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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며 겉으로 살가운 척 굴지만 사실 화영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영이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 심리를 이용해 화영을 철저하게 뽑아 먹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며, 이러한 것은 거의 다 화영에게 떠넘기다시피 하며 처리하고 있다. 또한 영재가 자신과 화영이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화영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 영재와 사귀고 있지만 사실 영재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폭력적이고 감정적으로만 행동하는 영재에게 진절머리가 나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서열이 떨어질까봐[12]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13][14] 하지만 화영과 세진의 일로 인해 영재와 파경을 맞게 되었고, 영재 중심의 무리에서도 완전히 나가리 신세가 돼버린다.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와 잘 해보기 위해 화영을 이용해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불러내 영재에게 자기 다른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기다리다 못 한 조건 만남 남성에게 성폭행 당할 뻔 했다가 화영에게 구해진다.[15] 마지막엔 과거를 청산하고 전업 연예인으로 생활한다. 인기 연예인은 아니고 무명 연예인으로 추정되지만[16], 촬영 스케줄 이야기를 하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걸로 볼 때 어찌되었든 그 바닥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모양. 쓰레기 같은 인성은 여전해서 본인이 먼저 연락해놓고 화영이 찾아오자 그렇게 자기가 보고 싶었냐며 으스대는 끝 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담배는 아예 끊은 걸로 보이며, 욕을 하는 박화영에게 '욕은..' 이라고 핀잔을 주는 걸로 볼 때 예전의 불량했던 과거는 깨끗히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17] 연예인 그만두고 가우스전자로 취직한다. 원체 행적과 인성이 쓰레기라 잘 안 드러나기도 하고화영에게 가려져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이다. 시도 때도 없는 영재의 폭언[18]을 참아내고 있으며, 영재가 '몇 대 맞을래?'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내미는 걸 보면 이러한 영재의 폭력에도 꽤나 익숙해져 있는 모양. 심지어 화영과 싸우라는 영재의 지시에 마지못해 싸우는 등 이쪽도 대우가 영 좋지는 않다. 하지만 화영에게 대하는 모습과 쓰레기 같은 행보가 더 부각돼서 동정 받는 캐릭터는 아니다. 영재에게 버려져 나가리 당했을 때, 다시 잘해보겠답시고 계획을 꾸미는데 자기 때문에 일이 꼬인 것도 모자라 대신 조건 만남 남성에게 강간 당한 박화영에게 자기만 믿으라는 말을 한 건 잊었는지 사정하고 비는 것도 아니고 명령조로 다 네가 책임지라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는 걸 봤을 때 근본 인성부터가 글러먹은 인물. 불량 청소년들 중에 가족 관계가 제일 멀쩡한 걸로 보이는데 엄마와의 문자 내용과 자길 무시한 멤버들에게 보복했을 때, 엄마 한테 뭐라 설명하냐며 짜증을 내는 걸로 보아 엄마와 꽤 친한 듯 하다. 선생님이 미정을 보고 촬영하는 거면 굳이 자기 한테 말 안 하고 그냥 빠져도 된다고 웃는 걸로 보아 선생님과의 관계도 원만한 듯 하며 엄마와 선생님은 미정이 뒤에서 뭘 하는지 잘 모르는 듯 하다.
작중 범죄행위는 거의 다 강영재가 벌이는데 세진을 이용해서 조건 만남 상대 남성을 갈취하거나 미성년자임을 악용해서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기, 도망간 미정과 화영을 보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수배글을 쓰는 행위 등을 한다. 게다가 본인은 미정에게 굉장히 집착하면서[20] 무리 중 막내인 세진과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키는 등 내로남불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다닌다. 미정이 잠수를 탔다가 화영과 월미도에서 놀고 있다는 걸 알고 월미도 까지 쫓아가 화영과 미정을 집으로 끌고 간 뒤 화영을 집단 린치하고 미정을 버린다. 하지만 미정에게 여운이 남았던건지 미정이 영재가 화영을 싫어하는 걸 이용해 또 한 번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부르고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자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달려온다. 모텔로 들어가자 화영이 남자에게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다 조건 만남 남성을 때려 눕히고 커튼 봉으로 때려 죽인다. 남자가 죽은 것을 보고 화영과 미정에게 니들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달아난다. 이후 미정과 계속 교류를 하는지 불명이나 과거 세탁을 했으니 영재와의 관계도 끊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짜장 라면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는 이상한 흡연 습관을 갖고 있다.
