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NC700 단점 - boseu NC700 danjeom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많이 구매하지만, 음질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분은 보스 헤드폰을 찾으실 겁니다. 보스 노이즈 캔슬링 700(이하 보스 NC700)은 뛰어난 음질과 훌륭한 통화 음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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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NC700 단점 - boseu NC700 danjeom

특징

  • 물리 버튼과 터치센서
  • 2시간 30분 충전에 20시간 사용
  • USB-C 타입 연결
  • 총 8개의 마이크 내장
    • 밖의 노이즈 분석 6개
    • 음석 인식 4개 (2개는 공유)
  • 블루투스 5.0 AAC/SBC

보스 NC700 헤드폰은 물리 버튼을 통해 ANC 레벨을 조절하고, 터치센서를 통해서 음량, 재생곡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많이 사용하는 타입 C 케이블을 사용하고 마이크가 총 8개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통화를 할 때에도 훌륭한 통화 품질을 보여줍니다.

장점

  • 외형과 가벼운 무게
    • 무게: 254g
    • 고급스러운 화이트 색상
  • 케이스 디자인
  • 훌륭한 착용감의 이어 폼
  • 차음력
  • 노이즈 캔슬링의 단계 조절
  • 물리 버튼을 통한 노이즈 캔슬링 단계 설정
  • 대중적인 톤 밸런스
  • 탄탄한 중저역 소리
  • 좋은 중고역 해상도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3가지이며, 세 가지 색상 모두 실물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또한 무게가 254g으로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더라도 피로감이 덜합니다. 또한 보스 NC700 헤드폰의 케이스는 굉장히 작고 견고합니다.

이어폼은 길이와 폭을 잘 맞춰서 귀를 안정적으로 감싸 차음력이 뛰어납니다. 전용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 단계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능력이 다른 헤드폰에 비해서 월등합니다. 만약 외부 소음을 듣고 싶다면 물리 버튼을 통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끌 수 있어 사용자에 따라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보스는 그동안 독보적인 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스 NC700 헤드폰에서는 좀 더 대중적인 톤을 맞췄고, 보스답게 탄탄한 중저역 소리를 갖췄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고역 해상도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기존의 보스 톤을 좋아하는 분들과 보스 헤드폰을 처음 사용해보는 분들 모두 만족할 만한 헤드폰입니다.

단점

  • 착용 센서가 없음
  • 충전만 되는 USB-C 타입
  • 유선으로 동작시 음질

보스 NC700 헤드폰의 아쉬운 부분도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다른 헤드폰에서 제공하는 착용 센서가 없기 때문에, 헤드폰을 벗거나 접을 때에도 음악 재생이 멈추지 않습니다. 버튼을 눌러 일시 정지를 하거나 물리 버튼을 통해 전원을 꺼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USB-C 타입으로 충전만 가능합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에 C 타입으로 연결했을 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선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기본 제공되는 3.5mm 잭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선으로 동작할 때엔 무전원이기 때문에 아쉬운 음질을 보여줍니다.

장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몇 가지 있지만, 보스 NC700 헤드폰의 착용감과 음질 면에서 본다면 다른 헤드폰에 비해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 동네 카페에 올린 포스팅이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영디비에도 리포스팅 해 봅니다.

NC700을 한 달 정도 사용하면서 발견한 재미있는 감상팁을 공유해 봅니다.

NC700은 기존의 리뷰 등을 통해서 알려졌듯이

그동안 보스의 정체성인 저음을 포기하고 

중고음 위주의 성향으로 전향한 첫 번째 배신작(?) 헤드폰입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보스팬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거죠.

어째던 저는 처음 들어보고 중고음의 실키함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보스가 중고음이 좋아 구매하게 될 줄이야,,,

블루투스 연결성, 착용감, 베터리 등등의 내용은 생략하고 고음질 감상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노이즈캔슬링 기능 끄기.

모든 노캔 제품들의 공통 사항일텐데요

노캔을 꺼야 가장 음질이 좋습니다.

물론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음질 좋게 들으려면 필수 사항입니다.

