도와도 관계가 있다. 일정한 파장의 빛이 시료 분자에 흡수될 때 고려되는
정량적 기본 법칙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1)Lambert법칙
액체상태의 시료를 투명한 큐벹에 담아 빛을 투과시
켜 변화된 빛에너지를 측정한다. Fig.1 과 같이 빛의
세기가 Ι인 빛이 두께가 b인 물질층을 통과할 때 빛
의 흡수로 인한 빛의 감소는 다음과 같이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dI = -kIdb
여기에서, k는 비례 상수, -부호는 세기의 감소를 의미한다.
이 식은 다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dI/I = -kdb
즉, "흡수된 빛의 분율은 통과되는 물질층의 두께(b)에 비례한다."는 뜻이다.
b가 0일 때 입사광의 세기를 I0 이라고 하고 윗 식을 적분하면 다음과 같다.
log It/Ι0=-kb/2.303
(2)Beer법칙
Beer의 법칙은 물질의 농도와 흡수되는 빛과의 관계 법칙인데, "흡수된 빛의 분율은 물질의
농도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 내에서 시료 용질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질
의 두께를 증가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윗 식의 k는 농도 C에 비례하게 되
므로, 다음과 같은 식을 얻을 수 있다.
k/2.303=aC 여기에서 a는 새로운 비례 상수이다.
위의 두 식으로부터 Lambert-Beer 법칙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는데,
log It/I0=abC
여기에서 It/I0를 투광도(transmittance, T)라고 하면,
log 1/T=abC
가 되는데, 보통 투광도는 %T로 나타낸다.
한편, log 1/T을 흡광도 (absorbance, A)라 한다.
따라서, 정량 분석에서 실제 응용하는 Lambert-Beer의 법칙 관계식은 다음과 같다.
A = abC 또는 A = ξbC
여기에서, b는 실제 흡수 용기(cell)의 두께이며 단위는 cm이다. a는 농도가 g/L일 때의 상
수로 흡수 계수라 하며, ξ은 농도가 mole/L일 때 의 상수로서 몰흡수 계수라 한다.
(3)검량선(Standard Curve, Calibration curve)
Lambert-Beer의 법칙의 관계식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모델로부터 유도한 식이므로, 실제 시료에 대하여 이 법칙이 어느 정도 잘 맞는가를 검정해야 한다.
따라서 시료의 분석 파장을 결정한 후 그 파장을 고정시키고, 일정한 두께의 흡수 용기를 사용하여 알고 있는 몇 가지 농도에 대해 흡광도를 측정하여 검량선을 만든 후 Lambert-Beer의 법칙에 얼마나 잘 맞는가를 검정한다. 실제 정량분석에서는 이 곡선을 작성하여 시료의 농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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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가 음수가 아니고 샘플이 음수가 나온거라면 잘못된 것입니다.

아래는 음수가 나올수 있는 가정들입니다.

1. blank에 이물질이 들어감

2. 샘플농도가 blank농도보다 낮음

3. 샘플을 잘못만듬

4. 형광이나 인광이 발생하는 샘플임

5. 기계가 노후되어 편차가 커짐

6. 측정하려는 농도에 비해 아르곤이나 수소의 순수성이 떨어짐

7. 음수가 나온 샘플 측정시 외부 유입빛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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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광광도계 blank 측정 이유 - bungwang-gwangdogye blank cheugjeong iyu
분광공도계 실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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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광도(absorbance) :

UV-vis spectrometer를 사용하여 입자의 흡광도를 측정하는 방법?

보통 어떤 물질의 흡광도라하면, 그 물질에 입사된 광선(여기서는 UV-vis 영역의 빛을 말하겠지요)을 얼마나 흡수하는가를 말하는거지요.

기본적 측정법으로는 대상 물질을 액체상으로 만들어 빛을 쬐어주고, 그 물질을 통과해 나온 빛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측정대상 물질이 액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액체라도 어떤 용기에 담아야 하는데, 그 용기 자체도 조사되는 빛을 흡수할 수 있지요. 따라서 측정영역의 파장 범위에서 빛을 흡수하지 않는 용기를 사용하게 되며, 주고 석영으로 만든 측정용기를 사용합니다.

측정대상 물질이 액체가 아니라면 다른 액체(용매)에 녹여서 사용하게 되지만, 이 용매역시 나름의 흡광을 하므로 그 간섭을 배제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측정영역에서 흡광하지 않는 용매를 선택하고, 또한 대조셀을 사용하여 용매에 의한 흡광을 상쇄하도록 하지요.

질문자께서는 입자의 흡광도를 그 성상 그대로 사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는 방법에 관해 질문을 하셨지요.

