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시험(醫師國家試驗/KMLE, Korean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나라에서 발급하는 서류에 나오는 정확한 공식 영문명칭은 Korean National Licensing Examination for Physician)은 국내 의과대학(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가 응시하는 시험이다. 약칭은 '의사 국시', 더 줄여서 그냥 '국시'라고도 한다. Show 2. 준비시기[편집]의사 국가시험은 일반적으로 본과 3학년부터 준비하는게 보통이나, 드물게 4학년부터 시작하기도 한다.[1] 의과대학 내신과 더불어 인지도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인턴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득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피터지게 공부해야 한다. (국시 자체를 피터지게 공부한다기 보단 그 전 본1,2 내신을 피터지게 공부한다.) 이 때문에 필기의 경우 합격률이 95% 내외로 매우 높다. 물론 절대평가이기에 반드시 만점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40점 이하를 받은 과목 없이 전과목 평균점수가 60점만 넘으면 된다. 과락이 존재하긴 하나 애당초 피터지게 공부한 인원들로만 시험을 보는 터라 과락으로 불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의 전과목 평균 60점 미달로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레지던트 지원에는 들어가지 않고 병협에서 출제한 자체 지필고사와 인턴 근무성적과 의과대학 내신을 합산한 점수가 들어간다. 그래도 좋은 병원에서 인턴생활을 해야 해당 병원의 레지던트로 들어가기 쉬우므로 국시 성적의 중요함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3. 응시료[편집]응시료는 실기까지 포함해서 907,000원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험들 중에선 가장 비싸다. 필기가 28만 7천원, 실기가 62만원이다. 실기시험은 의사와 치과의사만 보기 때문에 응시료가 매우 비싸며, 실기를 제외한 필기 응시료만으로도 변호사시험(20만원)과 치과의사, 한의사(19만 5천원)보다 비싸다.[2] 4. 일정[편집]실기시험은 9, 10월에 걸쳐 진행된다. 그 중에 언제 응시하는지는 국시원의 추첨에 따른다. 5. 특징[편집]의사 국가시험은 원칙적으로는 한정된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닌 성취 여부에 그 목적이 있다.[8] "누가 더 휼륭한 의사냐"를 가려내는 것이 아닌 "누가 의사가 될 자격이 있는가"를 가려내는 시험이기때문에 절대평가로 점수를 매기며 일정 점수(40점 이하를 받은 과목 없이 전과목 평균이 60점 이상) 이상을 달성하면 무조건 합격시켜주는게 원칙이다.[9] 이는 해외도 마찬가지로 미국은 국시합격률이 97%에 달하며 일본도 90% 초반을 유지한다. 남들이 하는 만큼만 공부하면 누구라도 합격할 수 있지만 문제는 남들이 하는 만큼의 공부량이 많다는 거다. 95%라는 합격률이 상당히 높아서 개나소나 합격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법과대학과 사법시험이 폐지된 현재 대한민국 문이과 통틀어 가장 시험공부를 잘하는 의대생들이 5% 이상 불합격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시험은 아니라는 뜻이다. 6. 교재[편집]수능, 공시, 고시, 타 전문직 시험 등과 마찬가지로 교과서로 대비하지 않고, 시중에 나와있는 수험서로 대비한다. 기출문제 비공개 원칙에 의해 기출문제는 일절 수록되어있지 않으나 일단은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편집했다고 주장은 한다. 의대의 경우 늦어도 본과 4학년 때 국시를 대비하게 되는데 이 수험서들을 대학 교재로 선정하여 국시를 공부하게 된다. 업계 1위는 퍼시픽 출판사의 교재이며 퍼시픽을 쓰는 학교 학생들 중 국시 성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동화, 유니온을 따로 구매하여 풀어보기도 한다. 6.1. 목록[편집]
7. 출제 과목[편집]
8. 통계[편집]
횟수 연도 접수 인원 응시 인원 합격 인원 합격률(%) 72회 2008년 4,059 4,028 3,887 96.5 73회 2009년 3,770 3,750 3,510 93.6 74회 2010년 3,481 3,469 3,224 92.9 75회 2011년 3,391 3,376 3,095 91.7 76회 2012년 3,515 3,446 3,208 93.1 77회 2013년 3,338 3,287 3,032 92.2 78회 2014년 3,450 3,412 3,200 93.8 79회 2015년 3,310 3,302 3,125 94.6 80회 2016년 3,332 3,323 3,106 93.5 81회 2017년 3,346 3,336 3,095 92.8 82회 2018년 3,385 3,373 3,204 95.0 83회 2019년 3,318 3,307 3,115 94.2 84회 2020년 3,220 3,210 3,025 94.2 85회 2021년 446 423 365 86.3 [19] 86회 상반기[20] 2022년 -- 2,709 2,643 97.6
9. 외국의 의사 국가 시험[편집]
[1] 4학년 2학기때부터 준비하는 학교들도 있다. 본3때부터 준비하는 학교가 훨씬 드물다.[2] 여담으로, 전문의자격시험 응시료는 27만원이다.[3] 2022년도 국시까지는 4교시에 R형 문제(확장결합형)라고 하여 선지를 열 개 정도 제시하고서 문제에서 고르라는 갯수대로 선지를 고르는 문제가 있었으나, 2023년도 국시부터는 폐지되었다.[4] 의학각론 1~3는 한과목으로 친다.[5] 공무원 시험처럼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으로 맞으면 과락이다.[6] 1월 초에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시기라 평일에 시험을 치를 수 있다.[7] 2022년도 국시에서 서울 지역 응시의 경우 고등학교와 전문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CBT 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많은 학교들에서 시험진행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8] 이미 한정된 인원을 뽑아낸 평가는 의과대학 입시부터 시행되었다. 의대에서 지정된 인원만큼 선발한 뒤 국시에서는 이 사람이 의사가 될 역량이 되는지만을 평가한 뒤 면허증을 주는 식이다.[9] 비슷한 시험으로 운전면허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 시험(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엑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간호사 국시 등이 있다.[10] 무엇보다 자신이 가려는 진료과목과는 다른 과목들의 문제까지 모두 풀 수 있어야 한다. 예를들어 자신은 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하여 그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의사 국시에서는 정신과 이외의 다른 과목(정형외과, 피부과, 소아과, 비뇨기과 등등)들도 시험에 출제된다. 다만 치과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쪽은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11] 오답감점제가 없어서 직접 풀어서 틀리나 찍어서 틀리나 어차피 틀리는건 매한가지고 틀릴바에야 모르는 문제는 그냥 빠르게 찍고 넘어가 아는 문제를 확실히 맞히는게 훨씬 이득이다.[12] Lab이 많은 문항은 검사치가 열 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이상한 결과를 보이는 항목들을 체크해놓기 위하여는 필수적인 기능이다.[13] 단, 의료법, 마약류관리법 등 일부 의료관련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거나 마약중독이나 정신질환 등의 결격사유가 생긴 경우는 면허가 취소되고, 재교부도 불가능하다.[14] 합격컷이 응시생들의 점수에 따라 매년 바뀐다. 홈페이지 상의 합격기준에 의하면 합격컷이 의과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한다.[15] 특히 하나만 골라 넣는 경우도 있지만 모두 고르시오같은 문제도 나오는데 <보기>에는 정답과 관련 없는 단어도 있으므로 정답인 단어만 골라서 넣는 사실상 주관식이나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