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세미나 - beullu akaibeu se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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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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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어떤 대상에 대해 학술적인 토론, 연구를 갖기 위한 모임. 보통 교수와 학생들이 효과적인 배움의 과정을 위해 행하는 경우가 많다.[1]

한국에서는 대학교 학부 과정에 잘 없는 개념이라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데[2]

, 해외에서는 대학 수업의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보통 학부 3,4학년부터 세미나 수업이 시작되며[3]

, 학교에 따라 의무로 졸업요건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토론, 연구 위주의 수업이기에 소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인기 있는 교수님의 경우는 추첨이나 면접을 통해 수강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앞서 말한대로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에서 세미나가 활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말만 세미나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는 강연회, 박람회라는 의미로 변질되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4]

이런 경우는 진정한 세미나라 하기 어려우므로 보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회의 문서 참조.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미나를 웨비나 라고 한다. 링크에도 있지만 국내에서 웨비나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는 이벤터스.

블루 아카이브 세미나 - beullu akaibeu semina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13 11:13:44에 나무위키 세미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예를 들어, 경제학 관련 연구를 하는 교수님의 세미나라면, 매주 경제학 관련 논문을 한 편씩 읽고 그 내용과 관련해서 토론을 진행하는 식이다. 대학원에서는 각자 연구와 관련된 개인 발표를 하기도 한다.[2] 대학원의 경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한데, 인서울권 명문 대학에는 대부분 세미나가 있다.[3] 독일어를 축약하여 '제미(ゼミ)'라고 부른다. 대학원은 윤강(輪講)이라 한다.[4] 예를 들어 해외 취업 세미나, 주식 투자 세미나 등

유우카 : ......응, 이거면 다 모인 것 같네.

노아 : 그럼.......

노아 : 지금부터 제 28회 밀레니엄 예산심의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유우카 : 새삼스럽지만 일단 설명하자면, 이 회의는 각 동아리나 위원회의 연구, 개발을 검토하고, 다음 분기의 예산을 책정하는 정례회의야.

유우카 : 분기마다 개최되며, 유용성이나 실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획이라면 예산을 늘려준다...... 는 식으로 진행할게.

유우카 : 저번엔...... 아니, 작년과 마찬가지로, 라고 해야 할까. 이상한 것들뿐이었지만......

유우카 : 이번에야말로 쓸만한 것들이 나오길 바라니까. 시작해볼까?

노아 : 그럼 첫 심사 대상...... 신소재개발부의 '부드러운 시멘트'!

유우카 : 부드러운 시멘트?

신소재개발부원 : 네! 저희 신소재개발부에서 만들어낸 특제 시멘트입니다!

유우카 : 시멘트인데 부드러운 거야?

신소재개발부원 :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시멘트란 석회 가루와 모래를 섞어 만든 것. 그 튼튼함 덕에 건축 등에 널리 사랑받는 재료입니다.

신소재개발부원 : 하지만 그런 시멘트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굳어버리는 것이죠!

신소재개발부원 : 건축물 안엔 당연히 누군가가 들어갑니다. 그 누군가가 벽 등에 충돌하게 되면 아프지 않겠습니까?

신소재개발부원 : 거기서 이 '부드러운 시멘트'가 있다면! 벽에 충돌하던 바닥에 구르던 전혀 아프지 않아요!

노아 : 과연...... 그건 확실히 새롭네요.

유우카 : 확실히 흥미로운 발견이긴 한데......

유우카 : 그런 부드러운 시멘트로 철근이나 벽돌의 무게를 견딜 수는 있어?

신소재개발부원 : ......그 부분은 아직 연구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나 할까!

유우카 : 애초에 충격을 견디기 위한 시멘트인데, 의미가 없잖아......

유우카 : 기각. 다음.

신소재개발부원 : 그럴 수가~

유우카 : 됐으니까! 다음!

노아 : 다음은 무로카사 아카네 양의 '궁극의 먼지떨이'입니다.

유우카 : 응? 아카네? 이번엔 C&C도 기획서를 내는 거야?

유우카 : (소곤소곤) C&C 예산은 작전에 따라서 준비하고 있잖아? 왜 여기까지 온 거야?

아카네 : 이건 'C&C'로서가 아니라, 제 개인으로서 드리는 제안이어서요.

아카네 : 평소 C&C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청소에 전념하는 나날을 보내지만......

아카네 : 그 이전에 저 역시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에 다니는 한명의 학생이니까요.

아카네 : 새로운 발상을 제공해 학원 기술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노아 : 그렇군요. 창의와 혁신을 지향하는 밀레니엄의 학생으로서 모범적인 자세네요.

유우카 : ......역으로 좀 불안한데.

유우카 : 뭐, 그래도 말도 안 들을 수는 없고...... 그래서 이건 기존의 먼지떨이와 뭐가 다른 거야?

아카네 : 저는 지금까지 청소를 할 때, 이 '먼지떨이'를 애용해 왔습니다.

아카네 : 허나 어떨 때엔 이거로는 제거하기 힘든 '오염'을 마주하게 되죠.