측정 대상 입자가 어느정도이상의 투광도를 가지고 있다면 그 입자를 얇게 다져서 막이나 층을 만들고 그를 통과하는 빛을 분석하여 흡광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입자들은 빛을 통과시키기보다는 표면에서 빛을 반사 또는 산란하게 하므로 빛에 대한 투광도가 매우 적어서 이와같이 하여 흡광도를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입자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투과와 달리 표면 반사광은 대체로 분석의 목적에는 너무 약한 경우가 많아서 아주 센 광원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표면에서의 빛의 반사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한 이론이나 기전이 확립이 덜된 상태라고 봅니다.
그리고, 표면에서의 반사광을 분석한 것이 투과광을 분석한 것과 스펙트럼이 정확히 일치하는지의 여부도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어쨋든 입자(분말)를 일정한 용기에 담아서 빛을 조사하고, 반사광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방법이 있고, 기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는 반사광을 조사광과 직각인 방향에서 수광하여 분석하지요. 그리고 보통의 UV-vis spectrometer에 별도의 장치를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기존의 UV-vis spectrometer들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그 입자를 녹여서 수정판에 코팅을 한다면, 이미 그건 입자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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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이 흡수하는 자외선 혹은 가시광선의 파장은 화합물의 전자전이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전자전이의 경우에는 보다 긴 파장의 빛이 흡수된다. 자외선 스펙트럼은 보통 200-400nm의 파장영역에서 측정된다. 이 파장영역에서 빛의 흡수를 일으키는 전자는 주로 컨주게이션 혹은 방향족화합물 의 파이결합을 이루는 전자이다. 컨주게이션 혹은 방향족성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전자전이는 보다 쉬워진다. 컨주게이션이 충문히 많은 화합물은 색을 띠게 된다. 그 이유는 이러한 화합물이 가시광선 영역의 빛 중에서 일부 파장만을 흡수하고, 그리고 나머지 파장의 빛은 반사하여 우리의 눈에 감지되기 때문이다. 컨주게이션이 증가할수록 전자전이는 쉬워지고 따라서 보다 긴 파장의 빛을 흡수한다.
훕광계수(e), 흡광도(A), 농도(c, M단위) 및 용기 길이(l)와의 관계를 다시 고려하여 보자.
e= A/cl
위 식에서 e는 실험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어떤 한 화합물의 물리적 상수이다. 또 동일한 용기를 사용하여 측정한다면, 이때(el)는 동일한 화합물에 대하여는 일정하다. 따라서 흡광도(A)는 농도(c)에 비례하는 양이며 (el)는 비례상수로 취급할 수 있다. 농도와 흡광도와의 비례관계를 Beer-Lambert 법칙 혹은 간단히 Beer의 법칙이라고 한다. 이 관계식은 화합물의 정량적인 측정을 가능케 하는 여러 가지 분석방법의 기초가 되며, 완경오염물질의 분석과 임상학적인 분석에 이용되는 등, 여러 화학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는 매우 중요한 법칙이다. 많은 화합물의 e값이 매우 크고(10,000-100,000), 흡광도는 특정한 파장에서 측정되기 때문에 Beer의 법칙에 근거한 분석법은 특성적이고 예민하다. 광도계, 비색계 그리고 분광광도계들은 그림에 나타낸 것과 같은 기본구조를 갖고 있다. 각 구성성분은 비색분석의 효율을 크게 좌우하므로 각 구성부분에 대해 알아보겠다.
광원은 시료 분석에 요구되는 파장 범위에 있는 충분한 에너지의 빛을 한결같이 일정한 양으로 낼 수 있어야 한다. 340-900nm 범위의 스펙트럼 분석을 위해서 대부분의 광도계는 일정한 전압으로 조절되는 텅스텐 등을 사용한다. UV범위에서 분석할 수 있는 정교한 분광광도계는 200-360nm 범위의 빛을 낼 수 있는 수소 등을 추가로 갖고 있다.
FICTURE 1. 광도계 또는 분광광도계의 작동.
광도측정법을 하려면 주어진 파장에서의 흡광도를 분석하여야 한다. 보통은 단일파장의 빛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색광이라고 말할 때는 보통은 이 파장에 서 최대의 발광을 하며 더 길거나 짧은 파장들에서의 발광은 점진적으로 감소되는 빛을 말한다. 따라서 단색광을 완전히 올바르게 기술하려면 스펙트럼의 띠폭이 얼마가 되는지를 명시해야 한다. 예를 들면 500nm 광원으로부터의 에너지의 95%는 495nm와 505nm사이에 온다. 어떠한 광원으로 부터든지 더 순수한 광을 얻으려면 강도가 약해진다. 반면에, 단색광의 스펙트럼의 순도가 크면 클수록 측정의 감도와 분해능력이 더 커진다. 광도계와 분광광도계는 파장 선택장치에 의하여 원하는 빛의 파장을 얻는다. 가장 간단한 파장 선택장치는 특정한 파장보다 긴 파장과 짧은 파장의 빛을 차단하는 한 두개의 흡광거르게로 된 것이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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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흡광도측정법

    

흡광도측정법은 검체가 일정한 좁은 파장범위의 빛을 흡수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물질의 용액의 가시부 및 자외부흡수스펙트럼은 그 물질의 화학구조에 따라 정하여진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파장에 있어서의 흡수를 측정하여 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흡수의 극대파장(λmax) 또는 극소파장(λmin)에 있어서의 일정한 농도용액의 흡광도를 측정하여 확인시험, 순도시험 및 정량시험을 한다.
    단색광이 어떤 물질용액을 통과할 때, 투과광의 강도(I)와 입사광의 강도(I0)와의 비를 투과도(T)라 하고, 투과도의 역수의 상용대수를 흡광도(A)라 한다.

