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이름 작명사이트 - agiileum jagmyeongsai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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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의 한글 이름 짓기를 직접 하려다 보니,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는 어떻게 작명해야 하는지 특히 해외 출생자 사주는 시간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사주에 맞는 이름 짓기가 중요하겠지만 해외 출생 시 시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원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그다지 비중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한 사주라도 그 기반으로 아기 이름 짓기 방법이 좋을 듯 싶군요.

인터넷에 ‘만세력’으로 검색하면 몇 군데의 사이트(세계 만세력, 사주링크, 척척만세력 등)가 나와 있고 그중 몇 곳은 해외 출생자 사주도 잡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날짜와 시간을 제대로 잡아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약간 서치해 본 후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 봅니다.

아기이름 작명사이트 - agiileum jagmyeongsai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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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의 한국 출생신고는 차후에 한국 입국해서 하려고 했지만 급하게 오늘 LA 영사관에서 신청해야 했습니다. 오후에 방문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아침부터 급하게 한국 이름을 지어야 했는데 몇 곳 사이트를 참고해서 먼저 마음에 드는 한글 이름을 선정하고 수리적으로 음양과 오행에 맞는 한자를 찾았습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듯 부족한 몇 가지가 있었지만 나름 잘 잡았다고 하면서 와이프에게 건넸는데.

사실 와이프는 좋은 아기 이름을 짓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뚝딱하고 나올 수 있겠냐는 생각이었더군요. 아기이름 작명을 아무나 하나라는? 뭐 그래도 어쩔 수 있겠는가? 일이 급하게 되었는데 말입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오후에 영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아이고,

이러시네요. 와이프의 여권 사본은 안 챙겨왔는데 말이죠. LA 영사관 한국 출생신고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출생신고 상세보기|가족관계등록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사실 와이프의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서 재발급을 신청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나중에 아기 여권하고 함께 신청하려고 했더만.. 결국 와이프의 여권을 먼저 재발급 받고 나서야 아기 출생신고가 가능한 것이었답니다.

덕분에(?) 대충 지었던 아기 이름을 다시 제대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요.

첫째 별이 때에는 한국에 있는 분에게 부탁해서 이름을 받았었는데 그때 건네받은 이름이 하도 이상하고 어디 구시대적인 이름이라 비용을 지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우리끼리 정하자고 해서 뜻이 마음에 드는 한자를 골랐었거든요.

지금에서야 보니 별이의 이름이 50% 이상 좋지 못한 작명이었네요. 개명해야 하나..

발음오행은 다행이 상생이라, 한글 이름은 그대로 두고 자원오행이나 원형이정에 맞는 한자로 바꾸면 될 듯도 합니다.

좋은 아기 이름 짓기 방법 ::

1. 아기의 사주를 뽑아서 부족한 기운(오행, 음양 등)을 아기 이름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부족한 오행을 확인한다. – 부족한 오행 체크

2. 한글 이름의 발음오행을 확인하여 아기 이름이 길한 배합인지를 본다. – 발음오행

3. 그런 후에 한글 이름의 한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한자를 선택할 때는 그 한자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각 한자마다 가지고 있는 자원오행과 획수를 보면서 골라야 한다. – 자원오행

4. 이후에는 고른 한자로 구성된 이름(성+이름)이 음양배합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 음양배합

5. 마지막으로 중요한 원형이정 이라는 한자의 획수로 계산하는 초년/장년/중년/말년의 수리해석을 맞춰봐야 한다. – 원형이정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좋은 이름 짓기 방법은 그 부분만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름짓기 과정 정리 – 아기이름 작명 / 내이름 개명

요약하면 좋은 아기 이름이라는 것은 사주의 부족함을 보충(음양오행을 고려해서 타고난 천운에서 부족한 오행을 후천적으로 이름에서라도 추가) 하고 수리명리학으로 보았을 때 좋은 수의 배합(음양의 배합 포함)이 되는 이름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그 아침에 대충 뜻이 좋은 한자에 획수(숫자)만을 계산해서 좋은 수가 나오는 것을 골랐던 것이 었네요. 사실, 이것도 초년 운에는 좋지 못한 배합이었지만 시간도 없고 하니, 하나쯤이냐 하면서 아기 이름을 정했었답니다. 또한 사주를 확인해서 부족한 오행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물론 이 오행 체크가 가장 어렵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이제 다행히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아기 이름 짓기 관련 동영상과 글들을 찾아보았답니다.