그리고, NC700의 경우는 헤드폰의 노캔 버튼을 눌러서 노캔을 0으로 선택해도 노캔이 작동(??) 합니다.

노캔을 0으로 해도 패스스루가 작동해서 노캔은 작동 안하지만 외부의 소리가 들립니다.

위의 사진 처럼 어플에서 노캔을 꺼야 완전한 적막함이 됩니다. (물론 조용한 실내의 경우입니다.)

2. 커스텀 케이블 연결.

보스 NC700 단점 - boseu NC700 danjeom

블투 헤드폰을 사서 왠 커케 연결이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LG폰을 사용하신다면 NC700은 무저항잭 없이 외부음향기기로 연결이 됩니다.

갖먼저 블투로 연결해서 노캔을 끄고 2.5 연결단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3. 외부음향기기(600옴이상)로 연결

그리고 핸펀에 3.5 잭을 연결합니다.

핸펀 잭을 뺐다 꽂을 때 마다 일반, 전문가, 외부음향기기가 번갈아 가며 설정이 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NC700은 LG폰에서 다양한 옴으로 인식이 됩니다. 

(다른 헤드폰은 이렇지 않아요. 100번을 연결해 봐도 동일한 옴으로만 연결됩니다.)

여러번 연결을 시도해서 외부음향기기로 연결을 합니다.

전문가모드와 외부음향기기로 연결 시 음질 차이는 큽니다.

전문가모드가 벅스라면, 외부음향기기 연결은 타이달 입니다.

전문가모드가 다이내믹스는 가장 좋지만,

외부음향기기 연결이 가장 차분하게 정돈된 하이파이적인(?) 소리를 들려줍니다.

집에서 조용히 고음질로 감상해 보시려면 꼭 시도해 보세요.

단, 기케와 커케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기케로도 위 방법으로 연결은 가능하지만

은선류의 커케와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저는 알리에서 몇 종류를 주문해 봤는데

역시 순은선이 가장 좋더군요.

저럼한 것이라도 커케는 필수 입니다!!

4. 다시 블루투스로 연결

자, 이제 설명드릴 방법은 일종의 버그로 생각이 됩니다.

위의 방법으로 듣다가 NC700의 연결잭을 뽑아보세요.

그래도 핸펀에서는 여전히 외부음향기기로 연결이 유지되면서 블투로 재연결이 됩니다.

이때 핸펀의 잭은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음악을 들어보면 입체감이 강한 자극적인 다이내믹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제가 청음해 봤던 제품 기준으로 이어폰 어쿠스튠 1670과 유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정돈된 소리는 아니지만 자극적인 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NC700 가지고 계신분들은 꼭 한번 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5. 패시브 연결

NC700의 장점으로 전원을 끈 상태에서 패시브 헤드폰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런데 패시브로 연결되면 중저음이 사라집니다.

이게 단점일 수도 있는데 클래식을 들을 때는 패시브도 매력이 있습니다.

아주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6. 총정리

얼마전 입양한 B&W PX7과 간단히 비교해 보면

아, 비교는 아닙니다. 성향이 서로 달라요.

PX7은 블투 연결에서 끝판왕입니다.

aptx-Adaptive 는 LG폰에서도 아직 미지원이라 aptx-HD로만 연결해 봤지만,

유선과 구분이 안됩니다. PX7은 유선 연결할 필요가 없어요. 커케에 반응도 없고요.

사운드 성향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그냥 듣고 싶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EDM등을 들을 때는 PX7이 좋아요, 중저음이 꽉찬 파워풀하고 고음도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질 좋은 블투 헤드폰을 찾으신다면 고민없이 PX7,

조금 번거롭지만 중고음이 좋은 넓은 스테이징을 원한다면 NC700.

NC700은 정말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보스의 철학과 정책으로 어떤 드라이버를 사용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가변성 옴으로 인식되는(???) 엄청난 녀석이 들어 있으리라 추정을 해 봅니다.

저음을 버리고 중고음으로 방향을 잡은 것도 신의 한 수 인 것 같습니다.

NC700의 숨겨진 기능에 대한 리뷰는 아마 처음일거라 생각됩니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일 수 있으나 NC700 유저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NC700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