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경제학 교재 - 5geub gyeongjehag gyo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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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일반행정 5급 2차시험과 면접은 이렇게 준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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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2019. 4. 12. 10:14

5급 경제학 교재 - 5geub gyeongjehag gyojae

행정법은 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가장 극명한 과목입니다. 법률 과목의 특성 상 70점 이상의 고득점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행정법만 잘해서 합격하기는 어렵지만, 행정법에서 점수가 모자라거나 과락이 나와 불합격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행정법은 수험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행정법은 타 법과는 달리 단일 법전이 없기 때문에 처음 공부할 때는 다소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법의 기본원리’라는 대원칙 아래 총론(행정작용법, 행정쟁송법, 국가배상법 등)과 각론(공무원법, 지방자치법, 경찰행정법 등) 내용이 펼쳐지는 전체 구조를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방향을 조금 더 명확히 잡으실 수 있습니다. 행정법은 다양한 행정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규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개별 판례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행정법을 공부하시다 보면 ‘사안에 따라 개별적·구체적으로 판단’한다는 문구를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행정법은 교과서를 정독하여 기본 개념을 명확히 다지고, 그 다음에는 최대한 많은 판례를 접하면서 사례 문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판례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나 강사 기본서에 나온 판례 원문을 읽는 것도 좋지만, 시험 문제 형식으로 출간된 사례집을 하나 이상 골라 목차를 작성해보고 해설을 정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의는 2014년 3순환까지는 「행정법 엑기스」를 기본서로 하여 정선균 선생님 강의를, 2014년 가을부터는 「행정법 워크북」을 기본서로 하여 류준세 선생님 2~3순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정선균 선생님 강의는 강의자료와 교재가 깔끔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내용 정리에 좋고, 류준세 선생님 강의는 많은 내용을 심화하여 다루기 때문에 행정법을 깊이있게 공부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정선균 선생님 강의를, 조금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류준세 선생님 강의를 추천합니다.

<추천교재>

○ 교과서 : (입문용) 정하중 저 「행정법개론」, (발췌독 및 심화) 홍정선 저 「행정법특강」

○ 사례집 : 김향기 저 「행정법연습」, 박정훈 저 「행정법사례연습」, 정선균 저 「행정법엑기스연습」

이 시험을 ‘행정고시’가 아니라 ‘경제고시’라고 해야 된다는 우스갯소리처럼, 경제학은 사실상 합격을 결정짓는 과목입니다. 답이 정해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다섯 과목 중 가장 변별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2차 시험에 불합격한 연도에는 경제학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합격한 연도에는 경제학 점수가 가장 높아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차 시험 과목 중에서 투입 대비 산출이 가장 명확한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러므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시면서도 경제학만큼은 조금씩 같이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또한 스터디를 조직해서 1차 시험 이틀 전까지 하루에 5~7개 가량의 경제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경제학은 대부분 명확한 답이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특별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기본 개념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면 교수님들께서 쓰신 교과서를 정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서를 정독하면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뿐만 아니라, 답안을 서술할때도 교수님들의 논리와 표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서술형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거시경제학은 논리 구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서 목차에 따라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 개념을 이해한 다음에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봐야 합니다. 경제학은 내용을 아는 것과 실전 문제 풀이 의 간극이 가장 큰 과목입니다. 따라서 문제풀이는 교과서 연습문제와 같은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고, 문제를 처음부터 완벽히 풀어내기보다는 반복 횟수를 늘려가며 문제풀이에 숙달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과 노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출 문제보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시간 소모적인 문제는 해설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문제를 풀 때는 속도보다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실제 경제학 시험에서는 배점이 큰 3~4개의 문제를 풀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상황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전을 위해서는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를 반복하여 정확히 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문제를 풀면서 막히는 부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부분을 체크해놓고 시험 직전에 이런 부분만 모아서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강의는 예비순환부터 3순환까지 김진욱 선생님 강의를 계속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2013년과 2014년 가을에는 각각 윤지훈 선생님의 미·거시 120제 문제풀이 특강과 2순환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진욱 선생님은 빠뜨리는 논점 없이 정리를 잘 해주신다는 점에서 시험을 앞두고 내용을 정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윤지훈 선생님 강의는 경제학의 핵심을 깔끔하고도 쉽게 설명해주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제학이 너무 어렵고 방대하게 느껴진다면 윤지훈 선생님 강의를 수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순환은 2014년과 2015년 모두 김진욱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강사님 강의를 다시 듣는 것이 시간 낭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2014년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출제 가능한 논점을 누락 없이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에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특히 경제학처럼 정확한 개념 정립이 중요한 과목은 이해가 미진할 경우 같은 강의를 다시 듣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5년에는 윤지훈 선생님이 진행하신 국제경제학 특강도 별도로 수강하였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이렇게까지 국제경제학 공부를 자세히 해야 되나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 해 경제학 3문에서 국제경제학 관련 논점(포트폴리오 밸런스 모형)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험 공고에도 경제학 시험 범위를 ‘국제경제학 포함’으로 명시하였고, 2014년부터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경제학 문제가 통합되면서 경제학 시험에 국제경제학 논점(특히 무역규제나 환율 관련 주제)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제경제학 미선택자들께서도 국제경제학 특강을 수강하는 정도의 대비는 해 놓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추천 교재>