그런데 제일 먼저 사주를 뽑아야 한다는.. 예전에 얼핏 듣기로는 사주란 것이 그 오랜 세월 누적된 삶의 통계학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나 중국에서 태어난 것이 아닌 해외에서 출생하면 그 시간이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해외 시간으로 사주를 뽑으면 정확도가 50:50이라고 하더라. 등 확률상 절반이라면 그 사주를 보나 마나 하지 않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요즘 들어서는 좋은 이름이나 사주, 운명 등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 이러한 것들보다 살아가면서 잘 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있고 해서 그다지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 보니, 솔직히 달이의 이름도 그냥 영어 이름을 그대로 쓸려고도 했었거든요.

서두가 엄청 길었습니다. 어쨌거나 많은 사용자들이 참고한다는 세계 만세력 이곳에서 아기의 사주를 뽑아 보았습니다.

아기이름 작명사이트 - agiileum jagmyeongsaiteu

무슨 말이냐면, 달이의 출생시간(미국 출생)과 똑같은 시간으로 한국에서 출생한 아기의 사주는 같아야 할 것 같았는데 다르게 나왔던 것입니다. 이거 제대로 작동되는 것 맞나 싶어 그 이유를 찾아봅니다. 이제서야 대충 사주, 또는 수리 명리학? 등 약간 이나마 이해를 할 수는 있겠지만 아주 약간이지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계산을 위해서는 절입시각이 맞은 상태로 계산하고 각 위치의 경도를 잡아준 후 사주를 뽑으면 된다고 합니다. 즉 절입시각만 주의해서 판단하면 서울이건 뉴욕이건 시드니건 태어나는 시점에서 경도 보정만 하면 그 순간은 동시에 같은 절기인 것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우주 차원에서 보면 다 같다?)

제 지식이 부족하여 모두 이해를 못 하는 점에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대략 이해를 해본다면, 그 옛날 하루를 음력의 간지(12간지)에 기초하는 생활이었고, 시간이 흘러 양력에 기초하는 1년을 24절기로 더 세분화 시켰습니다. 절입시각이란 이 24절기에 쓰이는 용어이고 매년 절입시각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아기이름 작명사이트 - agiileum jagmyeongsai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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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산백과

입춘이나 입하, 입동이네 하는 것들이 바로 24절기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음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매년 입춘 날짜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해외 출생지의 절입시간을 판단할 때는 각 도시별 경도 차이에 따른 시간 차이를 서울 시간에 적용해서 절입시각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뭔가 복잡한 것 같은데..

확실한 것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나라별 시간 차이로 계산하지 않고 경도에 따른 시각 차이를 환산해서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역술인이 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세력에서 자동으로 뽑아주는 사주를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좀 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주에는 년, 월, 일, 시로 해서 4개 값을 가지고 뽑아내는데, 그럼 해외에서 출생하더라도 년(年)과 월(月)은 같을 것입니다.

시간은 하루 중에 어떤 시간대, 아니 사주명리학이 자리 잡았을 그 옛날에는 지금처럼 시계가 없었으리라.. 또한 하루를 12간지로 나누었으니 지금처럼 24시간도 아니다. 그러니 정확히는 시간보다는 하루 중에 어떤 시점에서 출생했냐가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즉 새벽에 태어나면 어떤 특성을 가지더라,, 한밤중에 태어나면 어떻더라 등등 이러한 통계 기반으로 해석이 되는 게 사주라..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는

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 남은 일자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이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 그래도 결정을 하긴 해야 하니..

사주학은 동양의 학문입니다. 즉 한국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학문이고 그곳에서의 날짜를 기반으로 계산이 되었으니 해외에서 출생하더라도 동양인이라면 특히, 해외에서 계속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한국의 일자로 보아야 하지 않겠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즉

일(日)은 출생시점에서의 한국의 날짜를 잡는다.

사주, 명리학, 작명학 뭐 하나 아무것도 모르는 나의 생각일 뿐입니다.어디 시원하게 말해주는 곳이 없으니.. 내 검색 능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었으면 싶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저는 우리 달이의 사주를 뽑았습니다. 년과 월은 그대로.. 일자는 한국일자,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달이에게 부족한 오행이 무엇인지 찾았답니다. 단순히 사주의 오행을 본 것이지 사주를 해석하진 못하니 짝퉁 중에 왕짝퉁 분석일 겁니다. 그래도 더 좋은 이름을 아기에게 준다는 의미에서 왕짝퉁이라도 고려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싶네요.

그래도 동양에서의 오랜 역사 속의 삶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통계 학문인 사주학이 해외의 다른 풍토와 문화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맞을지는 여전히 회의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아기 이름 짓기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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