화영을 무시하고 영재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임신을 해버렸고, 이 때문에 화영에게 계속 영재와 헤어지라고 주의를 받지만 대놓고 개무시하며 어그로를 끈다. 심지어 화영과 미정이 있는 술자리에서 임신했다면서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자랑하거나 "나 영재 오빠 만나러 갈 거다." 라면서 계속 화영의 신경을 건든다. 그러다 성질이 폭발한 화영에게 제대로 밟히고 만다.[22] 이후 겁을 먹었는지 잠수를 타고 일절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떠난 걸로 보인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정을 큰 딸, 세진을 말 안 듣는 둘째 딸 정도의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무리에서 잠시 왔다가 떠나는 뜨내기 같은 인물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쪽도 친엄마와 갈등이 심해 결국 가출했다.[23]
4. 줄거리[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이야기는 거의 박화영과 그녀의 단짝인 무명 연예인 은미정 중심으로 흘러간다. 박화영의 집에는 매일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라면을 먹으러 온다. 집에서 담배를 피는 여자애들 한테 너구리 잡냐고 화내면서도 담배를 버릴 페트병을 주고 라면을 끓여주는 등 실제 엄마 처럼 챙겨주고 또래 친구들 또한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박화영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 때문인지 친구들에게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듯이 이들에게 항상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는 말을 입버릇 처럼 말하지만 친구들은 누구도 긍정해주지 않은 채 화영을 자기들 무리에 끼워주지 않고 오히려 호구 취급하며 하대한다. 화영은 친구들 중에 미정을 특히나 챙겼는데 미정이 영재와 트러블이 나면 대신 가서 맞고 빌어주거나 미정을 괴롭히는 그룹 멤버들에게 보복하는 등 미정을 감싸지만 미정은 오히려 그녀의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친구들 중에 제일 영악하게 화영을 이용해먹는다. 화영의 집에 세진이가 새로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세진에게 잘 대해주나 여자 친구가 버젓이 있는 영재와 관계를 갖거나 썸을 타는 행동을 몇 번 보여 보다 못 한 화영이 영재와 썸을 타지 말라며 주의를 주지만 적반하장을 하고 오히려 영재에게 일러 화영에게 사과를 받으며 어그로를 끈다. 미정과 화영이 월미도로 여행을 갔을 때, 어떻게 알고 쫓아와 영재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화영과 미정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자랑한다. 화영이 미정을 따로 불러내 영재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일수도 있다, 영재와 썸 타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러냐며 화를 내는데도 끝 까지 까불다가[26] 열 받은 화영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복부를 발로 차인다.[27] 화영이 "은미정 한테 빌빌 기니까 너도 내가 호구로 보이냐. 또 눈에 띄면 보지를 잡아 찢어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쓰러져 있는 세진을 두고 떠난다. 화영과 미정이 월미도로 놀러가서 사진을 찍고 미정이 페이스북에 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영재가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라 오자마자 월미도로 쫓아가서는 미정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한다. 화영이 겁을 먹고 달아났다가 끝내 미정을 버릴 수 없어 결국 다시 돌아왔는데 덩달아 영재에게 머리채를 잡혀 집 까지 끌려가 목이 졸리며 질질 끌려다닌다. 