○ 교과서

[미시경제학] (입문) 이준구 저 「미시경제학」, (심화적용 및 문제풀이) 임봉욱 저 「예제와 함께하는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입문) 이종화-신관호 공저 「거시경제학」, 김진욱 저 「거시경제학 입문」, (심화적용 및 문제풀이) 정운찬-김영식 공저 「거시경제론」

○ 강사 기본서 : (입문) 김진욱 저 「경제학의 Zip 워크북」, (정리) 김진욱 저 「경제학의 Zip(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윤지훈 저 「경제학 마인드(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 문제집 : 김진욱 저 「경제학 기출문제의 Zip」, UNION 진도별 기출문제(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윤지훈 120제(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황종휴 경제학 연습책(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행정학은 대부분 수험생이 공부 방향을 명확히 잡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물론 제가 타 과목에 비해 방어적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투입한 공부량과 점수가 정비례하지 않아 세 번의 2차시험 동안 행정학 점수에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이는 행정학이 실무와 연관이 깊기 때문에 실무 경험 없이 행정학을 배우는 수험생의 현실 상황과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고득점 욕심을 내기보다는 일단 다른 수험생만큼은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정학에 접근하시는 것이 수험 전략 차원에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행정학은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 개념을 구성하는 핵심 단어를 빠뜨리지 않고 해당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비용극소화모형’을 설명한다면, 해당 모형을 제시한 두 명의 학자 이름(뷰캐넌&털록)과, 의사결정비용·외부비용·최적다수결 등의 키워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내용을 공부할 때는 전부 이해한 것 같지만 막상 답안을 쓸 때는 속칭 ‘붕 뜬 답안’, 즉 내용이 없는 답안을 쓸 위험이 있습니다. 행정학 등 논문 과목 공부를 하는 경우 의외로 기본서나 교과서를 완독하지 않는 수험생이 많은데(합격생도 이런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내용이 추상적으로 느껴질수록 잘 읽어봐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공부하시는 단계에서는 조금 답답하시더라도 기본서나 교과서를 한 차례 이상 정독하시길 권합니다.

다른 과목 공부에서도 답안 연습이 중요하지만, 특히 행정학은 답안 연습에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답안의 내용뿐만 아니라 구성 방식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답안이 논리적으로 읽히도록 목차를 구성하고, 핵심 내용이 잘 드러나도록 두괄식 문장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문제와 관련하여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하지 않고 문제에서 묻는 내용에 정확히 집중하도록 합니다. 행정학 문제 대부분은 이론 자체만을 묻기보다는, 이론을 통해 현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질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문제에 맞추어 새롭게 내용을 생각해내기보다는 자신이 잘 아는 이론 관련 내용으로 답안을 채우려는 유혹에 이끌리기 쉽습니다. 물론 행정학 이론을 바탕으로 현실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답안의 지향점은 여기에 두시길 바랍니다.

