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오답 노트 - suneung yeong-eo odab noteu

기상·수면 시간 등 수능 스케줄 대로 생활을
영양·균형 맞춘 식단 중요…평소 같이 먹어야
모의고사 오답·자주 틀리는 유형 분석 중요
사람 많은 곳 피하고 게임·과격한 운동 금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기업 유웨이는 학습면에서 실전 문제 풀이와 오답 정리, 건강면에서 몸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는 것과 식단 문제에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잠시 잊고 오롯이 수능 준비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건강면에서 기상하는 시간부터 잠드는 시간까지 수능 스케줄 대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다.

과욕은 금물로 잠·휴식·학습 모두 일정하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긍정적 사고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가능하면 각종 불안감을 유발하는 이야기는 외면하며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시험의 승패는 정신적인 면도 무시 못해 의식적으로 모든 부정적인 뉴스나 이슈에서 멀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각종 사고로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지만 최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식단도 영양을 고려하며 균형을 맞춰 먹어야 하지만 안 먹던 음식을 갑자기 찾는 것은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보약이나 아침밥 문제가 꼽힌다.

아침밥을 안 먹던 수험생은 평소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오히려 유리하다.

그동안의 습관을 갑자기 바꾸는 것이 더 위험하며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각종 의약품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한다.

올해 수능도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평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학습면에서 올해 실시된 두 차례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다.

출제진이 겹쳐 같은 맥락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모의고사 당시 오답을 냈던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 정답과 오답의 이유, 개념이나 연관 내용들을 철저하게 다져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는 수능에서도 그럴 위험이 크고 부족한 부분은 쉽게 보완하기 힘들다.

여기에 실전모의고사 문제 풀이에 사용할 문제지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문제지가 없어 연습을 못 하는 상황이 와서는 곤란하며 섣부른 난이도 예측은 불필요하다.

일단 변별력이, 난이도가 높다는 가정하에 학습에 임해야 한다.

모든 과목에 공통적으로 이틀에 한 번은 실전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목별로 국어는 EBS 교재에 수록된 각종 문학작품의 개요를 점검하고 언급된 비문학 지문의 중심 개념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주요 기출 킬러문항들을 다시 풀어봐야 하며 만들어 놓은 고난도 문제의 오답노트를 다시 봐야 한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을 집중 공략해야 실수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영어는 EBS 교재에서 다룬 지문들의 개요를 확인하며 언급된 어휘들의 단어장을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듣기 평가 연습을 하되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서 진행해야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탐구는 취약 단원의 개념과 필수유형을 확인하며 각종 모의고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문제의 교과서 개념을 다시 정리한다.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도표·사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기출문제의 오답 부분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10일 밖에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모든 ‘관계’에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의 휴대전화나 SNS, 컴퓨터 게임, 친구들과의 만남, 과격한 운동 등을 삼가고 뉴스 시청 등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요구된다.

일부 대학의 1단계 수시 모집 결과가 발표될 텐데 가급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멘털 관리를 해야 한다.

종종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나타나는데 포기한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각오를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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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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