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아이언 스매쉬 팩터 - 7beon aieon seumaeswi paegteo

[마니아리포트-노수성객원기자]

장타를 위해, 아니 좀 더 긴 거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연습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연습한다고 해도 거리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 그 동안의 연습을 통해 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해법을 찾으셨는가?

7번 아이언 스매쉬 팩터 - 7beon aieon seumaeswi paegteo
타이틀리스트피팅센터(TFC) 스카이72. 테스트 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소득이 없었다면 아래에 제시하는 용어와 숫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쪽이 낫다. 아래에 제시하는 각종 숫자는 현재 귀하가 왜 거리가 짧은지, 왜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알려 준다. 희망적인 것은 수치를 바탕으로 각종 스윙 조건을 개선하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았던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랙맨(Trakman)이나 GC2와 같은 론치모니터를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골프 용품 수입업체의 퍼포먼스센터나 대형 골프숍, 그리고 스크린골프의 연습 모드에서도 각종 스윙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일단 스윙을 측정해보고, 스윙에서 어떤 부분이 거리를 갉아먹는지 찾는 것부터 시작하자.

클럽 스피드(Club Speed) : 클럽 헤드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움직이는 가를 나타낸다. 드라이버가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점점 더 짧은 클럽으로 옮겨가면서 점차 느려지게 된다. 더 빠른 스피드가 분명 더 낫기 때문에 많은 티칭 프로는 클럽 스피드를 골퍼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좋은 지표로 삼는다. PGA투어 평균은 드라이버 113마일(시속 182km), 7번 아이언은 90마일, 웨지는 83마일이다. 아마추어의 평균 드라이버 클럽 스피드는 약 90마일이다.

볼 스피드(Ball Speed) : 클럽 페이스에 맞은 볼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하는 가를 표시한 것이다. 이는 골퍼의 스윙 스피드와 스트라이크의 효율성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볼 스피드가 빠르면 더 좋고 거리도 더 멀리 나가며 드라이버에서 피칭웨지까지 전 세트를 거치면서 점차 느려지게 된다. PGA투어의 평균은 드라이버 167마일, 7번 아이언은 120마일, 피칭웨지는 102마일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는 140마일이다.

스매시 팩터(Smash Factor) : 골퍼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클럽에서 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가를 말해주는 데이터. 볼 스피드를 클럽 스피드로 나눈 수치다. 스매시 팩터 1.50은 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최신 드라이버의 디자인은 더 높은 수치도 나올 수 있음을 말해준다. 숫자가 높을수록 볼을 더 잘 친다고 보면 된다. PGA투어의 평균은 드라이버 1.48, 7번 아이언 1.33, 웨지는 1.23이다. 슈퍼 게임 임프루브먼트, 게임 임프루브먼트, 또 거리에 초점을 맞춘 아이언을 사용한다면 더 높은 수치를 보게 될 수 있다.

어택 앵글(Attack Angle) : 지면을 0으로 보고 클럽 헤드가 임팩트까지 움직이는 각도를 말해주는 수치. 플러스(+)는 볼을 올려친다는 뜻이고 마이너스(-)는 볼을 내려친다는 뜻이다. 0에서 점점 더 멀어질수록 더 급격한 각도로 볼을 올려치거나 내려치는 것이다. 최신 드라이버는 볼을 올려쳐야 한다. PGA투어의 평균은 –1.3도지만 드라이버 샷을 가장 잘하는 프로는 약 4도 정도로 올려친다. 드라이버 이외의 클럽은 로프트가 높아질수록 더 급격한 각도로 볼을 내려치는 것이 맞다. PGA투어의 평균은 7번 아이언은 –4.3도, 피칭웨지는 –5.0도다.

론치 앵글(Launch Angle) : 지면을 기준으로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튀어나가는 각도를 의미한다. 대개의 경우 수치가 높으면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최적의 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볼 스피드와 스핀이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한 상태로 볼을 쳐야 한다.

스핀 레이트(Spin Rate) : 볼이 회전하는 정도를 분당 회전수(rpm)로 표시한 것이다. 스핀이 더 많이 걸리면 더 빨리 스피드가 떨어지게 되고 날아가는 동안 더 높이 떠오르게 된다. 많은 현대의 클럽은 스핀을 줄임으로써 볼을 더 멀리 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볼을 공중으로 띄워 올리기 위해서는 스핀과 볼 스피드, 론치 앵글의 조합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클럽 스피드가 빠르고 론치 앵글이 큰 골퍼라면 스핀이 적게 걸리도록 하면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된다.

PGA투어의 평균은 드라이버 2686rpm, 7번 아이언 7097rpm, 피칭웨지 9304rpm이다. 드라이버를 들었을 때 2000~3000rpm이 나온다면 일반적으로 좋은 수치로 보며 아이언은 숫자에 1000을 곱한 수치(8번 아이언은 8000rpm)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현대의 아이언은 스핀 레이트를 낮추고 더 높은 론치 각도를 만들도록 하기 때문에 1000rmp정도 덜 나와도 놀랄 일은 아니다.