                         I                                I0
                 T = ━━━             A = log ━━━ = - log T
                        I0                                 I

                               흡광도(A)는 용액의 농도(c) 및 액층의 길이(l)에 비례한다.

             A = kc l

             l을 1cm, c를 1%용액으로 환산한 때의 흡광도를 비흡광도(E : 1%, 1cm), l을 1cm, c를 1M용액으로 환산한 때의 흡광도를 분자흡광계수(E)라 한다.
    흡수의 극대파장에 있어서의 분자흡광계수는 Emax로 표시한다.
    흡광도측정은 규정된 용매를 쓴 용액에 대하여 시험한다. 용액의 농도는 측정에서 얻은 흡광도가 0.2∼0.7의 범위가 되는 것이 적당하므로 용액의 흡광도가 이보다 높을 때에는 적당한 농도가 되도록 용매로 희석한 다음 측정한다.
    또는 E(1%, 1cm)를 구할 때는 다음 식에 따른다.

                                        A                                  a
        E (1%, 1cm) = ━━━━━━          E = ━━━━━━
                                 c(%) ×l                       c(mol) ×l

                       l:액층의 길이(cm)
        a:측정에서 얻은 흡광도
        c(%):검체용액의 농도(w/v%)
        c(mol):검체용액의 농도(mol)

         가. 장치 및 조제법

      측정장치로서 광전분광광도계 또는 광전비색계를 쓴다. 광전분광광도계는 모노크로미이터와 광전
      광도계를 구비한 것으로서, 광원으로는 텅스텐램프 또는 수소방전관을 쓰며 각각 가시부 및 자외부
      의 흡수를 측정한다. 광전비색계는 광학적 필터와 광전광도계를 구비한 것으로서, 광원으로는 텅스
      텐램프를 써서 가시부의 흡수를 측정한다. 큐벳트는 자외부흡수측정에는 석영제, 가시부흡수
      측정에는 유리제를 쓴다.
      우선 각각의 시험법에 표시되어 있는 필터 또는 정하여진 측정파장을 중심투과 파장으로 하는 필터
      를 써서 분광광도계의 파장눈금을 측정파장에 맞추어 대조액을 광로에 넣고 조절하여 흡광도를 0이
      되도록 한 다음 측정하고자 하는 용액을 광로에 바꾸어 넣고 이 때에 나타나는 흡광도를 읽는다. 필
      터는 될 수 있는대로 그 중심투과 파장이 용액의 흡수의 극대파장과 일치하고 필터투과 과정의 파장
      폭이 흡수대의 폭보다 좁은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각 품목중의 흡광도의 항에서 "공시험을 하여 보정한다"라고 기재한 것은 대조액으로서 검체를 쓰지
      아니하고 위와 같이 조작한 액을 쓰는 것을 말하며, "용매를 대조로 하여 공시험을 한다"라고 기재
      한 것은 대조액으로서 검체용액에 쓰인 용매와 같은 것을 쓰는 것을 말한다.

나. 흡광도측정에 의한 물질의 정량법

      흡광도(A)를 표시하는 위의 식은 람베르트 베어의 법칙이라 하는 것으로서, 이 법칙은 보통 검체의
      어느 일정한 농도범위에서 성립되는 것이므로 흡광도측정에 의하여 물질의 정량을 할 때에는 미리
      측정가능한 농도범위를 알 필요가 있다.
      특히 표준용액이 정하여져 있지 아니할 때에는 검체의 순품을 써서 각종 농도의 용액을 만들어 위와
      같이 흡광도를 측정하여 흡광도와 성분량(농도)과의 관계 곡선을 만들 때, 베어의 법칙이 성립하는
      범위에서는 직선이 되므로 이를 검량선으로 하여 정량한다.

다. 파장 및 흡광도눈금의 검정

      파장눈금은 보통 석영수은등 또는 유리수은등 239.95, 253.65, 302.16, 313.16, 334.15, 365.48,      
      404.66, 435.83, 546.10nm 및 수소방전관 486.13, 656.28nm의 파장을 써서 검정한다. 흡광도눈금은
      중크롬산칼륨(표준시약)을 0.01N 황산에 녹여 0.006w/v%로 한 액을 써서 검정한다.
      이 액의 파장 235(극소), 257(극대), 313(극소) 및 350nm(극대)에 있어서 각 125.2, 145.6, 48.9 및
      10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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