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프레이 옷에 - badiseupeulei os-e

더티라고 하길래 이게 먼고..
저는 통모양만 보고 차량 광택제? 세정제?

게다가 더티라고 하니 더러운 걸 지워주는가 보다 하고.

퍼퓸 종류일줄 상상도 못했어요
왜 더티라고 했을까 엄청 궁금했어요. 

DIRTY는 이탈리안 샤워라는 어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향수를 뿌려 제취를 감추는 것을 일컫는다고 하네요.
더럽게 좋은 냄새라고 하는 것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강한 인상을 남기죠. 

바디스프레이 옷에 - badiseupeulei os-e

 일본에서는 160g만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 용량단위 표기가 달라서 일본에서 대용량이 있다더라고 잘못아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더티 시리즈는 다양해요. 
<바디 스프레이160g/ 리퀴드 퍼퓸10ml,50ml/솔리드퍼퓸 12g>
스프레이와 리퀴드퍼퓸은 미세한 차이가 있는데,

저는 스프레이가 더 은은하니 좋았어요.
하지만 유리병에든 리퀴드 퍼퓸이 더 멋스럽죠. 
가성비가 좋아서 스프레이가 더 잘나간다고 합니다.

사이즈가 커서 휴대하기 불편하다면,  작은 사이즈로 솔리드퍼퓸(고체향수)을 쓰시면 됩니다.

향수처럼 손목이나, 귀 뒤 쪽에 문질 문질 해주시면 같은 향을 느끼실수 있어요.

저는 머리카락 끝에 문질문질해주기도 합니다.
외출, 여행시에 갖고다니기 편해요

용량은 160g 입니다.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이구요

왼쪽 국내판매는 200ml

오른쪽 일본판매용은 160g입니다.

용량단위도 다르고, 안전마개의 색상도 다르죠

표기하는 단위가 다르다보니, 단순히 40g의 차이가 나는것 아니냐?

그래서 일본판매용이 가격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거다라고 생각하시는데요. 

ml는 부피의 단위이고, g은 무게의 단위이죠.

순수한 물의 경우 200ml=200g이지만, 오일등이 첨가 비중이달라져서 다르다고 합니다. 

일본판이 용량이 적게느껴질수 있지만, 40g이 차이나는 것은 아닙니다.

새상품이더라도, 일본생산판은 분사부분에 안전씰이 없습니다.

한국은 앞쪽에 안전씰로 막혀있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이구. 바디 스프레이니만큼 몸에 뿌려주세요라고 매장에 가면 설명을 해줍니다.

옷에 직접적으로 뿌리진 마시길 바랍니다.

첨가된 오일성분때문에 밝은옷은 이염현상이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비싼옷 잘못해서 옷감 손상될 수도 있으니 될수있음 몸이나 공기중에 뿌려주심이 좋겠어요! 

유통기한은 제조일에서 4년이고, 사용기한은 개봉후 4개월 정도.

러쉬는 영국 브랜드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을 생산합니다.

정말 특이했던건 화장품에 책임자의 얼굴 스티커가 있고,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이 정확히 표기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스페셜해보일 뿐 아니라 뭔가 믿음직스럽더군요

변성알코올, 샌들우드오일, 라벤더오일, 선백리향오일, 타라곤뿌리추출물, 비터오렌지꽃오일, 알파-이소메칠이오논,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향료

처음 분사할 때 느꼈던 알코올 향. 변성알코올이 포함되구요,

오일 종류가 많이 들어갔네요. 

비터오렌지꽃오일이 들어가서 상쾌하게 느껴지고, 

샌들우드오일은 따뜻하게 느껴지고 향을 한층 풍부하고 깊게 만들어 줍니다. 

샌들우드의 주의사항은 임신 중 또는 우울증이 있으시면 단독사용금지라고 합니다!

임신중이신분들 질문 많이 하시던데, 사용자제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처음에 라벤더향? 라벤더향이 나나? 생각했는데 계속뿌리다보니 라벤더향이 강하게 나고 늦게 나더라구요.  

오일 성분 때문에 밝은 옷에는 뿌리지 말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염 현상 때문에 옷감이 상할 수도 있으니..
알파이소메칠이오논(합성향)과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착향제)는 제가 알기론 0.01퍼센트 이상 첨가되면 표기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방부제는 2가지가 다입니다.

예전부터 쓰던 향수에 적혀있던 수많은 방부제들과 비교가 되네요

향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첫 향은 상쾌하고 시원한향 납니다. 

알콜성분이 있기때문에 뿌리면 시원하고 약간의 알콜향과 상쾌한 향이 납니다. 
알콜향은 금방 사라지고, 따뜻하고 은은한 잔향이 남는데, 잔향이 또 오래가죠. 
테스트삼아 뿌려본 향이 방안 가득한데, 길게는 2일은 가네요  
아! 국내판매용은 리뉴얼이 되면서 잔향이 약해졌다는 소릴들었어요. 

일부러 일본생산품을 찾는 분도 계시더군요

시원한향과 따뜻한향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사계절 쓰기에 좋아요.

여름철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이라고 되어있지만..

맡으면 맡을수록 파우더리한 향이라 포근함이 느껴져서 겨울에 손이 좀 더 가게되더라구요.


남성분들이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같이 여자도 드~~물게 쓴답니다.

여성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려요. 

토할것 같다는 여성분들이 대다수인걸로..

근데 첫향에서 나는 강한 향에 질려서 그럴수도 있어요.. 잔향이 너무 좋은데

무겁고 중성적인 향수를 찾는 여성분들은 맘에 드실수도 있어요.

향수란게 사람체취와 잘 어우러져야 은은한 매력이 오래가는데..

눈쌀이 찌푸려질만큼.. 

마치 향수로 샤워라도 한 듯 강한 향을 풍기시는 분들이 계신데.. 

뭐든지 적당한게 좋죠. 

향이 날듯말듯 뿌리는게 더 매력적인듯.

손등에 뿌려본 향이 옷 소매에 스쳐,

다음날까지도 향이 남아 손동작할 때마다 향이 느껴지는데 느낌이 참 좋더군요 ㅎ

꼭 매장에서 시향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