미정과 화영에게 싸움에서 지면 둘 중에 하나 나가리 시킬거라며 서로 싸우게 강요한다. 화영은 머뭇거리다가 미정이 먼저 뺨을 때리고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며 폭행한다.[28] 미정에게 몇 번 맞아주다가 미정을 밀쳤으나 이후 영재에게 발로 차이고 집단 린치를 당히다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처박혀 물고문을 당한 뒤, 미정과 함께 버려진다. 이후 주차장에서 영재를 고소할거라며 어떻게 자신에게 이럴 수 있냐며 악을 지르고 분개한다. 영재와 다시 잘 해보려고 하지만 영재도 문자를 씹고 친구들도 더 이상 영재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눈치 볼 필요가 없어져 아무도 연락을 받아주지 않는다. 화영에게 찾아가 이제 우리 둘만 남았다며 어떡하냐고 징징대다 갑자기 좋은 계획이 있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영재가 화영을 싫어하는 걸 이용해 또 한 번 화영과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조건 만남을 통해 남성을 불러내 모텔로 유인한 뒤, 화영에게 다른 남성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게 하고 영재에게 다른 남자와 모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며 어그로를 끈다. 영재가 올 때 까지 화장실에 있으며 버티려고 했으나 남자가 마음대로 들어와 강제로 관계를 하려고 시도하고 화영이 불길함을 느끼고 들어왔더니 미정이 성폭행 당하려는 것을 보고 구해주지만 미정만 혼자 달아난다. 화영이 조건 만남 남성에게 제압 당하고 잘 못 했다며 싹싹 빌지만 엎드려 뻗치라 하고 성폭행을 당한다. 영재가 미정의 문자를 보고 와서 방으로 달려갔는데 화영이 성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남자가 덤비자 때려 눕히고 커튼 봉으로 머리를 여러 번 내리쳐 죽인다. 영재는 화영과 미정에게 니들이 책임지라며 달아나버렸고 미정 마저 화영에게 부탁도 아닌 명령조로 책임지라고 한다. 화영은 미정을 슬픈 표정으로 쳐다 보다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며 활짝 웃고 어서 도망가라고 보내며 자신이 대신 경찰에 신고해 자수한다. 결국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 구속된다. 몇 년 뒤, 화영과 미정은 재회하지만 미정은 더 이상 화영에게 엄마라 불러주지 않고 평범하게 박화영이라고 부른다. 아직도 미정에게 미련이 있는지 이제 엄마라 불러주지 않냐고 묻자 미정은 천연덕스럽게 자기 엄마는 잘 있다고 하며 끝 까지 모르는 척 한다. 출소하고 성격이 많이 죽었는지 식당 알바를 하며 스스로 생활비를 벌고 있고 생활비가 부족해 엄마를 찾아가도 예전 처럼 칼을 들고 윽박지르며 협박하진 않는다. 그리고 화영은 여전히 가출 청소년들에게 방을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변함 없이 엄마라 불리며 호구 취급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까지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면서 호탕하게 웃으며 영화가 끝난다.[29] 5. 평가[편집]평점 6.4 / 10 ( XXX위 20XX-XX-XX 기준 별점 3.0 / 5.0 ( 레터박스 Top 250 XXX위 20XX-XX-XX 기준 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없음 / 5.0 별점 없음 / 10 평점 없음 / 10 별점 6.2 / 10 별점 3.3 / 5.0 지수 61.76% 기자·평론가 평점 6.00 / 10 관람객 평점 8.88 / 10 네티즌 평점 7.68 / 10 평점 6.7 / 10 지수 없음%
6. 흥행[편집]합계 누적관객수 5762명, 누적매출액 47,416,000원[37]
7. 기타[편집]