강의는 예비순환부터 4순환까지 계속 박경효 선생님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박경효 선생님 강의는 내용, 주교재 「재미있는 행정학」, 모의고사 문제, 보조 자료가 전부 다 좋기 때문에 수업 내용만 잘 소화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득점은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순환 강의 종료 이후 작성한 답안지를 갖고 가면 한 시간 정도 상담을 해 주시는데,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공부 마무리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순환 강의 사이사이에는 송윤현 선생님과 박훈 선생님의 답안특강 및 사례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답안 작성과 사례 정리에 강점이 있는 두 분 강의를 들으면서 행정학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행정학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께서 정리해주신 사례와 함께 수시로 스크랩한 신문 기사와 관련 수치를 A4용지 5매 내외로 정리하여 시험 직전에 반복하여 보았는데, 여기 정리해놓은 복지 예산 관련 문제가 출제되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합격 이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관심있는 정책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정책브리핑(korea.kr)이나 담당 부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읽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는 해당 사례를 가장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기 때문에 행정 사례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교재라 생각합니다.

<추천 교재>

○ 교과서 : (입문용) 유민봉 저 「한국행정학」, (발췌 및 참고용) 이달곤 등 공저 「테마 행정학」

○ 강사 기본서 : (이론) 박경효 저 「재미있는 행정학」, (사례) 박훈 저 「Passion 행정학」

○ 학원 교재 : 송윤현 저 「프리미어 행정학 2권 : 기출 및 사례, 예상 문제」, 송윤현 사례 특강, 박훈 돌직구 특강

정치학 역시 행정학처럼 처음에는 공부 방향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교정치·국제정치·정치사상 등공부 범위가 넓어 기본서 하나를 중심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정치학은 학교나 학원 강의 이외에 본인이 찾아서 공부해야 할 몫이 가장 큰 과목입니다. 학원 강의와 강사 자료를 통해서는 공부의 뼈대를 잡고, 단행본이나 논문으로 이해를 심화하면서 살을 붙여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정치학 공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량과 범위를 무작정 늘리실 필요는 없고, 예비순환 수강 이후 각 분야별로 정평있는 교과서나 단행본을 1~2권씩 정독하시면 어떻게 정치학을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정치학은 학문의 역사가 길어 체계가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기초만 잘 쌓으신다면 오히려 다른 논문 과목보다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고, 이론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한다면 다른 수험생과 10점 이상 점수 차이를 벌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예비순환부터 3순환까지 김희철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재경직에서 일반행정직으로 전환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것이 정치학 공부였는데, 김희철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잘 알려주셔서 정치학 공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강의 교재인 「펀더멘탈 정치학」을 기본서로 하여, 선생님께서 추천하셨거나 교재를 만들 때 참조하신 책, 혹은 다른 강사님이나 수험생들이 많이 참조하는 책을 구매하여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였습니다. 논문의 경우에는 제가 좋은 글을 고를 자신도 없었고, 논문은 시의성 있는 개별 이슈를 공부하는 데 적합하다 생각되어 중요한 주제(국회선진화법, 선거구 획정 등) 관련 논문 몇 개를 별도로 검색하여 본 것 이외에는 강사님들이 정리해주신 자료를 공부하였습니다. 다행히 현실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치학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여 단행본도 큰 스트레스 없이 읽어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정치학만큼은 최고답안도 몇 차례 쓸 수 있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다섯 과목 중 가장 높은 점수대를 받았습니다.

정치학은 행정학과 같은 종류의 ‘논문 과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답안 연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수업을 듣는 김희철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뿐만 아니라 신희섭 선생님의 3·4순환 문제와 각종 기출문제 답안도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행정학과 비교하면 답안의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답안 작성 연습을 하시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목차 구성이나 작성 방법에 얽매이시기보다는 내용을 충실히 서술하시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교재>

○ 분야별 단행본 및 교과서

- 정치학 전반 : 진영재 저 「정치학총론」

- 비교정치 : 신명순·진영재 공저 「비교정치」

- 국제정치 : 유현석 저 「국제정세의 이해」, 이근욱 저 「왈츠 이후」, 남궁곤 등 공저 「변환의 세계정치」

- 정치사상 : 김만권 저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최상용 저 「인간과 정치사상」, 테렌스 볼 저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

- 정치경제 : 이연호 저 「발전론」, 국제정치경제연구회 편저 「20세기의 유산」

- 한국정치 : 임혁백 저 「1987년 이후의 한국 민주주의」, 정진민 저 「한국의 정당정치와 대통령제 민주주의」, 홍익표 저 「한국정치를 읽는 20개의 키워드」, 서중석 저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학원 교재