캐리 디스턴스(Carry Distance) : 공중에 떠오른 볼이 지면에 떨어지기 전까지 날아간 거리. 대개의 경우 더 긴 것이 더 좋다. 하지만 어프로치 샷은 그린 위에서 볼이 멈춰서도록 하기 위해서는 탄도, 랜딩 앵글과 결합해야 한다. 피팅을 할 때에는 총 거리보다 더 유용한 숫자로 활용되지만 총 거리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토털 디스턴스(Total Distance) : 볼이 완전히 멈춰 서기까지 이동한 거리의 총합을 표시한 숫자다. 총 거리와 캐리 거리가 항상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볼의 탄도가 낮고 스핀이 적게 걸리고 더 얕은 각도로 지면에 떨어졌을 때 볼은 더 멀리 굴러간다. 따라서 캐리 거리가 더 짧아도 총 거리가 더 길 수 있다. 각각의 클럽에 적합한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내믹 로프트(Dynamic Loft) :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수직면에 대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샤프트의 기울기, 어택 앵글, 클럽의 이동 궤도가 이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다이내믹 로프트는 론치 앵글, 볼 스피드와 스핀에 영향을 준다. 이 수치에는 옳고 그름이 따로 없으며 단지 클럽의 기술과 골퍼가 볼까지 클럽 헤드를 가져가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작업을 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의 다이내믹 로프트는 볼을 올려쳐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에 표시된 로프트 각도보다 높아야 한다. 또한 그 외의 클럽은 볼을 내려치기 때문에 임팩트 때의 로프트는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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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데이터 골프의 시대다. 전 타석에 론치 모니터를 구비한 프랜차이즈 골프연습장과 고급 론치 모니터를 사용하는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의 등장 그리고 개인용 론치 모니터의 보급으로 아마추어 골퍼들도 데이터를 보며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초보 골퍼에게 론치 모니터 화면은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컴퓨터 화면처럼 이해할 수 없는 데이터일 뿐이다. 데이터를 봐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모르는 골퍼가 많다.

곽호용 트랙맨코리아 과장은 “론치 모니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장비다. 트랙맨을 설치한 업체에 교육을 나가면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설명한다”면서 “첫째로 전달력 관련 분류(클럽 스피드, 스매시 팩터, 볼 스피드), 두 번째로 탄도 관련 분류(다이내믹 로프트, 어택 앵글, 스핀 로프트, 스핀 레이트), 마지막으로 방향 관련 분류다(페이스 앵글, 클럽 패스, 페이스 투 패스, 스핀 액시스, 스윙 디렉션).

첫 번째와 두 번째 분류를 같이 참고하면 거리 데이터와 연관이 있고, 세 번째 분류의 스윙 디렉션을 잘 활용하면 클럽 패스와 함께 구질의 변화와 일관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많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다. 이번 기회에 론치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 종류와 의미를 알아보자.

1. 클럽 스피드(Club Speed)

임팩트 지점에서 클럽 헤드의 속도를 의미한다. 스피드가 빠를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갈 가능성이 높다. 론치 모니터 종류에 따라 마일(mph), 초속(m/s) 등으로 표현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클럽 스피드 1마일이 증가하면 비거리는 3야드 늘어난다.

2. 볼 스피드(Ball Speed)

임팩트 직후 볼의 속도를 알려주는 수치다. 볼 스피드는 클럽 스피드와 임팩트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볼이 실제로 날아갈 거리를 결정한다. 힐이나 토에 맞는 샷이 나오면 볼 스피드가 줄어든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167mph LPGA투어 139mph

3. 스매시 팩터(Smash Factor)

볼 스피드를 클럽 스피드로 나눈 값이다. 스매시 팩터가 클수록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많아지며 정타를 쳤는지 알려주는 척도다. 드라이버 샷에서 가장 이상적인 스매시 팩터는 1.50이다. 1.50은 클럽 스피드가 100마일이고 볼 스피드는 150마일을 의미한다. 기어 이펙트로 인해 중앙보다 살짝 토 쪽에 맞혀야 스매시 팩터가 높게 나타난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1.49, 6번 아이언 1.38 LPGA투어 드라이버 1.49, 6번 아이언 1.39

4. 페이스 앵글(Face Angle)

임팩트 때 타깃 기준 클럽 페이스의 방향이다. 골프볼의 진행 방향에 큰 영향을 주며 페이스가 열린 경우 플러스(+) 값으로 표시되며 타깃 오른쪽으로 볼이 출발한다. 페이스가 닫힌 경우 마이너스(-) 값을 나타내며 타깃 왼쪽으로 출발한다. 왼손잡이는 반대다.