[1] 영화 똥파리에서 연희의 남동생 한영재 역을 맡았던, 배우 출신이다.[2] 첫 작품은 단편영화 <지랄>로, 제4회 아시안핫샷베를린영화제와 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5분 분량의 두번째 단편영화 <집>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3] 작품 초반 부터 끝 까지 정말 자주 나오는 대사인데 마지막 까지 긍정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4] 맞기 전에는 몇 대 맞아주고 끝내면 된다고 허세를 부리나 실제로 영재와 마주치면 눈도 못 마주치고 벌벌 떤다. 친구들은 화영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더 무시하고 하대하고 있다.[5] 진짜 정상적인 친구 관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는데 미정이 기분이 안 좋거나 정색을 태우면 눈치를 보다가 미정이 웃으며 따라서 활짝 웃는 등 감정 표현도 자유롭게 못 한다.[6] 사실 본인이 죽인 건 아니고 영재가 죽였으나 미정과 화영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도망가고 미정 마저 엄마니까 자기 대신 감옥에 가달라고 징징대서 덤탱이 쓴거다.[7] 단발 머리는 사실 가발이다.[8]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치인지 끓여주는 라면이 짜파게티에서 불닭볶음면으로 바뀌었다.치즈도 넣어주고 업그레이드 되었다[9] 판콜과 같은 졸음이 오는 약의 경우 과다복용 할 경우 환각증상등이 보이긴한다. *[10] 같은 그룹 멤버인 김지성과 사이가 좋지 않고 그 무리가 고도의 돌려까기로 은미정을 틈나는대로 깔보고 있다. 이런 컴플렉스 때문인지 본인의 지갑 사정이나 남자 친구의 수준이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너무나도 볼품이 없었고, 김지성이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 골든구스 신발이 본인도 갖고 싶었는지 신발을 갖기 위해 급기야는 며칠 입었던 자신의 속옷과 며칠 신던 자신의 발냄새 나는 양말, 생리대를 변태들을 상대로 고가에 옥션에 올리고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키스를 해주며 화대를 받게 된다.[11] 멤버들 중에 인기도 별로 없는 모양인지 촬영을 할 때, 다른 멤버들은 3~4번 옷을 갈아입으며 촬영하는 동안 본인은 2벌 정도 밖에 옷을 못 받았고 더 이상 갈아 입을 옷이 없다고 감독에게 말하자 그럼 그냥 퇴근 하라는 소리를 듣고 멤버들의 얘기로는 메인 촬영에도 혼자 못 낀 듯 하다.[12] 친구들도 은미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지 영재의 여자친구였을 시절에 미정을 중심으로 모여 재잘거리며 떠들던 것과 대조적으로 영재에게 버려져 나가리가 되자 귀신 같이 연락을 받지 않고 무시한다.[13] 교태를 부리며 자신의 몸까지 허락할 정도. 성관계를 맺는 그 공간엔 다른 친구들도 자고 있었고 그 광경을 화영이 보고 있었는데 눈을 마주치면서도 한다.[14] 초반에 상식과 썸을 타다 걸려 상식은 집단 린치를 당했고, 은미정은 큰 피해는 안 당했으나 박화영이 분풀이로 대신 맞기까지 한다.[15] 화영과 미정의 관계가 여러 번 묘사됐지만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을 불러들였을 때 그녀들의 관계가 더욱 부각되었는데 월미도에서 미정이 잠수를 탔을 때 영재가 아득바득 쫓아와서 미정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것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쳤으나 미정을 버리지 못 해 다시 돌아와서 집단 린치를 당한 화영과 달리 미정은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걸 화영이 구해줬으나 혼자 도망치고 영재가 오기 전 까지 본인 몸만 챙기며 덜덜 떨고 있었다.[16] 인스타 팔로워 수도 300명 남짓인 데다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딱히 매니저도 없는 걸 보면 그냥 쇼핑몰 모델 정도인 걸로 보인다.[17] 화영을 더 이상 엄마가 아닌 박화영이라고 평범하고 부르며, 화영이 건네는 담배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쳐다본다. 화영이 엄마라는 단어를 꺼내자 "엄마? 무슨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잘 지내. 엄만 무슨 엄마?" 라며 없던 일 취급한다.[18] 영재가 뭐만 하면 미정에게 생리하냐고 묻는다.