- (기본서) 펀더멘탈 정치학 2판, (문제집) 정치학 강의 2권, (최종정리) 정치학 강의 3권, 키워드 정치학

사실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정보체계론은 매년마다 내용이 많이 바뀌고 학습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대부분의 수험생이 1주일 동안 3순환만 수강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 공부하더라도 선택과목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조금만 더 공부하면 선택과목에서 3~5점(평균 1점 내외)을 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가을에 1순환 강의를 수강하고 간단히 복습 정도만 해 놓으셔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보체계론은 내용 이해가 어렵지는 않지만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생소한 기술용어에 친숙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리 용어에 익숙해져 있다면 시험에 임박한 3순환 시기에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부 부담을 덜어 좀 더 차분하게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수험생들보다 선택과목 공부를 일찍 시작하여, 예비순환부터 정보체계론을 공부하였습니다. 2013년 1차시험에 탈락하면서 예비순환 기간에 시간 여유가 있었고, 선택과목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강제명 선생님의 정보체계론 예비순환을 들었습니다. 비록 교재가 오래되어 내용은 1순환부터 거의 새롭게 공부해야 되었지만, 정보체계론을 선택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기술 용어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1순환부터는 정경호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최신 이슈나 자료를 잘 정리해주셔서 시험을 대비하기 좋았습니다.

정보체계론은 크게 전자정부와 정보기술의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범위가 넓고 변화 속도가 빠른 편이라 마땅한 교과서를 찾기 어렵고 교과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개정 속도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서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대신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매년마다 발간하는 ‘국가정보화백서’가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3월쯤 발간하는 국가정보화백서에는 대한민국 정보화와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제가 합격했던 2015년에는 감사하게도 60페이지 내외의 요약본이 발간되어 요약본을 정독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요약본이 발간되지 않는다면 앞의 ‘총론’ 부분만 정독하시고 나머지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하신다면 강의 자료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한 부분들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천 교재 및 강의>

- 정경호 「핵심 정보체계론」,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백서」,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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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거의 매년마다 형식이 조금씩 바뀌는데다가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대비 방법을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 발표(PT)·직무 면접·집단 토의·인성 면접을 이틀에 걸쳐 진행하였고 준비 기간은 2주 정도 주어졌던 2015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합격 발표일 저녁에 대부분 면접스터디 모집이 마감되므로, ‘행정고시 사랑’과 같은 수험생 커뮤니티를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1~2차는 혼자 공부하더라도 3차 면접만큼은 반드시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학원등록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말하는 것을 스스로 보기 어려우므로 옆에서 지켜봐 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교 면접스터디에서 같은 직렬 합격생 30여명과 면접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전년도 합격생과 교수님들께서 면접을 도와주셔서 면접 대비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고, 30명 넘는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부족한 점을 잘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면접 사흘 전부터는 모의 면접 자료와 시중 교재 등을 바탕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거나 모의 면접에서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당황하였던 질문을 A4용지 2~3장 분량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다만, 준비한 내용에만 매몰되지 않기 위해 예상 답변은 문장 형식이 아니라 키워드 2~3개를 질문 옆에 적어놓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시험 전날에는 해당 질문에서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질문의 흐름과 대응 방안을 생각해보는 나름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거쳤습니다. 다행히 면접시험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고 말하고 싶은 바를 대부분 말할 수 있었고, 둘째 날 면접 종료 이후에는 면접관님께 ‘잘하셨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대비와 관련해서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먼저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완벽한 답변보다는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아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자신이 예상한 것과 질문의 방향이 어긋나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까봐 필요 이상으로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면접관들은 우리에게 완벽한 답변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고 조금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답변 내용을 충실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가끔 면접에서도 2차 시험과 같이 차별화에 대한 일종의 강박을 갖는 분들이 계십니다. 소수를 합격시키고 다수를 탈락시키는 지금까지의 시험과는 다르게, 면접은 다수를 합격시키고 소수를 탈락시키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돋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일종의 ‘도박’일 수 있습니다. 저는 면접 대비 과정에서 별 특색이 없고 말하는 내용이 장황하게 들린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물론 의견을 조금 더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기울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저의 색깔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답변 내용의 충실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이 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험 준비 과정은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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