아카네 : 그럴 때마다 다른 도구를 챙기러 가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여러 청소도구를 휴대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아카네 : 거기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궁극의 먼지떨이...... ㅡㅡㅡ '압축가스 분사 기능이 내장된 먼지떨이'입니다!

유우카 : 압축가스......?

아카네 : 네. 이 버튼을 누르면 끝부분에서 고온의 압축가스가 분사되어 대상을 한순가에 전부 불태워 버릴 수 있습니다!

아카네 : 이것만 있으면 어떤 오염이건 한순간에 청소할 수 있죠.

노아 : 더러운 것을 전부 태워버리는 청소도구, 인가요......

유우카 : 그거, 보통 '화염방사기'라고 불리는 물건 아니야?

아카네 : 어머, 그런가요? 참신한 아이디어라 생각했는데......

유우카 : 이미 존재하는 물건이기에, 개발비용은 대줄 수 없어요.

유우카 : 그런고로 기각. 다음.

노아 : 다음은......

노아 : 어머나. 얼마 전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게임개발부'의 모모이 씨의 제안서네요.

모모이 : 후훗...... 유우카가 아무리 냉혹한 산술사라고 해도, 이 완벽한 제안서 앞에선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될 걸?

유우카 : ......

유우카 : 기각.

모모이 : 잠깐?! 왜 듣지도 않고 기각이야?!

유우카 : 그야 기본적으로 맨날 게임만 하는 너희들이 제대로 된 제안서를 가지고 왔을 리가......

모모이 : 펴, 편견이야! 우리도 할 때는 한다고!

모모이 : 그리고 이번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완벽한 수익 모델'까지 가져 왔으니까!

유우카 : 완벽한 수익 모델?

모모이 : 응! 이건 바로, 블록체...... 뭐시기? 아무튼, 어떤 최신 기술을 응용한 게임 기획이야!

모모이 : 게임을 하면 인게임 재화가 모이잖아? 이 기술을 활용하면 그걸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대.

모모이 : 즉, 누워서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

유우카 : 발상은 그럴듯하네. 가상화폐를 사용하면, 게임머니를 안정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을 거고.

유우카 : 그래서...... 그 인게임 재화를 받고 현금을 주는 사람은 대체 누구?

모모이 : 어......?

모모이 : 그건 세미나가 해준다던가......?

유우카 : 기각!

유우카 : 결국 이번에도 똑같잖아......

노아 : 그런가요?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것도 몇 가지 있었는데.

노아 : 특히 새로 나온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발명품은 작년 대비 37%나 증가했어요.

유우카 : 새로운 기술이라고 해도, 이상한 것들만 만들면 어떡하자는 거야!

유우카 : 하아...... 어째서 다들 이런 실용성 없는 것에 진심을 낼 수 있는 거지?

노아 : 연구의 구체적인 방향을 생각하는 것은, 저희가 아니라 당사자들이니까요.

노아 : 그리고, 언뜻 보기엔 무의미한 연구라 해도, 실은 훌륭한 가치가 있다거나, 미래 기술의 초석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노아 : ......저희들 세미나가 연구하고 있는, '천년난제'처럼 말이죠.

유우카 : ......


노아 : '세미나'...... 밀레니엄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이 학생회 조직. 그것은 원래 '지금의 기술로는 풀 수 없는 7가지 난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연구자들의 모임......

노아 : 그 난제를 풀기 위해 무수한 검증과 실험이 행해지고, 그에 따라 연구 조직이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노아 : 물론 지금은 그 사실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지만,

노아 : 아직도 이념적으로 다양한 연구들은 모두 '7가지 난제'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이자 수단...... 그것만큼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유우카 : ......그래. 그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밀레니엄에서의 모든 사고와 실험들을 긍정해야만 해.

유우카 : 허나 무엇이 어떤 가능성으로 이어질지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당장 다음 달 예산은 예측할 수 있어.

유우카 : 모두가 좋아하는 연구만 한다면, 학원은 파산이야......

노아 : 후훗. 우수한 연구자들은 비용이나 시간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선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노아 : 그래서 밀레니엄엔 유우카 쨩 같은 회계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유우카 : ......그거, 혹시 놀리는 거야?

유우카 : 정말로 밀레니엄의 재정 상황을 걱정해주는 거라면, 좀 도와줬으면 하는데.

유우카 : 아까 'AI연구부'가 '기폭 타이밍을 스스로 판단하는 폭탄'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도 노아가 이쪽 편을 들어줬다면 더 빨리......

노아 : 유감스럽게도 전 세미나의 '서기'니까요.

노아 : 우수한 서기란 어느 상황이건 사견을 섞지 않고 중립적으로 상황을 기록해야 하는 법인지라.

유우카 :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유우카 : 내가 불리할 때만, 그런 식으로 나오지 않아?

노아 : 글쎄, 어떨까요? 저, 유우카 쨩을 정말로 좋아하는걸요.

유우카 : 뭐, 그건 알고 있지만......

유우카 : 그런데, 이 기획서는 뭐지?

노아 : 어머, 아까 예산심의회에선 없었던 것 같은데요......

유우카 : 그러게. 동아리나 위원회에서 온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확인했는데......

유우카 : 어디보자, 작성자는......

유우카 : ......베리타스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