[19] 이 장면들이 높은 수위를 자랑하는데 축구화 밑창을 징으로 바꿔놓고 화영을 밟고, 화영을 질질 끌고 다니며 집단으로 린치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관객들 사이에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들이 있었다.[20] 상식과 미정이 썸을 타는 것을 눈치채고 상식을 조져놨다.[21] 나사빠진 것마냥 천진난만한 얼굴이 이 때 확 바뀌며 큰 임팩트를 자아낸다.[22] 이 과정에서 화영이 "한 번만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땐 진짜 보지를 잡아 찢어버린다." 라며 일갈한다. 감독판에서는 화영에게 폭행을 당한 뒤, 유산해버리는 바람에 다리 사이로 빨간 피가 흐른다.[23] 본작의 후속작 격인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스핀오프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아예 임신한 10대 소녀가 되어 가출팸을 전전하고 있으며, 스스로 커터칼을 그으며 자해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4] 출소하고 난 뒤로 화영도 식당 알바를 하고 있고 성격이 많이 죽어서 예전 처럼 협박하거나 하진 않지만 여전히 생활비를 주긴 한다.[25] 영재가 소변기에 오줌을 싸고 핥으라고 시키자 머뭇거리다 발로 머리를 눌러 처박힌다.[26] 화영이 영재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자 "그럴걸~ 안 그럴걸~" 하며 약올리고 그래도 끝 까지 세진을 챙겨준답시고 담배를 주자 "엄마, 안 돼. 나 임신 중이라 금연하고 있어."라고 말하고 참다 못 한 화영이 열 받아 욕을 하자 "엄마, 욕 하지마. 나 태교 중~"이라고 하며 끝 까지 약올리자 결국 뚜껑이 열린다.[27] 이때 충격으로 유산한다.[28] 화영이 아니라 엄연히 미정의 잘못인데 세진이 영재가 미정이 잠수를 탄 걸 알고 페이스북에 공개 수배한 걸 보여주며 빡이 돈 상태임을 알리고 경고를 했는데도 굳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29] 이 때 단발이였던 가발을 벗고 고등학생 때보다 더 짧아진 머리를 보여주는데 이는 박화영이 다시 고등학생 때의 삶을 택한 걸로 해석하게끔 한다.[30] 원조교제에 낚인 남자들이 벌거벗은 몸으로 나오는 장면, 배우 강민아의 팬티노출씬 빼곤 없다. 단, 노출씬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일 뿐이지 굉장히 수위 높은 성행위 장면이 묘사된다. 극초반 안에다가는 하지 말라는 세진과 욕으로 맞받아치는 상식이 화장실에서 나누는 성관계, 은미정이 영재와 묘한 대화를 나누며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학생에게 키스를 해주고 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대신 돈을 받는 장면, 박화영이 원조교제로 부른 상대방에게 강간당하는 장면 등은 매우 충격적이다. 물론 야하다기보다는 불쾌하다는 쪽이 좀 더 정확하다.[31] 그래도 피가 나오는 묘사는 있다.[32] 가출 청소년들의 우두머리 격인 남자 리더나 거의 노예처럼 착취당하는 낮은 서열의 일행(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쓰는 은어), 여자 일행을 착취해 그들이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출 청소년의 모습 등의 장면들이 대표적.[33] 이환 감독이 이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양익준의 부하 똘마니 역할[34] 마츠코 역시 순결한 피해자이기만 한 건 아니다. 실수이긴 했어도 마츠코는 심지어 사람도 죽였다.[35] 아마 화영과 미정이 중학생들을 상대로 키스 화대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36] 화영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 직전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설마 여기 까지 쫓아오겠냐는 생각으로 생각 없이 올린 듯 하다.나름 영재 여자친구면서 영재의 또라이력을 그렇게 모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