5. 어택 앵글(Attack Angle)

골프볼에 대한 클럽 헤드의 수직 접근 각도를 의미하며 다운블로(Down Blow)는 마이너스(-) 값, 어퍼블로(Upper Blow)는 플러스(+) 값으로 표현된다. 클럽 스피드가 낮은 골퍼는 아이언을 사용할 때 너무 내려치지 않도록(마이너스 어택 앵글) 주의해야 한다. 너무 가파른 각도로 내려치면 골퍼의 잠재적인 비거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 드라이버를 사용해 최대 비거리를 얻기 위해서는 플러스 어택 앵글로 볼을 올려 치는 것이 중요하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1.0도, 6번 아이언 -4.1도 LPGA투어 드라이버 3.0도, 6번 아이언 -2.3도

6. 클럽 패스(Club Path)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타깃 라인을 기준으로 이동하는 수평 방향을 의미하며 인-투-아웃, 아웃-투-인의 값이라고 볼 수 있다. 플러스(+)는 클럽 헤드가 타깃의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이며. 마이너스(-)는 클럽 헤드가 타깃의 왼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의미다. 왼손잡이는 데이터를 반대로 읽고 페이드와 드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수치다.

7. 다이내믹 로프트(Dynamic Loft)

임팩트 때 생성되는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를 말하며 론치 앵글의 75%가 다이내믹 로프트로 인해 결정된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12.8도, 6번 아이언 20.2도 LPGA투어 드라이버 15.5도, 6번 아이언 23.6도

8. 론치 앵글(Launch Angle)

임팩트 직후 볼 수평면과 이루는 수직 각도를 말한다. 볼의 탄도와 거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다이내믹 로프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론치 앵글은 항상 다이내믹 로프트보다 작게 나오지만 비슷한 값을 가지게 된다. 드라이버의 경우 다이내믹 로프트가 론치 앵글을 결정하는 데 80%를 차지한다. 아이언의 경우 75% 정도이며 웨지는 70% 정도 영향을 미친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10.9도, 6번 아이언 14.1도  LPGA투어 드라이버 13.2도, 6번 아이언 17.1도

9. 스핀양(Spin Rate)

스핀양은 샷의 비거리와 탄도에 영향을 미친다. 로프트가 크면 스핀양은 증가한다. 또 스윙스피드가 빠르면 스핀양이 높아진다. 아이언 번호 곱하기 1000을 하면 적당한 스핀양을 계산해볼 수 있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2686rpm, 6번 아이언 6231rpm LPGA투어 드라이버 2611rpm, 6번 아이언 5943rpm

10. 스핀 로프트(Spin Loft)

임팩트 때 클럽 헤드의 움직임과 클럽 페이스 방향 사이의 각도를 말하며 스핀 로프트를 잘 컨트롤해야 스핀을 컨트롤할 수 있다. 임팩트 때 볼을 얼마나 잘 압축하는지 알려주는 척도이기도 하며 스핀 로프트가 크면 스매시 팩터는 낮아지고, 스핀 로프트가 낮으면 스매시 팩터는 높아진다.

*투어 평균 트랙맨 데이터 PGA투어 드라이버 14.7도, 6번 아이언 24.3도 LPGA투어 드라이버 15도, 6번 아이언 25.9도

11. 페이스 투 패스(Face to Path)

페이스 앵글과 클럽 패스의 차이를 말하며 볼의 휘어짐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수치다. 드로, 훅, 페이드, 슬라이스를 나타낸다. 플러스(+)는 클럽 페이스가 클럽 패스보다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로 슬라이스 또는 페이드 구질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마이너스(-)는 클럽 페이스가 클럽 패스에 비해 왼쪽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다. 훅 또는 드로 구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타깃 라인과 관련이 없으며 출발 방향 대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휘는 양을 말한다.

12. 스윙 디렉션(Swing Direction)

클럽의 이동 경로이며 스윙의 최저점에서 스윙 플레인과 타깃 사이 각도다. 스윙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척도다. 스윙 디렉션과 클럽 패스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스윙 디렉션은 전체적인 스윙의 경로이며 클럽 패스는 임팩트 시점에서 클럽이 가리키는 방향이다. 

13. 스핀 액시스(Spin Axis)  

골프볼 회전축이 수평선 대비 기울어지는 각도를 말하며 볼이 휘어지는 정도를 나타낸다. 골퍼의 구질을 판단할 수 있으며 페이드, 드로, 훅, 슬라이스를 결정한다. 플러스(+)는 볼이 오른쪽으로 휜다는 의미고 마이너스(-)는 볼이 왼쪽으로 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한 자릿수(2~9)면 페이드, 드로로 간주하며 두 자릿수(10이상)면 슬라이스 또는 훅으로 기준을 잡을 수 있다. -2~2도면 스트레이트 샷으로 볼 수 있고 스핀 액시스 수치가 커지면 볼은 더 많이 휘어진다.

14. 커브와 사이드(Curve, Side)

커브는 론치 디렉션(볼의 출발 방향) 기준 볼이 휘어지는 거리다. 볼이 얼마나 휘었는지 수치로 보여준다. 따라서 샷의 의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페이드와 슬라이스의 기준을 세울 수 있으며 드로와 훅의 기준도 만들 수 있다. 숫자와 R(오른쪽), L(왼쪽)로 이루어진 조합으로 표현되며 볼이 안착한 지점과 출발 방향의 직각 거리다. 사이드는 볼이 떨어진 지점과 타깃 라인 사이의 수직 거리로, 커브는 출발 방향을 기준으로 볼이 비행하는 동안 얼마나 휘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사이드는 볼이 타깃 라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알려준다. 

일러스트_게티이미지(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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